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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활절 달걀과 부활절 토끼의 유래 / 교회에서 이렇게 하면 성희롱이에요
    2018-03-24 02:10:05   read : 5299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부활절 달걀과 부활절 토끼의 유래

    부활절 달걀 계란

    매주 부활 주일에는 달걀과 함께 귀여운 부활절 토끼의 이미지를 볼 수 있다. 부활절 전통에 대해 궁금해 하는 이들이 많이 있다. 부활절 토끼와 부활절 달걀의 유래는 어디에서 시작됐을까?

    최근 영국 크리스천투데이는 부활절 토끼와 부활절 달걀 전통이 어디에서 시작됐는지에 관한 기사를 올렸다. 다음은 그 주요 내용.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시기도 전에 부활절 달걀은 이교도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History.com에 따르면 달걀은 봄 시즌에 흔히 상징으로 사용된 새로운 삶을 상징한다. 그리스도인의 견지에서, 달걀을 사용하는 것은 부활절에 예수님이 무덤에서 부활하신 새로운 삶을 상징한다.

    계란을 장식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 전통은 사순절동안 계란 섭취가 금지된 13세기로 거슬러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 대신에, 사람들은 금식과 고행의 끝을 상징하기 위해 달걀을 칠하고 장식했다. 부활절이 왔을 때, 그들은 축하의 형태로 계란을 먹었다.

    부활절 토끼(Easter Bunny)의 기원은 기독교 이전의 13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아동문학과 문화 플로리다 대학 센터(University of Florida's Center for Children's Literature and Culture)에 따르면 일부 사람들은 여전히 봄과 다산의 여신을 숭배하고 있었는데 토끼는 복제율이 높기 때문에 여신의 상징이었다. 가혹한 겨울에서 새로운 삶과 활력을 상징하는 봄으로, 토끼와 달걀은 점차 상호 연결됐다.

    분명히, 토끼는 알을 낳을 수 없으므로 그것을 믿을만한 이유가 없다. 그러나 부활절 토끼와 부활절 계란을 즐기는 데 아무런 해가 없다. 아이들은 달걀을 그리는 것을 좋아한다. 이 부활절 전통은 재미있지만, 부활절의 진정한 의미와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하신 일을 잊지 않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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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 안에서 이렇게 하면 성희롱이에요”

    ‘미투 운동’으로 돌아보는 교회 내 성범죄 유형과 예방법




    성범죄 예방 전문가들, 성희롱과 친밀감을 구분할 것 조언 지위에 의한 성폭력 증가…교회 수직적 권위구조 재고해야 목회자 자신도 성적 존재임을 인식하고 유혹 가능성 줄여야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명되던 노(老) 시인도, 차기 대권 후보로 거론되던 도지사도 예외가 없었다.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는 ‘미투’의 화살이 이번에는 어디로 향할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사회로부터 높은 윤리적 기준을 적용받는 교회 역시 성 범죄의 안전구역이라는 안일함을 버리고 더욱 적극적인 예방 활동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은밀한 곳에서 성범죄가 이뤄졌음을 고발하는 것이 미투 운동의 핵심인 만큼 그동안 교회 내에서 당연시 해왔던 수직적 권위구조와 이를 통해 동반되는 부작용은 없었는지 다시금 돌아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사소하게 지나쳤던 언동 가운데 성희롱의 요소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되면서 교육과 제도 개선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사소한 언동도 성희롱 될 수 있어

    목회자나 신도 간에도 사소하게 여기며 지나치기 쉬운 성적 언어 사용이나 행동이 있다. 이런 성적 언동을 하는 사람은 의도 없이 한다고 하지만 당하는 입장에서는 엄청난 성적 수치감과 모욕감을 느낄 수 있다. 심한 경우 교회를 나오고 싶지 않을 정도의 심리적 타격을 입는 경우도 있다.

    가장 흔한 것이 언어적 희롱이다. 일부 목회자의 경우 설교 중에도 명백한 성희롱이자 여성혐오적인 발언을 하기도 한다.

    강단 아래 일상생활 속에서도 언어적 희롱은 쉽게 발생하는데 “짧은 치마 입지마라, 그래서 성폭력이 일어난다”거나 “엉덩이가 커서 애를 잘 낳겠다” 등이 언어적 희롱에 해당한다.

    이밖에도 예배 후 악수 시간에 손을 너무 오래 잡고 흔든다거나 여성의 몸을 아래위로 훑어보는 것, 핸드폰으로 신체적으로 노출이 심한 사진을 보여주는 것 등은 육체적·시각적 희롱으로 주의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성희롱 예방을 위한 실천 방안으로 △성희롱과 친밀감을 구분할 것 △공적 업무와 사적인 일을 명확히 구분할 것 △자신의 지위를 이용하여 사적인 만남을 강요하지 말 것 △불쾌한 성차별적 농담이나 음담패설을 하지도 말고 재밌는 척 듣지도 말 것

    △동료의 신체에 대한 성적인 평가나 비유를 하지 않을 것 △설교, 강의, 대화 중 성별 고정관념이 담긴 이야기를 하지 말 것 △사생활 침해 소지가 있는 언행에 대해서는 미리 의사를 묻고 동의를 구할 것 △타인과 불필요한 신체접촉을 삼갈 것

    △상대가 명시적인 의사표현을 하지 않는 경우 그것을 긍정의 의사로 오해하지 말 것 △성희롱으로 인한 불쾌한 감정은 분명히 표현할 것

    △상대가 자신의 성적 언동에 적극적으로 동의하지 않고 불쾌한 표정을 짓거나 자리를 피하는 등의 행동을 하면 이를 거부의사로 받아들이고 즉각 행동을 중지할 것 △성희롱 예방교육에 적극 참여할 것 △성희롱을 당한 사람을 적극적으로 돕고 공동으로 대처할 것 등을 제시했다.


    ‘지위 이용한 성범죄’ 해마다 증가


    미투 운동의 핵심인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성범죄’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또 한 가지 교회가 주목할 점은 전문 직군별 성폭력범죄 검거 인원수에서 종교인이 의사(2위), 예술인(3위), 교수(4위) 등을 누르고 1위를 기록했다는 점이다.

    목회자의 성범죄는 윤리적 차원에서의 개인적 일탈 행위일 뿐 아니라 교단법으로나 사회법으로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는 제도적, 법적인 미비함에서 기인하기도 한다는 게 성희롱·성폭력 예방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제도적 법적 미비로 인해 목회자 성범죄의 경우 은폐되기도 하고, 이로 인해 범죄가 계속해서 재발하기도 한다.

    감리교 선교국 양성평등위원장 홍보연 목사는 “부인하고 싶지만 교회 내 성폭력은 엄연히 존재하고 있다”며 “그런데도 교회 성폭력은 여전히 ‘입에 담을 수 없는 죄’로 남아 있고, 이러한 침묵이 교회 내 성폭력 문제를 더욱 어렵게 만든다. 교회 성폭력은 더 이상 가해자나 피해자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교회 전체의 문제이고 다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홍 목사는 또 “교회 안에서 목사는 신도들에게 목회적 돌봄을 행하는 사람이며 신도들과 동등한 위치에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목회자와는 물론 차이가 있겠지만 내담자와 밀접한 관계를 맺는 ‘상담자’의 경우 ‘윤리강령’에서 ‘내담자가 원하였거나 동의를 한 경우에라도 내담자와 성적으로 부적절한 행위를 하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는 점은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교회 성폭력 근절을 위한 지침


    교회 내 성폭력을 근절하려면 목회자나 신도 개개인뿐 아니라 교회와 교단차원의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동시에 병행돼야 한다. 사회에는 직장이나 공공기관에 성희롱 예방교육이 의무화되어 있지만 어떤 신학교나 교회에서도 성폭력 예방교육이 체계적으로 실시되는 곳은 없다. 이제라도 교회가 성폭력에 대해 공적으로 논의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먼저 교회와 교단이 할 수 있는 일들은 다음과 같다. 먼저 교회는 성폭력 피해자의 권익을 옹호하는 교회법을 제정할 수 있다. 또한 성폭력 가해자를 처벌하거나 상담 및 치료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면 보다 적극적인 대처가 가능하다.

    성차별 및 성폭력 예방지침서를 만들어 교회와 신학교에서 이를 기본으로 교육을 진행하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다. 이밖에 △목회자를 위한 전문상담소 설치 △교인들을 위한 정기적인 성교육 및 성폭력 예방교육 실시 △성에 대한 바른 신학적 입장 정립과 실행 등도 교단 및 교회 차원의 대책이라 할 수 있다.

    목회자 개인의 차원에서는 목회자 자신도 성적 존재임을 인식하고 유혹에 빠질 수 있는 위험에 대처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목회자는 무엇보다 자신의 배우자와의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성적인 욕구가 부부관계를 통해 자연스럽게 충족될 경우 일탈을 예방하는데 매우 수월하다”고 조언했다.

    이밖에 △탈진과 스트레스 상황을 피할 것 △영적 육적 탈진을 해소하거나 충전할 수 있는 건전하고도 다양한 방법이나 자원을 개발할 것 △성적인 비행을 저질렀을 경우 자신 앞에 펼쳐질 일들을 미리 상상해볼 것 등도 제안했다. 손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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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 복음화율 5%… 금식하며 간절히 기도하자”

    청년3일 금식성회 개최… 황폐화 된 한국 위해 기도



    ▲‘청년3일 금식성회’에 참석하고 있는 청년들. ⓒ김신의 기자

    ‘청년3일 금식성회’가 20일부터 22일까지 매일 오후 7시 서울 신촌아름다운교회에서 3일간 성황리에 열렸다. ‘기도’와 ‘금식’을 하며 준비된 ‘청년3일 금식성회’는 긴급한 상황의 교회와 국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모였다.

    3일간 진행된 성회에는 티미르찬양팀(의정부좋은나무교회), 신촌아름다운교회, 그나라워십(서울기독청년연합회), 이시형 전도사(예광감리교회), 이하늘(주님의 세대교회), 박수련(주님의 세대교회), 계민아가 찬양과 특송으로 섬겼고, ‘나라와 민족’, ‘하나님 나라의 인재 육성 사업’, ‘북한인권운동과 자유 통일을 위한 사역’ 등을 위한 기도가 이어졌다.

    강사로는 이규 목사(신촌 아름다움교회), 손인식 목사(그날까지선교연합 대표). 정현영 목사(의정부좋은나무교회), 조대연 목사(서로사랑교회), 백승건 목사(주님의 세대교회)가 나섰다.

    3일째인 22일에는 권영화 간사(은정감리교회)의 사회로 성회가 진행됐다.

    이날 모인 이들은 “3일 금식하며 기도하는 이유는 주님만이 소망이기 때문”이라며 “성령께서 우리 마음에 임하시고 주님이 이 땅을 회복시키시고 주의 나라로 만들어가실 줄 믿는다. 그 나라를 소망하고 기대하며 찬양하자”고 고백했다.

    메시지는정현영 목사가 이사야서 58장 12절을 본문으로, “쳥년들이여, 황폐된 곳을 다시 세우라!”라는 제목으로 전했다. 이어 정현영 목사와 조대연 목사, 백승건 목사가 세션의 강사로 나섰다.



    ▲의정부좋은나무교회의 정현영 목사. 이사야서 58장 12절을 본문으로, “쳥년들이여, 황폐화 된 곳을 다시 세우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신의 기자

    “우리가 의식하건 의식하지 않건 우리는 이 땅에 영적 전쟁터에 있습니다.”

    세션에서는 대한민국의 어두운 상황을 전하며 주님의 말씀과 성령으로 영적 눈을 떠 분별하고 하나님 마음으로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아시아 선진국 부패국가 1위, 공교육 민간인 비율 1위, 노인·여성·청소년 자살률 1위, 이혼율 1위, 청소년 불행 지수 1위, 매춘 1위, 포르노 시청률 1위, 낙태 1위를 비롯한 불명예스러운 1위를 안고 있는 현실과 매년 낙태로 150만명의 무고한 생명이 죽어간다고 지적했다. 또 6·25전쟁 때 북한 사람이 110만명, 남한 사람이 100만명 가량 죽었던 사실을 고려할 때 150만 명이란 수가 얼마나 심각한지 설명을 더했다.

    이에 성경구절 시106:38, 민35:33 등을 언급하며 “세속적 율법주의, 기복주의, 종교다원주의, 우상숭배, 공산주의, 인본주의, 동성애, 낙태, 이혼, 포르노 등이 나라와 민족을 무너뜨리는 마귀의 공격이 교묘하다. 악한 길로 가게 한다”며 “하나님 말씀으로 돌아가면 개인의 죄, 가정·교회·나라·민족의 죄가 발견된다. 대한민국이 황폐해져 가고 망해간다. 이것을 마음에 두는 자가 없는 것을 보시고 하나님께서 이상하게 여기신다”고 했다.

    이어 “내가 교회를 다니고 헌금하고 봉사한다고 괜찮은 게 아니다. 지금 대한민국의 청년 복음화율이 5%도 안 된다. 하나님 나라는 확장성이 있어야 한다”며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자에겐 하나님의 뜻과 마음을 주신다. 이 민족이 주께 돌아가야 한다. 하나님이 찾는 한 사람이 되어 기도하는 우리 되길 주의 이름으로 축원한다”고 했다.

    모인 청년들은 “아멘”으로 화답하며 눈물로 기도를 이어갔다.

    한편 ‘청년3일 금식성회’는 서울기독청년연합회가 주최했다. 서울기독청년연합회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청년들의 모임이다. 4월 5일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주님의 세대교회’에서 목요 모임을 갖는다.

    이번 성회는 교회와 국가의 상황에 대한 긴박성을 공감하는 청년 사역자를 중심으로 나라와 민족이 사는 길과 이 땅의 역사가 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는 길이 오직 ‘기도’와 ‘금식’ 외에 없단 절박함으로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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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신대 신관 점거 속히 해제하라”

    일반대학원 원장, 상담대학원 원장, 교회음악대학원 원장 공동 담화문 발표

    총신대학교 일반대학원 원장 심상법 교수, 상담대학원 원장 한천설 교수, 교회음악대학원 원장 함영용 교수는 17일 신관 점거와 관련 공동 담화문을 발표했다.


    ▲ 총신대 신관 점거 모습 © 뉴스파워



    원장들은 일반대학원, 상담대학원, 교회음악대학원 원우들에게 “신관 점거 행위는 용역을 동원한 시설물 불법점거, 다른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 교수들의 교수권 침해 등 학칙과 사회법을 위반한 것이므로 속히 해제하고 원상회복시키기 바란다.”고 밝혔다.

    원장들은 “특히 3월 16일 새벽 1시경, 차량번호도 신문지로 가리고 들이닥친 용역들이 컨테이너를 설치하여 신관 입구를 막는 것은 명백한 불법행위”라며 “비록 제3자의 지시에 의한 것이었다 할지라도 모든 책임은 3개 대학원 원우회장들이 감당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담화문 전문.

    사랑하는 일반대학원, 상담대학원, 교회음악대학원 원우 여러분,

    학내 사태로 면학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지 못함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며, 학교가 속히 정상화되기를 기도합니다.

    1. 3개 대학원에서 수업거부를 결의한 것은 “학칙에 위반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의 학습권” 결정으로써 이는 여러분의 몫으로 이해합니다.

    2. 그러나 신관을 점거하여 다른 대학원생들은 물론 학부 학생들과 산업교육학부 학생들의 학습권까지 침해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3. 특히 3월 16일 새벽 1시경, 차량번호도 신문지로 가리고 들이닥친 용역들이 컨테이너를 설치하여 신관 입구를 막는 것은 명백한 불법행위입니다. 비록 제3자의 지시에 의한 것이었다 할지라도 모든 책임은 3개 대학원 원우회장들이 감당해야 합니다.

    4. 신관 점거 행위는 용역을 동원한 시설물 불법점거, 다른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 교수들의 교수권 침해 등 학칙과 사회법을 위반한 것이므로 속히 해제하고 원상회복시키기 바랍니다.

    5. 기독교 윤리는 목적도 선해야 하지만 과정도 선해야 합니다.

    2018년 3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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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코너스톤교회 이종용 목사 인터뷰

    "내 고집대로 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 따르려고 했던 것 감사"



    ▲ LA 코너스톤교회 이종용 담임목사 ©LA 크리스찬투데이.US

    ◆평소 꿈꾸던 목회를 해오고 있나?

    목회를 하기 위해 신학을 했던 것도 아니고 목회에 은사가 있다고 생각해본 적도 없었다. 노래나 연기를 하면서 가지고 있는 재능을 통해서 주님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하나님은 내가 계획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르게 하나님의 강권적인 인도함으로 나를 이끄셨다.

    처음 목회를 시작하게 된 것도 텍사스 샌안토니오에 있을 당시 딜아이의 군사학교에 오는 한국의 사관학교 출신 장교들을 섬기면서부터 자연스럽게 시작되었다. 그들을 라이드해주고, 주일이면 교회에 인도해 한국음식을 대접하며 극진히 섬겼다. 그렇게 8년이란 시간동안 1,200여명의 군인들이 100%로 교회에 나오게 되었고, 상당수가 세례를 받는 역사가 있었다. 그 때 정말 행복했다. 섬기고 봉사하는 것이 그렇게 기쁘고 보람된 적이 없었다.

    지금 와서 보면 한 가지 감사한 것은 내 고집대로 가지 않았다는 것이다. 내 뜻이냐 하나님의 뜻이냐를 고민할 때 마다 하나님의 뜻임을 믿었기에 내 계획을 포기하고 갔던 것 같다. 지나고 보니 힘들었던 과정 과정이 나를 성장시키기 위한 하나님의 테스트이셨음을 감사한다.

    ◆목회자로서 지금까지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사역은?

    성도들보다 나 자신이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을 가장 중점에 두었다. 설교를 하다보면 어떤 때는 쇼나 웅변을 하는듯한 기분이 들기도 했고, 어떤 때는 성도들로부터 칭찬을 듣기 위해 발버둥치는 나의 모습을 발견했다. 그리고 해야 할 말씀을 하지 못하는 나의 모습, 반대로 하지 말아야할 말을 하는 모습도 보았다.

    그런 가운데 성경에서 주님은 강대상에서 말씀을 전하신 것이 아니고 웅변을 하신 것도 아니고 삶 속에서 말씀을 전하셨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 시대는 담임목사가 성도들의 삶을 터치하지 못하는 시대가 된 것 같아 가슴이 아프다. 강대상에서 외칠 때에 성도들로부터 인기를 얻는 설교가 되면 좋겠지만 그것이 교회의 양적성장이나 개인의 인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분명히 잘 못된 것이다. 더 중요한 것은 목회자인 내가 무릎 꿇고 진정으로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는 전쟁을 치루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코너스톤교회의 자랑거리가 있다면?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엡 4:3)”는 말씀처럼 교회는 예수님으로 인해 하나가 되어야 한다. 언어 때문에 교회 안에서 한어부와 영어부로 갈라지고, 1세와 2세 심지어 1.5세 등 세대에 따라 교회 내에서 갈라지는 것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을 했다. 가족이란 어른, 아이, 남녀, 노소가 같이 있는 것이 가족이라는 생각과 성경에서 하나가 되게 하라신 말씀대로 복음으로는 하나가 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다.

    코너스톤교회 역시 학생들이 영어로도 예배를 드린다. 그러나 한어부 영어부는 따로 없다. 예배시간에 함께 섞여서 예배를 드린다. 영어를 잘 모르는 친구나 한어를 잘 모르는 친구들은 옆에서 도와주고 도움을 받으면서 예배를 드린다. 아이들도 어른들과의 간격이 없다. 아이들이라고 해서 무시하거나 깔보는 일이 교회 안에서는 없다.

    인격적으로 서로를 대해주고 나보다 남을 더 낫게 여기는 마음들을 가지고 교제한다. 어른들은 어린이를 존중해주고, 어린이들은 어른들을 존경한다. 주 안에서 인격적인 교재를 나누면 세대와 언어를 뛰어넘는 것이 가능하다. 이 점이 너무나 자랑스럽고 고마운 일이다.

    ◆목회 가운데 어려움이 많았을 텐데...

    LA에서 처음 교회를 시작할 때 “다른 교회에 출석하는 분들은 저희 교회에 못 오십니다.”하고 선포를 했다. 당시 3-4년 동안 참 많이 힘들었다. 샌안토니오 시절의 목회는 미국 교회를 사용했는데 교실도 많고 모든 것이 풍성했다. 섬기던 신학교의 학생들이 선데이스쿨 선생으로 섬겨주었고, 국제 결혼한 미국 분들도 교회에서 봉사하는 것을 즐거워했다. 일꾼들과 동역자들이 많았다.

    하지만 막상 사역지를 LA로 옮기고 보니 교실도 없고 예배드리기도 힘들고 오겠다고 하던 분들은 한분도 안 오고 그때가 참 힘들었다. 그런 가운데 당시만 해도 어떤 분들은 “목사님이 연예인이었기 때문에 목회에 참 도움이 될 겁니다”라고 묻는다. 하지만 “연예인이었기 때문에 너무 힘들었습니다.”라고 대답을 하곤 했다.

    사람들은 연예인인 저를 좋아했지 목회자로 저를 보아주지 않았다. 교회는 방문했지만 등록은 하지 않았다. 이것을 극복하는 과정이 너무 힘들었고, 스스로에게 대단한 전쟁이었다. 주님은 이런 과정 속에서 저를 더 낮추셨고, 무릎을 꿇지 않을 수 없게 만드셨다. 그 때 “목회는 무엇인가?” 하는 엄청난 거룩한 고민을 했던 시간이다. 그래서 얻은 결론은 “한 영혼이 얼마나 귀한가.” “목회가 얼마나 소중한가”를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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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언 은사에 관해 성경은 무엇이라고 말하는가?



    방언 은사 성령 불꽃

    오늘날에는 방언 은사에 관해 많은 의견차가 있다.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방언을 말하는 것을 믿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것들은 단지 "재잘거리는" 것이라기 생각하기 때문이다. 어떤 이는 그것이 가짜라고 생각한다. 일부는 심지어 그것이 하나님의 것이 아니라 악마의 것이라고 믿기까지 한다.

    방언을 말하면서 믿는 사람들에게도 그것에 대한 이해가 제한적이다.

    -어떤 사람들은 방언이 하나님을 찬양하거나 예배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사람들은 방언이 사람에 의해 조작되거나 통제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떤 사람들은 방언이 그리스도 안에서 성장하는 데 정말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최근 영국 크리스천투데이는 '방언 은사에 관해 성경이 무엇이라고 말하는가?'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올렸다. 아래는 그 주요 내용.

    1. 예수님은 방언에 대해 그분을 믿고 따르는 사람들을 나타내는 사인이라고 말씀하셨다.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마가복음 16:17)

    2. 그것은 성령 세례의 표시이다.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행 2 : 4)

    3. 그것은 불신자들에게 나타나는 표적이다.

    "다 놀라 신기하게 여겨 이르되 보라 이 말하는 사람들이 다 갈릴리 사람이 아니냐 우리가 우리 각 사람이 난 곳 방언으로 듣게 되는 것이 어찌 됨이냐 우리는 바대인과 메대인과 엘람인과 또 메소보다미아, 유대와 갑바도기아,
    본도와 아시아, 브루기아와 밤빌리아, 애굽과 및 구레네에 가까운 리비야 여러 지방에 사는 사람들과 로마로부터 온 나그네 곧 유대인과 유대교에 들어온 사람들과 그레데인과 아라비아인들이라 우리가 다 우리의 각 언어로 하나님의 큰 일을 말함을 듣는도다 하고"(행 2 : 7-11)

    "그러므로 방언은 믿는 자들을 위하지 아니하고 믿지 아니하는 자들을 위하는 표적이나 예언은 믿지 아니하는 자들을 위하지 않고 믿는 자들을 위함이니라"(고린도전서 14:22)

    4. 방언으로 기도 할 때, 우리의 영이 기도한다.

    "내가 만일 방언으로 기도하면 나의 영이 기도하거니와 나의 마음은 열매를 맺지 못하리라"(고린도전서 14:14)

    5. 그것은 천사의 언어다.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고린도 전서 13 : 1)

    6. 우리가 방언 할 때, 하나님과 이야기한다.

    "방언을 말하는 자는 사람에게 하지 아니하고 하나님께 하나니 이는 알아 듣는 자가 없고 영으로 비밀을 말함이라"(고린도전서 14 : 2)

    7. 그것은 누구든지 그 안에서 말하는 것을 수정합니다 :

    "방언을 말하는 자는 자기의 덕을 세우고 예언하는 자는 교회의 덕을 세우나니"(고린도전서 14 : 4)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너희의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신을 세우며 성령으로 기도하며"(유다서 1: 20)

    8. 그것은 완벽한 기도다. 성령으로 기도하라.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마음을 살피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로마서 8 : 26-27)

    9. 결코 금지되어서는 안된다.

    "그런즉 내 형제들아 예언하기를 사모하며 방언 말하기를 금하지 말라"(고린도전서 14:39)

    10, 그것은 모든 것을 이익으로 삼으려는 하나님의 선물이다.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직분은 여러 가지나 주는 같으며 또 사역은 여러 가지나 모든 것을 모든 사람 가운데서 이루시는 하나님은 같으니 각 사람에게 성령을 나타내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어떤 사람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말씀을, 어떤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을,
    다른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믿음을, 어떤 사람에게는 한 성령으로 병 고치는 은사를, 어떤 사람에게는 능력 행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예언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영들 분별함을, 다른 사람에게는 각종 방언 말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방언들 통역함을 주시나니 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의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시는 것이니라"(고린도전서 12 : 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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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펜스 룰’인가

    왜 ‘펜스 룰’인가 기사의 사진 미국 할리우드에서 시작된 ‘미투(#MeToo·나도 당했다) 운동’ 바람이 태평양을 건너 우리나라에서도 꽃 피어 열매 맺는 형국이다. 한국뿐 아니라 지구촌을 향해 가속도가 붙고 있다. 권위적인 남성 위주의 사회에서 여성 동등권의 사회로 나아가는 또 다른 신호탄으로 모두가 받아들인다.

    권력지향적 사회에서 평화지향적 공존의 새 시대가 열리는 데 대한 기대로 한껏 부풀어 있는 것이다. 우리는 미투 운동에서 은혜로우시지만 동시에 공의로운 하나님의 손길을 읽는다. 부디 미투 운동과 위드 유(#With You) 운동을 통해 참된 상생과 공존의 역사가 펼쳐지기를 소망해 본다.

    그런데 이런 국면에 등장해 또 다른 긴장을 촉발하는 주제가 ‘펜스 룰’이다. 펜스 룰의 기원은 현 미국의 부통령 마이크 펜스(Mike Pence)가 2002년 의회전문지 ‘더 힐(The Hill)’과의 인터뷰에서 “아내가 아닌 다른 여성과 단둘이 식사하지 않는다”는 자신의 가정 세우기 철학을 소개한 것에서 유래한다.

    그는 인터뷰에서 ‘보좌관은 반드시 남성을 임명하며 아내를 동반하지 않으면 술을 제공하는 행사에는 참여하지 않는다’는 의지를 보였다. 펜스의 소견을 따라 펜스 룰이라 했지만 그 기원은 최근 별세한 빌리 그레이엄(Billy Graham) 목사다. 그레이엄 목사는 복음 전도자로서의 품격과 그가 속한 빌리 그레이엄 크루세이드를 지켜내기 위해 사역 초창기인 1948년 성적인 문제와 재정 그리고 사역의 유혹을 선제적으로 막아내기 위해 원칙을 세웠다.

    그 원칙은 1948년 미국 캘리포니아 모데스토(Modesto) 집회에서 선포됐다. 이름 하여 ‘모데스토 선언(Modesto Manifesto)’이다. 선언의 골자는 재정적 투명함을 지켜 신뢰를 쌓는 것과 성적인 스캔들을 피해 가정을 건강하게 지키는 것, 지역교회 목회자들과의 상생 관계를 추구해 협력을 끌어내는 것과 사역의 정직성을 보존하기 위한 진실한 사역과 정직한 홍보였다. 이러한 그레이엄 목사의 선언 가운데 성적 부도덕에 빠지지 않는 것에 관련한 부분이 펜스 룰로 재탄생한 것이다.

    그런데 펜스 룰이 최근 우리나라에서 여성에 대한 성적 역차별의 논란에 서게 됐다. 그 전제는 여성을 잠재적인 유혹의 대상으로 본다는 관점이다. 그런 관점은 여성의 사회 진출을 막고 남성 지향적인 사회를 더욱 공고화한다고 믿는다. 특히 이러한 관점에 불붙인 사람은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인 셰릴 샌드버그였다.

    그는 “부적절한 성적 언행을 한 권력을 쥔 남성들이 일터에서 쫓겨났고 일부 남성은 펜스 룰을 따르는 선택을 했다”며 미투 운동의 영향을 평가했다. 그는 펜스 룰을 지키려는 남성은 직장에서 그 누구와도 식사하지 않거나 남녀 가리지 말고 함께 식사하라고 제안했다. 곧 여성을 배제하지 않는 방식으로 펜스 룰을 지킬 수 있음을 그 나름대로 이해하고 설명했다.

    회사의 핵심 멤버나 고위직으로 오를수록 남성 비율이 높은 현실에서 남성이 회의나 휴식 등 업무의 기본활동까지 여성과 함께하는 것을 꺼린다면 여성이 경력을 쌓아갈 기회도 줄어들게 된다는 우려를 포함한다.

    어떤 운동이든 핵심가치를 오해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본질은 사라지고 껍데기만 남게 된다. 펜스 룰은 가정을 아름답게 세워 보려고 했던 정치인 가장의 고육지책(苦肉之策)의 산물이었다. 그런데 본래의 뜻은 희석되고 또 하나의 역차별 원리가 되어 공격을 받는 지경에 이르렀다.

    미투 운동을 통해 우리는 보이지 않지만 각계에 걸쳐 일하시는 주님의 손길을 읽을 수 있다. 문화예술계나 정계, 교육계에서 용기 있게 참여하는 여성들의 소리 없는 외침을 남성들은 마음의 귀를 열고 들어야 한다.

    교회도 예외가 될 수 없다. 거룩함을 지향하는 만큼 성결의 공동체로 나아가야 한다. 남존여비(男尊女卑) 사상의 뿌리를 뽑아내고 양성평등의 새로운 역사를 이뤄야 한다. ‘나도 당했다’는 아픔의 미투뿐 아니라 나도 은혜 받고 상대를 존중하게 되었다는 거룩한 미투가 각계각층에서 힘 있게 일어났으면 좋겠다. 그리스도인의 신앙 성숙과 교회 부흥의 증거는 하나님의 창조원리를 따라 남성과 여성의 상호 존중을 그 기반으로 하기 때문이다.
    오정호(새로남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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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추행 의혹, 교회 돈 횡령, 세습, 세 번째 취임

    안양 밝은빛광명교회 김정윤 목사의 무한도전

    [뉴스앤조이-구권효·하민지 기자] 미성년자 성추행 의혹이 있고 교회 돈 횡령으로 유죄판결을 받은 김정윤 목사가 지난 12월 또다시 경기도 안양 밝은빛광명교회 담임목사로 취임했다. 2008년 첫 번째 취임 때는 공동의회를 거치지 않아 사회 법으로 무효 처분을 받았고, 2013년 두 번째 취임도 역시 절차 문제로 법정에서 무효가 됐다.

    10년 넘게 진행된 김정윤 목사 지지 측과 반대 측 교인들의 갈등으로, 교인 수가 500~600명이던 밝은빛광명교회는 현재 김 목사를 지지하는 교인 100여 명만 남은 상태다. 김 목사를 반대하는 교인들은 대부분 떠나고 10명 남짓 남아 김 목사와 지루한 소송전을 이어 가고 있다. 교회는 최근 이들을 치리했다.

    16살이었던 교인 성추행 피해자에게 사과 후 번복 외려 피해자 아버지 고소

    김정윤 목사는 2004년 2월, 교회 수련회에서 당시 16살이던 P 양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2008년 김 목사가 아버지 뒤를 이어 밝은빛광명교회(당시 안양광명교회. 김 목사는 2014년 '밝은빛광명교회'로 이름을 바꿨다.) 담임목사가 되자, P 양의 아버지 P 장로와 이 사실을 알고 있던 일부 교인이 반발했다. 당시 김 목사는 돌연 미국으로 떠났다.

    2011년 7월 미국에서 돌아온 김정윤 목사는 다시 교회로 돌아왔다. 그는 이듬해 1월, P 양을 찾아가 용서를 구했다. 그는 용서를 구하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었다며, 교회를 떠날 것이라고 했다. P 장로는 이를 녹음했다.

    "정말 미안하고요, 죄송하고요. 사실 P 때문에 미국에서 안 오려고 했었어요. 안 온다고 해도 달라질 건 없었습니다. 그래서 '와서 무릎 꿇고 사과를 하고 용서를 구해야겠다' 하는 마음도 있었어요. 저도 피하고 싶었습니다. 피하면 아무런 문제가 안 되어 더 좋았는데, 그건 아니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철저하게 P한테 무릎 꿇고 용서를 구해야 된다는 생각으로 왔습니다."

    하지만 그는 3일 만에 사직 의사를 번복했다. P 장로가 자기 아버지 비리를 빌미로 사과를 강압했고, 자신은 어쩔 수 없이 그런 말을 했다고 변명했다. 그제야 P 양은 김정윤 목사를 고소했지만, 공소시효가 지나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은 종결됐다.

    김정윤 목사 성추행 의혹이 다시 불거진 건 2016년이었다. 김 목사는 두 번째 취임 무효 판결 후에도 밝은빛광명교회에 영향력을 행사했고, 김 목사를 반대하는 교인들은 치리됐다. 치리된 교인 중에는 P 장로도 있었다. P 장로는 교회 앞에서 "성추행 목사는 인정할 수 없다"며 김 목사를 규탄했다. 김 목사는 외려 P 장로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이 사건으로 김정윤 목사가 협박 때문에 사과했다는 주장은 힘을 잃었다. 법원은 "김정윤 목사는 P 양에게 자신의 범행을 시인하면서 사과를 구하는 취지로 진술했고, 그 당시 전체적인 대화 내용을 보더라도 P 장로 측에서 김 목사를 협박했다고 볼 만한 사정이 없으며, P 장로 입장에서는 김 목사가 그 당시 거짓으로 성추행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판단하기는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법원은 2017년 11월, P 장로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교회 돈 4억 배임·횡령 징역 1년 선고받고 법정 구속 2심서 집행유예로 석방

    성추행 의혹만으로도 심각한데, 김정윤 목사 이력은 이게 끝이 아니다. 그는 2015년 12월, 교회 돈 약 4억 2000만 원 배임 및 횡령으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김정윤 목사는 교회 명의로 3억 2000만 원을 대출받아 4000만 원을 개인적으로 사용했고, 반환할 전세 보증금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교회 자금 1억 7500만 원을 썼다. 교회 사택 매매 계약서를 허위로 작성해 교회를 물려준 아버지이자 원로목사가 시가 1억 6000만 원의 재산상 이득을 보게 했다. 이 사건으로 아버지 목사도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김정윤 목사는 담임목사직이 정지된 기간 2012년 4월~2013년 3월에도 주보에 자신을 담임목사로 소개했다. 뉴스앤조이 자료 사진

    밝은빛광명교회 담임목사가 아닌 기간에 월급을 받은 것도 문제가 됐다. 법원이 2012년 4월, 반대 교인들이 신청한 김정윤 목사 직무 집행 정지를 받아들이면서, 김 목사의 담임목사직은 공식적으로 정지됐다. 이후 2013년 3월 김 목사의 두 번째 취임이 결의될 때까지, 그는 담임목사가 아니었다. 그러나 김 목사는 이 기간에도 교인들에게 지시해 교회에서 월급 350만 원씩 총 3850만 원을 받았다.

    구속 3개월 만에, 김 목사는 2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돼 석방됐다. 풀려난 후 김 목사는 몇 개월간 교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노회에서 파송한 임시당회장이 교회를 운영했다.

    10개월 만에 컴백 세 번째 담임목사 취임까지 취재기자 밀쳐 내고 반론 거부

    김정윤 목사는 2016년 10월 교회로 돌아와 설교를 시작했다. 김 목사를 반대하는 교인들이 반발했지만, 그는 자신을 지지하는 대다수 교인을 등에 업고 아랑곳하지 않았다. 2017년 3월 공동의회에서 담임목사로 위임됐고, 지난 12월 취임 예배까지 했다. 올해 3월 4일에는 공동의회를 열어, 자신을 반대했던 교인 9명을 제명했다.

    김정윤 목사는 <뉴스앤조이> 취재에 응하지 않았다. 기자는 3월 7일 김 목사에게 전화를 걸어, 성추행 의혹과 교회 돈 횡령에 대한 입장을 듣고자 만나자고 했지만, 그는 "억울하다. 수련회 갔던 애들 중 (내가 성추행하지 않았다는 걸 말해 줄) 증인 다 있다. 오히려 걔들이 '미투'다"고 말했다. 횡령에 대해서도 "사택 전세금 내려고 한 게 횡령이 되나. 어차피 (집이) 나가면 갚을 텐데"라고 말하고는 전화를 끊었다.

    기자는 3월 18일 주일 11시 예배가 끝난 후 김정윤 목사에게 인터뷰를 요청했지만 김 목사는 거절했다. 뉴스앤조이 하민지

    이후 김정윤 목사는 전화를 받지 않고 문자메시지에도 응답하지 않았다. 기자가 3월 18일 밝은빛광명교회로 찾아가 김 목사에게 인터뷰를 요구했지만, 그는 이마저도 거부했다. 김 목사와 그를 지지하는 교인들은 기자를 예배당 밖으로 밀쳐 내며 "시끄럽다. 왜 여기 와서 귀찮게 하나. 할 얘기 없으니 가라. 경고했다. 왜 우리 목사님 괴롭히고 지X이야"라고 말했다. 교회 외관을 촬영하는 기자를 채증하기도 했다.

    미성년자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고 교회 돈 횡령으로 유죄판결까지 받은 김정윤 목사는 아버지 뒤를 이어 세 번째로 밝은빛광명교회 담임목사가 됐다. 그가 이렇게까지 할 수 있었던 것은 그를 따르는 100여 명의 교인과, 그의 3번 취임을 방관 내지 일조한 노회가 있었기 때문이다.

    다음 기사에서는 김정윤 목사가 속한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옛 백석·유충국 총회장) 한성노회(이순기 노회장)에 대해서 살펴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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