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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빠가 보내는 전도 편지 <이왕복 목사>
    2008-03-24 18:28:50   read : 65536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 차 례 >

    사랑하는 동생 순아에게!
    1) 우주와 생명의 신비
    2) 인간 속에 원숭이 피가 흐르고 있나요
    3) 동정녀의 잉태?
    4) 성경이란 수박과 같다
    5) 사형 선고
    6) 인간은 죽으면 어디로 갈까?
    7) 부활이란?
    8) 제사를 어떻게 하여야 하나?
    9) 화상 입은 어머니
    10) 병 고침
    11) 경건해야 할 사람들
    12) 안개와 같은 인생
    13) 풍족한 재물을 탓하는 아랑
    14) 너의 일생(一生)은 새로운 이생(二生)이 된다
    15) 잘 먹고 잘 살다 잘 죽다
    16) 가엾은 부인
    17) 주님을 위해 벌거벗은 백작 부인
    18) 어려운 문제는 주님께 맡기어라
    19) 다시 오실 예수님
    20) 신앙이란 기적의 세계란다
    21)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말아라
    22) 열려라 참깨
    24) 결신 기도문

    ♣ 사랑하는 동생 순아에게 …

    너를 만나 본 지도 오래고 안부가 궁금하여 이렇게 펜을 들었다.
    순아! 오빠의 편지 속에 간혹 생소한 말을 만나도 부정보다는 수긍하는 마음으로 의심보다는 사랑으로 읽기를 바란다.
    왜냐하면 이 편지는 오빠가 오직 순아를 위해서 썼기 때문이란다.
    그러므로 순아가 보물을 찾듯이 음미하며 끝까지 읽는다면 마지막 장을 덮을 때 순아는 인생에 진정한 의미와 기쁨을 만나게 될 것이며 결국 순아의 참된 삶을 찾게 될 것이다.

    오빠는 네가 염려해 준 덕분에 이제 건강하게 정상적으로 변호사 일을 잘 보고 있으며 하루하루를 감사와 기쁨 속에 지내고 있다.
    물론 金 서방과 새롬이도 별일 없겠지?
    네가 지난 번에 보내 준 청국장은 어찌나 맛있던지 두고두고 아껴 먹고 있단다.
    과연 네 음식 솜씨는 엄마를 닮아서 그런지 최고다!
    오빠는 청국장을 먹을 때마다 그리운 어머니 생각이 나는구나.
    내가 대학 시절 겨울 방학을 맞아 고향집에 돌아올 때면 어머니는 알맞게 뜬 청국장을 아랫목에 이불로 덮어 놓고 나를 기다리셨지 동생은 오빠만 오면 보리밥이 쌀밥으로 바뀐다고 좋아했고.


    1) 우주와 생명의 신비

    동생 순아!
    문득 우리들의 어린 시절이 생각나는구나.
    내가 여름 방학을 고향집에서 보낼 때 너는 내 곁을 떠나지 않고 무엇이든 물어 보며 나를 귀찮게 하였지.
    무덥고 긴 여름날 밤에 마루에 앉아서 밤하늘의 무수한 별들 속에서 별자리를 찾아 달라고 네가 떼를 쓰면 나는 비슷한 별자리를 손으로 가르쳐 주었고,
    그러면 학교에서 배운 별자리를 찾았다고 기뻐하며 어쩔 줄을 몰라 하던 너의 천진스러운 모습과 모닥불에 비춰 홍조 띤 귀여운 네 얼굴이 생각나는구나.
    그 때 너는 내게 물어 보았지.
    "오빠 저 밤하늘 마지막 끝은 어디일까?
    그 곳엔 누가 살고 있을까?"

    우리들의 어머니는 모기를 쫓으려고 마당에 모닥불을 피워 놓았었지. 그러나 쫓으려는 모기는 동생의 팔뚝을 찌르고는 냅다 도망가고,
    가엾게도 하루살이들만 모닥불 속에 잘못 들어가 따닥 따닥 소리를 내며 죽어 가는 모습을 보고 너는 가엾은 표정으로 나에게 물어 보았지.
    "오빠 왜 하루살이는 불쌍하게 하루만 살게 만들어졌을까?
    나 같으면 모기를 하루만 살게 만들고 하루살이는 오랫동안 살도록 할텐데 .
    오빠, 도대체 이 세상을 만든 조물주는 누구야?"
    그 당시 나로서는 너에게 올바른 대답을 할 수가 없었지.
    그러나 이제야 오빠는 알았다.
    저 밤하늘 끝은 하나님의 나라이고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만드신 분도 하나님이시지.


    2) 인간 속에 원숭이 피가 흐르고 있나요?

    어저께는 우리집 막내 동희가 심각한 표정으로 내 방에 찾아왔었지. 이젠 그 애도 중학생이란다.
    그 애 얼굴이 하도 심각해 보여서 애 엄마한테 혼나서 그러나 했더니 나한테 대뜸 한다는 소리가,
    "아빠 우리들의 조상은 원숭이야?
    학교에서 선생님이 인류의 조상은 원숭이래요."
    그 애가 학교에서 진화론을 배우고 있으니 이제까지 교회에서 배운 하나님의 천지 창조론과 정반대 되는 이야기에 그 애로서는 어떻게 판단을 해야 할지 난감한 표정이었다.
    그래서 그 애를 앉혀 놓고 물어 보았지.
    "우리는 한 핏줄이라는 말 들어 본 적 있니?"
    "네."
    "그러면 동희야! 너와 아빠의 핏속에 원숭이의 피가 흐른다고 생각하니?"
    "아니요"
    "너는 혈액형이 무엇이라고 했지?"
    "B 형이에요."

    "아빠도 B 형이란다. 어려서 아빠는 동네 사람들이 나보고 다리 밑에서 주워 왔다고 하여서 아빠는 그것이 정말인가 하고, 많은 고민을 하였지.
    그러나 커서 아빠는 할머니와 아빠의 혈액형이 유전이 될 수 있는 같은 혈액형임을 알고 안심하였단다.
    이와 같이 인간은 서로 교류할 수 있는 혈액형이 아니면 자신의 조상이 될 수 없는 것처럼 원숭이가 우리의 조상이 될 수는 없는 것이다.
    진화론은 확실한 증거를 입증하지 못하는 이론에 불과하다고 하여서 미국에서는 진화론을 배우지 않는 곳이 많단다.
    진화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원숭이의 조상은 아메바라고 하는데 그러면 아메바의 생명은 누가 만들었을까?
    그들은 확실한 대답을 못하고 있단다.
    그러나 아빠는 알고 있지, 이 세상을 만든 조물주가 누구인가를.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신비한 생명의 기적을 만드신 분은 바로 하나님이시란다."
    그 애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그 동안 궁금한 것이 있었다며 부끄러운 듯이 물어 보더구나.


    3) 동정녀의 잉태?

    "아빠 우리반 아이들에게 전도를 하면요 마리아가 처녀인데 여자 혼자 어떻게 아기 예수를 낳을 수 있느냐고 물어 보거든요. 그럴 땐 어떻게 대답을 해야지요?"
    어리다고 생각한 애가 벌써 중학생이 되어서 아기 낳는 것까지 알고 있다니 많이 컸구나 생각을 하며 이렇게 대답을 하였지.
    "마리아가 혼자서 어떻게 아기를 낳을 수 있겠느냐며 성경은 과학적이 아니라고 성경을 무조건 부정하려고 해서는 안된다.
    세상의 과학은 인간의 지식과 생각 안에서만 연구되는 인간의 학문이란다.
    네가 생물 시간에 배웠는지 모르겠지만 뱀과 개구리는 남자가 필요 없이 전기적인 자극만으로 여자 혼자 아기를 밸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니?
    이와 같이 예수님의 탄생은 인간의 능력으로 태어난 것이 아니라 마치 개구리가 외부의 자극만으로도 아기를 밸 수 있듯이 하나님께서 마리아에게 성령이라는 자극(啓示)을 주어서 아기 예수를 잉태한 것이란다." (마태복음 1:18)
    막내는 그제야 이해가 가는지 고개를 끄덕이며 나가더구나.


    4) 성경이란 수박과 같다.

    순아! 예수님 믿기 전에는 이 오빠도 성경이란 인간의 생각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점이 많았다.
    그러나 마치 수박의 껍질을 깨고 그 안의 속을 먹어 봐야 수박의 참맛을 알 수 있듯이,
    성경은 참으로 묘한 것이어서 성경을 한 번도 읽어보지 않고 비판하던 사람도 성경을 읽고 나면 위대한 하나님의 섭리에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단다.
    미국의 류 월리스라는 사람은 자기 친구가 예수 믿는 것이 싫어서 성경 속의 불합리함을 찾아 그 모순을 폭로하기 위하여 성경책을 연구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성경을 읽을수록 성경의 내용은 위대한 하나님의 증언임을 이해하고 오히려 예수님이야말로 온 인류의 구세주(救世主)임을 깨닫고 주님을 영접하였다는 구나.
    그래서 성경의 불합리함을 쓰려던 붓으로 오히려 예수만이 인류를 구원할 수 있는 분임을 증거 하기 위하여 쓴 책이 바로 네가 여고생 시절에 오빠와 극장에 가서 영화로 보았던 "벤허" 라는 소설이란다.

    순아!
    일전에 네가 해바라기 씨앗이 몸에 좋다고 오빠에게 보내 준 것 고맙게 잘 먹고 있다.
    우리가 해바라기 씨앗을 아무리 요리조리 살펴보고 현미경으로 보아도 생명은 눈으로 볼 수가 없지.
    그러나 눈에 안 보인다고 씨앗 속에는 생명이 있음을 믿을 수 없다며 외면할 수 있겠니?
    따뜻한 봄날에 해바라기 씨앗을 땅속에 묻고 물을 주기만 하면 씨앗 속의 생명은 살아 움직여서 얼마 후 크고 늘씬하게 자라서 아름답기가 순아와 같은 해바라기 꽃을 피우듯이,
    성경 책도 그냥 바라보기만 하여서는 여느 책과 똑같은 한 권의 책으로만 보일 것이다.
    그러나 성경 속의 말씀을 내 안에 심고 물을 주듯이 묵상하며 읽는다면 성경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음성이 들어 있는 생명책 임을 깨닫게 될 것이다.


    5) 사형 선고

    사랑하는 동생 순아!
    너는 이 오빠가 무엇 때문에 이렇게 장문의 편지를 쓰고 있는지 이제 짐작을 하였으리라 생각한다.
    너도 알다시피 내가 3년 전에 불치의 병에 걸려서 의사로부터 의술(醫術)로는 고칠 수가 없으니, 이제 생활을 정리하고 주위 사람들과의 이별(離別)을 겸허히 받아들이라며 사무적이고 무심하게 말하는 의사의 사형 선고에 이 오빠가 얼마나 큰 충격을 받았겠니.
    아직 해 놓은 일도 없고 앞으로 할 일도 많은데 이제 그만 내 가족과 그리고 모든 정든 사람들과 이별을 하라니 될 법이나 한 말이냐?
    나는 그 때 눈앞이 캄캄하다는 표현을 실감할 수 있었고, 갑자기 내가 먼 나라에서 여행 온 이방인(異邦人)이 되어서 모든 사람들이 나와는 다른 낯선 사람들로 보이더구나.
    병원 앞마당 뜰에서 철모르고 뛰놀고 있는 우리집 아이들을 병실 창가에서 멀거니 바라보는데 우리 아이들이 왜 그렇게 불쌍하게 보이는지 눈물이 앞을 가리더구나.

    그 때부터 나는 두 가지 생각으로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첫째는 이제껏 남의 일로만 생각하였던 죽음이 이제는 내게 왔으니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더구나.
    '죽는다는 것은 영원한 이별인가?
    인간은 죽으면 어디로 가는 것인가?
    사후(死後) 세계는 있는 것인가?'
    두 번째는 너의 올케 언니와 아이들이 나 없이 어떻게 살아 갈 것인가 걱정이 되어서 잠이 오지를 않더구나.
    '혹시나 아이들이 아비 없는 자식이라고 사람들에게 놀림 받고 상심하거나 슬퍼하지는 않을까?
    남의 집 아이들이 자기 아빠와 재미있게 놀러 가는 모습을 보고 부러워하며 아빠가 그리워 속으로 눈물을 짖지는 않을까?
    애 엄마가 혹시 아이들을 고아원에 맡기고 다른 사람한테 시집가지는 않을까?'
    (이 말은 올케 언니한테는 비밀이다.)

    이렇게 마음에 갈피를 못 잡고 있는데, 어렸을 때에 이웃집에 살던 너도 잘 아는 어려서부터 예수쟁이로 소문난 유미 엄마가 전도사가 되어서 나를 찾아왔더구나.
    이제까지 여러 사람들이 나에게 전도를 한다고 찾아와서 "예수 천당, 불신 지옥"이라며 떠들 때에 '천당' '죽음'이니 하는 단어는 나와는 상관이 없는 것으로 생각을 하며 속으론 비웃고 겉으론 어림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돌려보냈었지.
    그런데 그 죽음의 사신이 나도 예외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이나 하듯이 바로 내 앞에 서 있더구나.

    유미 엄마가 나보고 '병을 고침 받기 위해서는 예수님을 마음에 영접하고 간절히 기도하면 하나님의 은혜로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다'고 하는 말에 이 오빠는 신앙에 대하여 깊이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 동안 의문 나는 것들을 물어 보았지.


    6) 인간은 죽으면 어디로 갈까?

    "죽는다는 것은 영원한 이별입니까?"
    "인간은 죽으면 어디로 갑니까?"
    "사후 세계는 정말 있습니까?"
    이러한 나의 질문에 유미 엄마는,
    "요한복음 5장 24절에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지요.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이 말의 뜻은 이렇지요."

    "인간은 원죄로 인하여 모든 사람이 죽을 수밖에 없으나 주님을 영접하고 구원을 받으면 영생(永生)을 받게 되므로 이 땅의 삶을 마쳤을 때에, 믿는 자는 심판을 면제받고 걱정과 슬픔이 없는 새하늘 새땅에서 영원히 다시 살게 됩니다."

    유미 엄마의 확신에 찬 대답과 단호하고 엄숙한 모습에 나는 그녀가 천사처럼 성(聖)스럽게 보이는 데 속으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한 모습은 전도하는 사람에게 성령(聖靈)이 함께 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나는 후에 알았다. (사도행전 1:8)
    하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들의 세계에는 그 무언가 내가 알지 못하는 세계가 있는 모양이라고 생각을 하면서 궁금하던 것을 마저 물어 보았지.


    7) 부활이란?

    "사람이 죽으면 육체가 땅속에 묻히는데 어떻게 하늘나라로 부활(復活)하여 올라가는 것인지 이해가 안 가는군요?"
    나의 당돌한 질문에 그녀는,
    "정확한 표현은 아니지만 쉽게 설명을 드릴게요. 여기 계란이 있는데 계란의 구조는 노른자와 흰자와 껍질의 세 부분으로 되어 있지요?
    그런데 계란이 부화가 되면 껍질은 깨지고 노른자와 흰자는 결국 닭이 되어서 공중에 날아다닐 수가 있게 되지요.
    이와 같이 계란의 노른자와 흰자는 인간의 영과 혼을 뜻하는 것이며 계란 껍질은 인간의 육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즉 인간이 죽으면 인간의 육체는 계란 껍질처럼 필요 없는 것이 되어서 흙에 묻히고,
    영과 혼은 부활이 되어서 하늘 나라에 올라가는 것이지요. 물론 누구나 하늘나라에 가는 것은 아니고 구원받은 사람만이 갈 수 있는 것입니다."


    8) 제사를 어떻게 하여야 하나?

    그녀의 쉬운 설명과 열성적인 전도에 나도 하나님을 믿어야겠다고 마음속으로 생각을 하였으나,
    너도 알다시피 이 오빠가 장손(長孫)으로서 그 동안 제사를 드려 왔으나 기독교에서는 제사를 드리면 안된다고 하던데 큰 문제가 아니겠니?
    그래서 유미 엄마에게 제사에 대하여 물어 보았지.
    유미 엄마는 잠시 생각을 하더니 이렇게 이야기하더구나.
    "네, 기독교에서는 죽은 사람에게 절을 하면서 제사를 드리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인간은 죽으면 육(肉)은 흙속에 묻히고 영혼(靈魂)은 하늘나라로 올라가서 이 땅에 내려올 수가 없으므로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과 같이 껍질과 같은 죽은 육(肉)을 숭배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일부 교회에서는 추도(追悼)식을 허용하기도 하는데 그것은 추도식을 통하여 모든 가족이 함께 모여 하나님께 예배를 드린 후에 돌아가신 분을 회상하고 형제간에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우애(友愛)를 다지기 위해 서지요."

    "혹시 기독교는 불효를 하는 종교라고 잘못 생각하실지 모르나 성경은 철저하게 부모에게 효도를 강조하고 있지요.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부모에게 효도를 하는 자는 땅에서 잘되고 장수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고 계시며 십계명에도 다섯 번째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명령하고 계시답니다."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에베소서 6:1-3)

    "이미 돌아가셔서 이 땅에 계시지도 않은 조상 대신 엉뚱한 물건에게 절을 하는 것보다 살아 생전에 부모님에게 효도하는 것이 더욱 중요한 것이지요.
    더욱이 불신의 부모를 두었다면 극진히 효도를 함으로써 자녀의 효심에 감동해서라도 예수 믿고 구원받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녀의 말대로 살아 계실 때에 부모님께 잘해서 구원받도록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한 것이지 살아 계실 때는 불효하다가 돌아가신 후에 아무리 제사를 잘 드려 봐야 무슨 소용이 있겠니?

    원래 제사는 중국에서 들어온 중국 왕실(王室)의 풍습이지 우리 민족의 풍습은 아니란다.
    중국 사람들의 제사 드리는 풍습이 우리 나라에 들어온 것은 이조 시대부터이며 처음에는 우리 나라 사람들도 제사를 드리는 것에 대하여 외국 풍습이라며 달갑지 않게 생각하며 배척하였단다.
    그러나 정종(正宗)왕 시절에 왕실에서 유교(儒敎)의 교육으로 백성들에게 적극 장려함으로서 민가에까지 퍼지게 된 중국 풍습이라는 구나.

    순아!
    효도를 중시하는 예수님 말씀대로 우리들의 자녀를 바르게 키우고 순종하는 자녀로 성장시키려면 아이들을 어려서부터 예수 믿도록 하여야 한다.
    미국의 통계지만 실제로 청소년 범죄에 빠진 아이들 중에 신앙의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은 극소수에 지나지 않는 반면에 불신 가정에서 예수님을 믿지 않고 자란 아이들이 대부분이라는 구나.


    9) 화상 입은 어머니

    유미 엄마가 병실을 자주 방문하며 같은 병실 사람들에게 전도를 하는데 하루는 내 옆에 짖꿎은 젊은 친구가 유미 엄마에게 물어 보더구나.
    "저, 예수님은 무엇이든지 할 수 있는 분이지요?"
    "네."
    "그런데 왜 예수님은 로마 군병들한테 잡혀서 그렇게 수모와 고통을 당하셔야 했나요? 나 같으면 '메-롱'하고 약올리고 하늘나라로 올라갈텐데."
    그 청년의 장난기 있는 질문에 유미 엄마는 미소지으며 이렇게 이야기하더구나.
    "그렇지요. 선생님 말씀같이 예수님은 혀를 낼름 내밀고는 하늘나라로 올라가실 수도 있었지요.
    그러나 그렇게 하시지 않은 것은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가 선생님도 알다시피 인류 최초 조상의 잘못으로 모든 인간이 죄를 지었으므로,
    예수님은 모든 사람들을 구원(救援)하러 오셨기 때문에 그냥 올라가시지 않은 것입니다.
    제가 쉽게 이해 가도록 설명하기 좋은 이야기를 들려 드리지요."
    어느 국민학교 다니는 어린이가 하루는 울면서 집에 와서는 엄마한테 내일부터 학교에 안 가겠다고 떼를 쓰고 있었지요.

    그 이유는 엄마의 얼굴이 화상(火傷)으로 보기 흉하게 생겼는데 학교에서 학부형 모임이 있어서 엄마가 학교를 갔더니 같은 반 아이들이 보고는 너희 엄마 얼굴이 귀신같다고 놀렸기 때문이지요.
    그 어린이는 학교를 안 가겠다고 떼를 쓰다가 엄마 얼굴이 왜 그렇게 되었냐고 따지듯이 물어 보자,
    엄마는 아들을 앉혀 놓고 눈물을 훔치며 이렇게 지난 날에 있었던 이야기를 하였지요."
    "얘야 네가 더 크면 이야기하려고 하였는데 이제 이야기하마. 아주 어렸을 때에 네가 방 안에서 불장난을 하다가 집에 불이 났단다.
    그런데 너는 불 속에 갇혀 있지 않겠니!
    그래서 엄마는 불 속에 있는 너를 구하기 위하여 못 들어가게 말리는 소방서 아저씨를 밀치고 불길 속에 뛰어들어가 너를 감싸 안고 나오다가 엄마 얼굴이 이렇게 화상을 입었단다."

    이 이야기를 들은 어린이는 그제야 자기의 잘못(죄) 때문에 엄마의 얼굴이 그렇게 되었음을 알고 엄마의 얼굴을 만지며 잘못했다고 눈물을 흘리며(회개),
    또한 엄마가 자기를 구하려다(구원) 얻은 흉터로 지금까지 고통 속에 살아 왔음을 알고는 그 후로 엄마 말씀을 믿고(믿음) 잘 따르니 나중에 훌륭한 사람(천국 백성)이 되었답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구원하여 천국 백성을 삼기 위해서 이 땅에 오시고 고난을 당하신 것이지요."
    젊은 친구가 이번에는 진지한 표정으로 물어 보더구나.
    "그러면 천국 백성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되나요?"

    "네, 천국 백성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가 인류의 조상인 아담과 이브의 원죄를 이어받은 죄인임을 시인하여야 하며 또한 지금까지 세상에 살면서 지은 죄를 하나님께 자백함으로 회개하여야 하지요.
    다음에 예수님을 마음에 영접하고 믿음으로 구원을 받아 천국 백성이 되는 것이지요."
    (성도(聖徒)의 길 : ①죄인정 ②회개 ③믿음 ④구원 ⑤천국백성)
    "혹시 구원(救援)이 무엇인지 궁금하실 것 같아 구원을 간단하게 설명 드리면.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으면 죄악과 슬픔과 죽음 대신에 죄용서(赦罪)와 기쁨과 영원한 생명(永生)을 받고 천국(天國)갈 수 있는 특권 얻는 것' 을 구원이라고 하지요."
    순아!
    무슨 일이든 하는 일에 미쳐야 성공할 수 있다는 말이 있듯이 유미 엄마가 어찌나 열성적으로 전도하였던지 그 젊은 청년은 물론 같은 병실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예수님을 믿게 되었단다.


    10) 병 고침

    순아! 그 동안에 내가 교회에 나가서 주님을 영접하고 모든 것을 주님께 맡기며 열심히 신앙 생활을 하였더니 의사도 못 고친다는 병을 하나님의 능력으로 고침 받았고,
    이제는 오히려 나도 신기할 정도로 건강하게 기쁨 속에서 변호사 업무를 잘 보고 있음은 네가 직접 옆에서 보고 또 네가 올케 언니한테 들어서 아는 바 그대로란다.
    그 때부터 믿어지지 않는 기적 같은 일들이 나에게 현실로 나타나는데 자칭 논리적이며 똑똑하다는 이 오빠가 하나님 앞에서 저절로 무릎을 꿇지 않을 수 없었다.
    순아!
    이제 오빠는 죽음이 두렵지 않고 하루하루의 삶을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지.
    그러나 때로 어려움을 만나면 발전의 기회로 삼고 언제나 믿음으로 승리하며 살아간단다.
    순아!
    오빠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시험이란 궁극적으로 우리를 사랑하는 증거를 보여 주시기 위함임을 알았다.
    마치 가뭄이란 나무의 뿌리를 땅속 깊이 뻗게 하고,
    강한 바람은 둥지를 단단하게 하여서 장차 어떤 가뭄이나 폭풍의 시련을 만나도 잘 견딜 수 있는 나무가 되는 것처럼,
    하나님이 주시는 시험은 우리를 강건하게 하고 보다 나은 발전을 위해서란다.

    순아! 그러나 하나님은 어떤 시험이든 우리가 감당할 만큼만 주시며 또한 이길 수 있는 용기와 힘을 주시는 분이시다.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고린도전서 10:13)
    이제 오빠는 은근히 주일날이 기다려지고 예배와 찬송은 감사와 감동의 시간들이며 성경의 말씀이 꿀 송이 같으니 이러한 기쁨을 어찌 너에게 권하고 싶지 않겠니?
    순아!
    이제 오빠는 예수 믿고 새 사람이 되어서 보람된 삶을 살아가고 있으며 매일 매일을 기쁨 속에 헛되지 않은 인생을 살아가고 있음은 내가 주(主)님 품안에 있기 때문이란다.(고린도전서 15:16)
    그 동안 오빠가 하나님을 만난 체험의 이야기는 다음에 만나면 네가 좋아하는 따뜻한 커피와 맛있는 과자라도 들면서 천천히 이야기하자.


    11) 경건해야 할 사람들

    동생 순아!
    이제 밤이 너무 늦어서 너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을 하여야겠다.
    네가 언젠가 예수 믿는 사람 때문에 금전적인 손해를 보았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이 생각나는구나.
    그 일로 네가 예수 믿는 사람들을 위선자로까지 혹평하던 모습을 생각할 때에 이 오빠의 마음은 너무 가슴이 아프다.
    나는 신앙 생활 한 지가 얼마 안 되어서 성경에 대하여 잘 모르지만 성경 말씀에 이러한 구절이 있음을 보았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 가니라" (마태복음 7:21)
    이 말 뜻은 교회 다니는 신자라고 모두가 성인(聖人)이 되는 것이 아니며 교인 중에는 아직도 세상 죄를 짓는 교인도 있으니,
    그가 새롭게 거듭나지 않고 끝까지 지난 날의 악행(惡行)속에 살 때는 세상 끝날에 하나님께서 엄한 심판을 하시겠다는 뜻이란다.
    순아!
    예수 믿는 사람들의 잘못이 쉽게 너의 눈에 띄는 것은 교인들에 대하여 "경건해야 할 사람들"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바라보기 때문이며 그러므로 조금만 잘못하여도 그 잘못이 크게 보이고 위선자로 보이는 것이란다.

    우리가 은행원(銀行員) 한 사람이 도적질을 했다고 모든 은행원(銀行員)을 도적으로 볼 수 없는 것처럼,
    그리스도인 중에 세상 죄의 사슬을 끊지 못하고 죄를 범하는 경우가 있다고 그리스도인 전체를 나쁘게 보아서는 안 되지 않겠니?
    교회는 성인(聖人)들이 모이는 곳이 아니며 "용서받은 죄인"들이 모인 곳으로 성령(聖靈)의 도우심으로 자기를 고쳐 가며 "예수 닮은 삶"을 살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란다.
    그러나 나는 너에게 잘못된 교회와 교인에 대하여 변명을 하고자 이 편지를 쓰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구더기 때문에 장(醬) 담그는 것을 포기할 수 없는 것처럼,
    네가 일부 잘못된 교인의 모습 때문에 교회에 대하여 그릇된 선입관을 갖고 예수 믿는 것을 포기할까 봐 걱정이 되는 구나.


    12) 안개와 같은 인생

    순아! 우리가 이 땅에 산다는 것은 잠시 있다가 없어지는 안개와 같아서 겨우 잠깐 동안의 삶이란다.
    생각해 보렴. 네가 오빠 등에 업혀 개울을 건널 때 네가 장난치는 바람에 물에 빠져서(이것은 아직도 내 말이 맞다!) 너는 젖은 옷을 말리려고 개울가 언덕 풀밭에 앉아서 '그리운 금강산'이라는 노래를 불렀고 오빠는 네잎 클로버 반지를 만들어 네게 주었지.
    너는 손가락마다 네잎 클로버 반지를 끼면서 기뻐하였던 아련히 그리운 시절이 바로 엊그제 같지 않니?
    그런데 벌써 20년 전 이야기란다.
    그래서 성경에도 잠깐 동안의 삶을 지적하고 있단다.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 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뇨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야고보서 4:14)

    순아!
    우리의 인생은 나그네와 같은 삶이란다.
    잠시 살다가 아무때고 주님이 부르시면 하늘나라로 가야 하는데…
    사람들은 영원히 살 수 있는 것처럼 서로 아금박스럽게 살아가니 거기서 문제가 생기고 불행이 싹트는 것이란다.
    마치 엄마 아빠가 언제 부를지 모르는데, 해변가 모래 위에 집을 지으면서 서로 넓은 터를 차지하려고 싸우는 어린아이들처럼 우리들은 살아가고 있구나.
    하나님 말씀에 인생을 길게 살았다고 행복한 것이 아니며 반대로 짧게 살았다고 불행한 것은 아니란다.
    얼마나 하나님 뜻에 따라서 의롭게 살았느냐 가 중요하다고 말씀하셨지.(시편 90)


    13) 풍족한 재물을 탓하는 아랑

    순아!
    언젠가 오빠가 친구에게 신앙생활을 권해 보았더니 돈을 많이 벌어 놓고 나중에 교회에 나오겠다는 이야기를 하더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이 많으면 곧 행복해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물론 재물이 우리의 삶에 필요한 것들을 채워 줄 수는 있겠지 그러나 정신적인 영(靈)의 양식(糧食)까지 채워 주는 것은 아니란다.
    풍족한 재물은 사람의 마음에 방탕(放蕩)과 악행(惡行)을 생각하게 만드는 요소가 되며 결국 사람들은 탐욕적이고 나약한 의지로 말미암아 교만해지고 방탕한 생활로 빠지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세계에서도 부자 나라 국민일수록 방탕하며 정신병자와 자살이 왜 많겠니?
    그것은 삶에 참가치를 모르는 사람의 부유(富有)는 정신의 황폐함과 이기심을 낳으므로 결국 허무함을 느끼고 자살을 하게 되는 것이란다.
    신문에 안 나서 그렇지 부모의 상속 재산이 많을수록 형제끼리 유산 때문에 싸움을 벌이는 집안이 많다는 구나.
    그러므로 돈이란 모든 악의 근본 뿌리가 된다고 성경에 씌어 있지.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디모데전서 6:10)

    순아!
    오빠가 문학 소년이었을 때에 중국에서 선교사로 일했던 펄벅 여사가 청나라를 배경으로 쓴 {대지}라는 책을 감명 깊게 읽은 적이 있었지.
    그 소설의 이야기가 물질로 인한 인간의 타락상을 잘 지적한 것 같아 너에게 들려주고 싶구나.

    청나라 시대 중국 농촌에 대지주 집에 살던 여(女)종 아랑과 가난한 농사꾼 왕릉은 결혼을 하고 농촌에서 살았지.그러나 거듭된 흉년으로 농촌에서 더이상 살기 어려워 이 가난한 부부는 도시로 나와 살게 되었다.
    도시에 올라온 남편 왕릉은 인력거꾼으로 돈을 벌고 아내 아랑은 이 집 저 집에 구걸을 다니며 부지런히 돈을 모으며 열심히 살다 보니 어느덧 부자가 되었단다.
    이 부부는 도시에서 벌은 많은 돈을 갖고 고향으로 돌아와 옛날 지주가 살던 집을 사 들이고 호화롭게 살게 되었지.
    그러나 그 때부터 남편 왕릉은 늙은 아내 아랑을 학대하고 첩을 여럿 두고는 방탕과 탐욕 속에 파묻혀 살아가는 것이었다.
    불쌍한 아내 아랑은 넓은 농토(大地)를 바라보며 가난하였을 때가 참으로 행복했음을 생각하며 재물(財物)이 자신의 행복을 뺏아간 원수(怨讐)라며 저주할 뿐이었단다.
    순아!
    이 오빠는 지금 재물이 나쁘다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란다.
    다만 의롭지 않은 사람이 많은 재물을 갖고 있는 것은 마치 어린아이가 칼을 갖고 있는 것과 같아서 우리는 재물을 모으는 것보다 예수를 믿음으로 의로운 사람되는 것이 더욱 중요한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예수 믿는 사람들이 가난하게 살아가는 것을 바라고 계시지 않으며 오히려 하나님께서 주신 권능으로 물질의 풍족함을 허락하셨지.
    다만 성도(聖徒)들이 재물이 어디서 오는지를 바로 알고 얼마나 의롭게 잘 사용하느냐가 중요한 것임을 강조하고 계시단다.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빌립보서 4:19)
    "선한 일을 행하고 선한 사업에 부하고 나눠주기를 좋아하며 동정하는 자가 되게 하라" (디모데전서 6:18)


    14) 너의 일생(一生)은 새로운 이생(二生)이 된다

    순아!
    사람들은 인생을 한 번밖에 살 수 없기 때문에 일생(一生)이라고 한다는 구나. 그러나 이제부터 네가 예수님을 믿기만 한다면 너의 삶은 새롭고 영원한 두 번째 이생(二生)이 시작되는 것이란다.
    자갈밭을 기어다니며 살다 보니 이 세상은 험하고 메마른 자갈밭 세상뿐이라고 생각하던 애벌레가,
    어느 날 변신하여 나비가 되어서 맑은 하늘을 마음놓고 날아다닐 수 있는 기쁨의 새로운 세계를 찾은 것처럼,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마치 애벌레가 나비가 되듯이 거듭난 사람이 되어서 이제까지 네가 몰랐던 새로운 세계를 알게 되는 것이란다.

    참다운 행복과 보람된 삶에 대하여 그리고 이웃에 대하여 이제까지 네가 갖고 있던 가치관과 태도와 자세가 모두 새롭게 변하게 될 것이다.
    즉 예수 믿으면 모든 일을 사랑과 소망의 눈으로 바라보게 되고 모든 일에 감사와 자신감을 갖고 감당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하늘 나라에 소망을 두고 살아가기 때문이며 하나님의 분신이 되신 성령님이 항상 믿는 자와 함께 있기 때문이란다.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被造物)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고린도후서 5:17)


    15) 잘 먹고 잘살다 잘 죽다.

    순아!
    얼마전 까지도 이 오빠는 남보다 앞선 것을 성공이라고 부르는 세상 사람들의 성공 기준에 따라서,
    지나친 성공 의식 속에 살다 보니 자연히 남을 시기하게 되고 나만을 위한 이기적인 생활을 할 수밖에 없었지.
    그래서 마치 옛날에 자식도 없는 어느 인색하고 못된 부잣집 양반(兩班)이 혼자만 잘 먹고 잘 살다 죽자,
    동네 사람들이 무덤 묘비에 " 李 양반 잘 먹고 잘 살다 잘 죽다"라고 썼던 것처럼 내 인생도 그렇게 손가락질 당하며 헛된 삶을 살아갈 뻔하였다.

    사람이란 세상의 출세와 축재(蓄財)의 경쟁 의식 속에 살다 보면 자연히 불의를 범하기 쉬우며 자기도 모르게 각박하고 메마른 사람이 되는 것이다.
    이제 순아는 오빠에게 진정한 성공이란 무엇이냐고 물어 볼 것 같구나.

    글세 험한 세상에 잠시 동안 살다 가는 인생으로, 악착같이 이룬 성공이 무슨 의미가 있겠니?
    차를 운전하고 길거리에 나가 보렴, 불법과 이기주의가 판을 치며, 양보(讓步)와 준법(遵法)은 욕먹는 것이고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기는 험한 세상이니 이런 세상에서 출세가 무었을 의미하겠니?
    아무리 뽐내도 아무때고 주님이 부르면 가야 하는데
    하나님이 보시기에 사람들의 성공은 마치 하루살이들이 내가 성공했다 하고 자랑하는 것으로밖에 안 보일 것이며,
    더구나 구원의 생명이 없는 불신자가 이룬 성공이란 마치 파도가 몰아치는 백사장에 모래성(城)을 쌓은 것과 같은 것이란다.
    오빠는 성공이란 말보다 참된 삶을 이야기하고 싶구나.
    참된 삶이란 주님 뜻에 합당한 믿음의 삶이어야 하며,
    참된 믿음의 삶이란 이웃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베풀고 감사할 줄 알고 겸손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란다.
    순아!
    세상 일에 남보다 좀 뒤서면 어떠냐?
    재물이 남보다 좀 적으면 어떠냐?
    중요한 것은 거북이처럼 느긋하지만 정직하게 살아가는 것이며 더욱 중요한 것은 예수의 생명이 살아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마치 한밤중에 낯선 길을 운전하다 사고를 낸 이런 초보 운전자와 같구나.

    어느 초보 운전자가 칠흑같이 깜깜한 밤중에 외등도 없는 산과 들판뿐인 낯선 시골길로 차를 몰고 있었단다.
    신작로 길인지 논두렁 길인지도 분간하기 어려운 채로 밤길을 쩔쩔매며 달리고 있는데 그 때 마침 앞에 사잇길에서 자동차 한 대가 나오더니 앞장서 달리지 않겠니?
    초보 운전자는 '옳지 앞차만 따라가면 되겠다' 생각하고 얼른 앞차의 꽁무니에 바짝 붙어서 따라가니 한결 달리기가 편하였지.
    그러자 앞차는 뒤차의 라이트가 백미러에 비춰서 눈이 부신지 마구 달리는 것이었다.
    뒤따라가는 초보 운전자도 앞차를 놓칠세라 속력을 내고 열심히 따라갔겠지.
    얼마를 그렇게 달리는데 앞차가 갑자기 멈추는 것이었다.뒤따라가던 초보 운전자는 그만 엉겁결에 앞차를 들이박고 말았단다.

    화가 난 초보 운전자가 앞차에서 나오는 운전자를 향하여 소리를 질러 댔지.
    "여보쇼! 신호도 없이 갑자기 멈추면 어떻게 하란말요?"
    그러자 앞차의 운전자가 더 큰 목소리를 질러 대지 않았겠니.
    "여보쇼! 여기는 우리 집 앞마당인데 무슨 신호를 하란 말이요? 아니 그리고 왜 여기까지 따라옵니까?"

    순아!
    이와 같이 많은 사람들 중에는 인생의 목적도 모르고 자기가 어느 길로 가는지도 모른 채 세상의 향락과 유행을 쫓아가다가 결국 헛되게 자신의 삶을 마감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오빠가 너무 허무한 인생만 이야기하는 것 같구나.
    그러나 순아! 오히려 우리는 우리의 인생이 허무한 인생임을 깨달을 때 더욱 값진 삶을 찾게 되는 것이란다.

    순아!이런 나라 있다는 말 들어 봤니?

    슬픔이 없고 사랑과 기쁨이 충만한 나라이며,
    아픔이 없으며 의로운 삶이 통하는 나라이며,
    죽음이 없는 영원히 사는 나라.
    거기는 바로 장차 우리들이 살게 될 하나님의 나라(天國)란다.

    "하나님 나라는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로마서 14:17)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 (요한계시록 21:4)


    16) 가엾은 부인

    순아!
    너의 개구쟁이 친구 철이가 고향 저수지에서 수영을 하다 물에 빠진 것을 오빠가 건져 준 것 기억나니?
    (철이가 친구가 아니고 한 살 아래 동생이라고? 아무렴 어떠냐.)
    그 때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철이에게 오빠가 마침 옆에 있던 밧줄을 던졌을 때에 그 애는 힘이 다 떨어져서 그저 밧줄을 붙잡고만 있었지.
    그러나 오빠가 밧줄을 잡아당겨 주어서 그 애가 살아날 수 있었지.
    우리의 신앙도 이와 같아서 우리는 예수님을 믿고 붙잡고만 있으면 예수님이 우리를 구원해 주시고 또한 우리를 영원한 천국행 기차에 무임(無賃) 승차시켜 주신다.
    비유로 자신의 특권을 놓친 어느 부인의 이야기를 들려주마.

    어느 시골 부인이 딸을 만나기 위해서 부산에서 일본까지 가는 여객선을 처음 타게 되었다.
    그 부인은 여객선 내 식당에서 파는 음식은 비쌀 것으로 생각을 하고 돈을 아끼려는 마음에 일본까지 가는 동안 갖고 온 떡으로 매번 끼니를 때우며 허기진 배를 참고 있었다.
    배가 일본 항구에 도착할 때쯤에서 이 부인은 배가 너무 고프고 따뜻한 음식이 먹고 싶어서 큰 용기를 내고 식당으로 내려갔지.

    식사를 주문하여 맛있게 먹고는 식대를 지불하려고 값을 물어 보니
    "배 안에서의 식사는 처음부터 뱃삯에 함께 포함되어 있으니 돈을 낼 필요가 없다"는 종업원의 이야기를 듣고 창피함을 느끼며 자신의 미련함을 후회하였다는 구나.
    배 안에서 식사가 공짜인 것도 모르고 생으로 배를 곯고 있었으니 부인이 가엾어 보이지 않니?

    순아! 그러나 이 세상에는 이 부인과 같은 사람이 많다.
    우리는 누구나 아무런 공로가 없어도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하나님의 은혜와 특권을 공짜로 얻고 누릴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부인처럼 미련하여서 생으로 고생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많으니 모두가 나중에 후회하고 한탄할 사람들이란다.


    17) 주님을 위해 벌거벗은 백작 부인

    지금쯤 순아는 우리 오빠가 언제부터 이렇게 전도에 열성파가 되었나 하고 생각할 것 같구나.
    하긴 나도 예전엔 전도하는 사람들을 색안경을 끼고 보았지. 그러나 이제 살아 계신 하나님의 사랑을 내가 직접 체험하였고,
    그러므로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생각할 때에 불신 영혼을 한 명이라도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여 구원받게 하고 싶은 마음이 절로 생기는 걸 어떡하냐 ?
    그래서 요즘은 부끄러움도 모르고 불신자를 만나기만 하면 전도를 하고 있으니 모든 게 하나님께로부터 거저 받은 사랑에 감사하여 우러나온 마음이란다.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하며 그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하리라 하면 나의 중심이 불붙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니 답답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 (예레미야 20:9)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 (마태복음 10:8)

    순아!
    어느 착하고 얌전한 백작 부인이 하나님과 남편과 주민을 위하여서 자신의 부끄러움을 버리고 전도에 열정을 보인 이야기가 생각나는구나.
    영국의 중세기 시절 지방에 작은 마을을 다스리는 백작이 있었지. 이 백작은 마을 사람들이 예수 믿는 것을 아주 미워하고 그들을 박해하였단다.

    박해를 할수록 주민들의 신앙이 더욱 돈독하여지자 이번에는 무거운 세금을 매김으로 더 큰 고통을 받게 하였지.
    그러나 백작 부인은 선량하고 독실한 크리스천이었으므로 남편에게 주민들이 자유롭게 예수 믿는 것과 세금을 낮추어 줄 것을 여러 차례 간청하였으나 속수무책이었지.
    그러던 어느 날 백작은 친구들 앞에서 백작 부인이 또다시 신앙의 자유를 간청을 하자 백작은 그의 부인에게 조건을 걸었다.
    하나님을 그렇게 사랑한다면 일 주일 후에 백작 부인보고 알몸으로 말(馬)을 타고 이 마을을 세 바퀴 돌아보라는 것이었다.
    만약에 그렇게 할 수 있다면 주민들이 자유롭게 신앙생활 하는 것을 승낙하고 세금도 대폭 낮추어 줄 것이며 더구나 자기도 예수를 믿겠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만약에 마을을 돌다가 중도에 포기를 하는 일이 있으면 예수 믿는 것을 아예 금지 시키겠노라며 설마 얌전한 자기 부인이 그렇게는 못할 것이라고 생각을 하였지.
    며칠을 잠 못 이루며 고민을 하던 백작 부인은 성경을 읽던 중.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마태복음 22:37-39)

    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는 자기를 위한 길이라면 거절을 하겠지만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과 주민과 남편의 신앙을 위해서는 그리하겠노라고 수락을 하였지.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마을 사람들은 백작 부인의 사랑에 감동하여서 백작 부인이 알몸으로 말을 타고 동네를 돌 때에 모두가 창문과 커튼을 내리고 밖을 내다보지 않기로 약속하였다.

    드디어 일 주일 후에 이 백작 부인은 아무도 없는 거리를 한 바퀴 돌고 두 바퀴를 돌고 마지막 세 바퀴를 돌 때에 그 마을에 못된 청년이 있어서 그가 커튼 뒤에 숨어서 한쪽 눈으로 그만 백작 부인을 보고 말았지. 그 순간 이 청년의 한쪽 눈은 하나님의 징계로 앞을 못 보게 되었단다.

    백작 부인은 마을 사람들의 사랑과 협조로 무사히 마을을 돌았으며 나중에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백작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모든 마을 사람들이 자유롭게 신앙 생활을 하도록 하였으며 자신도 크리스천이 되어서 선정(善政)을 베풀었다는 구나.

    지금 동생 순아는 오빠의 전도에 대한 열정을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한 사람은 그 은혜에 감사하여 전도하고픈 마음이 저절로 일어나는 것이란다.
    만약에 물에 빠진 사람을 보고도 구하지 않으면 죄가 되는 것처럼 믿는 자가 죽어 가는 불신자를 보고 전도하지 않는 것도 죄를 짖는 것이며 책망 받을 일이란다.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임이로라" (고린도전서 9:16)


    18) 어려운 문제는 주님께 맡기어라.

    사랑하는 동생 순아!
    나는 너에게 해결하여야 할 문제가 있다는 것을 너의 올케 되는 동희 엄마한테 들었다.
    얼마나 상심이 되겠니.
    그러나 사람이란 누구나 실수가 있기 마련이며 그래서 연필에다 지우개를 달아 놓은 것 아니겠니?
    중요한 것은 서로 용서하고 시정해 나가는 것이란다.
    물론 네가 문제 해결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이 오빠는 잘 알고 있으며,
    오빠도 너의 문제 해결을 위하여 간절히 기도하고 있단다.
    오빠가 순아를 위하여 하나님 말씀 한 구절을 읽어 주고 싶구나.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이사야 41:10)
    순아!
    문제를 네 힘만으로 해결하려 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되 모든 결과는 하나님께 맡겨 보면 어떻겠니?
    이 오빠가 나의 목숨까지도 온전히 맡기고 기도하니 하나님께서 오빠의 문제를 해결해 주셨던 것처럼,

    순아도 주님을 영접하고 간절히 기도한다면 하나님께서 기꺼이 순아의 문제를 해결해 주시리라 믿는다.

    그러나 일부 교인 중에도 하나님께 전적으로 믿고 기도를 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이루어 주실까?" 하고 믿음이 없는 상태에서 기도를 하고 있으니 응답이 없는 것이란다.
    순아는 엘리베이터를 타면서 "혹시 내가 가려는 층까지 제대로 올라갈까?" 하고 의심하지는 않겠지?
    우리가 엘리베이터를 믿고 타는 것과 같이, 하나님을 굳게 믿고 기도할 때에 고장도 없으신 하나님은 우리가 원하는 곳으로 안내(引導)해 주신 단다.

    순아! 어린 소녀의 신실한 믿음의 기도로 하나님께서 비까지 내려 주신 농촌 교회 이야기가 있지.
    어느 시골 지방에 몇 달이 되어도 비 한 방울 오지를 않는 가뭄이 계속되었단다.
    그래서 주일날 교회에서는 성도들이 다음날 12시에 다시 모여 비를 내려 달라는 특별 기도회를 갖기로 하였지.
    다음날 12시 교회에 모인 모든 성도들은 하나님께 비를 내려 달라고 간절히 기도를 하였단다.
    기도회를 끝내자 정말로 하늘에서 장대 같은 비가 내리므로 교인들은 서로 즐거워하며 하나님을 온전히 믿고 기도하였더니 이렇게 비를 내려 주셨다며 기뻐하였지.
    그러나 막상 집으로 돌아가려고 현관에 나왔을 때, 모두가 우산이 없음으로 교회 현관에서 우두커니 서 있을 수밖에 없었다.
    그때 어린 소녀 애가 많은 교인들 사이를 비집고 나오더니 우산을 척 펴고는 빗속을 걸어가는 것이었지.

    이 소녀는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를 하면 비가 내릴 것을 믿고 집에서부터 우산을 준비하고 교회에 나왔던 것이다.
    어른들은 빗속을 걸어가는 소녀를 바라보며 하나님이 비를 내려 주신 것은 저 소녀의 신실한 믿음 때문이었다는 것을 깨닫고는 자신들의 연약한 믿음을 회개하였다는 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에게 이렇게 약속을 하셨단다.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마가복음 11:24)
    순아!
    믿음은 우리의 운명을 바꾸는 것이며 기도는 우리의 환경을 바꾸는 것이라고 생각하여도 된다.
    그러므로 크리스천은 항상 기도하기를 쉬지 않는 것이란다.


    19) 다시 오실 예수님!

    순아!
    오빠 사무실에 보험회사에 다니는 올케 언니 친구 되는 분이 찾아 와서 오빠보고 생명 보험에 가입하라고 하더구나.
    사람들은 아무때고 주님이 부르면 가야 하는 이 세상에서, 남은 가족을 위하여 생명보험에 들어 두는 것도 필요는 하겠지.
    그러나 정작 자신의 영생(永生)을 위한 보험(信仰生活)에 가입하는 것은 등한히 생각을 하는 것 같구나.
    오빠가 아는 사람들에게 전도를 해보면 '다음에 믿겠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되더구나.
    순아! 예수 믿는 것은 우리 삶에서 보험에 가입하는 것보다도 더욱 시급한 일이란다.

    옛말에 귀신도 내일은 모른다고 우리는 언제 어느새 이 땅을 떠나야 할지 모르는 것이지.
    더구나 험악한 세상과 예고 없는 사고에 아침에 '안녕!' 하며 인사한 사람을 저녁때는 교통 사고로 인하여 죽은 모습으로 보게 되는 경우가 얼마나 많니?
    인간에게 사망이란 예고(豫告) 없는 약속(約束)이란다.
    그러므로 불신자는 시급히 하늘나라 백성 되는 구원이라는 자격증을 미리 미리 받아 놓아야 하는 것이다.
    순아!
    불신자의 죽음은 악한 사탄이 벌이는 고통과 슬픔만이 있는 불속 지옥 잔치에 초대를 받는 것이며,


    크리스천의 죽음이란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하늘나라의 백성을 삼으시려는 천국 잔치에 초대를 받는 것이란다.
    순아는 어느 잔치에 초대를 받고 싶을까?

    예수님이 말씀하시기를 세상이 온갖 죄악으로 가득 차고 험하여서 이제는 마지막 이라고 생각하실 때에,
    예수님께서 마치 도적같이 아무도 모르는 날에 이 땅에 다시 오셔서 세상을 심판하시면서 성도는 구원하고 악한 자는 벌하시겠다고 하셨단다. (마태복음 24장)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의 일한 대로 갚아 주리라" (요한계시록 22:12)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主)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마태복음 24:42-43)

    순아! 지금 우리는 주님 맞이할 준비로 시급한 시기이건만 아직도 헛된 꿈에 빠져서 잠자는 사람이 많으니 어서 빨리 깨어나야 할 것이며,
    또한 믿는 사람들은 그들을 깨워서 예수 믿고 다시 오실 주(主)의 날을 준비하도록 수고(傳道) 하여야 하는 것이다.
    순아! 오빠는 너에게 예수님이 오실 때 어떠한 모습으로 오시는지 성경을 읽어 주고 싶구나.
    "그 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그 때에 인자(다시 오시는 예수님)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저가(예수님) 큰 나팔 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저희가 그 택하신 자들을… 모으리라"(마태복음 24:29-31)


    20) 신앙이란 기적의 세계란다.

    오빠는 네가 때로는 예수님을 믿고 싶어도 과학적으로 생각할 때 성경에는 아직도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많아서 주저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순아! 과학은 인간의 학문이고 성경은 하나님의 창조와 기적의 역사란다.
    과학이 아무리 발달하여 동식물의 세포를 분석은 할 수 있어도 과학으론 들에 피는 작은 꽃 한 송이나 땅위의 작은 개미 한 마리도 만들 수 없지 않겠니?

    우주에 수많은 별들이 각자 맡은 자리에서 일정한 각도로 교통 사고도 없이 정확히 회전하도록 이 우주를 누가 조정해 놓았을까?
    아무리 첨단 과학이라도 누가 신비한 우주를 만들었는지 우주의 끝이 어딘지 설명을 못하는 것처럼,
    하나님의 세계는 과학으론 설명할 수가 없는 것으로 신앙은 과학 위에 있는 것이며,
    과학이란 인간에 생각의 한계를 뛰어 넘을 수 없는 것으로 하루살이 같이 유한(有限)한 인간의 학문이란다.
    실제로 역사상 훌륭한 사람들과 위대한 과학자들 중엔 하나님의 섭리에 순종하는 크리스천이 많으며 미국의 역대 대통령 대부분이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겠지?
    하나님은 순아를 사랑하고 계시단다.
    오빠는 네가 아직도 불신앙(不信仰)의 삶을 사는 것이 안타까워서 일시적인 방법이지만 네가 예수님을 쉽게 영접할 수 있는 길을 소개하마.

    1) 우선 너는 인간의 영혼에 대한 창조 신비나 끝을 모르는 우주의 신비와 같이 이 세상에는 인간의 생각과 과학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많은 기적들이 있음을 인정할 수 있겠지?

    2) 신앙이란 바로 기적의 세계란다.
    그러므로 네가 세상에 많은 기적을 인정하듯이 네가 교회 나가는 데 방해되었던 이해되지 않는 문제들을 기적의 신앙 세계로 인정하고 교회에 나가는 것이다. (성경에서 기적이란 권능이라고 부른다.)

    네가 교회에 나가는 데 방해가 되었던 문제들을 기적의 신앙 세계로 다 인정하였으니 이제 너를 붙잡는 문제는 모두 없어졌으리라 생각하지만,
    그러나 혹시 다른 장애물이 있다 하여도 너의 영원한 생명을 포기할 만큼 중요한 것은 없을 것이다.

    순아! 이제껏 네가 갖고 있는 신앙에 대한 왜곡된 선입관을 벗어 버려라.
    확인되지 않은 선입관처럼 무서운 것이 없으며 잘못된 선입관만큼 큰 죄악이 없다.

    네가 오빠의 부탁으로 무조건 교회를 나간다 하여도 신앙 생활을 하다 보면 너는 살아 계신 하나님을 만나게 될 것이며 결국 믿음이 너를 구원할 것이다.
    순아!
    신약 성경을 보면 니고데모라는 학자(學者)가 밤중에 몰래 예수님을 찾아와서 하나님은 정말로 계신분이냐고 물어보았단다.
    그때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지.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요한복음 3:3)

    잘 들어보렴 이 말 뜻은? 네가 아무리 이성적인 인간의 생각으로 하나님의 존재를 풀어보고 이해를 하려고 하여도 쉽게 이해를 할수가 없으나,
    오직 네가 예수님을 믿고 새로운 사람으로 가듭 났을 때에 비로서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알게 된다는 말이란다.

    태어날때 부터 앞을 못보는 소경아이에게 하늘과 구름에 대하여 아무리 설명을 하여도 그 아이는 듣기는 듣되 믿을 수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소경아이가 다행이 안구 기증자를 만나서 눈을 뜨고 새로운(거듭난) 사람이 되어서 하늘을 본다면 그때서야 그 아이는 하늘과 구름이 존재하고 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이와같이 불신자란 마치 눈뜬 장님과 같아서 아무리 하나님의 존재를 설명하여도 이해하기 어렵지만 예수님을 믿고 성령의 능력으로 거듭난 사람이 된다면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깨닫게 될 것이라는 뜻이다.


    21)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말아라.

    순아!
    행복(天國)은 멀리 사후(死後)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이 땅에 사는 동안 믿음이라는 구원의 배를 타기만 하면 행복(天國)은 여기 저기 어디든지 그리고 네 마음속에도 있는 것이란다.(누가복음 17:21)
    오빠는 네가 이번에 마지막 기회일지 모르는 구원의 배를 꼭 탈 것으로 믿는다.
    이제 하나님은 너를 사랑하심으로 너에게 축복하시기 원하셔서 교회에서 너를 기다리고 계시며,
    하나님은 너를 위하여 놀라운 계획을 준비하고 계시니 이제부터 너의 남은 인생을 값진 새 삶으로 바꾸어 주실 것이다.
    소를 냇가에 몰고 갈 수는 있어도 물을 먹는 일은 소가 직접 하여야 하지 않겠니?
    이제 순아는 네 인생에 판도(版圖)를 바꾸는 아주 귀한 결단의 순간에 서 있는 것이다.
    책망의 삶과 축복의 삶,
    영원한 지옥의 고통과 영원한 천국의 기쁨,
    세상에 얽매인 삶과 기쁨과 쉼이 있는 삶.
    이제 어느 길을 선택하든지 자유이지만 결과를 짊어져야 하는 선택이며 나 혼자 만의 문제가 아니라 내 가족과 내 자손에게까지 영향을 끼치는 선택이란다.
    오빠는 진심으로 네가 주(主)안에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를 바라며 기회는 잡는 자에게만 온다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구나.
    순아! 네가 하루빨리 주님을 만나고 싶으면 당장 내일 아침 새벽 예배부터 참석하여도 좋고 아니면 이번 주일날 오전 대예배부터 참석하여도 좋다.
    아니면 험한 세상에 그냥 남든지 .

    순아! 신앙 생활을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이렇게 쉽게 생각하며 시작하는 것이다.
    첫째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심으로,
    둘째 나의 무거운 짐을 다 주께 맡기오니,
    셋째 주님 나의 문제를 들어 주시옵소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마태복음 11:28)


    22) 열려라. 참깨

    순아!
    만약에 네가 산에 갔을 때 산불이 나서 불 속에 갇혀 있게 되었다면 어떻게 하여야 살 수 있는지 알고 있니?
    산불이 무섭다고 자꾸만 산 위로 피하는 것은 죽음의 계곡으로 들어가는 꼴이 되는 것이다.
    삶의 길을 찾는 방법이란, 세상의 무거운 짐들이 들어 있는 배낭을 버리고 오히려 불 길속을 뚫고 나오는 것이 바로 사는 방법인 것이다.
    순아!
    이와 같이 우리는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영생을 얻는 길은 배낭 속에 들어 있는 세상의 유희와 나태와 쾌락을 다 버리고 회개(贖罪)라는 불길을 뚫고 나올 때 영원히 사는 길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세상 사람들은 주일(主日)이 주님을 위한 날 이라는 것을 모르고 주일 날을 레저 생활이라는 이름으로 야외로 나가 먹고 마시고 떠드는 게 사는 재미라면서 밖으로 나가지만,
    만나는 것은 교통체증으로인한 짜증, 이기주의와 무질서, 불친절과 바가지 상혼, 고성방가(高聲放歌)와 폭력, 불결과 난잡, 쓰레기와 환경 파괴, 난폭 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결국 조용히 쉼으로서 새로운 활력을 얻는 휴일(休日)이 아니라 피곤과 스트레스만을 얻고 집에 돌아와 월요일을 걱정하는 휴일을 보내고 있구나.

    순아!
    하나님께서 만드신 주일(主日)이란?
    주님이 계신 경건한 교회에 나가 예배를 드리며 조용히 지난 일주일을 재조명하여 보고, 목사님의 말씀을 통하여서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나의 소망을 하나님께 기도하며, 삶에 새로운 힘을 충전(聖靈 充滿)받는 신앙 생활하도록 주의 날(主日)을 만드신 것이다.
    순아!
    너도 주일날 교회에 나가 조용히 자기를 되돌아보는 경건의 시간을 갖으며 감동과 기쁨 그리고 참 쉼이 있는 신앙생활을 해보고 싶지 않니?
    교회마다 일반적으로 새벽기도는 매일 아침 5시에 예배를 보며 주일날은 오전 11시에 예배를 본다.
    물론 신앙 생활은 이단 교회만 아니라면 어느 교회에 나가든 상관이 없지만 이왕이면 잘 아는 사람의 소개를 받아 교회를 나가는 것이 좋다.

    혼자서 교회를 찾아가면 교인들이 네가 누군지 모를 테니 마치 신밧드 모험에서 "열려라 참깨"라고 암호를 외쳤던 것처럼 교회 앞에 가서
    "저- 예수님 믿으려고 왔습니다"
    라고 말을 하렴. 그러면 그 순간부터 안내하는 사람들이 반기며 너를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며 또한 그 순간부터 하나님께서도 너의 앞날을 소망과 기쁨 속의 좋은 길로 안내할 것이다.

    그러나 혹시 염려스러운 것은 교회가 처음이고 낯선 사람뿐이어서 서먹서먹하고 소외감을 느낄지라도 오빠의 경험으론 3명 이상의 교인 친구를 사귀면 교회 가는 게 재미있으니 물론 교회에서도 노력하겠지만 너도 노력하렴.
    주(主)안에서는 모든 사람이 한 형제요 한 자매란다.
    그러니 마음 문을 열고 대화를 나누어 보렴.
    모두가 너를 도와 줄 것이다.
    나는 네가 오빠 말을 듣고 예수님을 믿게 되어 고맙다는 답장을 받고 싶구나.
    더구나 너의 문제가 예수님을 믿고 해결되었다는 답장을 받는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을 해 본다.
    순아!
    네가 운전 면허를 따서 직접 운전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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