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 2025년 05월 17일 (토요일)      로그인      회원가입
Home     美 대법"트랜스젠더 군 복무 금지 행정명령, / 일영연수원으로 옮긴 기감               카이캄, 51회 134명 목사안수식 / 4페이지 설교법               지구촌교회 담임목사에 김우준 목사 청빙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명성교회에서               빗속에서도 울려 퍼진 부활의 기쁨 / 지구촌교회 제4대 담임 후보에 한인 목회자               손봉호 서울대 명예교수 / '무장공비→ 목사' 김신조 별세 / 이재명 지지율 1위               헌재 전원일치로 윤석열 대통령 파면 /교회 건물 명의만 소유했던 목사…법원               산불 피해 한국교회 지원 총력 / 고령 교인 10명 중 6명               기독교인 수, 감소 멈추고 안정세 /일제 침략으로 예수 믿었으니 '수고했다'고 말해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이마에 십자가 인터뷰 출연               사순절에 대한 흥미로운 5가지 사실/ 트럼프 2기 첫 내각 회의, 목사·장관인 터너의 기도로 시작              

  홈     ,     강대식     강문호     계강현     고신일     곽선희     곽창대     권오선     권오진     김경진     김광일     김기석     김도완     김명혁     김병삼     김삼환     김상복     김상수     김성광     김성수     김승규     김양인     김영훈     김용혁     김원효     김은호     김의식     김재곤     김정호     김진수     김진흥     김창규     김창진     김형익     김홍도     남수연     노창영     노환영     류영모     명설교(A)     명설교(B)     명설교(C)     문기태     박병은     박봉수     박신진     박요한     박일우     박진호     박한응     박형근     배영진     배의신     배진기     배혁     서명성     서진규     손재호     송기성     스데반황     신만교     신현식     안두익     안효관     양인국     양향모     염두철     오주철     오창우     옥한흠     원영대     유기성     유민용     유은호     유장춘     유평교회     이강웅     이건기     이국진     이규현     이기복     이대성     이동원     이동희     이백민     이삼규     이상호     이성우     이성희     이양덕     이영길     이영무     이우수     이윤재     이은규     이익환     이일기     이재철.박영선     이재훈     이정원     이정익     이종철     이준원     이지원     이하준     이한배     이호준     임현수     장부완     전승문     정근두     정오영     정준모     조봉희     조상호     조성노     조영식     조용기     조학환     조향록     주준태     지성래     지용수     차용철     채수일     최동규     최인근     피영민     피종진     하용조     한경직     허창수     홍문수     홍정길.임영수     홍종일     외국목사님     .     괄사(왕)     기도문     (1)새벽     새벽.금언     인물설교     상식/주일     장례,추도.심방     가정설교     영문설교     목회자료/이단     교회규약     예화     성구자료     강해설교     절기설교     창립,전도,헌신,세례.주례사     어린이.중고등부     << 창세기>>     출     레     민     신     수     삿     룻     삼상     삼하     왕상     왕하     대상     대하     스     느     에     욥     시     잠     전도     아     사     렘     애     겔     단     호     욜     암     옵     욘     미     나     합     습     학     슥     말     <<마태복음>>     막     눅     요     행     롬     고전     고후     갈     엡     빌     골     살전     살후     딤전     딤후     딛     몬     히     약     벧전     벧후     요일     요이     요삼     유     <<요한계시록>>     말씀별설교     제목별설교     A)행사,심방     B)행사심방     예수님행적설교     성구단어찾기     이야기성경     설교(틀)구성하기     자주사용하는본문     구약사건     신약사건     구약삽화     신약삽화  

:: 로그인 ::
 ID   
 PASS   
로그인  회원가입
Home
  설교작성법(여기누르면 다나옴)
  설교잘하는 방법(여기누르면 다나옴)
  김기홍 설교학
  동영상.간증자료(여기누르면 다나옴)
  교계 뉴스 ------- (전체보기)
  생활전도(여기누르면 다나옴)
  전도편지
  참고 설교(성구)
  장례식 설교(내부에 많이있음)
  웃음치유와 영업
  기타

설교내용검색

성경 찾기

네이버.다음.구글


검색



Daum


(방송)설교 교회

해외교회사이트

예배와 찬양


목회자 컬럼
  • 교회와신앙칼럼
  • 뉴스미션칼럼
  • 뉴스엔조이칼럼
  • 당당칼럼
  • 기독공보칼럼
  • 기독목회칼럼
  • 크리스천칼럼
  • 타임즈칼럼
  • 김명혁목사
  • 김형준목사
  • 양인순목사
  • 이동원목사
  • 조현삼목사
  • 밤중소리

  • Home

    하나님의 자녀로 키우라
    2002-05-31 18:45:47   read : 26712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잠 27:11, 엡 6:1-4






    영국에는 결혼할 수 있는 나이와 영국의 왕이 될 수 있는 나이를 정한 법이 있었다고 합니다. 영국의 법은 결혼할 수 있는 나이를 스무 살로 정했고 영국의 왕이 될 수 있는 나이를 열여덟 살로 정했는데, 그것은 영국의 왕이 되는 것보다 한 아내의 남편이 되고 한 남편의 아내가 되어 가정을 이루는 일이 훨씬 더 중요하고 어렵다는 생각과 철학에서 나온 법이었습니다. 만약, 영국이 이 법에 기초한 사상을 지켜왔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아마도 영국은 지금까지도 세계를 주도하는 위대한 나라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날의 영국의 모습은 전혀 그렇지 못합니다. 지금 영국은 가정문제 때문에 몰락해가고 있습니다. 1997년 통계청에서 발표한 [국제통계연감]을 보면, 영국은 혼인 외 출산율이 31%이며, 이혼율도 42%에 달합니다. 그야말로 제대로 된 가정이 드물다는 것을 암시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한 예로, 영국의 유치원에서는 아이들이 제복을 입고 줄을 맞추어 길을 가는데, 그 모습이 얼마나 좋아 보이겠습니까? 그래서 어떤 목사님이 너무 부러워했더니, 그곳 영국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후배 목사가 이렇게 말했답니다. "저 아이들, 다 예뻐 보이지만 사실 알고 보면 불쌍한 아이들입니다. 영국은 아시다시피 이제는 성적(性的)으로 매우 문란한 나라가 되어서 결혼하여 아이가 유치원에 다닐 때쯤 되면 상당수가 이혼합니다. 저 아이들 중 지금의 엄마 아빠 모두 진짜 자기 엄마 아빠인 아이는 많지 않을 거예요."

    성도 여러분,

    무슨 말인지 아시겠죠? 영국의 가정이 몰락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어쩌면, 우리도 가정에 대해 소홀하기 시작하면 언제 영국과 같이 될는지 모릅니다.

    오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가정의 소중함을 깨닫고 가정을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천국임을 깨닫고 힘써 지키는 성도들의 삶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본 론

    오늘 우리가 읽은 잠언서 말씀을 보면, 부모의 마음을 배신한 빗나간 자식에 대한 부모의 탄식을 알 수 있습니다.

    본문에 "내 아들아!"하는 탄식 섞인 부름과 함께 "지혜를 얻고 내 마음을 기쁘게 하라 그리하면 나를 비방하는 자들에게 내가 대답할 수 있겠노라"고 합니다.

    이 말씀에 구체적인 사연은 없지만 한 자식에 대해 몹시 마음이 상한, 더구나 사람들의 조소에 얼굴을 들고 다니기가 부끄러운 한 부모의 탄식을 볼 수 있습니다.

    부모는 자식을 키우면서 1년, 2년, 10년, 20년 참으로 귀하고 귀한 인생의 대부분을 자식을 위해 보냅니다. 시간과 돈과 마음과 그 모든 것들을 자식을 위해서 투자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키운 자식에게서 키운 보람은커녕, 도리어 사람들에게 욕이나 눈물을 대가로 받아야 한다면 이것처럼 불행한 일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지금 우리는 그토록 정성껏 키운 자녀들이 탈선하는 모습을 수도없이 봅니다. 다른 집 아이의 문제만은 아닙니다. 바로 우리 가정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대부분 탈선한 아이들을 보면, 그 아이들이 탈선하게 된 원인이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탈선한 아이들에게만 문제가 있는 것일까요? 아니면, 그 부모에게도 문제가 있는 것일까요? 실례로 가출 경험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가출의 책임에 대해서 부모에게 있다고 말한 청소년들이 34.3%나 되었습니다. 이는 학생들이 가출에 대한 책임을 단순히 그 부모에게 전가시키고 있다고만 말할 수는 없습니다.



    1. 그렇다면, 우리의 자녀들이 왜 이렇게 된 것입니까?

    ⑴ 부모가 아이들을 너무 버릇없이 키웠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요즘 아이들을 좀 유식한 말로 해서 뭐라는 줄 아십니까? "어린 황제"라고 합니다. 왕자가 아닙니다. 황데입니다. 황제는 자기가 최고입니다. 자기가 법입니다. 위가 없습니다. 그래서 먹고 싶은 것 다 먹고 하고 싶은 것 다 합니다. 물건을 아낄 필요가 없습니다. 멋대로 엉클어 놓아도 누군가 뒤에서 다 깨끗하게 정리를 합니다. 만약 어떤 것이 마음대로 안 되면 이것을 기다리거나 속으로 삭일 줄을 모르고 화를 내고 분통을 터뜨립니다. 지금 현재 우리 이 사회에서 자라나고 있는 우리의 아이들을 가만히 한번 바라다보십시오. 정말 황제입니다. 설사 황제는 다 못되어도 황제적 요소를 다분히 지닌 채 자라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황제적' 요소가 아이들로 하여금 공동체 생활을 할 수 없도록 만든다는 것입니다. 음식점에 가면 많이 경험하지 않습니까? 아이들이 다른 손님에게 불편하도록 이리 뛰고 저리 뛰어도 아무런 말 한마디 못하는 부모가 얼마나 많습니까? 목욕탕에서 물장구를 쳐도 말리는 부모를 볼 수가 없습니다. 뭐라고 하면 왜 기죽이느냐고 부모가 되레 야단이지요. 아이의 인생을 망치는 일입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이렇게 자란 아이들의 대부분이 부모에 대한 공경심이 전혀 없다는데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5-60년대에 서구 선진국 사회에서는 정신 분석학자 프로이드의 영향을 받아 아이들을 속박하지 않고 키워야 아이들의 잠재능력이 개발된다고 생각해서 아이들을 제멋대로 길렀습니다. 당시 50년대 60년대의 미국에서는 아이들에게 매를 들면 무식한 부모처럼 인식이 되었고 급기야는 교육상 자기 자식에게 매를 들어도 인권침해, 아동학대라고 그 부모를 고발하는 법이 생기고 그런 일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드리는 사회가 되었습니다. 그러니 아이들에게 엄한 훈계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 아이들이 오늘날 미국의 30대가 되었고 40대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보십시오. 지금, 미국과 서구 선진국에서 들려오는 소리가 무엇입니까? 자라면서 부모에게 매 한번 맞아보지 않고 자란 아이들이 커서 오늘날 어떻게 되었습니까? 오늘날 미국을 서양을 망하게 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알콜중독, 마약중독, 섹스중독...... 입니다.



    폴 마이어(Paul D. Mayor)라는 아동심리학자는 이런 글을 썼습니다.

    만약 당신의 자녀를 마약 중독자 알콜중독자, 아니면 부모폭행자로 만들고 싶으면 내가 틀림없는 비결을 가르쳐주겠는데 다음과 같은 10가지를 하라.

    ① 아이들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해 주라.-그래야 아이들의 기를 살린다고 생각하고....

    ② 아이가 잘못했을지라도 절대로 매를 들지 말라.-그것이 교양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③ 아이의 가방도 챙겨주고, 책상도 치워주고 코도 닦아주고 심지어 똥까지 닦아 주라.-아이가 하는 것이 시원찮아서...

    ④ 아이가 어떤 고통이나 어려움도 겪지 않도록 키워라.-그것을 행복이라고 생각하고.

    ⑤ 용돈을 많이 주어라.-어른이 살 수 있는 것도 살 수 있도록.

    ⑥ 아이 앞에서 거짓말을 하고 또 시켜라.

    ⑦ 부모들이 아이들 앞에서 소리를 지르면서 싸워라.

    ⑧ TV를 많이 보게 하라. 그래서 아이들이 빨리 어른의 흉내를 내게 하라-그것이 성숙인 줄로 알고.

    ⑨ 감정대로 기분이 좋을 때는 예뻐하고 기분이 나쁠 때는 아이에게 다 표현을 해라.

    ⑩ 아이들을 남과 비교해서 칭찬하고 또 남과 비교해서 꾸중하라.



    성도 여러분,

    좀 지나친 말 같지만 사실입니다. 오늘날 미국의 50년대,60년대의 부모들이 다 양로원에 있으며 그들의 대부분은 자식들과 일년에 한번도 보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 한국의 현실이 그 60년대의 미국을 닮아가고 있다는 것을 우리가 알아야 합니다.



    ⑵ 아이들을 쫓기는 아이, 그러나 내실없는 아이들로 키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은 요즘 우리 아이들이 프라이팬에 콩이 튀듯이 자라고 있다고 말하기까지 합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아이들이 달달달 볶여서 자라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초등학교도 다니기 전부터 벌써 영어학원이다, 피아노학원이다, 태권도다, 암산이다, 바둑이다, 뭐 난리입니다. 영어를 잘 하기 위해서 조기 교육을 시키는 것은 아무 것도 아닙니다. 심지어 어떤 부모는 발음을 좋게 하기 아이의 혀 밑 시술까지 한다고 합니다. 물론, 이 세상이 살아는 가는 것이 그 만큼 더 험난해졌다고 하더라도 아이들을 향한 이런 교육이 과연 내실있는 교육일까요? 오늘 우리는 이점을 곰곰이 생각해봐야 합니다.

    우리나라 학생들이 외국의 유명한 음악원과 계약을 맺고 방학 동안 세계적으로 유명한 교수들에게 개인 레슨을 받는데, 외국의 교수들이 우리나라 학생들이 피아노나 그 밖의 다른 악기 다루는 것을 보고 두 가지 사실에 크게 놀란다고 합니다. 첫째는, 우리나라 학생들이 연주하기 어려운 곡들을 아주 능숙하게 연주해내는 것을 보고 놀라고 둘째는 우리나라 학생들의 연주가 천편일률적이고 기계적이라는 데 놀란다고 합니다.

    성도 여러분,

    몰아 붙이기식으로 교육한 우리의 자녀들이, 글쎄요. 국내에서야 인정받을지 모르겠지만, 세계적으로 볼 때 우리가 기대하는 것만큼 인정받을 수 있을까요?

    아동교육학에서는 그렇게 아이들을 몰아붙여서 시키면 도리어 역효과가 날 수가 있다고 말합니다. 잘 할 수 있는 것을 더욱 더 못하게 만들어버린다는 것입니다. 아이들 영어도요, 조기 교육하는 것이 좋다는 이론도 있지만, 안 좋다는 이론도 더 많아요. 상업주의에 의해서 일찍 안 배우면 큰일 날 것 같이 말하지만 부모들은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진짜 우리 아이들을 크게 만들려면 먼저 그릇을 크게 해야 합니다. 작은 그릇에다가 무엇을 가득 집어넣으려고만 하지 말고 먼저 그릇을 크게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그릇을 크게 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아이들에게 책을 읽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행도 하게하고 저 높은 산도 좀 올라가게 하고 광활한 바다도 좀 보게 하고, 비오는 날 택시 태워서 보내지 말고 비 맞고 걸어도 가게 하고.....고민도 하게 하고...… 그럴 때 아이들은 커지는 것입니다. 사람의 그릇을 키우지 않고 공부 기술자만 만들어 놓으니까, 진짜 큰 공부는 하지 못하는 것 아닙니까? 그런 사람은 기술자는 되어도 학자는 못됩니다. 회사는 쉽게 들어갈지는 몰라도 경영자나 리더는 될 수 없습니다. 창의력, 상상력이 없고 전체를 보지 못하니 성공할 확률보다는 실패할 확률이 더 많지 않겠습니까?



    지금 우리 자녀들-얼마나 귀엽고 사랑스럽습니까? 그런 내 아이들-지금 생각하면 내 맘대로 키울 수 있을 것 같지요? 그런데 죄송하지만 천만에요. 우리 아이들이 중학생만 되어보세요. 명절이나 공휴일이 되면, 가족과 함께 보내려고 하기보다는 자기들끼리 놀러 다니려고만 합니다. 가족은 안중에도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때부터는 부모 손에서 벗어나기 시작하는데 우리가 전혀 알지 못하는 세계에서 아이들이 살아가게 되어 더 이상 아이들이 내 마음대로 커가기를 기대하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어른들이 하신 말씀이 "내 품안에 자식, 내 손안에 자식"이라고 하지요. 그러지 마세요. 막 눌러 담아서 그릇이 깨지게 하지 마세요. 도리어 그릇을 키우세요. 우리 아이들을 너무 몰아서 키우지 말자는 것입니다. 한풀이식으로 키우려고 공부 공부하지 말자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달란트대로 살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다섯 달란트를 받은 사람은 다섯 달란트대로 살면 되고 두 달란트 받은 사람은 두 달란트대로 살면 그것이 하나님의 요구이며 동시에 그것이 그 사람에게 행복도 되는 것입니다. 특별히 우리 믿는 사람들은 내 자식들 하나님이 기뻐하는 자로 키워야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것이 그 아이에게도 행복이기 때문입니다.



    2. 그러면 자녀를 어떻게 키워야 합니까? 하나님은 어떻게 키우라고 하십니까?

    ⑴ 노엽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

    먼저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에베소서 6장 4절 말씀을 보면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라'는 것은 자녀의 마음 속에 반감을 가지게 하지 말라는 것을 뜻합니다. 다시 말해서 자녀의 가슴 속에 복수심을 가지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자녀를 때리지 말라거나 나무라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골로새서 3장 21절은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격노케 말지니 낙심할까 함이라" 말씀합니다. 여기서 '격노케 한다'는 말의 본래 의미는 "배가 항해를 하는데 바람을 없앤다"는 뜻입니다. 바람이 없으면 배도 앞으로 나갈 수 없습니다. 다시 말하면 배가 더 이상 항해할 수 있는 힘을 없애버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녀를 격노케 한다는 것은 자녀의 기를 꺾어버리고 용기를 꺾어버리는 것입니다. 지나치게 자녀를 징계하거나 그르치게 자녀를 징계해서 만약 자녀의 마음속에 분노를 축적시킨다면 자녀는 시간이 흐르면서 기가 죽어버립니다. 그래서 더 이상 항해할 수 없는 배처럼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용기를 상실합니다. 모든 의욕을 상실합니다.



    우리는 자녀들을 가르친다고 하면서 자녀의 감정을 상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아이들도 지쳐서 힘이 드는 데, 아이들의 사정은 아무것도 모르면서 무조건적으로 명령조의 말을 퍼부으면 어떤 자녀가 그 훈계를 달게 받으려하겠습니까? 그러므로 때와 장소를 분간해서 훈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우리의 아이들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고 훈계한다면, 얼마든지 받아들일 수 있고 올바르게 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합니까? 우리는 조용히 기다리면서 인내하면서 자녀들을 가르쳐야 합니다. 보다 더 우선적인 것은 사랑의 확증입니다. 사랑의 줄이 끊어지면 아무 소용없습니다. "부모님이 나를 사랑한다." 이것을 알면서부터 비로소 교육은 그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자녀를 사랑하지 않는 부모가 어디 있겠습니까? 그러나 문제는 자녀가 그런 부모의 사랑을 얼마나 느끼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자녀의 잘못도 있지만 부모의 잘못도 있습니다. 전달되지 않는 사랑은 사랑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부모들이 자신들의 만족을 위한, 자기중심의 사랑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진정 자녀들을 바로 이해하며 그들의 입장에서 사랑을 베풀어 주어야 합니다. 이런 사랑이 있어야 바른 양육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⑵ 그럼으로, 우리는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해야 합니다.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는 이 말씀에서 교양과 훈계는 둘로 나누어서 생각할 수 없는 매울 밀접한 관계를 나타내는 단어들입니다. 교양이 없는 훈계는 잘못된 것이요, 훈계가 없는 교양 또한 의미를 가지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좀 의미가 분명하지가 않죠?

    우리말로 번역된 "교양"이라는 의미가 분명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헬라어 연구의 최고 권위자인 토헨치는 "교양"이라고 번역된 이 단어를 "징벌"로 해석했습니다. 그렇다면, "교양"이란 단어가 어떤 의미로 사용된 것입니까? 간단히 말하면, 자녀가 법과 규칙을 제대로 지킬 때는 칭찬하고 격려하지만, 그것을 범하고 부모의 권위에 도전할 때는 징계를 가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무조건적으로 우리의 자녀를 감싸주어서는 안 됩니다. 자녀가 잘못했다면, 분명하게 나무랄 수 있어야 합니다. 이걸 제대로 못했던 사람이 성경에 나옵니다. 누구 입니까? 엘리 제사장이 그랬습니다. 엘리 제사장은 그 아들들이 잘못 하는 것을 알고도 엄격하게 책망하거나 징벌을 주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그들이 섭섭해 할까봐 그랬겠지요. 그렇게 엄격한 말을 하지 못하고 성실히 징계치 않으니까 그들이 어떻게 되었습니까? 불량자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에서 못할 짓을 다하고 결국 저주를 자청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엘리 제사장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성경을 자세히 읽어보면, 다윗도 자녀교육에 있어서는 실패했습니다.

    사무엘하 13장 21절에 보면 "다윗 왕이 이 모든 일을 듣고 심히 노하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다윗은 암논이 자기 누이를 강간한 일을 보고 노하였습니다. 그리고는 쫓아버렸습니다. 다윗은 이 모든 일을 듣고 심히 노하기는 했지만 그 뒤에 아무런 징계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이 나중에 압살롬으로 하여금 암논을 살해까지 하게 했습니다. 만일 이때, 아버지가 진상을 알아 보고 암논의 죄를 치리하고 희생당한 다말을 위로해주었더라면 이런 비참한 결말에까지 이르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아버지가 문제에 소극적으로 대처하니 압살롬과 다말은 말할 수 없는 상처를 받고 형을 죽이기까지 한 것입니다.

    그런데 다윗은 그런 때에도 화만 냈지 문제를 해결해 주지 못했습니다. 그뿐 아닙니다. 사무엘하 13장 37절에 보면, 압살롬이 그술로 도망갔다는 기록이 나옵니다. 암논을 죽인 압살롬은 보복이 두려워 도망했습니다. 그때 다윗이 어떻게 했습니까? 도망간 아들을 인하여 슬퍼했습니다. 이처럼 다윗은 나라 정치는 비교적 잘했지만(지금도 유대인들은 장차 나타날 메시야는 다윗과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윗은 자기 자녀의 문제는 제대로 해결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나중에 어떻게 됩니까? 압살롬의 반란이 일어나지 않습니까? 뿐만 아니라, 다윗은 평소에 자녀들에게 싫은 말을 하기를 꺼려하기도 했습니다.

    열왕기상 1장 5-6절을 보면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때에 학깃의 아들 아도니야가 스스로 높여서 이르기를 내가 왕이 되리라 하고 자기를 위하여 병거와 기병과 전배 오십 인을 예비하니 저는 압살롬의 다음에 난 자요 체용이 심히 준수한 자라 그 부친이 네가 어찌하여 그리하였느냐 하는 말로 한 번도 저를 섭섭하게 한 일이 없었더라"

    다윗이 자녀들에게 대하는 태도를 잘 보여 주는 말입니다. 그는 아도니야에게 한번도 섭섭한 말을 한 적이 없었습니다. 아도니야에게만 그랬겠습니까? 다른 자식들에게도 그랬을 것입니다. 그것이 자녀들을 망치게 한 이유입니다. 자식을 그렇게 기르니까 압살롬같은 자녀가 나오는 것입니다. 아도니야 같은 자녀가 나오는 것입니다. 암논 같은 자녀가 나오는 것입니다. 이상하게 다윗은 자녀에게는 굉장히 약한 사람이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자녀들이 잘못한 것은 그 때 그 때 바로 잡아 주어야 합니다. 자녀들 간에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도 부모는 그것을 빨리 해결해 주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것이 더 커져서 나중에는 걷잡을 수 없는 문제가 되기 때문입니다.

    성도 여러분,

    자녀들이 잘못했을 때 책망할 것은 책망하고 용서할 것은 용서할 줄 아시기 바랍니다. 그런 것은 빨리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문제를 빨리 해결하지 않고 오래 놓아두면 자녀들에게 병이 됩니다. 아이들이 괜한 걱정을 하고 나중에는 부모를 원망하게 됩니다. 다윗이 그랬습니다. 잘못한 것을 잘못 했다고 하지도 못했고 또 용서도 해 주지 못했습니다.

    부모노릇 잘 해야 합니다. 섭섭하더라도 할 말은 해야 합니다. 징계할 것은 징계해야 합니다. 그러면서 용서할 것은 용서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도 때릴 때 때리지 못하고 바로 잡아야 할 때 바로 잡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회사에 나가면 호랑이 같은 상사이면서 집에 들어오면 자식들 눈치보고 할 말을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잠 13:24을 봅시다.

    "초달을 차마 못하는 자는 그 자식을 미워함이라 자식을 사랑하는 자는 근실히 징계하느니라"

    또 잠 23:13,14에는 그런 말씀도 있습니다.

    "아이를 훈계하지 아니치 말라 채찍으로 그를 때릴지라도 죽지 아니하리라 그를 채찍으로 때리면 그 영혼을 음부에서 구원하리라"



    결 론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는 우리의 자녀들이 잘 자라나 주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잘 자란다"는 것, 도대체 무엇입니까? 꼭 석 박사가 되어야 잘 자란 것입니까? 꼭, 유명 인이 되어야만 잘 자란 것입니까?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출세하지 못하면 잘못 자란 것입니까? 솔직히 말해서 우리의 자녀가 박사가 되고 유명인이 되고, 부자가 되는 것 - 나의 욕망을 대신 충족시키고자 하는 것은 아닙니까?

    성도 여러분,

    우리의 자녀는 먼저 하나님의 기쁨과 소망이 되는 자녀로 자라나야 합니다. 그렇게 키우는 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요즘 저의 기도제목은 우리의 자녀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기쁨과 소망이 될 수 있도록 양육할 수 있는 교육관을 하루 빨리 건축해야겠다는 것입니다. 물론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러나, 방법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기에 더더욱 미룰 수가 없습니다. 약 10일 정도가 지났네요. 한 성도님이 1000만원을 가지고 저를 찾아와 교육관 건축을 위해 써달라고 헌금하셨습니다. 이분은 아직 결혼도 하지 않은 분이셨습니다. 그러니, 자녀교육에도 신경을 쓸 필요가 없는 분입니다. 그런데도, 훌륭한 하나님의 일꾼을 만들고자 하는 열망이 크셔서 선뜻 1000만원이라는 큰 돈은 헌금을 하셨습니다. 또, 어떤 청년은 직장에서 받은 첫 봉급 전부를 교육관건축을 위해서 헌금하였습니다.

    성도 여러분, 이 얼마나 갸륵한 마음입니까? 하나님의 기쁨과 소망이 되는 자녀를 키우고자 온 정성을 다한 모습, 우리 모두가 닮아야 할 모습이라 확신합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의 자녀를 하나님의 기쁨과 소망이 되도록 키우는 것 - 사명입니다. 이 사명은 잘 감당하시는 춘천중앙교회 온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독자 설교

    설교작성하기 (3년 후에는 자동삭제됩니다.)
    이 름 E-mail
    제 목



    프린트하기 기사메일보내기 독자설교


    이전으로
    안수하시고 축복하시니라
    감사가 넘치게 하라
    탁월한 인생을 사는 사람이 되라
    삶의 균형을 이루라!
    마라에서 엘림으로
    부흥을 확산시키라!
    부흥을 이끌 수 있는 사람이 되라!
    흔들리지 않는 신앙인이 되라
    부흥을 경험하라
    부흥을 사모하라!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 되라
    섬기기를 즐겨하라
    욕망을 다스리라
    평생 사명을 가지라!
    의미 있는 삶이 되게 하라
     | Home | 사이트맵 | 설교검색 | 설교전체보기 | 설교쓰기 |___ | 
    Copyright by 본 설교신문 자료를 다른사이트로 무단복사 절대금합니다(추적장치가동)/ 김효자 /사업자번호831-29-0156/서울시강남구도곡로1길14 /통판:서울강남01470/문자로 질문바람010-4394-4414 /E-mail:v919@naver.com   Contact Webmas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