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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각산에 다시 기도의 불 / 성폭행 협의 이재록 목사 구속/ 전광훈 목사 ‘선거법 위반’ 법정 구속
    2018-05-05 04:28:15   read : 3159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삼각산에 다시 기도의 불이…” 원로목회자들, 환경정화 나서

    ▲삼각산(형제봉) 환경정화 캠페인에 나선 원로목회자들과 성도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진영 기자

    한때 한국교회 기도의 불이 타올랐던 서울 삼각산. 그곳에서 의미있는 행사가 개최됐다.

    기도의 주역이었던 원로목회자 200여 명과 평신도 지도자들이 4월 28일 오전 종로구 평창동 삼각산(형제봉) 일대에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깨끗이 청소하며 영산(靈山)이 다시 회복되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원로목회자들은 청소에 앞서 현장에서 회개기도를 드리고 한국교회의 부흥과 성장을 위해 기도했다. 통성기도를 할 때는 "주여, 주여...."하며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앞다퉈 외쳤다. 두 손을 들고 드린 통성기도는 한참이나 계속됐다. 어느새 감사와 소망이 가득 담긴 기도가 메아리로 길게 울려 퍼졌다.

    이날 행사는 김진옥 목사(서울지구촌교회 담임) 사회, 임원순 목사(한국기독교원로목회자재단 이사장) 환영사, 이준영 목사(평생목회 편집인) 행사취지설명, 한은수 목사(한국기독언론재단 총재) 대표기도, 정근모 장로(한국기독교평신도총연합회 총재)·김영종(종로구청장 예비후보)·유찬종(종로구청장 예비후보) 인사말, 이만호 대표(삼일피시엠) 구호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임원순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삼각산은 1907년 평양대부흥 이후 기독교 민족지도자들이 조국의 해방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던 곳이다. 6.25전쟁 때도 밤이면 모여 기도하던 곳"이라며 "이처럼 삼각산은 한국기독교의 기도의 요람이요 부흥의 요람이었다. 삼각산 청소 캠페인을 계기로 민족의 기도처로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근모 장로는 "목회자들은 '산기도'를 새벽기도와 함께 한국교회의 자산으로 꼽고 있다. 산기도는 편안한 교회 의자보다는 척박한 곳에서 하나님과 일대일 대화에 집중하려는 불퇴전 믿음의 표현이기 때문"이라며 "나라와 민족, 교회의 위기 때마다 기도가 끊이지 않았던 삼각산의 영성이 회복돼 한국교회의 침체와 침묵을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옥 목사는 "삼각산은 한국기독교문화의 특징 중 하나인 기도원운동의 출발점"이라며 "삼각산은 역사적인 민족의 영산으로 일제치하 때나 가난한 보릿고개의 군사독재정권시절 기독교인들의 기도의 동산이었다"고 전했다.

    이주태 장로(삼각산 자연보호협회 회장)는 "이번 행사는 원로목사님들이 삼각산에 쓰레기가 많다는 말씀을 해서 청소를 위해 팔을 걷어 붙인 것" 이라며 "삼각산 기도를 통해 중요 고비마다 국가는 위기를 극복했고 한국교회는 전 세계가 놀라는 대부흥을 일궈낼 수 있었다. 이참에 삼각산을 기도동산으로 회복하여 30여곳에 군데군데 기도실을 설치하여 기독교인들이 안전하게 기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은수 목사는 대표기도를 통해 "하나님을 경외하는 민족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이어 "한국교회가 거룩함을 회복하고 전도 열정을 되살릴 수 있게 해 달라"며 간구했다.

    이날 행사는 삼각산자연보호협회, 서울지구촌교회 자연보호위원회, 한국기독언론재단 자연보호위원회, 한국기독교평신도총연합회 자연보호위원회 등이 공동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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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중앙침례교회 피영민 목사, ‘65세’ 정년 은퇴

    이달로 임기 만료… 제3대 담임목사는 미정



    ▲정년 은퇴한 강남중앙침례교회 피영민 목사를 이 교회 청년들이 축해해주고 있다. ⓒ김진영 기자

    강남중앙침례교회 피영민 목사가 만 65세의 나이로 29일 정년 은퇴했다. 그의 공식적인 임기는 30일까지다.

    강남중앙침례교회는 29일 오후 서울 논현동 본당에서 교인들이 가득 찬 가운데 피영민 담임목사 은퇴예배를 드렸다. 피 목사는 지난 2002년 8월 18일, 현재 원로인 김충기 목사에 이어 이 교회 2대 담임으로 부임했다. 아직 후임이 정해지지 않아 이 교회 부교역자인 정성택 목사가 담임 대행을 맡는다.

    피영민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신학교 교수로, 담임목회로 달려오다 보니 이제 65세가 되어 정년 은퇴하게 되었다. 참으로 큰 은혜가 아닐 수 없다"며 "이는 모두 저를 위해 기도해주시며 격려를 아끼지 아니하신 분들 덕분"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 교회가 김충기 원로목사님과 저를 이을 훌륭한 3대 목사님과 함께 오직 성경, 오직 은혜, 오직 그리스도만 사랑하는 한 마음을 갖고, 지금까지 우리가 본 하나님의 영광보다 더욱 큰 영광을 볼 수 있는 교회가 되기를 바라는 것이 제 간절한 소원"이라고 했다.

    아울러 "허물과 부족한 것이 많았는데, 잘 했다고만 해주셔서 몸둘 바를 모르겠다"며 "저로 인해서 마음에 상처를 입었다든가 영혼에 만족을 누리지 못했던 분들에게 용서를 빈다"고 덧붙였다.

    이날 설교는 교회가 속한 기독교침례회(기침) 증경총회장인 윤태준 목사가 '사도 바울의 고별 설교'(행 20:24)라는 제목으로 전했다. 윤 목사는 "바울은 예수 믿는 사람들을 핍박했던 자였지만, 예수님을 만난 후 오늘의 기독교를 만든 핵심 인물이 되었다"며 "이처럼 만남이 중요하다. 피영민 목사님도 예수님을 만났고, 여러분은 또한 그런 피영민 목사님을 만났다"고 했다.

    윤 목사는 "오늘 본문의 바울은 에베소교회 장로들을 만나서 한 고별 설교에서 부탁을 한다. 바로 약한 자를 도우라는 것"이라며 "초신자들과 가난한 자들, 그리고 상처받은 자들을 돕는 성도가 되길 바란다. 바울의 말처럼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피영민 목사님이 떠난 후에도 밀알처럼 땅에 떨어져 삼십배 육십배 백배의 결실을 맺는 강남중앙침례교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교인들이 본당을 가득 메운 가운데 피영민 목사의 은퇴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김진영 기자

    이 교회 심홍근 장로는 성도를 대표해서 한 송사에서 "부임 때부터 서글하고 넉넉하게, 때론 큰 형처럼 너그럽고 푸근하게 대해주시는 모습이 처음엔 낯설었다"며 "그러나 갈수록 그 온유한 성품에 모두가 감동했다"고 했다.

    이어 "그 동안 기초 교리부터 차근차근 성경의 올바른 골격을 세워주시고 우리 신앙의 길을 튼튼한 토대 위에서 걷게 하셨다"며 "이제 저희는 피영민 목사님께 그러했듯 제3대 담임목사님이 취임하시면 그 분을 중심으로 온 성도가 하나되어 주님께 순종하며 교회 부흥을 위해 기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김윤기 목사는 축사를 통해 "피영민 목사님은 목회자로서 열정적으로 성공적인 목회를 하셨다. 그렇게 성도의 영을 살찌우셨다"며 "이제 목사님의 앞에는 더 큰 길이 열려 있다. 이를 위해 성도 여러분의 기도가 필요하다. 앞으로 교회가 더 발전하고 성숙할 수 있도록 새 담임목사를 중심으로 힘차게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날 은퇴예배는 김충기 원로목사의 축도로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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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폭행 혐의’ 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 목사 구속





    ▲최근 이재록 목사에 대한 성폭행 의혹을 보도한 JTBC 뉴스룸 ⓒJTBC 뉴스룸 보도화면 캡쳐

    여성 신도 등을 성폭행한 의혹을 받고 있는 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 목사가 구속 수감됐다. 이재록 목사는 예장 통합, 합동 등 주요 교단들로부터 이단으로 규정된 바 있다.

    3일 이재록 목사에 대한 영장실질 심사를 한 서울중앙지법 이언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피의자의 지위와 수사과정에서 나타난 태도 등에 비추어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인정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재록 목사는 수년에 걸쳐 자신의 지위와 권력, 신앙심을 이용해 여성신도 10여 명을 항거 불능상태로 만들고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상습준강간)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 목사가 대형 교회 지도자로서 지위와 권력, 피해자들의 신앙심 등을 이용해 피해자들을 저항하기 어려운 상태로 만들어 성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피해자 6명으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은 지난달 26일과 28일 이 목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 목사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 목사는 앞서 26일, 28일 두 차례의 경찰 조사와 이날 영장실질심사에서 모든 혐의를 적극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민성결교회 역시 해당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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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광훈 목사 ‘선거법 위반’ 법정 구속

    지난 대선 때 ‘사전 선거운동’ 혐의 … 1심서 징역 10개월 선고



    청교도영성훈련원 원장인 전광훈 목사가 3일,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징역 10개월을 선고 받고, 법정 구속됐다.
    구속 사실은 전광훈 목사가 청교도영성훈련원 회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알려졌고, 형량은 본지가 전 목사 측근을 통해 확인한 사실이다.


    다음은 전광훈 목사가 보낸 문자 메시지 전문이다.

    1,200만 성도여러분, 30만 목회자, 25만 장로님, 50만 선교가정 여러분

    저는 16년전 소천하신 김준곤목사님과 여의도 조용기목사님에 부름을 받고 기독당을 설립하여 국회의원 두명 이상을 여의도에 진입하므로 이슬람, 동성애, 차별금지를 비롯한 교회 탄압에 대하여 강력히 대처해야한다는 부름을 받고 기독자유당을 시작하여 처음 선거에서 24만, 다음선거에서 32만, 그다음 선거에서 44만, 지난번 선거에서 77만 표를 돌파하므로 12,000표가 부족하여 국회진입에 실패하는 아쉬움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돌아오는 2년 후 선거에는 넉넉히 돌파하여 국회진입에 성공 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이와 같은 과정에서 지난번 대선에서 회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단체로 전송하였다고 하는 사전 선거법 위반으로 구속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기독자유당에 대한 탄압이며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기존 당에서도 다 진행하는 회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전송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모든 당들이 다 하고 있는 바 기독자유당 만을 사전 선거운동이라 하여 전광훈목사를 구속하는 것은 엄격히 기독자유당에 대한 탄압으로 볼 수밖에 없습니다.

    이제 기독자유당이 77만표가 되어 100만표를 압두고 있는 상황에 대한 기존 정부와 기존 당들에 위협적이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전광훈목사 본인은 비록 구속이 됐다한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역사는 분명히 승리할 것입니다.

    일천이백만 성도 여러분 기도 많이 해주시고 대한민국에 주신 하나님의 교회와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 한미동맹, 기독교입국론으로 마지막 남은 통일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기도를 부탁을 드립니다.
    분명히 복음은 승리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전광훈목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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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리회, 또 다시 파행] 10년째 ‘감독회장 리스크’ 되풀이



    [감리회, 또 다시 파행] 10년째 ‘감독회장 리스크’ 되풀이 기사의 사진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가 2003년 ‘4년 전임 감독회장 제도’를 부활한 이후 ‘감독회장 당선→소송→자격 상실’이라는 흑역사를 반복하고 있다. 4년 전임 감독제의 첫 수혜자인 신경하 전 감독회장을 제외하곤 모든 후보와 감독회장이 소송 당사자가 되고 있는 것이다. 임기를 마친 전용재 전 감독회장도 자격을 상실했다가 소송을 통해 복권됐을 정도로 소송은 감독회장 임기 내내 따라다녔다.

    현 감독회장인 전명구 목사도 자유롭지 못했다. 지난 1월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선거무효 판결을 받은 뒤 절치부심하던 전 감독회장은 지난달 27일 해당 법원이 직무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하면서 결국 수렁에 빠졌다. ‘감독회장 리스크’는 기감 본부, 산하 교회 지원 업무와 교회 연합사업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30일 전 감독회장을 대신해 입장을 전한 지학수 기감 선교국 총무 직무대리는 “법원의 판결을 존중한다”면서도 “다만 선거무효에 대한 사법부의 최종 판단이 내려지기 전까지는 직무만 정지될 뿐, 감독회장 자격은 유지된다고 보는데 판결의 향방에 따라 복귀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전 감독회장이 복귀를 염두에 두는 것과는 달리 직무대행을 선출해야 하는 현직 감독들은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기감 산하 11개 연회 감독 중 선임인 강승진 서울연회 감독은 이날 기감 본부에서 감독 회의를 소집했다. 회의에선 오는 18일 감리회 본부에서 총회 실행부위원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강 감독은 전화통화에서 “기감 헌법인 교리와 장정에 따라 이달 30일까지는 직무대행을 선임해야 한다”면서 “절차 등 검토해야 할 부분이 많아 일정이 촉박하다”고 했다.

    기감의 지도력 공백 사태는 10년 동안 이어지고 있는 병폐다. 김국도 임마누엘교회 목사가 감독회장 후보 자격이 있는지를 두고 시작된 갈등이 출발점이다. 2008년 9월 법원이 김 목사가 2001년 명예훼손으로 벌금형을 받은 것이 결격 사유라고 판결하자 김 목사 지지파와 반대파가 각각 총회를 열어 교단 분열 직전까지 치달았다.

    기감은 2012년 5월 극적인 회생 기회를 맞았지만 후보 자격 문제가 또 불거지면서 세 차례나 선거가 중단되는 혼란을 겪었다. 2013년 6월 4명의 감독회장 후보들이 등록을 마친 뒤 7월 선거에서 전용재 목사가 감독회장에 당선되면서 5년 갈등이 종식됐다. 하지만 곧바로 총회 특별재판위원회가 당선 무효 판결을 내렸다. 전용재 전 감독회장은 2014년 4월 서울고등법원에서 ‘당선무효 판결 효력정지 가처분’이 인용된 뒤에야 겨우 지위를 회복했다.

    기감 본부는 감독회장 리스크가 반복될 때마다 혼란에 빠졌다. 본부의 한 직원은 “이젠 무덤덤하지만 이럴 때마다 혼란스럽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제 막 걸음마를 땐 한국교회총연합회도 고민이 크다. 변창배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사무총장은 “전 감독회장은 한교총 총회에서 선출한 대표회장인 만큼 자격엔 문제가 없다”면서도 “하지만 기감 총회와의 협력 등 교회 연합 사업엔 어려움이 예상 된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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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리회, 또 다시 파행] 교황 같은 감독회장, 막강한 권한 축소해야



    [감리회, 또 다시 파행] 교황 같은 감독회장, 막강한 권한 축소해야 기사의 사진
    기독교대한감리회 전명구 감독회장과 전국 11개 연회 감독들이 지난해 10월 충남 천안시 하늘중앙교회에서 열린 기감 입법의회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오른쪽에서 여섯 번째가 전 감독회장. 국민일보DB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전명구 감독회장의 직무가 정지되자 감독회장 제도에 대한 대수술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무엇보다 기존의 2년 겸임 감독회장제로 돌아가 권한을 축소해야 한다는 현장의 목소리도 비등하다.

    기감 한 관계자는 “2004년 4년 전임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됐고 이후 끝없는 소송이 이어진 만큼 이를 폐지하고 2년 겸임제로 다시 돌아가야 한다”면서 “이런 노력이야말로 최소한의 해법을 마련하기 위한 출발점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기감은 감독회장이 되면 그동안 활동해온 교회 사역을 그만둬야 한다. 겸임제란 감독회장과 담임목사직을 동시에 맡는 것을 말한다.

    ‘감독회장 리스크’는 막대한 권한이 감독회장에게 쏠리면서 생긴 병폐다. 감독회장제에 대한 근본적 개혁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형성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기감은 오랫동안 4년 전임제를 운영해 왔다. 그러다가 1984년 ‘2년 겸임제’를 도입한 뒤 20년간 유지했고 2004년 다시 4년 전임제로 돌아갔다. 4년 전임제는 단순히 임기가 두 배 늘어난 것이 아니라 시무하던 교회에서 사임한다는 점에서 기존 제도와 큰 차이를 보인다. 늘어난 임기와 강화된 직무는 자연스럽게 권력으로 이어졌다.

    감독회장이 가진 권한은 막강하다. 교단 전체의 인사와 행정, 예산에 대한 상당한 집행권을 가진다. 감독회장은 본부와 산하 5개 법인(사회복지재단, 유지재단, 기본재산관리위원회, 장학재단, 태화복지재단)의 연간 500억원 넘는 예산 집행부터 교단 산하 대학(감신대, 협성대, 목원대)과 기관·단체의 인사에도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CBS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대한기독교서회 등 교회연합기구의 이사 파송권도 쥐고 있다.

    반면 타 교단 총회장들은 실권보다는 상징성에 방점이 찍혀 있다. 총회장은 원래 총회 의장이다. 총회장 임기는 1년이며 담임목사직을 겸직한다. 권한도 상당히 분산돼 있다. 인사권은 각 학교법인과 기관 이사회가 별도로 가지고 있고 연합기구 이사 파송도 ‘연합사업위원회’나 ‘에큐메니컬위원회’ 등으로 나뉘어져 있다.

    기감의 한 목회자는 “감독회장의 권한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막강하다”며 “목회자들 사이에선 교황과 같은 권한이 있다는 말이 돌고 있을 정도”라고 말했다.

    9119명에 달하는 선거권자를 단계적으로 축소하자는 제안도 있다. 당초 금권선거를 원천봉쇄하자는 취지로 늘린 선거권자들이 오히려 과열 선거운동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 선거권자는 “전국의 11개 연회에서 선거권자를 뽑는 일부터 쉽지 않고 금권선거 예방도 못하고 있다”면서 “‘선거판 파이’만 키우는 만큼 단계적으로 축소해 과열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감독(감독회장) 호칭도 개선하자는 의견도 나온다. 전국 연회의 대표를 기존의 ‘감독’에서 ‘연회장’으로, 감독회장은 감독으로 바꿔 ‘탈권위’를 실천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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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박진영 ‘구원파’ 논란으로 하루가 덜썩

    <디스패치> 구원파 집회 참석 사진과 영상 공개… 본인은 ‘부인’



    ▲ [출처: 박진영 인스타그램]

    5월의 둘째 날인 2일, ‘구원파’와 가수 ‘박진영’이 인터넷 검색어 1위와 2위 자리를 주거니 받거니 하는 등 가수 박진영의 구원파 여부 논란으로 세상 언론이 떠들썩했다.

    연예계 사생활 특히 열애설을 추적, 보도하는 매체로 널리 알려진 온라인 연예전문 매체 <디스패치>가 박진영이 구원파 전도 집회를 했다고 자료를 모아 단독 보도했고, 가수 박진영은 <디스패치>에 법적 대응을 시사하며 의혹을 전적으로 부인했기 때문이다.
    <디스패치>는 가수 박진영(47)한국교회가 이단으로 규정한 구원파 집회를 인도하는 사진과 영상을 공개하며 그가 구원파인 증거와 정황을 자세히 보도했다.

    <디스패치>에 의하면, 박진영은 지난 3월 21일 서울 역삼동에서 열린 구원파 집회에 참석해 7일간 전도 집회를 이끌었다. 이 집회에는 배우 배용준(47)도 참석했다.
    박진영의 재혼한 부인은 세월호 소유주이자 구원파 교주였던 유병언의 조카다. 그래서 세월호 당시 박진영은 구원파와의 관계를 의심 받았다. 하지만 “지난 몇 년간 많은 종교를 공부해보았으나 여전히 ‘무교’”라며 발끈했다.

    그러나 <디스패치>는 “확인 결과 박진영은 당시에도 구원을 찾고 있었는데... 그는 이번 전도 집회에서 ‘2012년 10월 새사람이 됐다. 논리적으로 성경에 항복했다’면서 ‘거듭난 건, 2017년 4월 27일이다. (단번에) 믿음이란 걸 선물 받았다’고 간증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유병언 시절 (세월호 지주회사)‘천해지’의 대표, ‘청해진해운’의 감사였던 변기춘이 전도 집회 내내 나타나 박진영과 활짝 웃는 모습이 포착됐고... 배혼한 박진영의 아내(유병언의 조카이자 유병호의 딸)가 전도 집회 모임을 관리하는 것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 디스팻치 화면 캡쳐

    그러자 박진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즉각 반박하며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자신의 간증문까지 공개하며 자신이 구원파라는 디스패치의 주장에 맞섰다.

    배용준 측 관계자도 디스패치의 보도에 대해 “배용준 씨는 구원파와 전혀 관계가 없다”면서 “박진영 씨와 개인적인 친분이 있고, 박진영 씨가 주최하는 성경공부 모임에 참석한 r서은 사실이지만 구원파 모임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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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피성도(가나안 성도)를 회복하게 하는 목사와 설교란”



    개혁신학포럼
    ▲토론이 진행되고 있다. 왼쪽부터 사회 고경태 목사, 발제한 김준범 목사와 서문강 목사, 질문한 이경섭 목사와 황갑수 목사. ⓒ이대웅 기자

    개혁신학포럼 제15차 정기세미나가 '성령과 설교'라는 주제로 4월 30일 고양 풍동 현산교회(담임 최덕수 목사)에서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오후 시간 신동식 목사(빛과소금교회)가 '도피성도들에게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를 발표했다. 신 목사는 한국교회에서 '교회 밖 성도들'을 일컫는 '가나안 성도' 대신 '도피성도'라는 용어를 사용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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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대해 "'가나안 성도'를 비롯해 교회 안 나가는 사람을 '교회 쇼핑족, 교회 난민, 영적 엘리트, 영성 소비자, 잃어버린 양 등으로 부르고 있지만, 이들은 교회로부터 '도피하는 그리스도인'"이라며 "교회를 통해 삶의 회복을 꿈꿨는데, 교회가 너무 힘들게 해 더 이상 교회에서 평화를 누리지 못하고 교회로부터 도피한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들이 피난처로 삼은 도피성이 어디인지 명확하지 않다. 그래서 이들은 영적 광야의 삶을 살아간다"며 "이들을 '도피성도'라 부르는 것은 신앙을 버린 것이 아님을 전제로 한다. 오히려 동시에 교회를 찾고 있다. 당장 찾지는 못하겠지만 계속 찾고 있는 이들을 의미하는데, 이는 하늘 시민으로 돌아오게 하는 간절한 기대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신 목사는 "수치상으로 보면 교회의 위기가 틀린 말도 아니지만, 내면을 좀 더 들여다보면 지금의 위기는 '지금껏 누렸던 영화와 권력의 위기'이다. 그래서 기득권 집단부터 우왕좌왕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러한 실제적 관점에서 한국교회 위기설을 부정하고 싶지 않고, 영적 측면에서는 더더욱 동의한다. 그러나 이로 인해 교회가 파산되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그는 "교회가 누렸던 기득권이 상실되고 견고한 성읍과 같았던 교회가 황무하게 될 수도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다시 부르실 것이고 예배하게 하실 것이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기 때문"이라며 "지금 한국교회의 위기는 종교개혁의 가르침에서 너무나 멀어져 있기 때문이다. '오직 성경, 오직 은혜, 오직 믿음, 오직 그리스도, 오직 하나님께 영광'이 무너지고 그 자리에 엉뚱하고 괴인한(꾀를 쓰거나 유혹하여 남을 어느 곳으로 나오게 하다) 신학과 신앙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신동식 목사는 "도피성도의 현실을 보면 한국교회의 모습이 보인다. 도피성도의 시작은 떠돌이에 있는데, 일반적으로 많은 성도들이 다니던 교회를 떠나 이곳저곳을 찾아다닌다. '교회도 세상과 똑같다'는 생각이 일어났기 때문"이라며 "이전에는 교회가 구원의 방주 역할을 했는데, 지금은 교회가 안전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서 절망하고 있다. 고향이 있는데 갈 수 없고, 집이 있는데 들어갈 수 없어 실망과 낙담, 원망과 분노만 남았다"고 했다.

    신 목사는 "교회를 떠난 사람들은 강요받는 신앙의 부담, 일방적 기도와 설교와 나눔 등 소통의 단절, 성도들의 이원론적 사고에서 오는 신앙과 삶의 불일치 등의 특징을 갖고 있다"며 "도피성도를 유발한 교회의 질병은 예수님만 좋다는 '언행 불일치', 정체성 부실에서 오는 '직무 유기', 표지를 잃어버린 '의무 상실', 세상과 타협한 '소명 변질', 권력과 탐욕의 도구가 된 '탐심 비대', 정직한 공동체를 향한 실망, 건물이 크면 사람이 채워진다는 '건물 환상' 등이 있다"고 전했다.

    또 "도피성도를 만든 목사와 목회의 모습은 빈약한 소명의식, 설교자의 희미한 정체성, 천국을 소망하지 않는 설교, 책이 사라진 목회, 설교와 삶의 균열, 외형적 경건에만 힘씀, 오장육부와 쓸개가 살아있음, 성화를 위한 게으름, 자발적 불편을 감당하지 못함, 맘몬의 종이 된 은퇴 등이 있다"며 "결국 이러한 모습은 교회를 무시하고, 신앙공동체를 상실하며, 목회자를 향한 불신이 사라지지 않고, 자기 입맛대로 비이성적 신앙에 자신을 맡기며, 열광과 식어짐이 반복하고, 지상명령은 위축되며, 교회의 영향력이 빈약해지게 한다"고 했다.

    신동식 목사는 "그러므로 도피성도들을 회복시키는 핵심도 목사와 설교에 있다. 이것이 무너져가는 교회를 다시 세우는 길"이라며 "설교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라면 도피성도는 나올 수 없다. 도피성도들에게는 설교에 대한 깊은 불신이 깔려 있다. 그러므로 도피성도가 존재한다면 그 원인을 1차적으로 설교자와 설교에서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도피성도 회복을 위한 설교 내용은 첫째로 '교리 설교'이다. 그는 "현대 복음주의 신학이 교회의 지배자가가 되면서 설교가 빈약해지기 시작했다. 성경이 말씀하는 것을 전한다면서 교리를 포기했고, 특히 예언자적 설교를 통해 공공의 죄는 설교하지만 동시에 개인적·내면적·공동체적 죄에 대한 설교는 왜소하다"며 "교리 설교는 중구난방인 성경 이해에 질서를 잡아주고, 신앙의 정체성을 견고하게 하며, 교회를 든든히 세우고, 구원의 확신 가운데 살게 하며, 믿음을 분명하게 나눌 수 있게 한다"고 했다.

    둘째는 '연속 강해 설교'이다. 신 목사는 "연속 강해 설교는 시작이 힘들지만, 성도들이 성경을 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연속 강해 설교는 도피성도들이 분노하는 '표적 설교'라는 필요 없는 오해를 주지도 않는다"며 "연속 강해 설교는 목사를 강하게 훈련시키고, 알곡과 가라지를 분별할 수 있다. 그러나 자칫 설교자가 지쳐버릴 수 있기에 처음부터 너무 긴 말씀을 선택하지 말고 복음서 중 짧은 부분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셋째는 '균형 잡힌 설교'이다. 그는 "설교는 자신의 목적 달성이나 이념을 전파하는 수단이 돼선 안 된다. 도피성도들은 정직한 답을 얻고 싶어하므로, 이러한 균형이 설교에 있어야 한다"며 "균형 잡힌 설교는 신약과 구약을 균형 있게, 회심하지 않은 이들을 위한 원색적인 복음전도 설교, 창조-타락-구속-완성이라는 성경적 세계관에 입각한 설교"라고 설명했다.

    개혁신학포럼
    ▲김준범 목사가 강의하고 있다. ⓒ이대웅 기자

    또 "설교만큼 설교자의 자세도 중요하다. 도피성도들은 목사에 대한 실망이 있기에, 아무리 좋은 설교에도 감동을 받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설교자는 설교에 대한 질문을 두려워하지 말고, 설교에 대해 은혜 받을 자세가 있어야 하며, 아는 것과 믿는 것에 하나 됨을 보여주고, 독서를 통해 신뢰를 받으며,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성령의 도우심을 간절히 기도하고, 거룩한 삶을 위한 자발적 불편을 살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신동식 목사는 "교회를 떠난 도피성도들이 갈 곳이 없어 TV에서 설교를 듣거나 카페에서 성경을 읽고, 이리저리 떠돌면서 자기 소견에 옳은 사람들을 만나 개인 제사장과 같은 목사를 사고 있다"며 "설교자들은 말씀에 사로잡혀 있으면서도 따스한 마음을 갖고 있어야 한다. 특별히 맘몬과의 싸움에서 이김으로써 교회에서 도피해 아파하고 있는 우리의 가족을 다시금 회복할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미나에서는 이 외에도 오전 이승구 교수(합동신대)가 '현대 교회와 교리 설교의 회복', 서문강 목사(중심교회)가 '성령과 설교', 오후 김준범 목사(양의문교회)가 '성령은사론'를 각각 발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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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크리스천들은 정부에 강한 목소리 내라”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연방정부 내에서 믿음의 그룹들이 강력한 목소리를 내고 그들이 종교자유문제에서 파수꾼역할을 하도록 하는데 목표를 둔 새로운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기도의 날인 5월3일(현지시각)에 미국사회의 기반을 이루는 믿음의 단체들이 백악관과 연방정부에서 강한 목소리를 내도록 보장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각료들과 200여명의 종교단체 대표들이 참석하는 로즈가든 기념식에서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다.

    백악관 관계자는 이번 행정명령을 입안한 사람들이 종교자유를 보호하고 있는 법률과 행정명령이 조화를 이루는지 여부에 관한 정책 제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백악관의 행정명령(Faith and Opportunity Initiative)은 이전 행정부에서 정부와 종교단체간의 동반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만들었던 비슷한 이름을 가진 행정명령을 따르고 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에볼라 및 지카 바이러스와 싸우고 여름철에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어린이들에게 제공하는 등의 일을 담당하는 사무소를 출범시켰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자주 조언하고 복음주의 지도자들을 위한 대변인 대변인 역할을 하는 조니 무어 목사는 트럼프의 새로운 행정명령은 이전의 것들과는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연방정부의 모든 부처들에게 믿음에 기초들 둔 동반자관계에 근거하여 일하라고 명령하는 것은 역사상 효과적으로 행해졌던 모든 프로그램들을 전방위적으로 확산시키는 것이며 지금은 보다더 훌륭한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자문가 중의 한 사람인 플로리다주 대형교회 목사인 폴라 화이트는 “나는 믿음의 공동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서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면서 “이번 행정명령은 역사적인 행동이며, 미국에서 신앙과 정부간의 관계를 강화시키며, 행정명령의 산물은 헤아릴수 없을 것이며 우리의 생활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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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 켈러, 존 파이퍼… ‘가장 영향력 있는 설교자’ 12명

    베일러대학교 트루에트 신학대학 선정



    (Photo : ) ▲존 파이퍼 목사. ⓒ패션 콘퍼런스

    최근 미국의 베일러대학교 트루에트 신학대학은 현대 설교의 기준을 제시한 '가장 영향력있는 설교자' 12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모두 유력한 복음주의 설교자들로 개혁주의자인 존 파이퍼 목사와 팀 켈러 목사, 전통적인 설교자인 찰스 스윈돌, 해든 로빈슨 목사로부터 떠오르는 앤디 스탠리 목사, 랄프 더글라스 웨스트 목사 등 교단에 상관없이 선정됐다.

    순위 선정에는 복음주의설교학협회(Evangelical Homiletics Society )와 설교학아카데미(Academy of Homiletics)의 180명의 설교 전문가가 참여했다. 12명 모두 미국을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영어권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설교자들을 대표하고 있다.

    다음은 베일러대학교가 소개한 가장 영향력있는 설교자 12명(알파벳 순)이다.

    △알리스터 벡(Alistair Begg)

    클리블랜드 외곽에 위치한 파크사이드 교회의 담임목사이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설교'의 저자이며 '스펄전 스터디 바이블'의 편집을 맡았다. 스코트랜드에서 태어난 설교자로 그의 설교는 '삶을 위한 진리'(Truth for life) 라디오 방송으로 퍼져나갔고, 복음주의 단체 '얼라이언스 오브 컨페싱 에반젤리컬'(Alliance of Confessing Evangelicals)을 섬기고 있다.

    △토니 에반스(Tony Evans)

    달라스의 오크 클리프 바이블 펠로우십(Oak Cliff Bible Fellowship) 교회의 설립자이자 담임 목사이다. 달라스 신학대학에서 최초로 신학 박사학위를 받은 흑인이다. 에반은 인종주의의 해결책으로서 십자가에 관하여 글을 쓰고 설교해왔다. 지난 2009년 그는 설교에서 가장 좋아하는 이야기, 인용구, 예화 등을 추려 책을 냈다.

    △조엘 C. 그레고리(Joel C. Gregory)

    텍사스 와코지역의 베일러 대학교 내에 있는 조지 W. 트루에트 신학대학 학장으로 설교와 전도학에 관해 매우 탁월한 인물이다. 그레고리는 최근 세계전도 50주년 기념식을 가졌고, 지난해에만 32개 교회와 20번의 콘퍼런스에서 170번 설교를 했다.

    △팀 켈러(Tim Keller)

    뉴욕의 리디머 장로교회의 설립목사이다. 지난해 리디머 교회의 강단에서 물러났다. 2015년 자신이 쓴 '설교'(Preaching)라는 책에서 그는 "강해설교는 기독교 공동체에 주된 영적 양식을 공급해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토마스 G. 롱(Thomas G. Long)

    아틀란타 소재 에모리 대학의 챈들러 신학교의 명예교수이다. 롱은 자신의 설교 과정에 대해 한 인터뷰에서 목회자들에게 원포인트 설교를 붙들라고 강조하지만 자신의 설교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도 가지고 있다고 인정했다. "난 진지한 설교자, 스스로에게 이같은 부담을 가지고 있는 설교자들은 매주 완벽한 설교를 하지 못한데 대해 스스로를 용서하는 방법을 배울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티스 모스 3세(Otis Moss III)

    시카고 소재 트리니티 유나이티드 그리스도 교회의 담임목사이다. 프로그레시브 내셔날 침례교와 유나이티드 그리스도 교회에서 40대 후반에 목사 안수를 받았는데, 이는 최연소였다. 모스의 교회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회심해서 성도가 된 교회로 유명하다.

    △존 파이퍼(John Piper)

    미네아폴리스 소재 베들레햄 침례교회에서 오래 사역한 목회자이며 DesiringGod.org 설립자이다. 파이퍼 목사는 개혁신학의 대중화로 유명하다. 젊은 세대들 중에는 파이퍼 목사가 지난 2000년 패션 콘퍼런스에서 전한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Don't Waste Your Life) 설교를 듣고 그를 추종하게 된 이들이 많다. 2010년 라이프웨이 연구소가 개신교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설교자 10명에 들기도 했다. 그는 현재 미네아폴리스에 위치한 베들레헴신학교 학장으로 있다.

    △해돈 로빈슨(Haddon Robinson)

    보스턴 소재 고든콘웰신학교 전 총장이자 설교학 교수이다. 로빈슨의 책 '성경적 설교'(Biblical Preaching)은 신학교와 성경대학에서 원서처럼 읽힌다. 작년 86세로 소천한 그는 강해설교의 일인자로 기억되고 있다.

    △앤디 스탠리(Andy Stanley)

    애틀랜타의 노스포인트교회와 노스포인트미니스트리 설립자이다. 그는 자주 믿지 않는 이들과 어떻게 잘 공명이 될 수 있을지 고민하면서 설교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성경에서는' 과 같은 표현을 다른 말로 교체하기도 한다. 그는 터치 미니스트리 설립자인 찰스 스탠리 목사의 아들이기도 하다. 아버지와 아들 모두 라이프웨이 연구소가 실시한 조사에서 10명 안에 들었다.

    △찰스 스윈돌(Charles Swindoll)

    텍사스 프리스코 소재 스톤브라이어 커뮤니티교회 담임목사이다. 라디오 사역과 함께 지난 1963년부터 목회를 해 온 스윈돌 목사는 "은퇴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2002년 '리더십 저널' 독자들은 그를 미국의 가장 영향력있는 설교자로 꼽았다. 2010년 라이프웨이 연구소에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그는 빌리 그래함 목사 다음으로 영향력있는 설교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바라라 브라운 테일러(Barbara Brown Taylor)

    전 성공회 사제이자 교수, 작가, 신학자이다. 그녀는 콜롬비아신학교와 에모리 챈들러 신학교, 머서대학교 맥아피신학교 등에서 교수로 활동 중이다. 최근 '언알타인더월드'(An Altar in the World)라는 책을 저술했다. 그녀 역시 라이프웨이가 꼽은 영향력 있는 설교자 10명 안에 들었다.

    △랜돌프 더글라스 웨스트(Ralph Douglas West)

    휴스톤 소재 '벽이 없는 교회'(The Church Without Walls) 설립자이자 담임 목회자이다. 그는 여러 캠퍼스를 둔 대형교회를 담임하고 있으며, 트루에트에서 조교수로 설교학을 가르치고 있다. 웨스트는 설교자로서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목사의 스타일을 많이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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