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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김정은 5월에 만나겠다, 빨리 만나자 빨리 와라 /국가조찬 기도회 문재인 대통령 부부와 5천여 성도 참석
    2018-03-10 01:40:10   read : 4920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정의용·서훈 등 백악관 방문 뒤 5시간 만에 발표

    트럼프, 4월 만남 제안하는 등 적극적 모습

    “철강 관세 25% 제재 대상국 예외” 요청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8일(현지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청와대 제공

    북-미 정상회담이 성사되는 과정은 5시간이면 충분했다. 8일 오전(현지시각) 미국에 도착해 오후 2시30분께 백악관을 방문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은 이날 저녁 7시30분에 취재진 앞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항구적인 비핵화 달성을 위해 김정은 위원장과 5월까지 만날 것이라고 했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애초 예정보다 하루 앞당겨 만남을 요청하면서 미국 워싱턴의 시계는 숨가쁘게 돌아갔다. ‘속전속결’이었다.

    ■ 트럼프 “빨리 만나자. 빨리 와라”

    애초 방미단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남을 예상하지 못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원래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남은 현지시각 금요일(9일)로 일정을 조정 중이었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9시50분께 워싱턴 디시(D.C)에 인근 델레스 국제공항에 도착한 방미단은 오후 2시30분께 백악관에서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지나 하스펠 중앙정보국(CIA) 부국장을 만나며 일정을 시작했다. 이후 오후 3시30분에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등 20여명이 참여한 각료 모임에서 방북 결과 브리핑을 했다.

    하지만 1시간 동안 예정됐던 모임에 트럼프 대통령이 “빨리 만나자, 빨리 와라”는 메시지가 도착했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다. 이에 오후 4시15분 정 실장과 서 국정원장, 조윤제 미국 대사는 미국 대통령의 집무실인 오벌오피스로 자리를 옮겨 5시까지 45분 동안 면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 존 케리 비서실장,. 조지프 던퍼드 합동참모본부 의장, 맥매스터 보좌관, 존 설리번 국무부 부장관, 하스펠 부국장 등 12~13명이 함께 했다고 한다.

    ■ “트럼프 대통령 큰 힘 됐다” 덕담에 “한국 역할 높이 평가”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 자리에서 정 실장은 “여기까지 오게 된 데는 트럼프 대통령이 큰 힘이 됐다. 그 점을 높이 평가한다.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국가조찬기도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이 저를 보낸 것은 지금까지 상황 보고드리고, 앞으로도 한미 간 완벽공조 이뤄내겠단 의지를 전달하려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이 굉장히 고마워하며 “한국의 역할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전했다.

    정 실장은 대북특별사절단으로 평양에서 만난 김 위원장의 메시지도 전했다. 그는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보니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진정성이 느껴졌다. 물론 과거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그러나 김 위원장에 대한 우리의 판단을 미국이 받아주고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았으면 좋겠다.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을 가능한 조기에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흔쾌히 “김 위원장을 만나겠다”고 답한 트럼프 대통령은 주변 배석자들을 둘러보며 “얘기(대화)를 하는 게 잘하는 것이다”고도 말했다고도 한다.

    한편, ‘5월 말까지’로 발표된 북-미 정상회담 시기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4월도 거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정 실장이 “우선 남북이 만나고 난 뒤 그다음에 북미가 만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전했고, 이에 5월로 늦춰졌다는 게 청와대 관계자의 설명이다.

    ■문 대통령에게 보고할 겨를 없이 발표내용 조율

    트럼프 대통령은 아예 “부탁이 있다. 여기까지 온 김에 한국의 대표들이 직접 오늘의 논의 내용을 발표해달라”고 ‘깜짝 제안’을 했다. 이에 방미단은 문 대통령에게 보고할 겨를도 없었다고 한다. 제안을 수락한 정 실장은 오후 5시부터 저녁 7시까지 2시간 동안 맥매스터 보좌관 사무실에서 미 국가안보회의(NSC) 관계자들과 발표 문안을 조율하고 합의했다.

    발표 문안 조율을 마친 뒤에야 정 실장은 관저에 있던 문 대통령에게 청와대와 백악관을 시큐리티(보안) 라인을 통해 전화를 걸어 합의문 문안을 보고 했다. 이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기자실에 들러 “한국이 북한과 관련해 저녁 7시에 중대 발표를 할 것”이라며 직접 분위기를 띄우기도 했다. 방미단은 현지시각 9일, 미국 관계자들과 조찬을 진행하면서 후속 협의를 할 예정이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가운데)이 8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항구적인 비핵화 달성을 위해 김정은 위원장과 5월까지 만날 것이라고 했다”고 발표하고 있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가운데)이 8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항구적인 비핵화 달성을 위해 김정은 위원장과 5월까지 만날 것이라고 했다”고 발표하고 있다. 왼쪽은 서훈 국가정보원장, 오른쪽은 조윤제 주미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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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 최대’ 국가조찬기도회… “한국과 세계 위해”

    문재인 대통령 부부와 5천여 성도 참석



    제50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가 일산 킨텍스에서 5천여 성도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김진영 기자

    제50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가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이라는 주제로 8일 아침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제1홀에서 문재인 대통령 부부와 역대 가장 많은 약 5천명의 성도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두상달 장로(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수석부회장)가 인도한 1부 청년 찬양예배와 채의숭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회장이 인도한 기도회 순서로 진행됐다.

    문재인 정권이 들어선 이후 처음 열리는 이날 기도회에서 성도는 국가안보와 세계평화, 대한민국의 번영과 경제발전 및 국가 지도자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반성, 화해로 통일의 길을 열라'(시편 85:10~12, 벧전 2:11~14)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는 "구약시대에는 희년이라는 제도가 있었다. 50년 만에 한 번씩 돌아오는 해"라며 "희년이 되면 종으로 팔려갔던 사람들이 모두 자유함을 얻는다. 모든 빚은 탕감을 받는다. 그래서 희년은 가난한 자들에게 큰 기쁨과 감격, 그리고 환희의 날이다. 그런데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가 이런 희년을 맞게 된 것"이라고 했다.

    소 목사는 "저희 교회에서는 12년 째 한국전참전용사들을 초청해 섬겨왔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지난 참혹한 역사를 기억하며 다시는 이 땅에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라며 "물론 북한이 계속해서 핵무장을 하고 있음에도 우리만 아무런 대책이나 준비없이 전쟁을 원치 않는다는 말은 아니다. 자유민주주의의 정체성 위에서 철저한 한미동맹 강화와 안보의 대비를 하면서도 피 흘림이 없는 복음적 평화통일을 강구하자는 말"이라고 했다.

    그는 "그런데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이러한 평화와 화해의 분위기가 생겼다. 이 얼마나 다행스러운 소식인가"라며 "그러나 우리는 이것으로 만족해서는 안 된다. 한국교회가 더욱 평화의 꽃밭을 이루고 화해의 꽃길을 여는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소 목사는 또 "우리는 분명 잘못된 적폐를 고쳐야 한다. 그러나 그것이 또 다른 적폐를 낳으면 안 된다는 사실도 경계해야 한다"면서 "그러므로 적폐마저도 미움과 증오로 청산하지 말고 사랑으로 해야 한다. 그리고 과거에 집착하지 말고 미래지향적으로 나가야 한다"고 했다.

    특히 그는 "우리 사회에는 한국교회를 미워하는 사회적 프레임을 의도적으로 만드는 세력이 있는 것을 본다"며 "물론 사회발전에 저해가 되고 국민의 걱정을 끼쳐 드리는 일이 있으면 당연히 교회도 반성하고 회개해야 한다. 그러나 악의적으로 교회를 미워하고 일부러 무너뜨리려고 공격하는 일이 있으면 안 될 것"이라고 했다.



    ▲소강석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김진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숙 여사와 함께 기도회장으로 입장하고 있다. ⓒ김진영 기자

    그러면서 "한국교회는 근현대사에 혁혁한 희생과 공헌을 했다. 조선 땅에 온 선교사들, 특히 미국의 선교사들은 병원을 짓고 학교를 세우는 일에 앞장섰다. 그리고 초대 기독교인들이 3.1운동을 주도했다. 해방이 된 후에도 한국교회는 자유대한민국을 세우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근현대사의 경제와 문화·예술, 교육 등 사회 발전에 정신적 동력이 되었던 곳도 한국교회였다"고 했다.

    아울러 "정부는 교회의 고유영역을 침범하거나 억압하지 말고 오히려 교회의 역할을 원활하게 펼칠 수 있도록 교회 생태계를 보호해 주어야 한다"며 "한국교회는 동성애자들을 차별을 하지도, 처벌하라고 요구하지도 않는다. 성적지향이 포함된 차별금지법 제정이나 개헌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역차별을 당하는 모순이 있어서는 결코 안 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끝으로 소 목사는 "제가 알고 경험했던 (문재인) 대통령은 반대편 사람의 의견도 잘 들어주시는 넓으신 마음을 갖고 계셨다. 그러므로 그 넓으신 마음으로 화해와 평화와 번영을 위해 국가 운영을 잘 펼쳐 주시리라 믿는다. 부디 위대하고 건강한 대한민국을 이루어 달라"고 전했다.

    대통령이 된 후 처음으로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130여년 전 이 땅에 기독교가 전파되고 대한민국은 자유와 진리를 향한 길을 걸어왔다"며 "부당한 침략과 지배로부터 진정한 자유를 찾고 불평등과 억압으로부터 정의로운 나라를 세우는 숭고한 여정이었다. 그 길에서 한국교회는 참으로 큰 힘이 되었다.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 꺼지지 않는 촛불이 되어 공의를 선포하고 실천했다. 지치고 힘든 국민들을 생명과 사랑으로 품어주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 땅에 기독교가 들어오면서 근대 교육과 의료가 시작되었다. 사회적 약자들에게 배움과 치료의 기회가 열렸다. 약하고 가난한 사람들이 학교, 교회, 병원, 지역 사회 각 분야에서 자신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되었고 우리 사회를 깨어나게 하는 힘이 되었다. 그리하여 기독교는 대한민국 근대화와 민주화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했다.

    특히 남북 대화를 언급하며 "오랜 반목과 갈등으로 인해 아물지 않은 상처가 우리 안에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의 운명을 남에게 맡길 수는 없는 노릇이다.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함께 손잡고 북한과 대화하며 한 걸음 한 걸음씩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초석을 놓겠다. 그것이 진정으로 상처를 치유하는 길이라고 믿는다. 포용하고 화합하는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여러분께서 우리나라와 한반도의 미래를 위해 기도해 달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지혜와 용기를 주시도록 기도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1부 찬양예배에서 인사말을 전한 마이클 빌스 미8군 사령관은 "한국이 50년 전 국가조찬기도회를 시작했다. 현재 한국과 미국이 이 기도회를 갖고 있는 유이한 나라"라며 "오늘 이 자리에 대한민국과 전 세계를 위해 기도하는 많은 이들이 모였다. 저와 제 가족 또한 기도의 힘을 믿는다. 하나님을 향한 믿음, 그리고 대한민국과 미국에 복을 주신 것에 매일 감사하며 기도하고 있다. 굳건한 한미동맹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매우 중요하다. 계속해서 양국이 기도회의 전통을 이어가며 유대감을 강화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국말로 "같이 갑시다"라고 인사해 박수를 받았다.



    참석한 교인들이 대한민국과 세계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김진영 기자

    이어 2부 기도회에서 개회사 한 김진표 의원(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회장)은 "1948년 대한민국 제헌국회는 종교와 사상을 넘어 모든 의원들이 당시 목사였던 이윤영 의원의 인도로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며 시작했다. 당시 기독교인은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1프로 안팎이었지만 광복과 정부수립에 중심적 역할을 했던 이들이 대부분 기독교인이었기에 가능했던 일"일아고 했다.

    김 의원은 "그 전통을 이은 국가조찬기도회는 지난 50년 간 한해도 쉬지 않고 국가 지도자들을 위해 매년 열렸다"며 "지난 한 세기 동안 한국교회는 세계선교 역사상 유례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부흥했다. 또 2차 세계대전 이후 독립한 나라들 중 경제 성장과 민주화를 가장 빨리 이룩할 수 있었던 것도 기독교인들의 눈물 어린 기도에 하나님이 응답해주셨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그러나 지금 나라 안팎의 사정이 어렵다. 기도가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전 세계 곳곳에서 한 목소리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반드시 응답하시리라 믿는다"며 "그 분께서 이념과 정당, 지역과 세대의 차이를 넘어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하나님의 공의가 실현되는 정의로운 나라를 세워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개회기도한 안상수 의원(자유한국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지혜와 총명함을 얻도록 도와 달라"며 "우방인 미국과의 관계를 더욱 친밀하고 굳건히 하여 어려운 난제를 지혜롭게 극복하고, 적화통일이 아닌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로 더욱 발전해 남과 북이 모두 잘 살게 도와 달라"고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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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성교회 3월 특별새벽집회, 매일 5만여명 참여

    김하나 목사 “믿음에 굳게 선 사람들의 삶 보여주자”



    ▲특새가 진행되는 모습. ⓒ교회 제공



    ▲김하나 목사가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교회 제공

    새벽기도로 널리 알려진 서울 명일동 명성교회(담임 김하나 목사)에서 지난 3월 1일부터 3일까지 예루살렘 성전 등에서 '믿음에 굳게 서라'라는 주제로 특별새벽집회(특새)를 진행했다.

    이번 특새에서 담임 부임 후 첫 강사로 나선 김하나 목사는 "특별새벽집회는 우리의 구주이시며 친구 되어 주시는 예수님을 만나는 시간으로,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와 능력을 경험하고, 메말라 있던 심령이 풍성해지는 성령의 충만함을 갖게 되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우리는 성장하는 믿음을 향한 열망이 있어야 한다"며 "하나님은 적당히 살아가려는 우리에게 뜨겁고 큰 믿음, 그리고 견고한 믿음을 촉구하신다"고 강조했다.

    또 "하나님 말씀을 우리에게 맞추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 말씀에 맞추는 시간이 특별새벽집회"라며 "우리 모두 예수 그리스도 안에 깊은 뿌리를 내리고 세움을 받아, 바람이 불고 환란과 어려움이 닥쳐올 때 넘어지지 않는 굳건한 믿음의 반석이 되자"고 선포했다.

    김 목사는 "이 시대는 그리스도인들을 문화의 틀로 바라보고 있는데, 우리는 이러한 문화의 틀을 넘어 분명히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사람들, 즉 믿음에 굳게 선 사람들의 삶을 보여줘야 한다"고 언급했다.

    하루 5차례(오전 4시 50분, 6시, 7시 20분, 8시 30분, 10시) 열린 '특별새벽집회'는 매일 5만여명이 참석하며 예년의 열기를 더욱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명성교회 '특새'에는 미국과 브라질, 러시아와 에티오피아, 중국과 인도네시아 등 10개국 200여명의 해외 교회 지도자들도 동참했다. 이번 '특새'도 C채널방송 생중계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도 수만 명의 시청자들이 함께했다.

    명성교회 특별새벽집회는 교회 설립 초기인 1980년 9월 25명의 성도들이 참석해 '오직 주님'이란 제목으로 한 달간 열린 것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매년 3월과 9월 첫 주간 진행되고 있다.

    '특새'를 시작한 김삼환 원로목사는 "예수님의 기도의 삶은 우리 기도생활에 중요한 모범이 된다"며 "새벽기도를 통해 하루 전체를 기도의 삶, 하나님 중심의 삶이 되는 은혜를 경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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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한 조수옥·문준경 전도사는 누구?

    50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세계 여성의 날 맞아 축사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전 제50주년 국가조찬기도회가 열린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고양=이병주 기자
    “한국 교회와 대한민국의 성장에는 여성들의 기도와 눈물이 녹아있습니다. 가장 약하고 낮은 곳으로 향했던 이들의 사랑이 기독교 정신을 이 땅에 뿌리내리게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8일 경기도 고양 일산킨텍스에서 열린 50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축사 내용의 상당 부분을 여성 이슈에 할애했다. 이날이 올해부터 법정기념일이 된 ‘세계 여성의 날’이란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열악한 작업장에서 화재로 숨진 여성들을 기려 미국 여성노동자들이 궐기한 것을 기념하면서 시작됐다. 1975년 유엔이 세계 여성의 날로 공식 지정했다.

    문 대통령은 “이 땅의 여성들은 정말 강하다. 신앙과 사랑에 있어 더욱 그렇다”며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평생 고아를 돌본 고 조수옥 전도사(1914~2002)와 기독교 전파에 힘썼던 고 문준경 전도사(1891~1950)의 삶을 대표적 사례로 제시했다.



    조수옥 전도사

    조 전도사는 1938년 경남 사천 삼천포교회 전도사로 재직 중 사천경찰서로 끌려가 신사참배를 강요당했다. 일제에 저항하다가 1940년 체포돼 스물여섯의 나이에 사형선고를 받았다. 이후 1941년부터 평양형무소에 수감돼 있다가 1945년 8월 해방과 함께 출옥했다.

    조 전도사는 감옥 생활 중 많은 고아들을 만났다. 이때 만난 아이들이 눈에 밟혀 1945년 8월 사재를 털어 마산 장군동(현재 경남 창원 마산합포구 장군동)에 아동복지시설 인애원을 설립했고, 다음 해 10월 정식으로 재단법인으로 등록했다. 조 전도사는 이후 평생을 고아와 약자들을 위해 헌신했다.



    문준경 전도사
    문 전도사는 전남 신안 일대에서 사도 바울과 같은 인물이었다. 그는 1927년 회심한 다음 신안 근처 다도해의 섬을 돌면서 복음을 전하고 진리 중동리 대초리 방축리교회 등을 설립했다.

    그는 1950년 10월 증동리교회 근처 바닷가에서 남한 자생 공산당원들에 의해 죽창에 찔려 순교했다. 섬 주민들에게 열성적으로 기독교를 전파했다는 이유 때문이다. 그의 추모비에는 ‘병든 자의 의사, 문맹퇴치 미신타파의 선봉자, 우리들의 어머니’라는 문구가 기록돼 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미투운동’(#MeToo·나도 당했다)에 대한 교회의 위로와 기도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미투운동으로 드러난 여성들의 차별과 아픔에 대해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한국교회가) 고통 받은 피해자들에게 따뜻한 기도를 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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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팀 켈러 “포스트모던 시대, 복음 전하는 7가지 방법”

    ‘센터처치 목회자 컨퍼런스’ 강사로… 7일까지

    '절대 진리'를 부정하는 포스트모던 시대, 기독교인들은 과연 복음을 어떻게 전할 수 있을까? 방한 중인 팀 켈러 목사(뉴욕 리디머장로교회 설립, CTC 이사장)가 5일 양재 횃불회관에서 열린 '센터처치 목회자 컨퍼런스'에서 그 7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우선 팀 켈러 목사는 "포스트모던 이전의 세대 사람들에게 '인생이란 무엇입니까?'라고 묻는다면 그들은 아마 '더 선하고 도덕적인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답할 것"이라며 "그러나 현 시대의, 포스트모더니즘에 영향을 받은 이들은 자유를 말할 것이다. 즉, 누군가를 해치지만 않는다면 자신의 갈망과 욕구를 채울 수 있는 자유, 바로 그것"이라고 했다.

    그는 "그렇다면 이런 포스트모던 시대의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방식도 달라야 한다"며 "이전의 사람들은 비록 예수를 믿지 않더라도 어떤 도덕적 기준을 갖고 있어서, 그것을 지키지 못하는 것에 대한 죄책감이 있었다. 그러므로 그들에게 기독교의 죄를 말하기가 쉬웠다. 하지만 포스트모던 시대의 사람들은 그렇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팀 켈러 목사는 포스트모던 시대에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할 수 있는 7가지 방법을 제시했다. 그 주요 내용을 아래 요약한다.



    ▲팀 켈러 목사가 강연하고 있다. ⓒ김진영 기자

    1. 그들과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언어를 쓰라.

    언약, 칭의, 구원... 이런 말들은 기독교인에겐 익숙할지 몰라도 그렇지 않은 이들에겐 매우 생소하다. 그러므로 그 의미가 무엇인지, 풀어 설명해 줄 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그들은 교회 안에서 이방인과 같은 감정을 느낄 것이고, 결국 복음에 거부감을 가질 것이다. 특히 어려운 신학적 용어를 쓰면서 자신을 과시하지 말아야 한다.

    2. 그들도 존경하는 인물의 말을 인용하라.

    언제나 성경의 메시지를 전달해야 하지만, 그것만 해선 곤란하다. 전하고자 하는 성경의 메시지와 일맥상통하는, 비록 기독교인이 아닐지라도, 믿지 않는 이들이 복음을 보다 쉽게 납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유명인의 말을 인용하면 좋다.

    나는 미국에서 자주 마틴 루터 킹 목사의 말을 인용한다. 왜냐하면 그는 기독교인이든 아니든 거의 대부분의 미국인들이 존경하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사도 바울 역시 사도행전 17장에서 이교도 철학자와 시인의 말을 인용하고 있다. 그러면서 결국 그가 전하는 것은 하나님이다.

    3. 그들이 갖고 있는 의문을 이해하라.

    포스트모던 시대의 사람들이 기독교 진리에 대해 갖고 있는 의문과 의심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고 단지 복음의 우월성만을 설파한다면, 그것은 믿지 않는 이들의 마음 문을 열 수 없을 것이다. 우리가 기독교인이 된 것은 무슨 선한 행위를 해서가 아니다. 믿지 않는 이들보다 더 많은 헌신을 해서도 아니다. 오로지 그리스도의 은혜 때문이다. 기독교인이든 아니든 모두 같은 죄인일 뿐이다. 어찌 더 우월하겠는가?

    4. 그들이 믿고 있는 것을 최대한 활용하라.

    두 번째 방법과 비슷하지만 조금 다르다. 누구든 자신이 옳다고 믿는 것이 있게 마련이다. 그렇다면 그것을 이용해 복음을 전할 수 있다. 가령 이런 식이다. '당신 이거 믿죠? 저도 그래요. 그런데 그 부분에 대해 성경은 이렇게 말하고 있답니다.' 결코 '내가 완전히 맞고 당신은 전부 틀렸다'는 태도로 접근해선 안 된다.

    5. 신앙은 절대 강요로 인해 생기는 게 아니다.

    20년 전에 한국인 목사 세 분이 나를 찾아온 적이 있다. "한국에선 젊은이들이 교회를 떠나는데 도대체 이 교회(리디머장로교회)는 어떻기에 젊은이들이 모여드는가?" 그들의 질문이었다. 나는 이렇게 답했다. "젊은이들을 교회로 이끌기 위해 애쓰지 않았다. 단지 그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려 했을 뿐이다."

    유교의 영향이 강한 아시아 나라의 기독교 가정에 만약 "당신의 자녀들은 왜 기독교인이 되어야 합니까?"라고 묻는다면, 아마 많은 이들이 "우리 가정이 모두 믿고 있으니까요"라고 답할 것이다. 부모인 우리가 믿었으니 자녀인 너희도 믿어야 한다는 식이다. 하지만 이는 포스트모던 시대에 더 이상 힘을 발휘할 수 없다. 그들에게 왜 믿어야 하는지, 어째서 기독교인이 되어야 하는지를 설득력 있고, 매우 감동적으로 전할 수 있어야 한다. 기독교의 복음이 왜 진리이며, 그것이 얼마나 아름답고 강력한지를 그들 스스로 깨닫게 해야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기독교인의 정체성이란 무엇인가? 다른 이들의 그것과 어떤 점에서 다른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두 가지 종류의 정체성을 갖고 있다. 하나는 그들의 부모를 기쁘게 한 데서 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나만의 꿈을 성취한 데서 오는 것이다. 전자가 아시아나 포스트모던 이전 세대의 사람들이 가졌던 정체성이라면, 후자는 오늘날 젊은이들의 정체성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렇게 스스로 쟁취해야만 하는 두 가지 종류의 정체성은 우리에게 궁극적인 만족을 주지 못한다. 결국은 우리 자신을 무너지게 할 것이다.

    그러나 기독교인의 정체성은 이런 것들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그것은 나 자신에게서 오지 않는다. 내가 나 된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때문이라는 것, 설사 나는 부모를 기쁘게 하지 못하고 꿈을 이루지 못했지만, 그 분은 나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신다는 것, 이것이 바로 기독교인의 확고한, 그리고 불변하는 정체성이다.

    또한 이것이 기독교를 다른 종교와 구별되게 하는 가장 핵심적인 진리다. 바로 은혜의 구원, 그리고 하나님과의 사랑의 관계. 이 진리는 지금도 변함없이 이 시대 모든 사람들에게 필요한 복음이다. 그러므로 이 확고부동한 진리를 그들의 갈망에 맞추어 전할 수 있어야 한다.



    ▲센터처치 목회자 컨퍼런스가 진행되고 있다. 많은 참석자들이 횃불회관 사랑성전을 가득 메웠다. ⓒ김진영 기자

    6. 겉으로 드러난 행동이 아닌 그 동기에 주목하라.

    예를 들어, 왜 헌금해야 하는가? 혹은 왜 나눠야 하는가? 이에 대해 '그것이 기독교 진리이기 때문'이라거나 '그래야 기독교인이 될 수 있다 '고 해선 안 된다. 현대인들에게 돈이란 자만심과 두려움을 동시에 안겨주는 대상이다. 내가 열심히 일해서 벌었으므로 그것은 전적으로 내 것이라는 자만심, 그리고 그것을 누군가에게 주었을 때 혹시 내게 어려움이 닥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다. 그 두 가지 감정 때문에 우리는 쉽게 돈을 내어놓을 수 없다. 이들에게 그저 '내어놓으라'고만 할 수 없는 것이다.

    고린도후서 8장에서 바울은 고린도 교우들에게 헌금을 이야기 한다. 그는 충분히 헌금을 강요할 수 있었던 사도였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 그 대신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를 위해 그의 모든 것을 내어놓았음을, 떨리는 가슴으로 전했다. 헌금의 동기를 불러일으킨 것이다. 포스트모던 시대, 우리의 복음 전파 또한 이와 같은 방식이어야 한다.

    7. 율법이 아닌 복음을 전하라.

    여기 두 종류의 신앙인이 있다. 한 사람은 구원을 받기 위해 순종한다. 다른 한 사람은 구원을 받았기 때문에 순종한다. 이 둘의 차이가 무엇인가? 앞선 이가 바리새인이라면, 그 뒤는 기독교인이다. 바리새인은 언제나 불안하다. 구원을 확신하지 못한다. 항상 남과 비교한다. 하지만 기독교인은 기쁘다. 자신에게 주어진 조건 없는 은혜에 가슴이 벅차다.

    그렇다. 우리는 포스트모던 시대에 도덕주의자나 그 어떤 종교인을 길러내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전해야 하는 것은 죄인을 용서하시고 받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사랑이다. 그래서 불안한 이 시대에 평안을 선물해야 한다.

    한편, 팀 켈러 목사는 6일과 7일에도 강연한다. 그 외에도 제이 카일 목사, 노진산 목사, 스티븐 엄 목사가 복음설교와 건강한 교회 개척에 대해 강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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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교회 관련, 통합 측 재판국 재심 판결 ‘이의서’ 논란



    ▲서울교회 ⓒ서울교회 홈페이지(서울교회 20년사 코람데오 제1권)

    분쟁 중인 서울교회와 관련, 예장 통합 총회재판국에서 나온 '이의서'가 논란이 되고 있다. 재판국원 15명 중 8명이 서명한 것으로 알려진 이 이의서는, 말 그대로 재판국이 지난 2월 13일 내린 소위 '9.11 판결'에 대한 재심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9.11 판결'이란, 교단 총회를 앞두고 있던 지난해 9월 11일 총회재판국 행정쟁송분과가 서울교회 박노철 목사에 대해 △위임청빙 무효 △안식년 제도를 통한 위임목사 재신임 정당 △신임장로 피택 무효 판결을 내린 것으로 말한다.

    그런데 이것이 총회 현장에서 총대들의 반발을 샀고, 결국 재심하기로 해 재판국은 2월 13일, 이 같은 9.11 판결을 기각했다. 이의서는 이 재심 판결에 대해 절차상 하자로 인해 누군가 사회 법원에 소를 제기할 경우 그대로 유지되기 어렵다는 취지의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의서는 박노철 목사 반대 측이 신청한 '장로임직금지 가처분' 소송에 최근 제출됐다. 법원은 이 가처분을 인용했고, 때문에 박노철 목사 측은 계획했던 장로임직식을 치르지 못했다.

    그런데 일각에서는 이 이의서에 대해, 재심 판결에 문제의식을 가진 재판국원들이 자발적으로 작성한 것이 아니라, 제3의 인물들이 개입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일부 재판국원에게 확인한 결과, 이의서의 취지를 오해하거나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채 서명했다는 것이다.

    한편, 박노철 목사 측은 "2월 27일 총회재판국의 재판정에 난입해 난동을 부렸다"며 4명의 장로들에 대해 총회재판국에 '즉결심판청구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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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양교회 분쟁 계속... 3층 성도들, 예장 합동 탈퇴했나?



    분쟁을 겪고 있는 예장 합동 측 서울 강동구 목양교회 일부 성도들이 예장 보수합동 총회(총회장 이광용 목사)에 가입한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현재 목양교회는 성도들이 본당과 3층에서 각각 따로 예배를 드리고 있다. 소위 본당파는 임시당회장으로 전주남 목사를 인정하고 있으며, 소위 3층파는 이를 인정하지 않고 한성노회 김성경 목사가 임시당회장으로 오기를 원하고 있다.

    3층파는 장로 대표 김용하 장로 등이 지난 8일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목양교회는 전주남 목사를 인정하는 파와 반대파로 나뉘어 있는 상태"라며 "우리는 전주남 목사가 임시당회장으로 오는 것을 반대해 어쩔 수 없이 예장 합동 총회를 탈퇴했다"고 주장했다.

    김 장로는 "전 목사가 지금이라도 목양교회 임시당회장이라는 주장을 철회하고 모든 일에서 손을 뗀다면 합동 총회로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속 노회인 한성노회도 이번 목양교회 사태로 분열 양상이다. 서상국 목사 측과 전주남 목사 측이 각각 임시노회를 개최하고, 목양교회 임시당회장 파송 건을 다룬 것. 양측은 서로를 불법이라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예장 합동 총회는 전주남 목사에게 한성노회 대표자 증명서와 목양교회 임시당회장 재직증명서를 발급했지만, 3층파는 이를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서상국 목사 측이 파송을 결의한 김성경 목사가 임시당회장으로 와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합동 총회를 탈퇴해 놓고 합동 소속인 김성경 목사가 임시당회장으로 오길 바라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도 김용하 장로는 "예장 합동을 떠나고 싶지 않았지만, 지금은 탈퇴한 것이 맞다"고 답변했다.

    더구나 이날 기자회견에는 한성노회 서상국 목사와 김성경 목사가 동석했다. 김 장로는 이에 대해 "본당 예배자들은 합동 총회 탈퇴를 인정하지 않고 있고, 총회도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기에 서상국 목사와 김성경 목사가 참석한 것"이라며 "3층에서 예배드리는 우리는 공식 탈퇴했다"고 말했다.

    '본당에서 예배드리는 사람들은 예장 합동 소속이고, 3층에서 예배드리는 사람들은 예장 보수합동 소속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했고, '김성경 목사 파송은 인정하지 않느냐'고 물으니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나 이들은 앞서 "김성경 목사가 임시당회장으로 목양교회에 파송되길 원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선 "본당에서 예배드리는, 목양교회가 예장 합동 소속이라고 주장하는 쪽에 파송되길 원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목양교회 사건은 이광복 목사가 은퇴 후 전주남 목사가 임시당회장으로 문제를 해결하다, 지난해 목사 청빙 문제로 갈등이 빚어지면서 두 목사가 서로 갈라지게 돼 촉발됐다.

    김용하 장로는 "우리는 이광복 목사 측이 아니다. 은퇴한 이광복 목사의 어떤 영향도, 도움도 받고 있지 않다"며 "지난해 4월 담임목사 청빙을 건의했지만 전주남 목사가 받아들이지 않아 문제가 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전주남 목사 측은 "당시 이광복 목사 사위를 청빙하고자 했기에 반대했다"며 "이 목사 은퇴 당시 교회 문제를 도와줄 때 분명하게 후임자 문제에 관여하지 않기로 했지만, 이를 어겼다"고 주장했다.

    또 "청빙위원회를 구성해 적법 절차를 밟으려 했고, 신문에도 광고가 나갔다"며 "담임목사 청빙 자체를 반대한 것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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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워싱턴주, 대리모 합법화 법안 통과시켜

    “상업적 용도로 아이들 사고파는 경우 많아질 것” 경고



    미국 워싱턴 주에서 상업적인 대리모를 합법화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아동보호단체들은 법안이 합법화 될 경우, 부모의 의도에 따라 상업적인 용도로 아이들을 사고파는 경우가 많아지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지난 3월 1일(현지시간) 오전, 워싱턴주 하원의원들은 ‘통일친자법(Uniform Parentage Act)’을 통과시켰다. 모든 민주당 의원들은 찬성표를 던졌고, 공화당 의원들은 반대표를 던졌다.

    앞서 상원에서는 모든 민주당 의원들과 3명의 공화당 의원의 지지를 받으며 통과됐다.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지사(민주당)는 법안에 곧 서명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아동인권단체인 ‘뎀비포어스’(Them Before Us)의 케이티 포우스트 대표는 법안과 관련된 공청회에서 “곧 합법화가 될 것으로 보이는 이 법안은 재앙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녀는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우리가 아이들을 사고 팔 수 있는 글로벌한 시장을 만들었다고 한 말이 절대 과장이 아니다. 정확하게 말한 것”이라며 “일단 무엇인가 합법화되고 상업화되고 나면, 우리는 이를 더 갖고 싶어한다. 워싱턴주에서 통과시킨 법안은 어떤 제약도 없으며, 이를 생계 수단으로 여기는 경제적으로 어렵고 취약한 약한 여성들이 이용당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포우스트 대표는 “합법화 논쟁에서 대리모가 가장 주목을 받고 있지만, 부모를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있어서는 훨씬 급진적이다. 부모의 생물학적인 정보들을 지우게 되어있기 때문”이라며 “법안은 부모에 대한 누군가의 의도에 따라, 누가 취약한 아이에 대한 전권을 갖는지 결정되도록 만들었다. 당신이 아이와 생물학적인 관계가 있는지, 결혼했는지 싱글인지도 상관이 없다. 만약 당신이 계약서를 작성한 후, 대리모나 생식기술을 통해 아이를 갖고자 한다면, 우리는 당신에게 모든 권리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우리는 통계적으로 학대받고 무시당할 수 있는 가능성이 가장 높은 상황에 아이들을 빠드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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