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 2026년 09월 30일 (수요일)      로그인      회원가입
Home     젤렌스키 "북한군 포로 2명 한국 이송               “AI 시대, 인간은 누구인가”               제76회 총회 폐회…“복음으로 서로 위로하고 회복해야”               목사·장로 정년 연장, AI 활용 윤리 뜨거운 이슈 / 이민규 칼럼] 총회를 준비하며               교회건축 기행 새문안교회 / 자두, "나 목사 아내 될 수 없어" 오열하자.               지난해 인쇄 성경 자료 1억4830만 부 배포 /노년 성도 교회를 세운다               교인 “북 억류 선교사들 조속한 송환을” 기도 / 포켓성경 7.5억 건 검색 /설교 한 편 듣고 담임목사, 어떻게 뽑아야 하나               전국학사수양회 개최 / 고령화 시대 은퇴는 없다               손현보 목사,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 접견 /아내 떠나보낸 목사가 성경에서 찾은 ‘사별 신학               성도 6명에서 1000명으로 부흥… 비결 나눕니다 /스틸 대사, 부임 첫날 영락교회 방문              

  홈     강대식     강문호     계강현     고신일     고재성     곽선희     곽창대     권오선     권오진     김경진     김광일     김기석     김도완     김명혁     김병삼     김삼환     김상복     김상수     김성광     김성수     김승규     김양인     김영훈     김용혁     김원효     김은호     김의식     김재곤     김정호     김종철     김진수     김진흥     김창규     김창진     김형익     김홍도     남수연     노창영     노환영     류영모     명설교(A)     명설교(B)     명설교(C)     문기태     박병은     박봉수     박신진     박요한     박일우     박진호     박한응     박형근     배영진     배의신     배진기     배혁     서명성     서진규     석기현     손재호     송기성     스데반황     신만교     신현식     안두익     안효관     양인국     양향모     염두철     오주철     오창우     옥한흠     우남식     원영대     유기성     유민용     유은호     유장춘     유평교회     이강웅     이건기     이국진     이규현     이기복     이대성     이동원     이동희     이백민     이삼규     이상호     이성우     이성희     이양덕     이영길     이영무     이영훈     이우수     이윤재     이은규     이익환     이일기     이재철.박영선     이재훈     이정원     이정익     이종철     이준원     이지원     이하준     이한배     이호준     임현수     장부완     전승문     정근두     정오영     정준모     조봉희     조상호     조성노     조영식     조용기     조학환     조향록     주준태     지성래     지용수     차용철     채수일     최동규     최인근     피영민     피종진     하용조     한경직     허창수     홍문수     홍순관     홍정길.임영수     홍종일     외국목사님     .     괄사(왕)     기도문     (1)새벽     새벽.금언     인물설교     상식/주일     장례,추도.심방     가정설교     영문설교     목회자료/이단     교회규약     예화     성구자료     강해설교     절기설교     창립,전도,헌신,세례.주례사     어린이.중고등부     << 창세기>>     출     레     민     신     수     삿     룻     삼상     삼하     왕상     왕하     대상     대하     스     느     에     욥     시     잠     전도     아     사     렘     애     겔     단     호     욜     암     옵     욘     미     나     합     습     학     슥     말     <<마태복음>>     막     눅     요     행     롬     고전     고후     갈     엡     빌     골     살전     살후     딤전     딤후     딛     몬     히     약     벧전     벧후     요일     요이     요삼     유     <<요한계시록>>     말씀별설교     제목별설교     A)행사,심방     B)행사심방     예수님행적설교     성구단어찾기     이야기성경     설교(틀)구성하기     자주사용하는본문     구약사건     신약사건     구약삽화     신약삽화  

:: 로그인 ::
 ID   
 PASS   
로그인  회원가입
Home
  설교작성법(여기누르면 다나옴)
  설교잘하는 방법(여기누르면 다나옴)
  김기홍 설교학
  동영상.간증자료(여기누르면 다나옴)
  교계 뉴스 ------- (전체보기)
  생활전도(여기누르면 다나옴)
  전도편지
  참고 설교(성구)
  장례식 설교(내부에 많이있음)
  웃음치유와 영업
  기타

설교내용검색

성경 찾기

네이버.다음.구글


검색



Daum


(방송)설교 교회

해외교회사이트

예배와 찬양


목회자 컬럼
  • 교회와신앙칼럼
  • 뉴스미션칼럼
  • 뉴스엔조이칼럼
  • 당당칼럼
  • 기독공보칼럼
  • 기독목회칼럼
  • 크리스천칼럼
  • 타임즈칼럼
  • 김명혁목사
  • 김형준목사
  • 양인순목사
  • 이동원목사
  • 조현삼목사
  • 밤중소리

  • Home

    윌 그래함 목사, “2026 의정부 빌리그래함전도대회 /김국도 임마누엘교회 원로목사 9일 별세
    2026-05-17 13:12:50   read : 7461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윌 그래함 목사, “2026 의정부 빌리그래함전도대회 통해 하나님의 부흥 역사 일어날 것”
    “언젠가 평양에서도 복음 전하길 소망”… 남북통일·북한 복음화 위한 기도 요청

    오는 5월 17일 오후 3시 의정부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26 의정부 빌리그래함전도대회’를 앞두고, 대회 주강사로 메시지를 전할 빌리그래함 목사의 손자이자 빌리그래함전도협회(BGEA) 부총재인 윌 그래함 목사가 방한해 대회의 취지와 준비 상황 등을 소개했다.

    5월 15일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윌 그래함 목사를 비롯해 그의 미디어 담당자인 에릭 오그렌, ‘2026 의정부 빌리그래함전도대회’ 대회장 이정재 목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 2026 의정부 빌리그래함전도대회 기자회견 © 뉴스파워

    이날 윌 그래함 목사는 “1973년 여의도에서 일어난 빌리그래함 집회와 같이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의 다음세대와 이주민들에게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이 선포되어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윌 그래함 목사는 조부 빌 그래함, 부친 프랭클린 그래함에 이어 3대째 복음 전도 사역을 이어오고 있다. 2006년부터 전 세계를 무대로 사역을 확장해 왔으며, 지금까지 수많은 도시에서 전도를 열고 100만 명이 넘는 이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윌 그래함 목사는 할아버지인 빌리 그래함 목사와 아버지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가 한국을 비롯해 호주, 소련, 일본, 베트남 등 여러 나라에서 복음을 전해온 이야기를 소개하며 “하나님은 언제나 정확한 때에 사람들을 사용하신다.”며 “이번 의정부 대회를 통해서도 하나님께서 큰 일을 이루실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다면 언젠가 평양에서도 복음을 전하길 소망한다.”며 “철의 장막이 무너지고 한반도의 남북통일이 이뤄져 북한에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선포되는 날이 오도록 함께 기도해달라.”고 요청했다.

    ‘2026 의정부 빌리그래함 전도대회’는 약 5만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장벽을 넘어 열방으로’를 주제로, 의정부시기독교연합회(회장 이정재 목사)가 주최하고 2026의정부빌리그래함전도대회준비위원회(대회장 이정재 목사, 준비위)가 주관한다.

    ▲ ‘2026 의정부 빌리그래함 전도대회’ ©뉴스파워

    대회는 경기 북부 10개 시·군, 약 5천여 교회가 참여하는 초교파 연합 전도 집회로, 다음 세대와 국내 이주민 초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약 1만 명의 이주민을 초청해 전도와 선교의 접점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오직 복음 집회와 전도에 집중해 구성되며, 전 과정이 기도와 찬양, 말씀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현재 경기 북부 260개 이상의 교회가 전도대회의 기획과 실행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주강사로는 빌리 그래함의 손자인 윌 그래함 목사(빌리그래함전도협회 부총재)가 나서 복음 메시지를 전한다. 이와 함께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과 아이자야61(ISAIAH6TYONE), 타야(TAYA), 헤리티지 매스콰이어 등이 찬양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신자 결신 순서를 통해 복음을 영접한 이들을 지역 교회로 연계하고, 이후 지속적인 신앙 양육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준비위는 대회 당일에 안전과 혼란 방지를 위해 의정부시와 협약을 맺고 교통과 안전,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대회는 한국빌리그래함전도협회 홈페이지(https://billygraham.or.kr/)에서생중계 된다.

    대회장인 이정재 목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1만 명의 다문화 가정을 초청해 갈등이 만연한 사회 속 공동체적 사명을 함께 나누고, 국내에 거주하는 230만여 이주민들이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념과 체제의 차이로 갈등을 겪고 있는 남북관계를 비롯해 빈부격차와 세대갈등 등의 문제들이 복음의 능력 안에서 일치를 이루며, 회복되길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회 이후 2027년 8월 24일부터 27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복음화 총회’가 열린다. 총회에는 50개국 이상에서 약 2,500 명의 기독교 지도자들이 모일 예정이다. 총회에서는 모든 세대의 목회자, 전도자, 사역 지도자들이 모여 서로를 격려하고 도전을 받으며, 여전히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는 수십억 명의 사람들에게 담대히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예정이다.

    *한국 교회의 나침반 뉴스파워는 가장 빠른 뉴스, 정확한 관점, 깊이 있는 분석으로 한국 교회의 여론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매월 1만원 후원이 큰 힘이 됩니다. (후원 계좌:우리은행 1005-400-996759 뉴스파워)
    1만원 이상 후원자에게는 <주간 뉴스파워> 종이신문을 보내드립니다.
    문의: newspower@newspower.co.kr


    =================================================
    한동대에 전해진 “엄마의 마음”…‘0원의 아침밥’ 감동



    한동대 ‘영원(0원)의 아침밥’
    교회와 셰프 협력 모델 제시

    포항충진교회, 기부금 지원·교회 성도 직접 배식 봉사
    장윤정 셰프, 메뉴 기획·조리 모두 재능기부
    박성진 총장, “지역 교회와 대학 협력 지속 희망”

    박성진 총장이 13일 경북 포항의 학교 학생식당을 찾은 학생에게 아침밥을 담아주고 있다. 한동대 제공

    대학생들의 든든한 끼니를 위해 학교와 교회, 요리사가 뭉쳤다.

    한동대학교(총장 박성진)는 포항충진교회(오재경 목사), 요리연구가 장윤정 셰프와 함께 재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아침 식사 ‘영원(0원)의 아침밥’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한동대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40분 박성진 총장은 경북 포항시의 학교 학생식당을 찾은 포항충진교회 목회자와 장로들과 함께 이날 직접 배식대에 서서 300여명의 학생들에게 아침을 건넸다. 아침 밥상은 장 셰프가 재능기부자로서 메뉴 기획부터 현장 조리까지 맡았다. 장 셰프는 한국 전통 음식 연구의 권위자인 심영순 선생의 딸로, 25년간 한식을 연구해온 요리연구가이자 주식회사 ‘기룸’의 대표이사이다.

    밥상은 포항충진교회가 지난 3월 학교 측에 전달한 1100만원의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오재경 목사는 기부 당시 “높은 물가로 밥 한 끼를 먹기 어려워하는 학생들에게 따뜻한 음식을 대접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장윤정 셰프가 환하게 웃으며 학생들에게 음식을 건네고 있다. 아래 사진은 학생들이 밥을 먹으며 담소를 나누는 모습. 한동대 제공

    장 셰프는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음식을 선보이는 등 세심하게 준비했다.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다고 알려진 타락죽을 시작으로 닭다리살 오렌지조림, 두부간장조림찜, 도라지 오이 초무침 등 단백질이 풍부한 한식과 함께 포항 지역 특산품인 구룡포 바나나 글라세까지 곁들여 든든한 아침 한 상이 차려졌다. 장 셰프는 “타지에서 와 부모와 떨어져 있는 학생들에게 엄마의 마음을 담아 건강한 한 끼를 드릴 수 있어 뜻깊었다”고 전했다.

    이 학교 콘텐츠융합디자인학부 3학년인 최린씨는 “우리 교회가 한동대 학생들을 위해 아침을 준비해 주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친구들과 함께 나왔다”며 “총장님과 목사님이 직접 배식해 주시는 모습에 감동했고, 장윤정 셰프님이 준비해 주신 건강하고 맛있는 아침 덕분에 따뜻하고 행복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 총장, 장 셰프, 포항충진교회 관계자 등 행사 참석자들이 '영원(0원)의 아침밥' 행사를 기념하며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동대 제공

    박 총장은 “부모 곁을 떠나 타지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오늘 아침만큼은 집밥 같은 한 끼를 먹었으면 했다”며 “지역 교회와 대학이 학생들을 함께 품는 이런 동행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한동대는 2016년 한 학부모의 300만원 기부로 시작해 현재는 일반 기부자·졸업생·총동문회의 기부로 이어지고 있는 100원 아침 식사 프로그램 ‘한동 만나’와 농림축산식품부가 2023년부터 시행 중인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함께 운영 중이다. 한동대는 이번 영원의 아침밥 캠페인이 포항 교계 전체로 확산해 지역 교회와 대학이 함께 학생들을 품고 다음세대를 세워가는 새로운 동행의 모델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한국 10대 청소년 종교 비율 개신교 12%로 1위



    천주교 3%, 불교 2%, 없다 83%
    ▲10대 청소년들 종교 조사와 성인들 간(아래) 비교. ⓒ갤럽·챗GPT

    한국갤럽 청소년 종교 조사 결과
    나이 젊을수록 종교인 비율 적어
    무종교가 최대, 탈종교화 여전해

    한국교회 내 다음 세대 위기론이 팽배한 가운데, 다소 희망적인 여론조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기독교(개신교)가 10대 청소년들 중 최대 종교를 차지한 것. 그러나 '무종교'가 80%를 넘어서는 등 탈종교화 흐름은 여전히 거셌다.

    한국갤럽이 2025년 3월부터 11월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18세(이하 10대) 1,039명에게 현재 믿는 종교가 있는지 물은 결과, 17%만이 '있다'고, 83%가 '없다'고 답했다.

    같은 기간 성인(만 19세 이상 7,647명 조사) 기준 연령대별 종교인 비율은 19-29세(이하 20대) 24%, 30대 29%, 40대 37%, 50대 45%, 60대 이상 52%로, 나이가 적을수록 종교인 비율도 줄고 있다.

    2025년 10대가 믿는 종교는 개신교가 12%로 최대를 차지했다. 천주교는 3%, 불교는 2%에 불과했다. 성인들 종교 비율은 개신교인 18%, 불교인 16%, 천주교인 6% 순으로, 개신교와 불교의 차이가 크지 않다.

    한국갤럽은 "이는 불교의 연령 편중에서 비롯한 현상이다. 연령별 불교인 비율은 10대 2%, 20·30대 5% 내외, 40대 11%, 50대 19%, 60대 이상 27%로, 고령층에 집중돼 있다"며 "불교에 비하면 개신교인은 12-19%, 천주교인은 3-7%로 연령별 분포가 비교적 고른 편"이라고 설명했다.

    개신교, 비종교 10대 호감 종교 2위
    호감 종교 없는 비종교 10대 78%

    현재 종교를 믿지 않는 10대들 521명에게 '가장 호감을 느끼는 종교'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그 결과 천주교 10%, 개신교 8%, 불교 3% 순이었으며, 78%는 '호감 종교가 없다'고 답했다.

    갤럽은 "2025년 10대 종교인 분포가 개신교인 12%, 천주교인 3%, 불교인 2%라는 점을 고려하면, 10대 비종교인 관점에서 본 천주교 위상은 실제 교세보다 크고 개신교는 상대적으로 작다. 이는 성인과 유사한 경향"이라고 분석했다.

    과거 종교도 개신교 11%로 1위
    성인처럼 유입·이탈 모두 많아

    '10대 비종교인' 521명에게 과거 신앙 경험을 물은 결과 14%만이 '종교가 있었다'고 답해, 10대 비종교인의 86%(전체 10대의 72%)는 지금까지 한 번도 종교를 믿은 적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 비종교인들 중에서는 78%(전체 성인 기준 48%)가 신앙 무경험자다.

    10대 비종교인의 과거 신앙 경험 종교 역시 개신교 11%가 1위를 차지했고, 천주교 2%, 불교는 1%였다. 이에 대해 갤럽은 "개신교는 다른 종교보다 청년층 대상 포교 활동에 적극적인 만큼, 10대에서도 유입·이탈자가 많은 듯하다"며 "성인 비종교인 중에서도 11%가 과거 개신교를 믿은 적 있다고 답해, 불교(7%)와 천주교(3%)보다 많았다"고 밝혔다.

    비종교인 종교 없는 이유
    '관심 없어서' 62%로 최대

    10대 비종교인 10명 중 6명은 현재 종교를 믿지 않는 가장 큰 이유로 '관심이 없어서'라고 답했다. '관심이 없어서'는 20대 이상 성인들에서도 52%로 가장 많은 이유였다.

    다음으로는 '정신적,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18%, '나 자신을 믿기 때문' 7%, '용기가 없고 부담돼서' 6%, '종교에 대한 불신과 실망' 5%, '가족과 주위 사람들의 반대' 2% 순이었다.

    종교 사회적 영향력 '증가' 17%
    '감소' 16%, '과거와 비슷' 67%

    10대가 느끼는 우리 사회에서의 종교 영향력은 '과거와 비슷하다'가 67%로 가장 많았다. '증가하고 있다'는 17%, '감소하고 있다'는 16%로 비슷했다.

    성인들도 절반 이상인 53%가 '과거와 비슷하다'고 답했고, 증가(24%)와 감소(23%)가 엇비슷했다. 갤럽은 "저연령일수록 종교인 수가 적고, 종교 무관심자가 많다"며 "종교 영향력이 과거와 다를 바 없다는 느낌의 상당수는 종교 관련 정보·체험 부족에서 비롯됐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종교 사회에 도움 준다 38%
    개인 생활에 종교 중요 29%

    요즘 종교가 우리 사회에 얼마나 도움을 준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4점 척도), '매우 도움을 준다'가 3%, '어느 정도 도움을 준다' 35%로 10명 중 4명은 '도움을 준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반면 '별로 도움을 주지 않는다' 47%, '전혀 도움을 주지 않는다' 15%로 62%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성인들은 해당 질문에 긍정 48%, 부정 52%로 팽팽하게 갈렸다.

    갤럽은 "종교의 사회적 기여에 관해서는 종교인과 비종교인 간 시각차가 컸다"며 "10대 종교인 중 75%는 종교가 사회에 기여한다고 보지만, 비종교인은 31%만 동의했다. 성인들도 종교인 중에서는 기여론자가 많고(개신교인 80%, 천주교인 70%, 불교인 61%), 비종교인은 32%에 그쳤다"고 소개했다.

    개인 생활에 종교가 얼마나 중요한지 물은 결과(4점 척도), '매우 중요하다' 2%, '어느 정도 중요하다' 27%로 10명 중 3명은 '중요하다'고 답했다.

    해당 질문에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53%, '전혀 중요하지 않다'는 18%였다. 10대의 29%는 생활 속 종교가 중요하다고 여겼는데, 종교인들 중에서는 81%가 그렇게 인정했지만 비종교인들 중에서는 19%만이 인정해 큰 차이를 보였다.

    성인 기준 생활 속 종교 중요성 인식자는 20·30대에서 40% 내외, 40대 이상에서 50% 내외였다.


    ==========================================================
    통일교, 여의도 파크원 470억대 개발부담금까지 최종 패소



    美서 7000억대 소송도 패소
    한학자 총재 관련 재판도 진행중

    이단 단체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이 서울 여의도 파크원(사진) 개발과 관련해 부과된 470억원대 개발부담금을 취소해 달라며 낸 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 최근 미국 내 7000억원대 자산 반환 소송에서 패소한 데 이어 국내에서는 한학자 총재 관련 재판까지 진행되면서 통일교를 둘러싼 사법 리스크가 커지는 모양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재판장 박영재)는 지난달 30일 통일교가 서울 영등포구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개발부담금 부과처분 취소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의 상고를 기각했다. 상고비용은 보조참가로 인한 부분을 포함해 원고가 부담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개발부담금 부과는 정당하다”고 본 원심 판단이 확정됐다.

    사건은 통일교가 1972년 취득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일대 종교용지 4만6465㎡에서 시작됐다. 통일교는 2005년 사업시행자와 지상권 설정계약을 맺고 이 토지에 파크원 개발을 추진했다. 계약에는 지상권 존속기간을 99년으로 하고 사업시행자가 완공 건물 등을 처분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사업시행자는 2006년 오피스 빌딩과 호텔 등 상업용 건물 신축 허가를 받았고 2020년 사용승인을 받았다. 같은 해 해당 토지의 지목은 ‘대지’로 변경됐다. 영등포구청은 개발이익환수법상 ‘지목변경이 수반되는 사업’이라며 통일교 측에 약 477억원의 개발부담금을 부과했다. 통일교 측은 개발이익이 사업시행자에 귀속됐다며 소송을 냈다.

    그러나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원심을 비롯해 대법원은 타인 소유 토지를 빌려 개발사업을 시행한 경우 토지소유자가 개발부담금 납부의무자라고 판단했다.

    통일교는 앞서 지난 3월 미국 내 7000억원대 자산 반환 소송에서도 최종 패소했다. 미국 연방대법원은 통일교 측이 한 총재 삼남인 문현진 글로벌피스재단 의장을 상대로 제기한 자산 반환 소송 상고를 기각했다.

    한 총재에 대해서는 정교유착 관련 재판이 진행 중이다. 이단·사이비 전문가들은 통일교를 둘러싼 잇단 소송 패소와 수사·재판 상황이 단순한 법적 부담을 넘어 내부 세력 재편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한다.

    탁지일 부산장신대 교수는 이날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일본 법인 해산 절차와 문현진 측과의 후계 다툼 관련 소송 패소가 겹치며 내부 혼란과 어려움이 커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통일교 조직 특성상 돈의 흐름이 막힌다는 것은 활동 자체가 쉽지 않다는 의미”라며 “후계 문제를 둘러싼 다툼이나 세력 재편이 본격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
    “술도 안 팔고 주일엔 쉰다” 탈북민 사장이 교회와 ‘전쟁’ 끝에 얻은 것





    수익금 10% 북한 위해 사용하는 남북식당
    탈북민 사장과 세상의빛동과교회 의기투합

    류재상(왼쪽) 세상의빛동광교회 목사와 탈북민 이은영씨가 최근 경기도 부천 남북식당에서 탈북민을 위한 사역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26년 전 북한을 탈출한 이은영(51)씨는 한국에서 남편을 만난 후 전남 강진에서 전복 양식을 시작했다. 황해도 사리원에서 태어나 양강도에서 6년 넘게 군 생활을 했던 이씨에게 바다는 생소한 곳이었다. 하지만 새벽 4시 30분이면 어김없이 일어나 부지런히 생계를 일구다 보니 바다도 조금씩 곁을 내줬다.

    양식장이 점점 커지고 방송에서도 주목을 받자 탈북민들이 수시로 찾아와 도움을 요청했다. 이씨는 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애를 썼지만 게으름을 피우거나 중간에 일을 그만두는 모습을 보며 좀 더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함을 느꼈다.

    최근 경기도 부천에서 만난 그는 “해산물 판매 유통 가공 등 탈북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사업을 구상하기 시작했다”며 “탈북민이 일용직만 하거나 도움을 받기만 하는 게 아니라 남한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용기를 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은영씨 부부가 운영하는 전남 강진 전복 양식장 모습. 이씨 제공

    사업 계획서를 가지고 여기저기 문을 두드리던 이씨에게 손을 내민 곳은 부천 세상의빛동광교회(류재상 목사)였다. 이곳은 2019년 그가 처음 마음을 열고 복음을 받아들인 곳이다. 그는 지인의 추천으로 교회 안에 발을 디딘 순간 전율이 느껴졌다고 했다.

    “이전에는 하나님께 예배하는 모습이 북한에서 김정은을 찬양하는 것과 겹쳐 진저리가 처졌어요. ‘배고파 봐라, 예배할 시간이 있냐’고 비아냥거렸죠. 그런데 교회에서 설교를 듣고 그동안의 내 인생을 하나님이 주관하셨다는 것을 깨닫게 됐어요. 그때부터 아들과 함께 6시간을 운전해 강진에서 부천까지 찾아왔습니다. 토요일 밤에 도착해 주차장에서 선잠을 자다가 주일예배를 드렸죠.”

    ‘남북전쟁’ 끝에 ‘남북식당’ 오픈
    세상의빛동광교회는 10년 전부터 북한 사역에 대한 꿈을 꾸고 있었다. 교회 안에 탈북민이 없던 시절부터 북한을 위해 사용하려 적금을 붓고 있을 정도였다. 가장 효과적인 북한 사역은 비즈니스미션이라는 생각을 오랫동안 품어오다가 이씨와 의기투합했다. ‘남북식당-은영씨의 꽃 피는 바다’는 지난 1월 그렇게 문을 열었다.

    류재상(53) 목사는 “남북식당에서는 이씨 부부가 직접 키우는 전복 다시마 미역 등으로 건강한 밥상을 제공하고 있다”며 “남북한 사람이 함께 일하고 밥을 먹으면서 작은 통일을 이루는 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교회는 예배당 옆 건물 1층을 이씨에게 내줬다. 공사비용과 집기 마련도 한 성도의 후원으로 진행됐고 식당 운영 경험이 있는 성도가 컨설팅도 담당했다. 임대료도 받지 않았다. 요청 사항은 단 세 가지였다. 수익금의 10%는 북한 선교에 사용할 것, 주일에는 식당 문을 닫을 것, 주류는 팔지 말 것. 이 과정에서 교회와 이씨 사이 의견 충돌이 생기기도 했다.


    경기도 부천 남북식당 전경.

    류 목사는 “남북식당이 있기 전 남북전쟁이 먼저 있었다”며 웃었다. “사업하는 입장에서 손님이 가장 많이 오는 주일에 문을 닫고 이윤이 높은 술을 팔지 않는다는 것은 큰 손해죠. 그런데 저는 그렇게 하지 않아도 하나님께서 일하신다는 확신이 있기에 밀어붙였어요.”

    이씨의 성실함도 빛을 발했다. 개업 초기엔 교인이나 탈북민만 받는 곳이라고 소문이 나기도 했다. 그는 인근 아파트와 주택에 전단을 돌리면서 홍보에 나섰다. 그는 “지난해 가을부터 식당을 준비하며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살았는데 그 몸부림이 헛되지 않았다”며 “지난달부터 수익이 나서 십일조를 드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성공한 탈북민 롤모델 될 것”
    이씨와 류 목사의 목표는 남북식당이 2호점, 3호점으로 계속해서 확장하는 것이다. 벌써 체인점 문의도 여럿 들어오고 있다. 이씨는 “남북식당이 탈북민의 희망이 되면 좋겠고 나도 탈북민의 롤모델 역할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류 목사와 세상의빛동광교회도 북한을 향한 사역을 이어간다. 다음 달 경기도 파주에 DMZ(Dongkwang Mission Zone) 힐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작은 예배당과 숙박시설이 갖춰진 힐하우스는 고향을 그리워하는 탈북민들이 향수를 달래는 공간으로 사용될 전망이다.

    “전 세계 유행인 k-문화는 아직 반쪽짜리에 불과하고 하나 된 한반도 문화가 널리 알려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날이 올 때까지 사람들에게 통일에 대한 필요성을 계속 알리고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
    김국도 임마누엘교회 원로목사 9일 별세



    김국도(사진) 임마누엘교회 원로목사가 별세했다. 향년 81세.

    10일 임마누엘교회에 따르면 김 원로목사는 전날 밤 노환으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임마누엘교회 김국도 원로목사의 입관예배가 12일 오전 9시 서울 송파구 임마누엘교회에서 거행됐다. 이날 설교를 맡은 안복기 목사(초대감리교회)는 고인과 35년 넘게 이어온 관계를 회고하며 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안 목사는 “소천 소식을 듣고 소리내어 울었다. 그동안 ‘감사하다’, ‘사랑한다’는 표현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이 너무나 후회된다”고 했다. 그는 35년 전 홍천 감람교회 집회에서 고인과 만났던 것에 대해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그곳에 들어갈 수가 없어서 마치 삭개오가 예수님을 만나는 것처럼 2층으로 올라가 발꿈치를 들고 강단에서 말씀하시던 목사님을 뵐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김국도 목사님은 시골의 작은 교회 전도사였던 저를 불러 주시고 가르쳐 주셨으며 지금까지 이끌어 주셨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세계 각국을 저와 같이 가 주시면서 영적인 아버지 역할을 해 주셨다. 교회 봉헌식을 집례해 주셨을 뿐만 아니라 계절마다 따뜻한 옷을 입혀 주셨다”고 감사를 전했다.

    ▲고인의 조카인 한교총 대표회장 김정석 목사(광림교회)가 축도하고 있다. ⓒ송경호 기자

    안 목사는 “하나님께서 오라고 하실 때 모든 것을 내려놓고 갈 수밖에 없는 것이 우리 인생”이라며 “김 목사님은 교단의 큰 어른이셨고 세계적인 믿음의 지도자셨다. 해외 선교지와 군선교지 등에 수많은 교회를 지어 주셨다. 후배들을 위해 아낌없이 헌신하고 가르쳐 주셨다. 제가 바로 그 증인”이라고 했다.

    또한 “(고인의 아들) 김정국 목사님은 임마누엘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에, 교인들이 주일예배 시간에 마음이 흐트러질까 봐 아버님이 소천받으셨다는 이야기를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고 혼자 그것을 감내했다. 그러나 우리의 슬픔은 승리의 슬픔이자 그리스도 안의 슬픔이기에 소리 내어 울어도 된다. 주님 품에 계실 목사님이 벌써 보고 싶다”고 했다.

    고인의 조카이기도 한 김정석 목사(한교총 대표회장, 기감 감독회장)는 축도를 전하며 “목사님이 남기셨던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사랑, 교회 사랑, 그리고 이 땅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애쓰셨던 그 열정을 마음에 새기고 하나님 나라를 새롭게 이루어가기로 결단하자”고 했다.

    한편 고인은 5월 9일 밤 81세를 일기로 소천받았다. 장례예배는 13일 오전 7시 30분에 드릴 예정이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정남 사모, 아들 김정국 목사(임마누엘교회 담임), 딸 김정현 씨, 사위 조형래 목사(전인기독학교 교장) 등이 있다.



    ▲고인의 부인 이정남 사모와 아들 김정국 목사(임마누엘교회 담임), 사위 조형래 교장(전인기독학교 교장) 등이 조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송경호 기자


    =======================================================
    손현보 목사 “설교와 기도가 어떻게 죄가 되나”

    『손현보 목사의 항소이유서』 출간 기자간담회



    손현보 목사가 13일 기자간담회에서 『손현보 목사의 항소이유서』를 들고 사진을 찍고 있다. © 기독일보



    정교분리는 종교 자유 위한 원칙
    기도까지 기록 의식하는 현실 돼
    책 출간, 사법부·국민 향한 항소

    손현보 목사(부산 세계로교회 담임)가 13일 서울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승윤 교수(부산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와 함께 출간한 책인 『손현보 목사의 항소이유서』를 소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손 목사는 자신의 재판 과정과 정교분리 원칙, 종교의 자유 문제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책은 손 목사가 2025년 압수수색과 구속을 거쳐 2026년 1심 판결에 이르기까지 겪은 과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 책에 따르면 손 목사는 20건의 고발과 39차례 재판, 147일간의 독방 구금을 경험했으며, 이를 통해 “법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체험의 언어로 기록했다”고 밝혔다.

    손 목사는 2026년 1월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책에는 설교와 기도 내용이 재판 과정에서 어떻게 다뤄졌는지, 부목사의 기도 내용까지 공모 관계로 인정된 과정 등이 담겼다.

    손 목사는 “설교와 기도라는 가장 기본적인 신앙 행위가 법의 판단 대상이 되고 있다”며 “말하는 것 자체가 조심스러워지고 기도마저 기록과 해석의 대상이 되는 상황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이어 “누군가의 말 한 줄이 언제든 다른 의미로 규정될 수 있다면, 이는 특정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누구에게나 적용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날 손 목사는 특히 정교분리 원칙에 대해 “종교의 자유를 보호하기 위한 장치이지 국가 권력이 종교를 통제하기 위한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손 목사는 나치 독일과 일제강점기 사례를 언급하며 “과거 권위주의 체제는 정교분리를 명분으로 종교 활동과 설교를 통제하려 했다”고 말했다. 그는 독일의 ‘강단조항’과 일제강점기 ‘포교규칙’을 사례로 들며 “국가 권력이 설교 내용을 검열하고 종교 활동을 제한했던 역사적 사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 가운데 종교인이 다수 포함됐던 점을 언급하며 “종교적 신념과 사회적 책임은 분리될 수 없는 영역이었다”며 “대한민국 헌법 전문에 3·1운동 정신 계승이 명시된 점도 이러한 역사적 의미와 연결된다고 본다”고 말했다.

    손현보
    (Photo : ) 손현보 목사의 항소이유서
    손 목사는 제헌국회 당시 종교의 자유 조항을 둘러싼 논의도 소개했다. 그는 “당시 국회에서는 국가 권력이 종교를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개입할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다”며 “제헌 헌법의 기본 정신은 국가 권력이 종교 영역에 개입하지 않는 데 있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자신의 재판 과정에 대해서는 “더 이상 공정하다고 느껴지지 않았다”며 “동일한 법원에서 선거 관련 사건들에 대해 서로 다른 양형이 내려진 점에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노동조합의 선거운동 허용 사례를 언급하며 “종교계의 발언은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는 반면 다른 영역은 예외가 인정되는 부분이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또한 “종교계 내부에서도 정부 비판적 발언만 주로 문제시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책의 제2부를 집필한 정승윤 교수는 법률적 관점에서 공직선거법과 종교 활동의 경계 문제를 다뤘다. 책에는 교회 강단 발언과 선거운동 판단 기준, 종교단체 직무 활용 여부, 종교 발언에 대한 법적 규제 범위 등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

    손 목사는 “이 책은 단순히 개인의 억울함을 호소하기 위한 기록이 아니라 설교와 기도가 어떤 방식으로 법적 판단의 대상이 되는지를 남기기 위한 것”이라며 “사법부와 국민을 향한 항소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
    황제 의전에서 예배로의 인도로, 입당송의 비밀 [최주훈 목사의 예배 이야기]



    아무도 묻지 않는 예배 첫 순서, 입당송
    최주훈 목사의 예배 이야기

    주보에서 예배 순서를 펼쳐 보라. 맨 첫 줄에 무엇이 적혀 있는가. '입당송', '입례송', '입당찬송', 혹은 그냥 '찬송'. 대부분의 교인에게 이 순서는 "이제 예배가 시작되니 일어서서 노래하라"는 신호 정도로 받아들여진다. 늦게 도착한 사람은 이 시간에 슬쩍 자리를 찾아 앉고, 일찍 온 사람은 아직 채 정리되지 않은 한 주의 잡념 속에서 입을 달싹거린다. 예배의 첫 순서가 이렇게 허술하게 통과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 이 순서가 무엇인지, 왜 여기에 놓여 있는지, 아무도 묻지 않았으니까.

    입당송의 라틴어 이름 'Introitus'는 '들어감'이라는 뜻이다. 누가 들어가는가. 집례자가 아니다. 성가대가 아니다. 회중 전체가 세상의 시간에서 하나님의 시간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이 순서가 처음부터 존재했던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초대교회에는 입당송도, 입당 순행도 없었다. 이유는 간단하다.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1세기에서 3세기까지 그리스도인들은 개인 가정이나 은밀한 장소에서 모였다. 로마제국의 박해 아래 지하묘지(카타콤)에서 예배를 드리기도 했던 이들에게 '행렬'이란 상상할 수 없는 사치였다. 집례자가 회중 사이에 이미 앉아 있었고, 제단까지의 거리란 기껏해야 몇 걸음이었다. 예배는 말씀의 낭독과 떡을 뗌으로 곧장 시작되었다.

    ChatGPT AI로 생성
    ChatGPT AI로 생성
    황제 의전이 교회 안으로
    모든 것이 바뀐 것은 4세기, 기독교가 로마제국의 공인 종교가 되면서부터다. 313년 밀라노 칙령 이후, 교회는 말 그대로 지하에서 지상으로 올라왔다. 그리고 제국이 교회에 선물한 것은 관용만이 아니었다. 건물이었다. 로마의 공공 건축물인 대리석 바실리카가 예배 장소로 전용되면서, 예배 공간의 규모는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커지고 웅장해졌다. 길게 뻗은 회중석(nave), 그 끝에 자리한 후진(apse)과 성찬대까지, 집례자가 입구에서 제단까지 걸어가는 데만 상당한 시간이 걸리게 된 것이다. 가정교회의 친밀한 거리는 바실리카의 장대한 거리로 바뀌었고, 이 물리적 간극을 어떻게 채울 것인가라는 전혀 새로운 문제가 생겨났다.

    교회가 이 문제를 해결한 방식이 매우 시사적이다. 제국의 공인 종교가 되자 교회는 황제 의전을 그대로 가져왔다. 왕이신 하나님을 모신다면 이 정도는 돼야 하지 않느냐는 일종의 신심이기도 하다. 로마 황제가 원로원이나 공공 행사장에 입장할 때 향을 피우고, 촛불을 들고, 찬가를 부르며 행렬하는 의식이 있었다. 4세기 후반의 교회는 이 제국적 의전을 집례자의 입당 행렬에 그대로 이식했다. 분향, 촛불 행렬, 그리고 그 행렬 동안 불리는 시편, 이것이 입당송의 기원이다. 순전히 신학적 필요에서 탄생한 것이 아니라, 건축 공간의 변화와 정치적 권위의 차용이 만들어낸 혼종이었다는 점이 중요하다. 기독교 예배사에서 가장 널리 퍼진 순서 가운데 하나가 사실은 황제의 퍼레이드에서 왔다는 사실을 아는 교인은 많지 않다.

    시편이 채운 빈자리
    그렇다고 해서 입당송이 세속적 차용에 머물렀던 것은 아니다. 형식은 제국에서 빌려왔지만, 교회는 그 안에 자신만의 신학적 내용을 채워 넣었다. 행렬 중에 불린 것은 황제 찬가가 아니라 시편이었다. 그리고 이 시편은 무작위로 선택하지 않았다. 그날의 말씀, 그날의 절기, 그 주일이 담고 있는 신학적 주제에 맞춰 특정 시편 구절이 배정되었다. 대림절이면 기다림의 시편이, 사순절이면 회개의 시편이, 부활절이면 승리의 시편이 예배의 문을 열었다. 이로써 입당송은 처음부터 '분위기를 만드는 음악'이 아니라 그날 예배의 문을 여는 열쇠였다.

    이 점은 예배 순서 전체의 구조를 이해하는 데 결정적이다. 입당송 바로 다음에 무엇이 오는지를 보라. 루터교회에서는 '죄의 고백과 용서'가, 장로교회에서는 '신앙고백'이나 '대표기도'가 놓인다. 교단에 따라 형식은 다르지만, 공통된 논리가 있다. 예배의 두 번째 순서는 회중이 하나님 앞에 자신을 내려놓는 행위라는 것이다. 죄를 고백하든, 신앙을 고백하든, 기도를 올려드리든, 그 행위가 실존적 무게를 가지려면 먼저 하나님의 말씀 앞에 서는 경험이 선행되어야 한다. 입당송이 예배의 맨 앞에 놓인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회중을 말씀 앞으로 데려가 그다음 순서를 위해 준비시키는 것, 이것이 입당송의 본래 기능이다.

    루터가 바꾼 것, 루터가 지킨 것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Martin Luther)는 이 순서를 어떻게 다루었을까. 흥미롭게도 그는 입당송을 폐지하지 않았다. 1523년 <예배 순서에 관하여>(Formula Missae)에서 루터는 라틴어 입당송을 그대로 유지했고, 1526년 <독일어 예배>(Deutsche Messe)에서는 이를 독일어 찬송가로 대체했지만, 기능 자체는 보존했다. 루터에게 중요했던 것은 형식이 아니라 원리였다. 예배의 첫 순간에 회중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모아져야 한다는 것, 그리고 그 말씀이 그날의 복음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야 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루터가 성가대만 부르던 입당송 자리에 회중 찬송을 놓은 것은 '노래를 바꾼 것'이 아니라, 회중이 수동적 관객에서 능동적 참여자로 전환되어야 한다는 종교개혁의 핵심 원리를 첫 순서부터 관철시킨 것이다. 동시에 이 전환은 4세기의 역설을 바로잡는 것이기도 했다. 성직자의 장엄한 행렬을 바라보는 구경꾼이 아니라, 말씀으로 소집된 공동체로서 스스로 노래하고 기도하며 예배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것. 입당의 주어가 집례자에서 회중으로 바뀐 것이다.

    형식만 도착한 찬송
    이 역사를 알고 나면 오늘 한국교회의 예배 모습이 좀 더 선명하게 보인다. 한국 개신교 예배는 19세기 말 미국 장로교·감리교 선교사들을 통해 도입되었다. 이들이 가져온 예배 순서에도 예배의 시작에 해당하는 찬송 순서가 있었지만, 교회력에 따라 시편을 배정하는 입당송의 전통은 이미 상당 부분 약화된 상태였다. 한국에 도착한 것은 형식이었지, 그 형식에 깃들어 있던 1500년의 신학적 논리가 아니었다. 초기 선교사들 대부분이 선교 열정에 비해 신학 역량의 수준이 그리 높지 않았다는 건 비밀 아닌 비밀이다.

    이후 한국교회 특유의 역동적 찬양 문화가 이 자리를 채우면서, 변화는 가속화되었다. 예배의 첫 순간이 '그날의 말씀으로 회중을 소집하는 행위'에서 '감정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시간'으로 전환된 것이다. 많은 교회에서 예배 시작 시간에 흐르는 것은 경쾌한 CCM, 감미로운 피아노 연주, 혹은 대형 스크린에 비치는 자연 풍경 영상이다. 카페에서 배경 음악이 하는 일과 교회 입당송이 하는 일이 구별되지 않는다면, 예배는 이미 첫 걸음부터 길을 잃은 것이다.

    이 전환이 초래하는 피해는 입당송 하나에 그치지 않는다. 그다음에 오는 순서를 떠올려 보라. 입당송 이후의 순서는 회중이 하나님 앞에 자기 자신을 내려놓는 시간이다. 그날의 말씀이 회중의 마음을 하나님 앞에 세워 놓아야 비로소 그 고백이, 그 기도가, 그 신앙의 선언이 형식이 아닌 실존이 된다. 그런데 입당의 시간이 신학적 준비 없이 감정적 워밍업으로 대체되면, 곧이어 따라오는 모든 순서는 맥락을 잃는다. 왜 고백해야 하는지, 무엇 앞에 선 것인지에 대한 감각 없이, 그 시간은 습관적으로 통과되는 절차가 되어 버린다. 예배의 첫 단추가 어긋나면 그 뒤의 모든 단추도 함께 어긋난다.

    교회의 시간에서 감정 곡선으로
    더 넓게 보면 이 문제는 교회가 시간을 어떻게 세느냐의 문제이기도 하다. 교회력에 따라 입당송을 선택하는 전통에서는 입당송 자체가 교회가 매주일 '세상의 어떤 이야기 속으로 들어갈 것인가'를 선포하는 셈이었다. 세상이 분기별 실적과 선거 주기로 시간을 재는 동안, 교회는 대림-성탄-현현-사순-부활-성령강림의 리듬으로 한 해를 살아간다고 선언하는 것이다. 입당송은 그 선언의 첫 마디였다. 그런데 이런 교회 고유의 시간과 리듬에 낯선 한국의 주류 교회 예배에서 이 기능은 애초에 작동할 여지가 없다. 매주일의 예배는 역사적 서사 없이, 그날그날의 선곡에 의존하는 파편적 시작을 반복한다.

    여기서 한 가지 불편한 진실을 마주할 필요가 있다. 입당송이 신학적 기능을 잃어버린 것은 단순한 무관심의 결과가 아니다. 그것은 선택의 결과다. 예배를 기획하는 이들이 "어떤 시편이 오늘 복음서와 연결되며 회중을 하나님 앞에 세우는가"를 묻는 대신 "어떤 노래가 회중의 감정을 끌어올리는가"를 묻는다. 그렇게 예배가 시작되는 순간, 입당송은 소비자 경험 설계의 일부가 되어 버린다. 예배의 시작을 기획하는 기준이 교회라는 세계의 고유 시간에서 감정 곡선으로 이동한 것이다. 4세기 교회가 황제의 의전을 빌려왔을 때, 그들은 적어도 그 안에 시편의 말씀을 채워 넣었다. 21세기 교회는 그 말씀마저 비워 내고 그 자리에 무엇을 채워 넣고 있는지 돌아볼 일이다.

    1700년이라는 거리
    결국 입당송의 회복은 단순히 예배 순서 하나를 복원하는 문제가 아니다. 예배가 '소비되는 경험'인가 아니면 '참여하는 사건'인가, 교회는 '감정을 관리하는 공간'인가 아니면 '말씀으로 소집된 공동체'인가를 묻는 것이다. 입당송은 그 물음이 시작되는 지점이자, 예배 전체의 방향을 결정짓는 첫 걸음이다.

    다음에 예배당에 들어설 때 한 번 주의를 기울여 보라. 예배의 첫 소리가 당신을 어디로 데려가는지를 말이다. 그리고 그 시간에 흥미로운 사실 하나를 떠올려 보라. 당신이 지금 앉아 있는 그 자리에서 강단까지의 거리, 그 거리를 처음 만들어낸 것은 4세기 로마 바실리카였고, 그 거리를 노래로 채운 것은 황제의 행렬을 본뜬 교회의 결단이었다. 1700년이 지난 지금, 그 거리는 여전히 존재한다. 문제는 그 거리를 무엇으로 채우느냐다. 일상에서 교회 문을 열고, 말씀과 성찬이 선포되는 그 자리까지. 우리는 무엇으로 채우면 걸어가는가. 이것이 입당송이 건네는 물음이다.
    최주훈 / 중앙루터교회,



    독자 설교

    설교작성하기 (3년 후에는 자동삭제됩니다.)
    이 름 E-mail
    제 목



    프린트하기 기사메일보내기 독자설교


    이전으로
    교계 뉴스 ------- (전체보기)
    젤렌스키 "북한군 포로 2명 한국 이송
    “AI 시대, 인간은 누구인가”
    제76회 총회 폐회…“복음으로 서로 위로하고 회복해야”
    목사·장로 정년 연장, AI 활용 윤리 뜨거운 이슈 / 이민규 칼럼] 총회를 준비하며
    교회건축 기행 새문안교회 / 자두, "나 목사 아내 될 수 없어" 오열하자.
    지난해 인쇄 성경 자료 1억4830만 부 배포 /노년 성도 교회를 세운다
    교인 “북 억류 선교사들 조속한 송환을” 기도 / 포켓성경 7.5억 건 검색 /설교 한 편 듣고 담임목사, 어떻게 뽑아야 하나
    전국학사수양회 개최 / 고령화 시대 은퇴는 없다
    손현보 목사,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 접견 /아내 떠나보낸 목사가 성경에서 찾은 ‘사별 신학
    성도 6명에서 1000명으로 부흥… 비결 나눕니다 /스틸 대사, 부임 첫날 영락교회 방문
    CBMC 한국대회 내달 12일 개막 / 성도가 ‘죽고 싶다’고 말할 때, 뭐라고
    목회자 절반 이상, 외로움 느껴... 5명 중 1명은 심각 / 서울 도심 속 기도 요새
    "목회는 쉽고 가볍다"… 김영길 목사가 말하는 행복한 목회의 비결
    교회 건축 패러다임 바꾼 새로운교회 /통일교 한학자에 징역 13년 구형
    평창에 모인 CCC 청년들 "내 설교에 만족"하는 목사
     | Home | 사이트맵 | 설교검색 | 설교전체보기 | 설교쓰기 |___ | 
    Copyright by 본 설교신문 자료를 다른사이트로 무단복사 절대금합니다(추적장치가동)/ 김효자 /사업자번호831-29-0156/서울시강남구도곡로1길14 /통판:서울강남01470/문자로 질문바람010-4394-4414 /E-mail:v919@naver.com   Contact Webmas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