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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5:13-20/ 소금과 빛 / 한경직 목사
    2014-08-22 23:28:17   read : 10357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마 5․13)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갈대아 우루에서 불러서 장차 보이실 땅으로 가라고 말씀하실 때에 두 가지 약속을 하셨습니다. 첫째는 내가 네게 복을 주리라. 장차 너로 하여금 큰 민족을 삼고 네 이름을 창대(昌大)하게 이루어 주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둘째는 네가 복의 근원이 되리라.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받게 되리라. 이렇게 두 가지로 약속을 하여 주셨습니다. 우리가 그 후 아브라함과 이스라엘의 역사를 살펴보면 이 두 가지 약속이 다 이루어진 것을 살필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그리스도에게 나와 온전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거듭나고, 그리스도의 참된 제자가 되고 하늘 나라의 백성이 되면 우리에게도 두 가지 축복을 허락하여 주실 것입니다. 첫째는 먼저 우리 자신이 복을 받습니다.

    산상보훈(山上寶訓에서 주님께서 여덟 가지 축복으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것과 같이 마음이 가난함으로 천국을 얻게 되고, 애통함으로 위로를 받게 되고, 온유함으로 땅을 차지하게 되고, 의에 주리고 목마름으로 배부름을 얻게 되고, 긍휼히 여김으로 긍휼 함을 받게 되고, 마음이 청결함으로 하나님을 보게 되며,

    화평하게 하는 자가 됨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음으로 온전히 천국을 소유하는 축복을 받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만은 아닙니다. 둘째의 축복이 있습니다. 그것은 이와 같은 자신의 축복을 받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복의 근원이 되어서 이런 사람들로 말미암아 모든 세상 사람들이 또한 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아침 이 시간에 여러분과 같이 잠깐 생각하려고 하는 것은 이 둘째 종류의 축복이올시다. 이렇게 먼저 자신이 복을 받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어떻게 그들을 통해서 다른 이들에게까지 복을 주시는지 이 점을 생각해서 하나님께서 우리 각 사람에게 이 시간 은혜를 베풀어주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교훈 하시는 방법은 가장 평범하고 자연계에 있는 단순한 사실을 가지고 깊은 영적 진리를 가르쳐 주시는 것입니다. 이 문제에 대하여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가장 잘 아는 두 가지 실물을 들어 우리에게 이 진리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곧 소금과 빛이올시다. 곧 주님 앞에 나와서 이미 주님께서 말씀하신 여덟 가지 축복을 받는 사람들은 이 세상에서는 소급과 빛이 되어서 이 세상 사람들이 그들을 통하여 역시 복을 받게 되는 진리를 우리에게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이와 같이 주님 앞에 온전히 나와서 구원받은 사람을 향해서 하시는 말씀이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너희는 세상의 빛이니 이와 같이 선언하셨습니다.

    여러분, 주님의 이 말씀을 들을 때에 제일 먼저 우리의 염두에 들어오는 생각은, 이 두 가지는 우리의 일상 생활에 있어서 매일 있어야 할 없어서는 살 수 없는 물건들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압니다.

    소금이 없으면 우리는 살 수 없습니다. 소금이 없으면 어떻게 우리 음식의 맛을 고르게 할 수 있으며, 소금이 없으면 어떻게 우리가 김장을 담을 수 있으며 소금이 없으면 어떻게 우리가 생선 같은 음식을 보존할 수 있으며, 소금이 없으면 우리가 어떻게 살 수 있습니까?

    시실 제가 듣건대 우리 육체라고 하는 것은 이 혈액 속에 소금이 있어야지 사람의 몸에 소금이 없으면 맥이 없어져서 살지 못한다고 합니다. 소금은 인간 생활에 있어서 매일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올시다.

    마찬가지로 그리스도 앞에 나와서 참된 구원을 얻은 참된 신자는 이 세상에서 이만큼 필요하다고 하는 뜻입니다. 신자는 이 세상 사람들에게 꼭 있어야 할 필수품이올시다.

    빛도 역시 그렇습니다. 빛이 없이 우리가 어떻게 살 수 있습니까? 태양의 빛이 없으면 어떻게 이 지구 위에 사람들이 살 수 있습니까? 사람은 고사하고 어떻게 벌레가 살 수 있으며, 어떻게 날 짐승이 살 수 있으며, 어떻게 기는 짐승들이 살 수 있습니까?

    햇빛이 없으면 어떻게 풀이 자라며, 어떻게 꽃이 피며, 어떻게 곡식이 장성하며 열매를 맺을 수 있으며, 어떻게 나무가 꽃피고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까? 빛이 없으면 금수 초목으로부터 시작해서 우리 인생들까지 살수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가 캄캄한 밤에 전등불이 없으면 작은 촛불이라도 켜야지 도무지 캄캄한 밤에 불 없이 어떻게 살수가 있겠습니까? 빛은 이 인간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올시다. 마찬가지로 이 캄캄한 세상에 있어서 참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중생을 얻은 사람은 이만큼 필요합니다. 필수품이올시다. 보배올시다. 지극한 보화입니다.

    소금과 빛! 이것이야말로 얼마나 귀한 이름입니까.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너희는 세상의 빛이니… 우리는 이렇게 생각하지 못하였습니다. 세상 사람들도 이렇게 생각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이렇게 생각하시고 이렇게 말씀하신 것을 보니 이것이 꼭 사실임에 틀림없습니다.

    믿는 사람은 이 세상에 있어서 필요 불가결의 존재입니다. 먼저 우리가 이 사실을 분명히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우리 믿는 사람이야말로 이 사회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될 빛과 소금과 같은 존재라고 하는 사실을 분명히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이것을 깨닫고 자중 자애 해야 되겠습니다.

    이것을 깨닫고 감사해야 되겠습니다. 이것을 깨닫고 두려워 할 줄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것을 깨닫고 정신을 차려야 되겠습니다. 이것을 깨닫고 깊은 각오와 결심을 가져야 될 것입니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너희는 세상의 빛이니… 중대한 사명을 우리에게 맡기신 것입니다.

    소금의 역할이 무엇입니까? 여러 가지로 생각할 수 있지만 가장 간단하게 생각하면 두 가지로 이 진리를 생각할 수 있는 줄 압니다. 하나는 소금은 조미제(調味劑)로 씁니다. 맛이 있게 하는 데 사용합니다.

    아무리 고량 진미와 산해 진미가 있다 하더라도 그 속에 소금이 없다고 한다면 그 음식은 맛을 내지 못합니다. 소금이 들어가야 음식의 맛이 납니다.

    마찬가지로 이 세상에도 철학이 있고, 문학이 있고, 과학이 있고, 예술이 있고, 모든 문화가 있다고 할지라도 여기에 소금과 같은 그리스도의 복음이 없으면 이 곳에 참된 행복이 없습니다. 사실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에게 참된 평화와 참된 기쁨과 참된 감사의 생활을 알지도 못합니다.

    어거스틴이 스스로 고백한 대로『오 하나님이시여, 당신은 우리 인간을 위해서 지으셨습니다. 우리 인간의 심령이 당신 안에 돌아와서 안정을 얻을 때까지는 안정을 얻을 수 없었나이다.』라는 말과 같이 우리가 하나님 앞에 돌아와서 하나님 안에서 참된 평화와 참된 행복을 얻을 때까지는 이 세상의 무엇을 가지고도 탕자가 되지가 먹는 것으로 만족을 얻을 수는 없는 것입니다.

    사실 하나님을 모르는 세상 사람들은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하는 이러한 생활이 무엇인지 상상도 하지 못합니다.

    이 세상 불신자들의 생활이야말로 겉으로는 호화로운 것 같고 겉으로는 윤택한 것 같지마는 실지로는 무미하고 건조하고 참된 환희와 소망이 없는 것입니다. 단순히 일시적 육체의 향락과 오락에 사는 것밖에 다른 것이 없습니다. 이 세상의 소금과 같은 복음이 필요하고 복음으로 사는 참된 신자가 필요한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소금을 제일 중요하게 쓰는 것은 방부제(防腐劑)로 씁니다. 썩는 것을 막는 데 씁니다. 더욱이 우리 한국보다 더운 성지 유대 나라로 말하면 이 소금 없이는 음식을 보존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참된 신자는 어떤 나라에서나 방부제 역할을 합니다. 썩는 것을 막습니다. 음식이 썩을 때에 소금으로 막는 것처럼 이 세상이 썩을 때에 막을 자는 참된 하나님의 자녀밖에는 없는 것입니다.

    선지자 엘리사가 임종하게 될 때 그 때의 이스라엘 왕 요아스가 와서 눈물을 흘리면서 내 아버지여 이스라엘의 병거(兵車)와 이스라엘의 마병(馬兵)이 되시는 내 아버지여― 하고 부르짖으면서 통곡을 하였습니다.

    어떤 국민이나 나라 혹은 문화가 망하게 되는 것은 외적의 침입이 있기 전에 먼저 안에서 그 사회가 도덕적으로 부패하므로 말미암아 결국은 멸망을 초래하게 되는 것입니다. 의인 열 사람이 있었다면 소돔성을 구할 수 있었겠다고 하는 말도 역시 이 진리를 우리에게 말씀하여 주는 것입니다. 참된 신자는 썩는 것을 막습니다.

    이 사회에 참 신자가 있는 것은 썩은 생선에 소금을 뿌린 것과 같습니다. 짠 소금이면 자연히 썩을 것을 막게 됩니다. 참된 신자의 은연(隱然)한 영적 도덕적 감화력이 이와 같습니다. 죄로 말미암아 썩는 사회를 구하는데는 소금과 같은 참된 신자 아니고는 다른 데서 찾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이 말씀을 하시면서 한 가지 경고의 구절을 더 하셨습니다. 그것은 무엇이냐 면『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어찌 다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쓸 데 없어 밖에 버려 사람의 밟힘이 되리라.』이와 같이 경고하셨습니다.

    옛날부터 내려오는 성자의 이야기 가운데 이런 말이 있습니다. 시돈에 사는 어떤 장사하는 사람이 폭리를 얻기 위해서 구브로라고 하는 섬에 가서 많은 소금을 밀수해서 산 속에다 갑자기 곡간을 짓고 그 곡간에다 잘 저축해 두었다고 합니다. 그 목적은 소금 값이 오르게 될 때 내어 팔 목적으로 그렇게 비밀히 간직해 두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너무 급히 곡간을 지었기 때문에 잘 짓지 못하고 또 바닥에 마루도 깔지 않고 땅 위에다 그 소금을 많이 쌓아 두었더니 마침 그 골짜기가 대단히 습해서 그 소금이 다 녹아 버렸다고 합니다.

    그 때 소금은 지금처럼 정제한 소금이 되지 못하고 여러 가지 잡것이 많이 섞였는데 그 잡것 섞인 것만 남고 실지 짠맛은 다 없어 졌다고 합니다. 마지막에는 이 장사꾼이 크게 실패하고 쓸데없어서 길밖에 버려서 길 사람들이 밟고 다니게 되었다는 그런 옛 이야기가 있습니다.

    소금이 맛을 잃으면 쓸데없습니다. 믿는 사람이 안 믿는 사람과 접촉하면 두 가지 결과를 가져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나는 믿는 사람의 감화력에 의지해서 믿지 않는 사람의 썩는 생활을 막든지, 그렇지 않으면 믿는 사람이 안 믿는 사람의 감화력을 받아서 함께 썩든지, 믿는 사람의 감화력으로 안 믿는 사람이 죄를 회개하고 거듭나서 새로운 사람이 되든지, 그렇지 않으면 안 믿는 사람의 감화를 받아서 함께 죄를 짓든지 합니다.

    소금이 맛을 잃으면 무슨 쓸데가 잇겠습니까. 밖에 버려서 사람의 밟힘밖엔 다른 것이 없습니다.

    같은 죄라도 예수를 믿던 사람이 그 죄를 지으면 얼마나 사회에서도 희롱거리가 되고 모욕을 당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특별히 신문지사이에서도 더 떠듭니다. 맛 잃은 소금으로 말미암아 오늘날 한국 교회가 얼마나 많은 훼방을 받습니까? 소금이 되는 것은 좋습니다. 그렇지마는 맛을 잃을까 조심해야 도겠습니다.

    소금이 맛을 잃는 것은 갑자기 앓는 것이 아닙니다. 점점 잃어 갑니다. 혹은 기도가 게을러집니다. 혹은 주일날 예배당 출석이 게을러집니다. 혹은 자기의 맡은 바 책임을 점점 잘 하지 않습니다. 점점 세상과는 가까워지고 교회와는 멀어집니다. 마지막엔 맛을 잃고 맙니다. 맛을 잃지 않기 위하여 조심하라고 예수님께서 경고하셨습니다.

    그 다음 예수 님께서 너희는「세상의 빛」이라고 말씀했습니다. 빛은 어두운 곳을 밝힙니다. 빛은 어두운 것을 헤칩니다. 방안에 불을 켜 놓으면 방안에 어둡던 것이 사라집니다. 쫓겨갑니다. 마찬가지로 참된 신자가 한 사람 일어나게 되면 그를 통해서 복음의 빛이 발할 때 어두운 미신, 어두운 풍속, 어두운 사상, 어두운 습관, 어두운 생활이 점점 밝아집니다.

    빛은 모든 것을 아름답게 하고 빛나게 합니다. 아침 햇빛이 동방에 솟아 오르게되면 하늘이 빛나고 아름다워 집니다. 모든 것이 아름답고 빛나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여기 참된 신자가 있어서 복음의 빛을 발하게 되면 그 사람이 사는 사회는 풍속이 아름다워지고 생활이 아름다워지고 명랑하여 집니다.

    그러나 한 가지 더 생각할 것은 빛은 사실대로 나타냅니다. 흰 것은 희게 나타나고 검은 것은 검게 나타납니다. 먼지는 먼지대로 나타나고 쓰레기는 쓰레기로 나타냅니다. 바른 것은 바른 것으로 나타내고 찌그러진 것은 찌그러진 것으로 나타냅니다. 사람의 얼굴도 빛을 보면 반반한 얼굴은 반반하게 나타나고 얽은 얼굴은 얽은 얼굴로 나타납니다.

    아름다운 것은 아름답게 나타나고 추한 것은 추하게 나타납니다. 다시 말하면 참된 신자가 여기 있어서 복음의 빛을 비칠 때에는 의는 의로, 그러나 불의는 불의로, 선은 선으로, 그러나 악은 악으로, 정결(淨潔)은 정결로, 그러나 불결은 불결로, 복음의 빛이 있으므로 검은 염소와 흰 면양이 갈라지게 됩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이렇게 좋은 빛을 가지고, 촛불을 가지고 방안에 켜 놓았다가 그 위에다 말을 갔다가 덮어놓았습니다. 자, 덮어놓으면 그런 사람을 어떤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까? 아마 정신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불을 켜 놓은 목적은 방안을 밝히기 위해서 불을 켜 놓았는데 그걸 말로 덮어 씌워? 저런 정신나간 사람이 어디 있노―아마 다 이렇게 생각할 것입니다. 사실 이렇게 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을 줄 압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신 것은 실제로 신앙 세계에 있어서는 자기의 빛을 말로 덮은 사람이 많이 있는 줄 생각합니다.

    빛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빛을 나타내기를 부끄러워합니다. 마땅히 생명의 빛, 사랑의 빛을 나타내야 하겠건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은 누구든지 이 세상 사람이 알지 못하는 신령한 진리의 빛을 깨달았건만 이것을 마땅히 말해야 할 때에 하지 않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산 위에 세운 성이 숨기우지 못하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참된 신자를 이 세상에 둔 것은 산 위에 세운 성처럼 다른 사람이 다 바라보기 위해서 신자를 이 세상에 두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예수 님께서 말씀하시기를『나를 사람 앞에서 아노라 하면 나도 이다음 하나님 앞에 가서 그를 아노라 할 것이오 나를 사람 앞에서 알지 못하노라 하면 나도 하나님 앞에 가서 그를 알지 못하노라.』고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빛은 비춰야 됩니다. 빛은 나타내야 됩니다. 아름다운 진리의 빛, 아름다운 생활의 빛을 나타내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여야 되겠습니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너희는 세상의 빛이니… 우리가 주님 앞에 나와서 참으로 이 여덟 가지 축복을 받으면 나만 복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사는 온 사회, 온 세상에서 소금이 되고 빛이 되어서 그들도 같이 축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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