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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기은퇴’ 계획 밝힌 김은호 목사 주경훈 목사 후임 / 출산율 0.7명 역대 최저치
    2023-09-10 04:51:15   read : 4458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조기은퇴’ 계획 밝힌 김은호 목사 “하나님께서 앞으로 행하실 일 더 위대”




    서울 오륜교회(김은호 목사) 지난달 주경훈(47·사진) 목사를 후임으로 정하고 동사목사로 임명했다.

    지난달 조기 은퇴 의사를 밝히며 자신의 인생이 홍해를 건너는 것과 같은 기적의 연속이었다고 간증한 오륜교회 김은호 목사가, 9월 첫 주일 '기다림의 시간을 기도로 채우라'(이사야 43:19-20)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이 설교에서 "이전날의 은혜를 기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하나님께서 행하실 그 일이 더 위대하다"고 했다.

    그는 "과거지향적인 사람이 있고 미래지향적인 사람이 있다. 과거지향적인 사람은 과거에 관한 얘기를 참 많이 하고 내일에 대한 꿈이 별로 없다. 그래서인지 실패와 상처에 매여 부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참 많다. 그러나 미래지향적인 사람은 내일에 관한 얘기를 참 많이 하고 꿈과 희망을 노래한다.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내일을 향하여 도전하는 삶을 살아간다"며 "성경을 보면 우리 하나님께서는 미래지향적이신 분이시다. 그래서 우리가 살아온 인생보다 앞으로 살아갈 인생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시다"고 했다.

    그는 본문을 언급하며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고 말씀하신다"며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과거를 부정하라는 말이 아니다. 우리 하나님은 기억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절기도 지켜 행하도록 하신 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기억하며 살도록 하시기 위함이다.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라고 하신 것은 앞으로 하나님께서 행하실 일에 집중하도록 하시기 위함이다. 앞으로 하나님께서 행하실 그 일이 더 위대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지금 내 눈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상황은 점점 더 좋지 않게 변해가는 것처럼 보이고, 여전히 문제 가운데 있어도,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내게 주어져 있다면 하나님께서 그 약속을 이루시기 위한 일을 이미 시작하셨다는 사실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며 "하나님께서 일하지 않으시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하심의 손길을 볼 수 있는 믿음의 눈이 없는 것이 문제"라고 했다.

    그는 "기도의 분량이 채워지는 그 순간 하나님의 일하심의 역사를 우리는 보게 될 것"이라며 "우리 눈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도, 여전히 내가 사방으로 둘러싸여 있어도, 여전히 고난 가운데 있을지라도,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시간에 이미 일을 시작하셨다. 이제 우리는 그 기다림의 시간을 기도로 채우고, 분량이 채워지는 순간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의 목전에 은총을 베풀어 주시고, 하나님의 일하심을 통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오륜교회는 지난달 20일 투표를 통해 이 교회 부교역자이자 사단법인 꿈이있는미래 소장인 주경훈 목사를 동사목사로 선출했다. 동사목사는 추후 담임(시무)목사 청빙 대상자다.

    김은호 1989년 오륜교회를 개척했으며, 올해 만 65세다. 올해 은퇴할 경우 교단(예장 합동)이 정한 정년(만 70세)보다 5년 일찍 은퇴하는 것이다.

    김은호 목사는 지난달 향후 '2기 사역'에 대한 비전을 밝힐 당시 "지금까지 저의 인생은 홍해를 건너는 것과 같은 기적의 연속이었다. 주변에 믿지 않는 사람들도 저를 보면서 기적이라고 말할 정도로 인간의 이성과 상식을 뛰어넘는 은혜의 연속이었다"고 간증한 바 있다.

    그는 또 "하나님께서는 제 인생 가운데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풍성하고 아름다운 열매들을 많이 맺게 하셨다. 하지만 저는 그것으로 만족하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제 인생 가운데 행하실 앞으로의 일들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본다"며 "하나님께서 앞으로의 사역 가운데 광야에 길을 내시고 사막에 강을 만드시는 위대한 역사를 이루어 가실 줄로 믿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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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년 연장 기류속… 대형교회 목회자 조기 은퇴 ‘신선한 바람’

    후임에 길 열어주고… “제2 사역”





    수도권 대형교회 목회자들의 잇따른 조기 은퇴 선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다음세대 목회자에게 일찌감치 바통을 터치한 뒤 한국교회 전체를 섬기는 ‘제2의 사역’에 나서는 이들은 교계 일각의 목사·장로 정년 연장 분위기 속에서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 4월 은퇴한 유기성(65) 선한목자교회 원로목사를 시작으로 최근 동사목사를 선정한 오륜교회 김은호(65) 목사, 일찌감치 조기 은퇴를 선언한 김병삼(58) 만나교회 목사 등이 주인공이다. 이들이 속한 기독교대한감리회와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총회 모두 목사 정년은 70세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는 75세까지이며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는 별다른 규정이 없지만 보통 70세에 은퇴한다(표 참조).

    정년보다 5년 앞당겨 은퇴한 유 목사는 2021년 김다위(43·사진) 목사를 후임 담임목사로 청빙한 뒤 승계 과정을 거쳤다. 원로목사 추대식에서 유 목사는 “은퇴는 끝이라는 신호가 아니라 마지막 한 바퀴 남았다는 신호로 여겨진다. 이제 진짜 성도의 삶을 시작하는 것이고 아직 기회가 남아 있음이 감사할 뿐”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은퇴 후 여전히 할 일이 있겠지만 주 예수님과 하나 되고 친밀하게 동행하는 성도의 삶을 살기에 더욱 힘쓰려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예수동행운동’을 펼치는 선교단체 위드지저스미니스트리 대표인 유 목사는 국내외를 오가며 자신의 목회 경험을 나누는 사역을 하고 있다. 또한 내년 9월 인천에서 열리는 제4차 로잔대회 한국준비위원장도 맡고 있다.

    앞서 유 목사는 2003년 분쟁을 겪던 선한목자교회에 부임한 뒤 교회를 빠르게 안정시켰을 뿐 아니라 500여명 수준이던 교회를 1만여명이 출석하는 대형교회로 성장시켰다. 유 목사의 바통을 이어받은 김 목사도 갈등이 있던 미국 캔자스한인중앙연합감리교회에 부임해 20명도 채 모이지 않던 교회를 8년 동안 10배 성장시킨 경험이 있는 닮은꼴 목회자다.

    서울 오륜교회(김은호 목사)도 지난달 주경훈(47·사진) 목사를 후임으로 정하고 동사목사로 임명했다. 동사목사는 담임목사로 정식 부임하기 전 현 담임목사와 일정 기간 함께 사역하는 후임 목회자를 말한다.

    오륜교회가 만든 꿈이있는미래(꿈미)는 한국교회의 다음세대 신앙 교육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주 목사는 이 사역에 헌신해 왔다. 지난달 열린 확대 당회에서 투표로 동사목사 결정을 내린 교회는 오는 10일 임시확대당회를 거쳐 24일 교인들의 의사를 묻는 공동의회를 소집해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모든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교회는 오는 12월 2일 담임목사 취임 및 원로목사 추대 감사예배를 드린다.

    김은호 목사는 4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교인들의 뜻을 묻는 공동의회를 앞두고 있는 만큼 그전에는 입장을 내기 곤란하다”면서 “공동의회에서 결정된 뒤 은퇴 이후 계획 등을 공개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병삼 목사도 조기 은퇴를 선언했다. 은퇴 후에도 현재 진행하는 유산기부운동을 이어갈 계획인 김 목사는 교회가 자신의 은퇴 후 사택용으로 마련한 경기도 성남 분당구의 아파트를 미리 유산으로 기부하고 싶다는 뜻도 밝힌 바 있다.

    김 목사는 은퇴용 사택 가격의 3분의 1은 교회 장의자를 바꾸는 데 사용하고, 또 다른 3분의 1은 사회에 공헌하기로 했다. 나머지 3분의 1은 기부하는 데 필요한 제반 비용과 장애가 있는 딸을 위한 신탁 등의 개인 비용으로 책정했다.

    최근 국민일보와 가진 대담에서 김 목사는 “은퇴 나이를 못 박지는 않았지만 교단이 정한 것보다 조금 일찍 은퇴하고 싶다”면서 “교회에 가장 도움이 될 은퇴 시점을 생각해야 해서 나이를 확정하지 않았다. 유산 나눔 운동 확산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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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어카 노인 비 막아준 ‘우산 천사’ “기독교 신앙으로 해야 할 일 했을 뿐”



    비가 쏟아지는 한여름, 리어카를 끌며 폐지를 줍는 노인의 비를 막아 준 '우산 천사'가 누리꾼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수도권 일대에 갑작스레 폭우가 내렸던 지난달 29일, 리어카를 끌고 '폐지 노인'에게 우산을 씌워준 여성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이 여성은 자신의 한쪽 어깨가 다 젖어도 아랑곳하지 않고 1km 정도를 할아버지와 함께 걸었다.

    여기에 끝나지 않고, 잠시 마트에 가서 현금을 뽑아 '용돈'까지 건넸다. 80대 노인은 "아주 고마웠다"며 "비가 와서 리어카를 갖다 놓고 밥 먹으러 가는 길이었다. 잠깐 기다리라고 하고 O마트 가서 돈까지 뽑아서 현금 3만원을 주시더라. 고맙더라"고 전했다.

    슬하에 자녀를 둔 어머니인 이 여성은 교육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기독교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 가족과 인터뷰가 닿았던 연합뉴스는 "여성이 선행과 관련해 부담스러워 인터뷰를 거부했다. 사진 나온 것도 부담스럽다고 한다"며 "기독교 신앙이 있어서 해야 될 걸 당연히 했다고 전해 달라고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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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장백석 설립 45주년 기념대회 행사 이모저모





    예장백석 설립 45주년 기념대회에는 한국 교계를 대표해서 김장환 극동방송 이사장, 김삼환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 이영훈 한교총 대표회장이 축사를 전했다.

    김장환 목사는 “1978년 9월 작은 교단으로 시작한 백석총회가 45년이 지난 지금, 한국 교계를 대표하는 큰 교단으로 우뚝 섰다.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가 아닐 수 없다”며 “오로지 하나님 중심 말씀 중심 교회중심이라는 슬로건을 갖고 총회를 이끌어온 장종현 목사의 영적 지도력과 전 백석인들의 기도와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김장환 극동방송 이사장이 9일 예장백석 설립 45주년 기념대회에서 축사를 전하고 있다.
    김삼환 목사는 “45년 만에 200만 성도의 교단으로 성장한 것은 실로 은혜요 기적이 아닐 수 없다”며 “백석 교단이 예장백석 예장통합과 함께 장로교단으로서 한국교회의 큰 짐을 함께 지고 나가며 대한민국에 희망을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영훈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이 9일 예장백석 설립 45주년 기념대회에서 축사를 전하고 있다.
    이영훈 목사는 “수많은 가치관과 사상이 혼재한 시대에 개혁주의 전통에 의해 세워진 백석총회는 언제나 예수 그리스도 한 분만을 유일한 구원자로, 성경을 하나님의 완전한 계시이자 우리 신앙과 삶의 표준으로 삼고 믿음으로 전진해 왔다”며 “이번 기념대회를 통해 백석총회가 다시금 말씀과 성령 충만으로 재무장해 한국교회 연합의 마중물이 되는 거룩한 소망을 성취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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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교육 멈춤의 날'…교사·학부모·학생 한마음 추모




    '공교육 멈춤의 날', 전국 각지에서 서이초 교사 추모 집회 열려
    교육부 징계 예고 속에도 재량휴업·연차 참여 등 이어져
    고인에 대한 진상 규명· 교권보호합의안 의결 촉구
    "교단에서 억울한 죽음 반복되지 말아야"
    "법 개정 등 실효성 있는 대책 필요"
    좋은교사운동, '공교육 회복' 위해 금식 기도운동 전개

    서이초 교사가 숨진 지 49일이 된 오늘(4일) 전국 곳곳에선 고인을 추모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집회 참석자들은 고인의 안타까운 죽음에 대한 진상규명과 교권보호합의안 의결 등을 촉구했습니다.

    기독교사들의 모임인 좋은교사운동은 금식 기도운동을 펼치며 공교육 회복을 위해 함께 기도했습니다 .

    검은 색 옷을 입은 교사들이 여의도 국회 앞 도로를 가득 메웠습니다.

    주말마다 교권 회복을 위한 집회를 이어온 전국 교사들은 서이초 교사가 숨진 지 49일 째 되는 날을
    '공교육 멈춤의 날'로 정하고 추모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이초를 비롯해 인천과 전북교육청 등 전국 곳곳에서 추모의 물결이 이어졌습니다.
    앞서 교육부는 교사들의 집단행동에 대해 파면과 해임, 형사고발 등 중징계를 예고했지만, 전국 수 십개 학교가 재량휴업을 결정하고 교사들은 연차를 통해 집회에 참석 하는 등 추모의 마음을 막지 못했습니다.

    학부모들과 학생들도 체험학습을 신청 하고 집회에 참석하는 등 교사들을 지지했습니다.

    4대 종단 종교인들도 집회에 참석해 "지금은 억압이 아닌 연대와 지지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박영락 목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
    "서이초 선생님의 죽음은 망가져가는 대한민국 교육의 현주소입니다. 학생들과 눈을 마주치며 교육에 전념하기 힘든 현실, 갖은 격무에 시달리며 정서적인 고통을 홀로 감내해야 하는 현실 가운데, 제대로 된 교육이 이뤄지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우리 사회는 이런 현실을 외면했고, 사명감을 갖고 교단에 서는 선생님들을 절망의 낭떠러지로 떠밀었습니다."

    4일 오후 국회 앞에서 열린 '고 서이초 교사 추모집회' 에 참가한 교사들이 카네이션 헌화를 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4일 오후 국회 앞에서 열린 '고 서이초 교사 추모집회' 에 참가한 교사들이 카네이션 헌화를 하고 있다. 황진환 기자

    집회 참가자들은 "잇단 교사들의 죽음은 결코 남의 일이 아니"라며 악성 학부모 민원 등 보호받지 못하는 교사들의 처참한 현실을 토로했습니다.

    특히 "교육부가 교사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기는 커녕 더 나은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한 행동을 탄압하고 있다"며 고인의 죽음에 대한 진상규명과 교권보호합의안 의결 등을 촉구했습니다.

    [교사 연대 발언]
    "'학교폭력 방임 교사다', '너 같은 X은 선생 하면 안 된다', '착한 척 가식 떨지 말아라', '아이가 기분 나쁜데 모르는 게 선생이냐', '양심이 있으면 그만둬라', '이 동네에서 교사 못하게 다 소문내겠다'라며 협박하고… 선택지는 죽거나 죽을 만큼 고통받거나 둘 중 하나였고, 저는 죽을 만큼 고통받고 큰 병을 얻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고 서이초 선생님께서는 잘못이 없습니다. 저희 교육현장이, 사회가 잘못되었습니다. 고인에 대한 가장 확실한 추모는 진상규명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교육대학교에서 열린 촛불문화제에서 참가자들이 묵념하고 있다. 연합뉴스
    4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교육대학교에서 열린 촛불문화제에서 참가자들이 묵념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편, 기독교사들의 모임인 좋은교사운동은 금식 기도운동을 펼치며 마음을 모았습니다.

    좋은교사운동은 기도문을 통해 "빈 교실에서 흐느껴 울던 선생님들의 신음소리를 나의 일이 아니라고 외면했음을 고백하고 회개 한다"며 "선생님들의 안타까운 죽음의 진상이 반드시 규명되고, 교단에서 더 이상 억울한 죽음이 반복되지 않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이어 "49일이 지났지만 바뀐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아동학대관련법을 비롯한 각종 법안이 개정되고, 교육부의 대책이 현장에서 실효성을 발휘 할 수 있도록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승호 공동대표 / 좋은교사운동]
    "공교육 멈춤을 넘어서 진정한 공교육 회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것이 멈추어지지 않고 법적인 개혁과 개정과, 또 선생님들을 정말 보호할 수 있는 방안들이, 진짜 실효성 있는 방안들이 마련될 수 있길 위해서 기도제목을 올리고 함께 기도했습니다. 실질적으로 현장 선생님들이 고민해서 내놓은 방안들이 많거든요. 그것들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서 반영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스탠딩]
    교육부가 교원학생지도 고시안과 종합대책 등을 발표했지만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하고 있지 못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공교육 회복을 향한 교사들의 외침은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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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교 한학자 총재 측근 '민주평통' 부의장 임명 논란…"하늘부모님성회 아래 민족통일"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학자 총재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진성배 효정세계평화재단 이사장(오른쪽)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의장 임명장을 받은 뒤 인사를하고 있다. (사진 = 제보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천일국'이라는 이른바 신정국가론적 교리를 전파해 온 한 통일교 핵심 인사가 최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의장에 임명된 것으로 알려져 교계 안팎에서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옛 통일교의 요직을 두루 거친 이 인사는 한학자 총재가 조직한 하늘부모님성회 우산 아래 민족통일과 세계평화를 이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인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21기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을 위촉하고, 자문위원들에게 우리나라의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통일역량을 키우는 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우리의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글로벌 중추국가로 발전하여 우리의 통일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기관이자 대통령자문기구로 평화통일정책에 관해 대통령에게 자문하고 건의하는 역할 뿐만아니라 평화통일에 관한 지역사회의 여론 형성과 여론수렴 기능을 합니다.

    그런데 최근 임명된 민주평통 부의장 가운데 한국교회에서 이단으로 규정한 통일교 핵심인사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부의장으로 임명된 진성배 효정세계평화재단 이사장은 통일교 신정국가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신통일한국론'의 권위자로 불리며 통일교 요직을 두루 거친 인물이어서 국가의 평화통일정책을 자문하는 부의장으로서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기독교계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더욱이 일본 정부가 지난해 아베 신조 총리 전 총리 사망 사건의 범행동기로 알려진 통일교 고액 헌금 문제로 법인 해산명령 청구까지 고려하는 상황에서 대통령 직속자문기구에 통일교 핵심 인사를 임명한 것을 두고 이해할 수 없다는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진성배 이사장이 한 강연에서 한학자 총재가 조직한 하늘부모님성회가 우산 이 돼 통일을 이룰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사진 유튜브 캡쳐
    진성배 이사장이 한 강연에서 한학자 총재가 조직한 하늘부모님성회가 우산 이 돼 통일을 이룰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사진 유튜브 캡쳐

    실제 한학자 총재 최측근으로 알려진 진성배 이사장은 한 강연에서 통일교 한학자 총재가 만든 하늘부모님성회 아래 정치와 종교, 경제, 언론, 예술인 등 모든 단체가 하나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진성배 민주평통 부의장 / 효정세계평화재단 이사장
    "2020년 5월 8일 한학자 총재님이 하늘부모님성회를 발표했어요. 하늘부모님성회는 한 분 하나님 아래 하나 인류 대가족이라는 이상세계를 실현하는 것이고 이 큰 하늘부모님성회라는 우산 아래서 세계 종교가 하나 되고 정치인, 학술인, 언론인, 종교인, 경제인, 예술인 모든 단체가 하나 되자고 하는 그런 인류 대가족의 모델을 제시한 것이 하늘부모님성회다."

    또 다른 강연에서는 한학자 하늘부모님성회를 찬양하면서 민족통일 역시 하늘부모님성회라는 우산 아래서 이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진성배 민주평통 부의장 / 효정세계문화재단 이사장
    "(한학자 총재는)하늘부모님성회라는 큰 우산 아래 종교적 배타성 을 벗어버리고 3.1운동처럼 모든 종교인이 하나가 돼서 민족통일의 세계평화협정서약서를 당부하셨습니다."

    이단 통일교를 오랫동안 연구해 온 부산장신대 탁지일 교수는 통일교는 1960년 대 이후 수십년 동안 우리나라와 일본, 미국에서 정치권에 로비를 벌여왔다며, 통일교 왕국을 세우려는 통일교의 종교적 목적에 이용당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단, 사이비종교에 의한 국기문란행위나 다름없다는겁니다.

    [인터뷰] 탁지일 교수 / 부산장신대
    "그 종교적 목적은 다름이 아니라 문선명, 한학자가 왕이 되는 통일교 왕국을 한국 땅에 세우기 위해서 적극적인 부동산 투자라든지 사업, 문화, 정치, 언론 이런 것에 대한 통일교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우리나라의 통일정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곳에 이런 사상적 배경을 갖고 있는 누군가가 이런 주도적인 역할을 한다고 한다면 타국(일본)에서 일어났던 정치적, 사회적 부작용이 우리 안에도 우려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생기는 것이죠."

    논란의 중심에 선 진성배 이사장은 이단이면 평화통일정책에 자문할 수 없느냐며 취재진에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녹취] 진성배 민주평통 부의장 / 효정세계문화재단 이사장
    "(지금부터 취재하겠습니다) 경찰 빨리 부르라고 "

    정교분리 원칙을 어기고 통일교의 핵심 교리를 전파하는 인사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의장에 임명되면서 기독교계 안팎에서 파문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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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탄시온교회 새벽기도 총진군, 첫 날 2000명 참석





    새벽기도로 잘 알려진 동탄시온교회(하근수 목사)가 9월 4일부터 오는 24일까지 21일간 “회복인생”을 주제로 <새벽기도 총진군>이라고 이름붙여진 특별새벽기도회를 실시한다.

    1994년 수원 권선동 2층 상가교회에서 20~30명이 모일 때부터 시작된 새벽기도 총진군은 올해로 29년째를 맞고 있다. 어린 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전 성도 100%가 도전하는 새벽기도 축제이다.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던 2020년도를 제외하고는 지난 2년 동안에도 동탄교회의 새벽기도회는 쉬지 않고 이어졌다.

    담임목사인 하근수 목사는 교회 개척 시절부터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시리로다”는 시편 46편 5절 말씀을 붙잡고 달려왔다. 사역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새벽에 하나님께 도우심을 구할 수밖에 없음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담임목사 자신이 새벽기도의 은혜를 깊이 체험했기에 성도들에게 강조할 수 있었고, 성도들도 담임목사의 목회 방향에 순종하는 가운데 새벽에 은혜를 체험한 성도들이 많다.

    총진군 첫 날 약 2,000명의 성도들이 참석했다. 대예배실 공간이 모자라 교회 내 소예배실 등에서 영상으로 예배를 드리고 설교단 주위로도 자리를 잡고 앉은 성도들도 많이 있었다. 어린 아이들이 부모님의 손을 잡고 교회에 와서 출석 스티커를 붙이고, 함께 예배하는 모습에서 아직 한국 교회에는 소망이 있음을 볼 수 있었다.

    하근수 목사는 총진군 첫 새벽기도에서 “믿음은 두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로 예수 믿고 구원받는 믿음이 있고, 두 번째는 성도들이 성장해야 될 믿음”이 있다고 소개하며 “우선 성도들의 믿음이 회복 되어야 한다”고 설교를 전했다.

    특히 “행함이 있는 믿음”을 강조한 하목사는 “믿음이 있다 하면서 행함이 없는 사람은 스스로를 속이는 것”이라며 “하나님은 심은 대로, 심은 만큼만 거두도록 하실 것”이라고 했다. 이를 위해 “주님께 의탁하는 믿음, 약속을 확신하는 믿음을 소유하라”고 역설했다.

    새벽기도 총진군에 참석한 성도들은 새벽기도 총진군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회복인생”이라는 주제를 통해 나에게 임하실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근수 담임목사는 “새벽기도 총진군은 온 성도들이 함께하는 기도 훈련이자 축제로서, "'회복인생'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21일간 한마음으로 기도할 때 성령의 바람이 불어 모든 것이 회복되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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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노인회장' 김호일 목사, 통일교 유착 의혹 이어 학위 논란



    대한노인회장 김호일 목사가 서울 용산구 대한노인회 중앙회관에서 주일예배를 인도하고 있다. 사진 = 제보자

    목회자로도 활동하고 있는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이 통일교 행사에 노인들을 동원해 논란이 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김호일 회장이 받은 박사학위가 거짓이라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김 회장은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학위를 받았다고 항변하고 있지만,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대한노인회 수첩에 나와 있는 김호일 회장의 학력과 경력사항입니다.

    3선 국회의원을 역임한 이력과 생명나무교회 담임목사 이력이 눈에 띕니다.

    교회 담임과 대한노인회장직을 겸하고 있는 김호일 목사는 최근 통일교 유착 의혹이 제기되면서 노인회 내부에서 반발여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더욱이 지난 2001년 당시 한나라당 의원이던 김호일 목사가 통일교 문선명 총재를 국회에 초청한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습니다.

    이에 대해 김호일 목사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통일문제에 관심이 많아 특강을 많이 한다"며, "그런 입장에서 한반도통일지도자총연합 요청으로 특강을 한 인연이 있고 통일문제에 대한 의견 교환을 할 뿐 종교에 관해서는 일체 이야기를 나누지 않는다"고 해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한노인회 내부에서 김호일 목사의 박사학위 논문이 거짓이라는 폭로가 나와 노인사회가 또 한번 술렁이고 있습니다.

    한 노인 전문매체는 최근 김호일 회장이 지난 해 12월에 받은 사회복지학 박사학위는 학위를 줄 수 없는 미국의 미인가 C 대학에서 받았고, 논문에 적힌 지도교수 조차 논문을 지도한 사실이 없다고 폭로했습니다.

    이 같은 의혹은 인터넷 블로그나 SNS로도 급속히 퍼지고 있는 상황.

    김호일 회장 팔순잔치에 참석해 박사학위를 준 대학 총장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는 증언도 나왔습니다.

    [인터뷰] A 대한노인회 회원
    "박사학위를 준 심OO이가 산수연 때 참여해서 줬는데 '내가 잘못 줬습니다'에요. 본인이 고백을 했어요. 심OO총장이 참석해서 수여를 했는데…"

    김 목사의 박사학위 논문에 나와 있는 지도교수도 논문에 대해 아는 것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B 교수
    "(나는) 팔순 넘은 노인이에요. (논문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요."

    김호일 목사는 목회학 석사학위도 논란이 되고 있는 C 대학에서 받았다고 자신의 이력에 밝히고 있습니다.

    김호일 목사는 연이은 학위 논란에 대해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학위를 받았다며, 논문 지도교수와 관련해서도 학교 측의 착오가 있었던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C대학에서 받은 목회학 석사에 대해서도 덤으로 공부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대한노인회장 김호일 목사는 가짜 학위 의혹으로 대한노인회 한 회원으로부터 검찰에 고발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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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청소년 최근 5년간 3600명 성전환 수술 받아



    미국 전역에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최소 3600명의 청소년이 신체를 손상하는 성전환 시술을 받았다는 통계가 이번 달에 미국의학협회저널(JAMA)에 발표되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월간 의학지인 JAMA 네트워크 오픈은 지난주에 “미국에서의 성전환 수술에 대한 전국 추정지”라는 제목의 연구를 게재했는데, 이 연구는 2016년부터 2020년까지의 성전환 수술의 시간적 동향을 조사했다.

    이 보고서는 성전환 수술을 받은 48,019명의 환자를 조사했으며, 저자로는 컬럼비아 대학교 의과 대학 산부인과 및 외과학 부문의 제이슨 라이트 박사, 린 첸 박사, 유키오 스즈키 박사, 돈 허시먼 박사, 그리고 서던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앤젤레스 의과대학 산부인과 및 외과학 부문의 코지 마츠오 박사가 포함되어 있다.

    이 표본에서 12세부터 18세 사이의 청소년은 3678명(7.7%)이 성전환 수술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수술을 받은 환자의 대부분은 19~30세(52.3%)에 속했으며, 31~40세는 21.8%를 차지했다. 41~50세 사이인 환자는 약 9.1%였다. 또한 수술 연령 중 51~60세(6.2%), 61~70세(2.6%), 70세 이상(0.4%)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특히 성전환 시술을 받은 12~18세 청소년 중 87.4%가 유방 또는 흉부 수술을 받았으며, 11%가 생식 기관을 제거하거나 만드는 수술을 받았다.

    전체 성전환 수술 건수는 2016년 4552건에서 2019년 13,011건으로 약 3배 증가했다가, 2020년 12,818건으로 약간 감소했다. 전체 인구 중에서 유방 또는 흉부 수술이 차지하는 비율은 56.6%로 생식기 수술(35.1%)보다 더 높았다.

    이 연구는 성전환 수술을 “성별 확인 수술”(gender-affirming surgeries)로 지칭하며 “삶의 질 향상, 높은 만족도, 성별 불쾌감 감소, 우울증 및 불안 감소와 관련이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탈성전환자(detransitioners),즉 한때 자신을 반대 성별로 인식했다가 나이가 들면서 자신의 생물학적 성별에 대한 불편함이 사라진 사람들은 이러한 주장에 반박하고 나섰다.

    15세 때 이중 유방 절제술을 받은 클로이 콜(Chloe Cole)은 청소년 시절에 자신의 성별 불쾌감을 치료한 의료 제공자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콜은 성호르몬 치료를 포함한 시술들이 “심각한 신체 및 정서적 상처, 극심한 후회, 의료 시스템에 대한 불신”을 남겼다고 주장했다. 2022년 소송 의사 통지서에서 콜은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수술로 인해 자살 충동과 정신 건강 악화를 겪었다”고 호소했다.

    미국 내에서는 현재 약 24개 주에서 미성년자에 대한 일부 또는 모든 유형의 성전환 수술을 금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 주들은 앨라배마, 애리조나, 아칸소, 플로리다, 조지아, 아이다호, 인디애나, 아이오와, 켄터키,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미주리, 몬타나, 네브래스카, 노스캐롤라이나, 노스다코타, 오클라호마, 사우스다코타, 테네시, 텍사스, 유타, 웨스트버지니아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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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산율 0.7명 역대 최저치…“0.6명대 진입 우려 커져”



    통계청, 2분기 출생아수 5만6087명 발표…출생아수 9개월째 감소

    저출산 현상 유초중고 학생 감소로 이어져
    “모든 교회가 고령 친화적 목회로 전환해야”

    올해 2분기(4~6월) 합계출산율이 0.7명으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여성 1명당 평생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출생아 수가 0.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감소한 수치다. 이대로라면 올 하반기 출산율이 0.6명대로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온다.

    통계청이 지난 30일 발표한 ‘2023년 6월 2분기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출생아 수는 5만6087명으로 집게 됐으며 전년 동기 대비 4천62명(6.8%)이 감소했다. 2021년 기준 OECD 국가(38국)들의 합계출산율은 평균 1.58명으로 출산율이 1명보다 낮은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23년 2분기(4~6월) 합계출산율이 0.7명으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합계출산율은 현재 0.76명이다. 2분기 기준 합계출산율은 2012년(1.26명) 정점을 찍고 꾸준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통상 연말보다 연초에 아이를 낳는 것을 선호하는 경향에 따라 4분기 출산율은 더욱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로는 △서울(0.53명) △부산(0.66명) △대구(0.67명) △인천(0.67명) 등 대도시의 합계출산율은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반면 △전남(0.94명) △강원(0.87명) △충북(0.87명) 등 인구가 적은 지방 지역은 평균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국내 출생률 1위 지역이었던 세종(0.94)의 합계출산율도 처음 1명선이 깨졌다.

    심각한 저출산 현상은 다음세대 학생 수의 감소로도 이어진다. 같은날 교육부가 발표한 ‘2023년 교육기본통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유치원과 초·중등 학생 수는 578만3612명으로 전년 대비 9만6156명(1.6%)이 감소했다.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학생층은 유치원생으로 전년 대비 5.6% 줄어든 52만 1794명으로 확인됐다. 초등학생은 2.3% 줄어든 260만3929명, 중학생은 1.6%가 줄어든 132만6831명을 기록했다. 유치원생의 급감으로 유치원 수도 크게 줄었다. 유치원은 전국 8441개로 전년 대비 121개가 줄어들었으며, 최근 5년간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지금 대한민국의 전체 인구는 2019년 11월 이후 44개월째 계속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사망자가 출생아 보다 많은 것으로 인구를 유지하기 위한 출산율은 2.1명선이다.

    이러한 추세에 대해 목회데이터연구소 지용근 대표는 “지금 한국의 인구문제가 심각한 상태로 출생아 수가 2010년 47만 명에서 2023년 23만 명으로 13년 만에 무려 절반이나 줄어들었다”며 “전체 총인구 수에서 고령인구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우리나라 인구 구조의 급격한 변화를 예상한 그는 “10년 후 14세까지 유소년 인구는 20%가 줄어들고, 15~60세까지 생산가능인구는 10% 줄어들 것이며, 고령층은 50%까지 늘어날 것”이라며 “지금 한국교회는 급속도로 늘어나는 노인 인구에 대비해 모든 교회가 고령 친화적 교회가 되어야 할 때”라고 진단했다.

    특별한 이변이 없는 이상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지 대표는 “앞으로 생산연령인구는 주렁들고 노령인구는 늘어나면서 노년 부양비도 높아질 것”이라며, “전체 인구수 감소로도 이어지는 가운데, 교회도 성장지향적 목회가 아니라 내실지향적 목회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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