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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리 설교하다 체포"..목사, '이슬람·LGBT 비판' 혐의로 수사
    2026-05-10 15:18:28   read : 7691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거리 설교하다 체포"... 英 목사, '이슬람·LGBT 비판' 혐의로 수사 계속


    스티브 메일 목사가 경찰관 세 명에게 체포되는 모습. ©X

    영국 왓포드(Watford)에서 공개 설교 도중 체포된 스티브 메일(Steve Maile) 목사의 사건과 관련해 추가적인 정황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영국 크리스천투데이(CT)에 따르면, 메일 목사는 오아시스 시티 처치(Oasis City Church)의 담임목사로, 그의 체포 장면이 담긴 영상은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큰 주목을 받았다.

    그를 법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기독교 법률센터(Christian Legal Centre)에 따르면, 당초 제기됐던 폭행 혐의는 취하됐지만, 메일 목사는 여전히 "이슬람과 LGBT 생활 방식에 비판적인 발언과 관련된 혐오성 공공질서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메일 목사는 자신이 한 발언이 누구에 대한 증오나 폭력을 선동한 것이 아니라고 강하게 부인했다. 또한 폭행 혐의 역시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나는 언제나 성경을 설교하거나 성경 말씀을 풀어 전할 뿐이다. 사람들에게 예수께 나오라고 간청할 뿐이며, 개인을 공격하지 않는다. 나는 모든 사람을 사랑한다"고 말했다.

    메일 목사에 따르면 그는 약 10분 정도 거리에서 공개 설교를 하던 중 경찰이 개입했다. 특히 이슬람의 역사 속 폭력적인 측면을 비판한 것이 경찰 출동의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석으로 풀려난 뒤 그는 페이스북 영상을 통해 경찰의 과잉 대응을 주장했다. 그는 "영국 경찰로부터 완전히 잔혹하게 다뤄졌고 희생양이 됐다"며 체포 과정에서 "극심한 고통"을 겪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 누구도 스티브 메일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것을 결코 막을 수 없을 것"이라며 계속해서 거리 설교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후 그는 손 부상으로 인해 의료 처치와 손 보호대를 받아야 했다고 전했다. 또한 경찰이 자신을 강제로 왓포드 경찰서로 연행하기 전 체포 사유를 제대로 설명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경찰서에 거의 반나절 동안 구금됐으며, 장시간 화장실 사용도 제한됐다고 밝혔다. 가족들에게도 자신이 어디로 연행됐는지 알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메일 목사는 "그들이 잘못된 사람을 건드렸다"며 "가족과 아이들 앞에서 체포된 것은 끔찍한 경험이었다. 이것은 명백한 부당함"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무죄 판결을 원하고, 공식적인 사과를 원한다. 또 이런 일이 다른 누구에게도 다시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며 "나는 계속해서 왓퍼드에서 설교할 것이며 두렵지 않다"고 강조했다.

    기독교 법률 센터(Christian Legal Centre)의 대표 안드레아 윌리엄스(Andrea Williams)는 "스티브의 체포는 매우 우려스럽다"며 "평화로운 기독교 설교자가 공공장소에서 자신의 신앙을 표현하고 이슬람이 거짓 종교라고 말했다는 이유만으로 중범죄자처럼 취급받았다"고 비판했다.

    그녀는 "해당 영상은 오늘날 영국의 치안 시스템이 기독교를 범죄화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리고 법이 공정하고 일관되게 적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는 스티브가 정의와 책임 있는 해명, 그리고 공식 사과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허트포드셔 경찰(Hertfordshire Police)는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메일 목사의 체포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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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장 합동 목사부총회장 후보, 송기섭·전승덕 2인



    장로부총회장은 3인 추천받아
    총회장에 정영교 현 부총회장

    예장 합동 정기 봄노회가 마무리된 가운데, 오는 9월 제111회 총회 임원 및 기관장 출마자들의 윤곽이 드러났다.

    총회장 후보에는 현 부총회장 정영교 목사(산본양문교회)가 남경기노회에서 지난 4월 29일 노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추천을 받았다.

    목사부총회장 후보에는 동대구노회에서 송기섭 목사(동막교회), 서대구노회에서 전승덕 목사(서대구노회)가 각각 추천을 받았다.

    장로부총회장은 총 3인이 출마했다. 산서노회 손원재 장로(울산사랑의교회)와 서울한동노회 지동빈 장로(강변교회), 평서노회 현상오 장로(성문교회)가 각각 노회에서 추천 절차를 완료했다.


    이 밖에 서기에는 현 부서기 유병희 목사(예우림교회), 회록서기에는 현 부회록서기 이도형 목사(도개중앙교회), 회계에는 현 부회계 안수연 장로(양의문교회)가 각각 무난하게 추천됐다.

    부서기에는 박기준 목사(목자교회)만이 추천을 받았고, 부회록서기에는 김광철 목사(새벽교회)와 육수복 목사(전곡충현교회) 등 2인이 나섰다. 부회계에는 이시홍 장로(명일교회)가 출마한다.

    기독신문 사장에는 고동운 장로(서울동성교회)가 단독으로 추천을 받았고, 이사장에는 김동관 목사(수원안디옥교회)와 남서호 목사(동산교회)가 나선다.

    GMS 이사장에는 김성근 목사(목동제일교회)와 조승호 목사(은샘교회)가 추천을 받았고, 교회자립개발원 원장에는 박윤성 목사(익산기쁨의교회)가 또 다시 추천을 받았다.

    교단 총무 선거에는 재임에 도전하는 현 총무 박용규 목사(가창교회)와 박철수 목사(새능력교회), 한기영 목사(전주은강교회) 등 3인이 후보로 등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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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권과 평화' 평화의 소녀상, 6년 만에 시민들 곁으로



    일본군성노예제 피해자의 명예와 인권 회복, 평화를 상징하는 '평화의 소녀상'이 시민들 곁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정의기억연대는 최근 제1751차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수요시위를 열고, 시민들과 함께 소녀상을 가로막고 있던 바리케이드를 직접 철거했습니다.

    평화의 소녀상은 지난 2011년 1000차 수요시위를 계기로 건립됐지만, 역사부정 세력의 지속적인 방해와 철거 주장, 테러가 계속되자 2020년 6월부터 바리케이드에 둘러싸여 시민들의 접근이 제한돼 왔습니다.

    정의기억연대는 "올해 2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보호법 개정안이 통과되고 역사부정 세력 대표 인물이 구속되면서 바리케이드를 철거하게 됐다"며 "평화의 소녀상이 다시 시민들과 만나고 그 의미가 국내외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약 6년 동안 방치된 상태로 놓여 있던 평화의 소녀상은 원작자인 김서경·김운성 작가가 새롭게 정비하고 단장할 예정입니다.

    평화의 소녀상을 둘러싼 경찰 바리케이드가 6년 만에 전면 철거된 6일 서울 종로구 옛 주한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에서 시민단체 정의기억연대가 제1751차 정기 수요시위를 시작하기 전 바리케이드 철거 기념 행사를 하고 있다. 경찰은 2020년 6월, 위안부 반대 단체 집회로 훼손 우려가 제기되자 소녀상 주변에 바리케이드를 설치했다. 하지만 지난 3월,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김병헌 대표가 사자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구속되면서 철거 논의가 본격화됐다. 류영주 기자
    평화의 소녀상을 둘러싼 경찰 바리케이드가 6년 만에 전면 철거된 6일 서울 종로구 옛 주한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에서 시민단체 정의기억연대가 제1751차 정기 수요시위를 시작하기 전 바리케이드 철거 기념 행사를 하고 있다. 경찰은 2020년 6월, 위안부 반대 단체 집회로 훼손 우려가 제기되자 소녀상 주변에 바리케이드를 설치했다. 하지만 지난 3월,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김병헌 대표가 사자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구속되면서 철거 논의가 본격화됐다. 류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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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장 백석·백석대신 재결합… “연합 정신 이어갈 것”



    7년 전 교단 명칭 변경 문제로 분립

    예장백석 통합 환영 감사예배 참석자들이 5일 충남 천안 백석대학교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예장백석 제공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백석 총회(총회장 김동기 목사)가 예장백석대신 등 5개 교단과 통합을 공식 선언했다. 1978년 교단 설립 이후 9번째 통합이다. 한국 보수 장로교 신학의 뿌리를 함께 나눈 백석대신과 7년 만에 재결합하며 창립 이래 이어온 연합 정신을 다시 새겼다.

    예장백석은 5일 충남 천안 백석대학교회에서 ‘통합 환영 감사예배’를 드렸다. 새롭게 합류한 교단은 백석대신을 비롯해 합동연합·국제선교·에녹·합동연대 등 5곳이다.

    이번 통합의 핵심은 2019년 교단 명칭 변경 문제로 분립했던 예장백석대신과의 재결합이다. 양측은 교단 명칭과 회기를 예장백석으로 일원화하는 데 합의하며 해묵은 갈등을 넘어섰다. 예장백석은 교단 산하 1만개 교회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교회 목회자들이 백석의 연합 행보에 축하 인사를 건넸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 전 총회장 이정익 목사는 축사에서 “백석의 매력은 기득권과 울타리를 고집하지 않고 과감하게 받아들이는 포용력”이라고 평가했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는 “백석의 개혁주의 생명신학은 하나님의 절대 주권에 의지한 개혁주의 신앙과 요한 웨슬리가 펼친 성령의 사역이 합쳐진 것”이라며 “한국교회에 성령 체험의 사역을 접목시킨 백석의 신학이 하나 됨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예수교대한성결교회(예성) 총회장 홍사진 목사는 “이 자리에 서면서 예성 기성 나성도 통합을 이뤄야 한다는 꿈을 품게 됐다”고 밝혔다. 예장합동 전 총회장 소강석 목사는 백석의 연합을 축하하는 축시를 낭독했다.

    장종현 예장백석 대표총회장은 환영사에서 “교회가 문을 닫고 다음세대가 줄어드는 현실 속에서 가장 먼저 회복해야 할 것은 교회가 하나 되는 것”이라며 “동일한 신앙 고백을 가진 장로교단은 ‘내 교회, 내 노회, 내 총회’를 넘어 생명의 복음으로 하나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장 대표총회장은 고(故) 김치선 박사의 대한신학교가 1952년 4년제 정규신학교로 최초 교육부 인가를 받은 사실을 짚으며 “김 박사로부터 이어진 대신의 뿌리가 백석으로 흘러왔고, 이번 재결합을 통해 비로소 대신·백석의 새 시대가 열리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2009년 예장통합 총회와의 통합 추진 당시를 회고하며 “한국교회가 하나 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 기득권을 미련 없이 내려놓고 조건 없이 수용했었지만, ‘무자격 목사’가 많다는 이유로 무산됐다”며 “무인가 신학교 선배들이 성경 한 권 들고 산골짜기마다 기도하면서 한국교회 십자가가 세워진 것을 돌아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예장백석은 경과보고를 통해 “오늘의 통합은 개혁주의 생명신학 정체성 위에 세워진 하나 됨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숫자에 연연하지 않고 흩어진 교단과 교회가 하나 되는 일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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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한인교회 영어 사용 목회자 영입 ‘하늘 별따기’



    이민 2세대 신앙 위한 필수적 역할
    파트타임 임시 사역 이어가는 상황
    평신도 교육, 지도자 양성 과정 주목

    미국 한인교회가 다음세대를 키우는 EM사역자 등 부교역자 부족 현상에 대비해 평신도 사역자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교회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사역자의 모습을 담은 이미지. 챗GPT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A교회는 EM(English Ministry·영어권 선교)사역자를 구하지 못한 지 1년이 넘었다. EM사역자는 주로 다음세대를 대상으로 영어로 사역하는 목회자를 뜻한다. 특히 문화적 혼란을 겪기 쉬운 이민 2세들에게 성경적 정체성을 심어주고 영적 공동체를 만드는 역할을 한다.

    공고를 내고 수소문을 해도 EM사역자를 구하지 못한 A교회는 파트타임 형식으로 단기 사역자를 구해 한주 한주를 간신히 넘기고 있다. 최근 로스앤젤레스에서 만난 이 교회 담임목사는 “요즘 EM사역자를 구하는 게 한인교회들의 가장 큰 고민”이라며 “교회 관련 커뮤니티에 EM사역자를 찾는 글이 수시로 올라오지만 구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EM사역자와 같은 부교역자 부족은 국내는 물론 한인교회도 예외가 아니다. 사역자가 일부 대형교회에 몰리는 빈익빈 부익부 현상도 일어난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사역하는 B교회 담임목사는 “영어도 잘하고 최소 대학원을 졸업한 EM사역자들이 기대하는 처우가 있지만 평범한 한인교회는 그 기준을 채워줄 수가 없다”면서 “미국에서 신학을 하는 청년이 줄어드는 것도 현실이다. 다음세대를 위해서는 EM사역자가 필수인데 신앙 전수가 끊어질까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미국에서도 평신도를 교육해 지도자로 세우는 과정이 활발하게 생기고 있다. 국내는 이미 평신도 사역을 뜻하는 ‘포텐셜 레이어티(Potential Laity)’가 주요 트렌드 중 하나로 꼽히면서 각 교단에서 교회학교 교육사 제도를 시작하고 사역자를 양성 중이다.

    미주 다음세대 사역자 양성 단체인 동행과상생(공동대표 한기홍 권준 목사)은 지난해부터 12주 과정의 교육사역자 훈련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주로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며 ‘어린이 사역의 이해’ ‘정체성과 기독교 교육’ ‘예배와 온라인 자료 활용’ 등 이민교회 교육 현장에 맞춘 실질적인 훈련을 제공한다.

    미주성결신학대(총장 황하균 목사)는 가을학기부터 EM사역자 양성을 위한 새로운 교육과정을 신설한다. 학위 취득이 목적이 아니라 교회 현장에서 즉시 사역을 감당할 수 있는 실무형 리더를 세우는 데 초점을 맞춘다. 강의는 100% 영어로 진행되며 EM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사역자들이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뉴욕과 뉴저지 지역교회의 추천을 받은 대학생과 청년, 평신도가 대상이다.

    미성대(AEU·총장 이상훈 목사)도 오는 9월부터 미주성결교회와 함께하는 평신도 사역 디렉터 과정을 시작한다. 교육부, 예배·행정, 미디어 과정으로 세분화해 온라인 수업을 한다. 수료생들이 추후 교단에서 정식 인준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 수준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상훈 총장은 “미국 한인교회 사이에서도 평신도 교육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는 추세”라며 “평신도들이 목회자와 함께 교회를 든든히 세워나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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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단 美 대학까지 인수”… 한국발 이단 해외 탈퇴자 포교 고발



    해외 이단 탈퇴자·사역자 기자회견
    인권 침해 폭로 등… 정부 개입 촉구

    기독교로 위장한 한국발 이단 단체가 해외에서 급격히 세력을 키우는 상황에서 현지 탈퇴자와 이단 퇴치 사역자들이 방한해 한국 정부의 개입을 촉구했다(사진).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와 바이블백신센터는 6일 서울 동작구 KWMA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나님의교회와 신천지의 기만적 포교 및 인권 침해를 고발했다.

    미 해군 출신 미치씨는 “하나님의교회가 40년 만에 175개국 400만명 규모로 급성장했다. 미국에 인가된 대학마저 인수할 정도”라며 강제 결혼, 주 7일 무급 노동, 탈퇴 시 이혼 강요 의혹을 폭로했다. 위장 단체를 내세워 미국 주 의회와 유엔을 상대로 로비를 벌이고, 내부 고발자에게 10년 넘게 소송을 이어가며 입막음을 시도한다고 지적했다.

    신천지 탈퇴자 크리스씨는 이들이 미국 교회에 1년 이상 잠입해 장로들을 포섭하고 위장 신학교로 교인을 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가장 큰 문제는 미국 교회가 신천지에 대한 아무런 준비가 돼 있지 않은 점”이라고 강조했다.

    독일에서 온 사이먼 가레트 목사는 “신천지가 유럽에서 위장 평화 단체를 통해 현지 정치인을 선전 도구로 쓴다”고 덧붙였다. 발표자들은 공동 성명을 내고 정부와 국회에 해외 확산 실태 조사, 이탈자 보호 특별법 제정, 지도부 수사 등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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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K콘텐츠 시청 처형 급증...공포통치 강화 분석



    김정은 국무위원장. ©조선중앙TV 캡처

    북한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국경을 봉쇄한 이후 사형 집행과 사형 선고를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 드라마와 음악 등 외부 문화를 접하거나 유포한 혐의로 처형되는 사례가 급증하면서 북한 내부 통제가 한층 강화됐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1일 서울의 인권단체 전환기정의워킹그룹(TJWG)이 발표한 북한 처형 실태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 집권 이후 13년간의 사형 선고 및 처형 사례를 분석한 결과, 북한이 국경 봉쇄를 시작한 2020년 1월 이후 약 5년 동안 확인된 사형 집행과 사형 선고 건수는 이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처형되거나 사형 선고를 받은 인원 규모도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북한 당국이 외부 문화 유입 차단에 강경 대응하면서 K콘텐츠 관련 처벌이 크게 늘어난 점이 가장 두드러진 변화로 꼽혔다. 보고서는 남한 영화와 드라마, 음악 등 외부 문화를 시청하거나 유포한 혐의, 종교 활동과 미신 행위 등과 관련된 사형 선고 및 처형 사례가 250%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유형의 처벌은 과거 가장 빈번했던 살인 관련 사형 사건을 넘어 김정은 집권기 북한에서 가장 흔한 사형 사유로 떠올랐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반면 살인 관련 사형 선고와 처형 사례는 같은 기간 4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보고서는 코로나19 봉쇄 기간 동안 북한 당국이 외부 정보 차단과 내부 통제를 동시에 강화하며 공포정치를 확대했다고 분석했다. 국제사회와의 접촉이 줄어든 상황을 활용해 주민 감시와 처벌 수위를 더욱 높였다는 것이다.

    '오징어 게임'·BTS 시청도 중범죄...한국 문화 단속 강화

    북한의 K콘텐츠 단속 강화 움직임은 국제 인권단체들의 조사에서도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다.

    국제앰네스티는 지난 2월 발표한 자료를 통해 북한 내부에서 한국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나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시청하거나 방탄소년단(BTS)의 음악을 듣는 행위가 사형에 처해질 수 있는 중범죄로 취급되고 있다는 탈북민 증언을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북한을 탈출한 탈북민들은 북한 당국이 한국 문화 소비 행위를 체제 위협 요소로 규정하며 강도 높은 단속과 처벌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국 드라마와 K팝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자 북한 내부에서는 이를 차단하기 위한 통제가 더욱 강화됐다는 증언도 이어지고 있다.

    보고서는 북한 당국이 코로나19 시기 외부와의 접촉이 차단된 상황을 활용해 사형에 해당하는 '범죄' 범위를 사실상 임의로 확대했다고 분석했다. 국제사회의 감시가 상대적으로 느슨해진 고립 기간 동안 공포정치를 강화하며 주민 통제를 극단적으로 끌어올렸다는 것이다.

    또 북한 내부에서 한국 콘텐츠 유입이 단순 문화 소비 차원을 넘어 체제 유지와 사상 통제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는 점도 주요 배경으로 지목됐다.

    실제로 북한 당국은 외부 문화 차단을 위해 주민 감시 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한국 영상물과 음악 유통을 체제 불안 요소로 규정해 강경 대응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치적 처형도 급증..."4대 세습 준비와 내부 통제 의도"

    정치적 사유에 따른 처형 증가도 눈에 띄는 변화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의 지시를 어기거나 노동당 및 보안기관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처형된 사례는 이전보다 600% 폭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처형 지역 역시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에는 평양과 중국 접경 지역 등 일부 지역에 처형이 집중됐지만, 코로나 봉쇄 이후에는 전국 19개 지역으로 확산됐다.

    전환기정의워킹그룹은 이번 조사 과정에서 총 46곳의 처형지를 확인했으며, 이 가운데 40곳의 구체적 좌표도 공개했다.

    보고서는 북한 정권이 공포 분위기를 조성해 내부 결속을 강화하고 체제 반발을 억누르려 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김정은 위원장의 딸 김주애로 이어지는 4대 세습 체제 준비 과정에서 주민 통제를 강화하려는 의도가 반영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신희석 전환기정의워킹그룹 법률분석관은 국제사회가 이러한 반인도적 범죄를 막기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하며, 책임자들에 대한 국제법적 처벌 논의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 내부에서 벌어지는 공개 처형과 과도한 처벌 문제를 국제사회가 지속적으로 기록하고 감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환기정의워킹그룹은 이번 조사 결과를 올여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사형반대총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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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개혁실천연대, "사랑의교회 오정현 원로목사 추대 철회하라"



    최근 사랑의교회가 공동의회를 통해 오정현 목사를 원로목사로 추대한 데 대해 교회개혁실천연대가 "사랑의교회가 또다시 사회적 상식과 법적 질서를 기만했다"며 강력 규탄하고 나섰습니다.

    개혁연대는 어제(14일) 성명을 내고 "지난 2019년 대법원은 오정현 목사가 부임할 당시 교단이 정한 자격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는 이유로 '위임 결의 무효' 판결을 내린 바 있다"며 "오 목사는 예장합동 총회가 명시한 '동일 교회에서 20년 이상 위임목사로 시무해야 한다'는 원로목사 자격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원로목사 추대는 단순히 은퇴 이후의 재정적 지원을 보장받으려는 차원을 넘어, 은퇴 후에도 '원로'라는 이름으로 교회 운영 전반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의도가 보인다"며 "이는 후임자의 사역을 위축시키고 교회를 사분오열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개혁연대는 "사랑의교회는 끝없는 법적 분쟁과 편법으로 교회의 공공성을 짓밟고 있다"며 "교회는 편법과 꼼수로 강행된 오정현 목사의 원로목사 추대 결의를 즉각 철회하고, 예장합동 동서울노회는 상회로서의 치리권을 엄정히 행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다음은 성명 전문.



    [성명서] 불법과 편법으로 얼룩진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의 원로목사 추대를 즉각 철회하라


    최근 사랑의교회는 지난 4월 12일 공동의회를 열어 오정현 목사의 원로목사 추대 안건을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이제는 그다지 놀랍지도 않게 사랑의교회는 또다시 사회적 상식과 법적 질서를 기만하였다. 오정현 목사 한 사람을 위한 성역화에 앞장서는 안타까운 현실 앞에 우리 교회개혁실천연대는 깊은 탄식과 함께 강력한 규탄의 뜻을 밝힌다.

    첫째, 오정현 목사는 원로목사가 될 법적 자격이 없다.
    예장합동 헌법은 원로목사 자격으로 '동일 교회에서 20년 이상 위임목사로 시무할 것'을 명시하고 있다. 그러나 2019년 대법원은 오정현 목사가 부임 당시 교단이 정한 목사 자격 요건을 갖추지 못했음을 이유로 '위임 결의 무효' 판결을 내렸다. 사랑의교회와 교단은 법원의 판결을 수용하고 반성하기는커녕, 2주짜리 '단기 편목 과정'이라는 꼼수를 통해 재위임을 강행했다. 적법한 위임목사로서의 시무는 2019년부터 산정되어야 마땅함에도, 위법했던 과거 시무 기간까지 임의로 합산하여 원로목사 자격을 주장하는 것은 법의 정신을 훼손하는 명백한 기만행위다.


    둘째, 이번 추대는 단순한 노후 보장을 넘어선 '영원한 권력'을 향한 노욕(老欲)이다.
    우리는 오정현 목사가 무리하게 원로목사 추대를 강행하는 진정한 의도가 무엇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이는 단순히 은퇴 이후의 재정적 지원을 보장받으려는 차원을 넘어, 은퇴 후에도 '원로'라는 이름으로 교회 운영 전반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사실상 '상왕'으로 군림하려는 의도가 명백해 보인다. 이러한 행태는 교회를 하나님이 아닌 목사 개인의 사 유물로 여기는 '교회 사유화'의 전형이다. 은퇴 이후에도 영향력을 유지하려는 탐욕은 후임자의 사역을 위축시키고 교회를 사분오열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뿐이다.

    셋째, 사랑의교회는 끝없는 법적 분쟁과 편법으로 교회의 공공성을 짓밟고 있다.
    서초역 공공도로 지하 공간의 불법 점용 문제부터 논문 표절, 목사 자격 시비에 이르기까지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는 수많은 법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었다. 사법부의 최종 판결이 나올 때마다 거대한 자본력과 대형 로펌을 동원해 법치를 우롱하고 무한정 항소하며 시간을 끄는 행태를 반복해 왔다. 이번 원로목사 추대 역시 상급 기관인 노회 일정에 맞추기 위해 주말에 제직회와 공동의회를 급하게 처리하였으나 실질적으로 이번노회에 안건상정하지 않은 것으로 보며, 또 어떤 편법적인 절차를 만들어낼지 예의주시하게 된다.

    오늘날 대형 교회는 권력과 자본으로 교단마저 쥐락펴락하고 있으며, 맹목적인 '은혜'의 프레임 속에 갇힌 교인들은 비판적 성찰 기능을 상실했다. 상회 기관인 노회와 총회 역시 자본력에 종속되어 치리 능력을 상실하고 거수기 역할을 자처하는 현실이 개탄스럽다. 이에 우리는 사랑의교회와 예장합동 동서울노회에 다음과 같이 강력히 촉구한다.

    하나, 사랑의교회는 편법과 꼼수로 강행된 오정현 목사의 원로목사 추대 결의를 즉각 철회하라.
    하나, 예장합동 동서울노회는 상식과 법치에 어긋나는 사랑의교회의 원로목사 추대 인준을 단호히 거부하고 상회로서의 치리권을 엄정히 행사하라.
    하나, 오정현 목사는 무한한 탐욕과 성역화의 야욕을 내려놓고, 그동안 한국 사회와 교회에 끼친 해악에 대해 철저히 회개하라.


    2026년 4월 14일
    교회개혁실천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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