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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장 통합 부총회장 예비 후보, 목사 3인 등록 /"美 트랜스젠터 여탕 입장 허용
    2026-03-15 01:24:46   read : 11536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예장 통합 부총회장 예비 후보, 목사 3인 등록

    ▲지난 110회 총회 모습.

    예장 통합 제111회 총회 부총회장 예비 후보로 목사 3인, 장로 2인이 등록을 마쳤다.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윤한진 장로)에 따르면 중부 지역 전세광 목사(평북노회, 세상의빛교회), 김한호 목사(강원노회, 춘천동부교회), 황순환 목사(충청노회, 서원경교회) 등 3인이 목사부총회장 예비 후보로 등록했다.

    장로 부총회장에는 서울강남지역 이정환 장로(서울남노회, 초대교회)와 박기상 장로(영등포노회, 시온성교회)가 나섰다.

    후보자들은 봄노회에서 추천을 받아야 하며, 후보 최종 등록을 마쳐야 공식 후보가 될 수 있다. 선관위는 지난 3월 6일 예비 후보자 간담회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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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목회자들 중 현재 '주식 투자'를 하는 비율은?

    목회데이터연구소, 563명 대상 설문조사



    "종합주가지수가 5000포인트를 넘기면서 전국적으로 주식 투자 붐이 일고 있습니다. 목사님은 현재 주식 투자를 하고 계십니까?"에 대한 답변 비율 ©목회데이터연구소



    목회자 10명 중 4명 가까이가 현재 주식 투자를 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목회데이터연구소(이하 목데연)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8일까지 온라인 구독자 중 목회자 563명을 대상으로 '현재 주식 투자 여부'를 물어 9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목회자의 주식 투자 비율은 38%로 일반 성인 인구 투자 비율(35%)과 비슷하게 나타났다. 현재 주식 투자를 하지 않고 있다는 답변은 62%였다.

    목데연은 "이는 코스피 5000이라는 유례없는 호황 속에서 목회자들 역시 자산 관리와 노후 준비의 방편으로 주식 시장을 주목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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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춘근 박사, 기독교 관점에서 '이란 전쟁' 해설

    에스더기도운동본부 40일 금식성회서 강의



    이춘근 박사 ©에스더기도운동본부 유튜브 캡쳐

    국제정치아카데미 대표 이춘근 박사는 10일 에스더기도운동본부에서 열린 40일 금식 성회에서 '이란 전쟁 해설: 기독교적 관점'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그는 "자유는 기독교적 개념이며 자유민주주의는 기독교 문명 속에서 발전해 왔다"고 말했다.

    이 박사는 "기독교를 믿는 나라 대부분이 자유민주주의 국가이며 자유의 확산은 인류의 진보를 의미해 왔다"며 "독재자 입장에서 기독교는 체제를 위협하는 반동 종교이기 때문에 독재 정권에서는 항상 암초가 되어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네덜란드 정치가이자 신학자인 아브라함 카이퍼의 말을 인용하며 "카이퍼는 '독재 정권을 지지하고 고무시키는 자들은 만군의 하나님을 대적하는 반역자들'이라고 말했다"고 했다.

    또한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 이승만도 갈라디아서 5장 1절을 인용하며 자유민주주의 국가 건설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이 박사는 미국의 건국 정신 역시 이러한 자유 개념 위에 세워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유민주주의의 원조인 미국은 건국 초기부터 생명과 자유, 행복 추구권을 선언했고 이를 억압하는 정부에 대해 시민 저항권을 헌법에 명시했다"며 "미국은 세계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일하는 것을 하나의 소명으로 인식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은 세계의 경찰로서 자유를 신장하고 독재 정권을 무너뜨리는 역할을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사명으로 생각해 왔다"며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이 '미국은 언제라도 언덕 위의 빛나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한 것도 이러한 인식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이 박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외 정책 역시 이러한 맥락에서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에 대한 가장 큰 도전은 중국이며, 중국이 야기하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며 "트럼프 정책의 궁극적 목표는 중국을 제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트럼프는 중국을 세계 최대의 무신론 독재 국가라고 규정했다"며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그 손과 발 역할을 하는 독재 국가 이란을 공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박사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 수행은 하나님의 소명이라는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유를 향한 인간의 욕구를 과소평가하지 말라. 이란의 자유를 지지하라"고 발언한 사례도 소개했다. 또 이란에서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 과정에서 많은 시민들이 희생됐으며, 히잡 착용을 강제하는 이슬람 체제 아래에서 여성들이 처벌받는 일이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박사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도 언급했다. 그는 "전쟁 개시와 동시에 이스라엘은 이란 지도부를 제거하는 작전에 집중했다"며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또 "이슬람 혁명수비대 장군들도 대부분 제거되면서 전쟁 초기 단계에서 '뱀의 머리를 자르는 전략'이 실행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스라엘이 지휘부 제거에 집중했다면 미국은 이란의 전쟁 수행 능력 자체를 제거하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란이 중국과 북한 등에 제공했던 미사일과 드론 역시 미국과 이스라엘 방어망 앞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 박사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언론에서는 유가가 폭등하고 미국이 전쟁에서 어려움을 겪는 것처럼 보도하지만 실제 상황은 다르게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7일 기준 이란 해군이 보유했던 32척 군함은 전멸 상태에 이르렀다"며 "미국과 이스라엘이 전쟁 초기부터 이란의 군사력을 빠르게 무력화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유가 상승의 원인에 대해서도 "호르무즈 해협이 이란에 의해 봉쇄돼 유조선 출입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전쟁 공포 때문에 유조선들이 스스로 해협 통과를 꺼리고 있기 때문에 운항이 줄어든 것"이라며 "이 때문에 유가가 상승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전쟁 이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 교통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세계 원유 공급의 약 20%가 영향을 받았고 유가가 급등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다만 유가는 전쟁 우려로 한때 급등했지만 이후 하락하는 등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이 박사는 "언론에서 말하는 것처럼 미국이 전쟁에서 수세에 몰린 상황은 아니며 미국과 이스라엘은 초기 단계에서 전략적 목표를 상당 부분 달성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이란의 기독교 상황을 언급하며 "이란 인구 약 9천만 명 가운데 기독교인은 약 50만 명 정도지만 그 숫자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란의 신정 체제가 무너지면 예배의 자유가 보장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이 박사는 스탠퍼드대 역사학자 빅터 데이비스 핸슨의 분석도 소개했다. 그는 "핸슨 교수는 이슬람과 기독교가 역사적으로 지속적인 갈등 관계에 있었으며 기독교는 산상수훈의 관용을 강조하지만 이슬람은 근본주의적 성격을 토대로 학살과 무자비한 성격을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미국-이란 전쟁을 끝으로 이슬람과 기독교의 역사적 반목에서 기독교가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신앙에 대해선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조찬기도회에서 '우리는 미국을 하나님 아래 있는 하나의 나라로 하나님께 봉헌할 것이다. 예수님이 왕이시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2024년 암살 시도 이후 트럼프는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남았다'고 고백했으며 목회자들이 그를 위해 기도할 때 함께 머리를 숙이고 기도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마이크 허커비 미국 주이스라엘 대사의 발언을 소개했다. 허커비 대사는 "이스라엘을 등진다면 하나님의 축복을 포기하는 것"이라며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라"(창세기 12장 3절)를 언급했다고 이 박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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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메네이 다음은 김정은?" 탈북민들 '희망'



    ▲(왼쪽부터) 하메네이 사망과 김정은이 떨고 있는 모습을 이미지화한 것. ⓒ챗GPT

    이슬람 혁명 이후 40여 년간 독재를 펼쳐온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등 최고 지도부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한 가운데, 탈북민들은 "평양의 김정은을 떠올렸다"며 희망을 품고 있다고 한다.

    VOA에 따르면, 전직 북한 고위 관리 출신 리정호 씨는 "(이란 하메네이 사망은) 핵이 있어도 안전지대는 없음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리정호 씨는 "북한은 이란과 같은 신정체제 국가가 아니기 때문에, 만약 김정은이 제거된다면 북한 지도부는 보복할 시도조차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 철도성에서 근무하다 탈북해 20여년 전 한국에 정착한 윤수일(가명) 씨도 "속이 시원하다. 미국이 한다면 하는구나, 북한 지도부 김정은을 포함해 섬뜩했겠다고 생각했다"며 "한 친구가 북한은 언제 때리나 하고 말하더라"고 털어놓았다.

    2016년 미국에 난민으로 입국한 박철(가명) 씨는 "탈북민들이 이런 희망을 품는 것은 북한과 이란의 공통점 때문"이라며 "미국이 군사작전을 하게 된 이유로 미사일 개발, 핵무기 개발, 국민 탄압과 정권 교체 등을 내세웠는데, 북한 상황에도 맞아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리정호 씨는 "북한도 김정일·김정은 시대에 걸쳐 신정체제를 유지하면서 독재를 하고 있다"며 "그 가문이 80년 됐는데, 북한 주민들에게도 저런 날이 왔으면 좋지 않을까"라고 희망했다.

    박철 씨도 "독재 정권은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린다"며 "이란에서 시위가 일어나고, 지도자가 체포됐을 때 국민이 거리로 나와 환호하고 동상을 철거하는 모습은 정보를 통제해 온 독재 체제의 마지막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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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참된 교리와 이단·거짓 교리 분별 못하는 이유

    [김형태 칼럼] 영적 성장을 위한 성경 연구



    김형태 박사
    하나님과 영교(靈交)하기 위해서는 매일 성경을 읽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스도인이 영적으로 자라는 데는 규칙적이고 조직적인 성경연구가 필요하다(R. A. Torrey)."

    1주일에 한두 번 설교를 듣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영적인 만나를 다른 사람에 의지해 얻는 것은 부족하다. 스스로 자기 만나를 거두어 들여야 한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번성하는 여러 이단과 거짓된 교리 앞에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빠져 죽게 되는 것도 참된 진리와 사이비 교리를 분별하는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기성 교회(목회자)들의 책임이 적지 않은 것이다.

    바울이 에베소 교회 성도들에게 당부하는 말(행 20:20-32)을 잘 들어보자. 영적으로 강건한가? 자라나고 싶은가? 죄를 이겨낼 수 있는가? 교리를 잘 알고, 또 그리스도 안에서 기쁨과 평안을 소유하고 있는가? 하나님을 합당하게 섬기고 싶은가? 그렇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길 바란다. 이제 성경 연구의 방법을 살펴보자.

    1. 성경 66권 중에 한 권을 선택해 집중적으로 끝까지 연구하며 읽어라. "각 장을 몇 번씩이고 거듭 읽어서 다음 질문에 대답할 수 있을 때까지 하라"(R. A. Torrey)

    ①이 장의 주제는 무엇인가? ②이 장에서 가장 강조하고 있는 진리는 무엇인가? ③잊혀지지 않는 교훈은? ④가장 마음에 드는 구절은? ⑤주요 인물은? ⑥이 장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무엇을 가르치는가? ⑦이 장에서 새로 배운 진리는? ⑧이 장을 연구하고 새로이 결심한 것은?

    2. 주제별 성경 연구도 좋다. 이 방법은 유명한 부흥사 무디(D. L. Moody)의 성경 연구법인데, 간단하면서도 귀중한 방법이다. 이 방법을 위해선 몇 가지 참고서가 필요하다. 주제별 성경연구교재, 성구사전, 주석성경을 갖추고 주제를 선정해 보자.

    가령, 성령/ 죄/ 그리스도의 보혈/ 의(義)/ 믿음/ 회개/ 거듭남/ 그리스도의 부활/ 믿는 사람들의 부활/ 믿지 않는 사람들의 부활/ 하나님의 사랑/ 우리의 사랑/ 그리스도의 재림/ 천국/ 지옥 등 중요한 제목(주제)들이 얼마든지 나올 수 있다. 성경사전이나 주석의 도움을 받아서 내가 만든 설명을 작성해가면 된다.

    3. 종합적 연구로 한 권씩 택해 깊이 연구하는 방법이다. 무디성경학교에서 오랫동안 총장을 지낸 제임스 그레이(James M. Gray) 박사가 고안해낸 방법이다. 처음엔 신약에서 짧은 서신을 한 권 선택해 단숨에 통독하고 또 여러 번 읽음으로 그 내용을 완전히 파악한다. 그리고 그 성경의 주된 교훈을 찾기 시작한다. 그 다음에 그 주제의 전개 방법을 살펴 본다. 그 후 자신이 윤곽을 잡아본다. 목적을 갖고 심층적으로 성경을 읽는 방법이다.

    4. 인물을 연구하는 방법도 좋은 성경 연구 방법이다. 성경 66권 안에는 2,930명의 인물(人物)과 1,551개 지명(地名)이 들어있다. 예를 들면 노아/ 아브라함/ 롯/ 야곱/ 요셉/ 모세/ 여호수아/ 기드온/ 삼손/ 사무엘/ 사울/ 다윗/ 솔로몬/ 이사야/ 예레미아/ 요나/ 미가/ 세례 요한/ 베드로/ 바울/ 바나바/ 디모데 등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 인물 중심으로 성경을 연구할 때는 이런 점을 유의해서 읽는 게 좋다.

    ①하나님과의 만남, 회개 ②소명을 받는 모습 ③그의 장점(믿음, 기도 등) ④그의 약점(죄, 실패 등) ⑤그의 업적 ⑥그가 미친 영향 ⑦그의 이름의 뜻(바뀐 이름의 계기와 의미) ⑧우리가 본받아야 할 점 ⑨우리가 피해야 할 점 ⑩하나님이 그에게 대해 하신 말씀 등을 알아본다.

    비교연구법도 있다. 구약과 신약을 비교하든지, 사울과 다윗을 비교하든지, 베드로와 바울을 비교하든지, 로마서와 야고보서를 비교하든지 하는 방법이 가능하다.

    또 생활 교훈을 위해 잠언서를 집중적으로 읽는 방법도 있다. 잠언은 31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매일 아침 그날(5일이면 5장을 읽는다)의 잠언을 읽으면, 한 달에 한 번 읽는다. 그 다음 달에는 영어성경으로 잠언을 읽어 한 달을 지낸다. 그 다음 달엔 한글 성경 잠언을 노트에 적으면서 또 한 번 읽는다.

    시편은 150편이라 5개월을 주기로 삼아 똑같이 읽어간다. 그 후 66장으로 된 이사야서를 두달간 읽을 수도 있다. 각자 자기에게 알맞은 방법으로 읽으면 된다. 왜 읽어야 하나? 누가복음 1장 8절, 시편 1편 1-3절, 요한계시록 1장 3절, 디도서 1장 2절, 에스겔 12장 28절을 보라.
    김형태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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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이 기독교를 잃은 이유: 세속화가 아닌 교회의 내부 붕괴



    리처드 하웰 박사. ©Christian Post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는 리처드 하웰 박사의 기고글인 '럽의 기독교는 하루아침에 사라진 것이 아니라, 교회가 스스로 넘겨준 결과였다'(Europe didn't lose Christianity overnight. The Church gave it away)를 10일 게재했다.

    리처드 하웰 박사는 케일럽 인스티튜트(Caleb Institute)의 설립자이자 총장이다. 그는 1977년에 설립된 하나님의 복음주의 교회(Evangelical Church of God)의 의장을 맡고 있다. 다음은 기고글 전문.

    유럽이 어느 날 아침 갑자기 하나님을 믿지 않기로 결정한 것은 아니다. 그런 설명은 너무 단순하고, 현대 세속주의를 지나치게 미화하며, 교회에게도 지나치게 편리한 이야기다. 그렇게 말하면 마치 위기의 원인이 과학이나 자유주의, 혹은 "밖에 있는" 도덕적 타락 때문인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더 불편한 진실은 이것이다. 유럽에서 기독교는 단지 외부로부터 밀려난 것이 아니라, 많은 곳에서 내부로부터 속이 비어 갔다.

    그래서 유럽 기독교의 위기는 단순히 무신론자들이 논쟁에서 승리한 이야기라고 볼 수 없다. 그것은 교회가 신뢰를 잃고, 진지함을 잃고, 결국 사람들에게 들을 가치가 없는 존재가 되어 버린 이야기다.

    대성당들은 여전히 그 자리에 서 있다. 교회의 절기들은 여전히 달력 속에 남아 있다. 정치 지도자들은 필요할 때면 여전히 "기독교 가치"를 언급한다. 인구 조사에서는 여전히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기독교인"이라고 표시한다. 그러나 이 가운데 많은 부분은 폐허로 남은 기독교, 분위기로 남은 기독교, 향수로 남은 기독교에 가깝다. 제자도 없는 유산, 순종 없는 기억, 회개 없는 정체성이다.

    그런 기독교는 유럽을 구할 수 없다. 수세기 동안 유럽은 단지 기독교가 존재하는 장소가 아니었다. 유럽 자체가 기독교에 의해 형성되었다. 교회는 유럽에게 죄와 자비, 법과 인간의 존엄성, 고통과 죽음, 그리고 소망에 대해 생각하는 방식을 가르쳤다. 유럽의 예술과 음악, 도덕적 언어, 대학, 공적 상상력은 기독교적 전제들로 깊이 물들어 있었다. 신앙은 개인적인 영역에 머물지 않았다. 그것은 세상을 구성하는 틀이었다.

    그러나 그 성공 속에는 독이 숨어 있었다. 기독교가 문명 자체가 되었을 때, 그리스도와 문화, 복음과 권력, 세례와 소속을 구분하기가 점점 어려워졌다. 교회는 영향력을 얻었지만 종종 그 대가로 명확성을 잃었다.

    따라서 쇠퇴는 바로 그때 시작된다. 교회가 공격받을 때가 아니라 편안해질 때다. 교회는 영적으로 약해진 뒤에도 외형적으로 오랫동안 존속할 수 있다. 교회는 건물을 가득 채우면서도 신앙은 비워 버릴 수 있다. 성례는 유지하면서 회심은 잃을 수 있다. 교리를 수호하면서 거룩함을 놓칠 수 있다. 유럽에는 그런 기독교가 많았다. 관습으로서의 기독교, 국가 전통으로서의 기독교, 민족의 기억으로서의 기독교였다. 그러나 종종 부족했던 것은 값비싼 제자도였다.

    그래서 디트리히 본회퍼가 말한 "값싼 은혜(cheap grace)"라는 표현은 여전히 강력한 울림을 준다. 유럽은 회개 없는 용서, 순종 없는 소속, 그리스도 없는 종교를 제공하는 법을 배워 버렸다. 그 결과 기독교 문명에 대해서는 끝없이 이야기하면서도 십자가에 대해서는 이상하리만큼 침묵하는 교회가 만들어졌다.

    그리고 결국 여러 사건들이 그 실상을 드러냈다. 그것은 기관들의 부패, 종교 전쟁, 제국과의 타협 그리고 민족주의적 우상숭배다.

    유럽이 기독교를 떠난 것은 단순히 세속화 때문만이 아니다. 교회가 그렇게 할 이유를 제공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많은 보수적 기독교인들은 이 사실을 직면하려 하지 않는다. 그들은 유럽의 영적 붕괴를 세속 엘리트, 이민 문제, 성 윤리, 소비주의, 도덕적 상대주의 탓으로 돌리려 한다. 물론 그 비판 가운데 일부는 타당하다. 그러나 교회 자신의 책임을 건너뛴다면 그것은 정직하지 못하다. 신앙을 문화적 지배와 혼동하는 교회는 결국 문화가 자신을 밀어낼 때 놀랄 이유가 없다.

    자유주의적 기독교인들 역시 자신들만의 회피가 있다. 그들은 해결책이 타협이라고 생각한다. 교리를 부드럽게 만들고 요구 수준을 낮추며 확신에 대해 사과하고 가능한 한 위협적이지 않은 존재가 되자는 것이다. 그러나 유럽이 필요로 하는 것은 더 부드러운 무력함이 아니다. 탈기독교적 사회의 감정을 달래는 종교적 위로자가 되는 교회도 아니다. 만약 유럽에서 기독교가 쇠퇴하고 있다면 그것은 기독교가 너무 기독교적이었기 때문이 아니다.

    많은 경우 충분히 기독교적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바로 이것이 도전적인 주장이다. 유럽에 필요한 것은 그리스도교 문명(Christendom)의 복원이 아니다. 사실 많은 면에서 그리스도교 문명 자체가 문제의 일부였다. 교회는 정치적 연극이나 문명적 공포를 통해 문화적 헤게모니를 되찾으려는 꿈을 꾸어서는 안 된다. 오늘날 "기독교 유럽"이라는 표현은 종종 기도와 회개, 거룩함을 향한 부르심이 아니라 이민자, 무슬림, 외부인에 맞서는 부족적 구호로 사용된다. 국경 표지판으로 사용되는 십자가는 기독교의 회복이 아니라 배신이다.

    그러나 동시에 유럽은 자신의 복음을 부끄러워하는 교회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세속주의에 대한 답은 신학적 당혹감이 아니다. 그것은 교만 없는 확신, 과시 없는 거룩함, 강요 없는 공적 증언이다. 유럽은 이미 약한 설교, 모호한 영성, 도덕적 상투어를 충분히 들어 왔다. 정치와 심리치료, 광고가 이미 그것을 넘치게 제공하고 있다.

    유럽에 부족한 것은 단 하나다. 자신이 말하는 것을 실제로 믿는 교회다. 그것은 ▲하나님이 실제로 존재하시는 것처럼 예배하는 교회 ▲죄와 권력, 탐욕과 욕망, 죽음에 대해 진실을 말하는 교회 ▲자신의 명성을 지키기보다 약자를 보호하는 교회 ▲과거의 영광에 취하지도, 작아지는 것을 두려워하지도 않는 교회다.

    마지막 부분이 중요하다. 유럽에서 기독교의 미래는 크지 않을 수도 있다. 문화적 지배력을 회복하지 못할 수도 있고, 과거의 제도적 특권을 되찾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나 교회는 종종 권력이 신앙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 더 진실해진다.

    유럽은 분명 탈기독교 문명(post-Christendom)의 시대에 들어섰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복음 이후의 시대(post-Gospel)가 된 것은 아니다.

    오래된 기독교의 껍데기는 갈라지고 있다. 사실 그 가운데 일부는 깨져야 했다. 지금 이 순간을 견디지 못할 것들은 사라져야 한다. 그러나 남는 것들은 더 단순하고, 용감하고, 정직하며, 깨끗한 신앙일 것이다. 향수는 줄어들고, 부족주의도 줄어들 것이다. 대신 더 기도하고 더 성경적인 교회가 남을 것이다.

    그래서 유럽에서 기독교는 이렇게 변해 왔다. 처음에는 믿음으로 시작했다. 그 다음에는 문명이 되었다. 그 다음에는 습관이 되었다. 마침내 기억이 되었다.

    이제 남은 질문은 단 하나다: "그것이 다시 믿음이 될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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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인 노령화, 대책 프로그램을 가져야

    대한민국은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는 시대다. 고령화는 단순히 오래 사는 사람이 많아졌다는 뜻이 아니다. 사회의 중심축이 노년층으로 이동하고, 의사결정의 기준과 문화의 흐름까지 달라지는 구조적 변화다. 이 거대한 인구 변동은 교회를 비켜 가지 않는다. 오늘날 많은 교회에서 중장년과 노년 성도가 공동체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 출산율 급감과 청년층의 종교 이탈은 교회의 연령 구조를 더욱 빠르게 바꾸고 있다. 이제 교회는 “노인이 늘었다”는 막연한 인상을 넘어, “노년층이 중심이 된 공동체”라는 현실을 인정해야 한다.

    문제는 숫자가 아니다. 고령화는 자연스러운 흐름이지만, 준비되지 않은 고령화는 공동체의 활력을 떨어뜨린다. 노년층의 특성을 이해하지 못한 채 과거의 방식만 반복한다면 교회는 점점 더 닫힌 구조로 굳어질 수밖에 없다. 독일계 미국 심리학자 에릭슨은 노년기를 ‘자아통합 대 절망’의 단계로 보았다. 자신의 삶을 수용하고 의미를 발견하면 통합에 이르지만, 후회와 미해결 과제가 많으면 절망으로 기운다는 것이다. 교회는 노년 성도가 통합의 길로 나아가도록 돕는 공동체여야 한다. 그러나 현실은 때로 그 반대다. 세대 갈등과 변화에 대한 불안은 노년층을 방어적으로 만들고, 공동체 전체를 경직시키기도 한다.

    노년층의 일반적 특성은 비교적 분명하다. 첫째는 단순화 경향이다. 복잡한 설명보다 핵심을 선호한다. 이는 지적 능력의 쇠퇴라기보다, 오랜 경험 속에서 본질을 붙드는 태도가 강화된 결과로 보아야 한다. 둘째는 느림이다. 정보 처리 속도와 신체 반응은 젊은 세대보다 더디다. 셋째는 변화에 대한 경계심이다. 익숙한 예배 형식과 공동체 문화가 흔들릴 때 불안이 커진다. 디지털 환경은 부담이 되고, 새로운 언어는 낯설다. 이러한 특성들을 ‘고집’이나 ‘보수성’으로만 규정하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 동시에 이를 이유로 교회의 변화와 혁신을 멈출 수도 없다.

    현실에서 나타나는 현상은 분명하다. 의사결정은 점점 보수적으로 흐르고, “예전이 좋았다”는 말이 새로운 시도를 가로막는다. 디지털 전환은 더디고, 청년 사역은 위축된다. 설교와 교육이 반복에 머물 위험도 크다. 그러나 노년 성도들은 교회를 지켜온 가장 충성스러운 구성원이다. 기도와 봉사, 헌신과 후원의 중심에 서 있다. 문제는 그 힘이 미래를 향해 조직되지 못하고 있다는 데 있다. 에너지가 남아 있음에도 방향이 설정되지 않으면 공동체는 정체한다.

    이제 필요한 것은 체계적인 대응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위로 모임이나 친목 활동으로는 부족하다. 노령화의 특성을 이해시키고, 변화의 필요성을 설득하며, 세대 통합을 촉진하는 구조가 마련돼야 한다. 첫째, 노년 성도 스스로 자신의 변화를 이해하도록 돕는 교육이 필요하다. 왜 변화가 불안한지, 왜 디지털이 어려운지 객관적으로 설명할 때 방어적 태도는 완화된다. 이해는 갈등을 줄이는 첫걸음이다.

    둘째, 행동 원리를 분명히 제시해야 한다. 느림은 약점이 아니라 깊이의 자산임을 가르쳐야 한다. 단순화는 본질을 붙드는 힘임을 인정해야 한다. 그러나 동시에 형식은 시대에 따라 바뀔 수 있음을 분명히 해야 한다. 신앙의 핵심은 변하지 않지만, 전달 방식은 달라질 수 있다. 교회는 본질과 형식을 구분하는 교육을 통해 불필요한 갈등을 줄일 수 있다.

    셋째, 세대 통합의 장을 마련해야 한다. 청년과 노년이 함께 참여하는 소그룹, 디지털 교육 멘토링, 공동 봉사 활동 등 구체적 실천이 필요하다. 노년층은 경험과 신앙의 이야기를 나누고, 청년층은 기술과 새로운 문화를 나눈다. 서로가 필요한 존재임을 경험할 때 세대 간 거리는 좁혀진다.

    교회의 노령화는 위기이면서 동시에 기회다. 준비하지 않으면 쇠퇴로 이어지지만, 지혜롭게 대응하면 깊이 있는 공동체로 성숙할 수 있다. 단순화, 느림, 변화에 대한 경계심은 제거해야 할 결함이 아니라 이해하고 전환해야 할 특성이다. 지금 필요한 것은 비판이 아니라 설계다. 노년 성도들이 과거를 지켜온 기억의 세대라면, 이제는 미래를 준비하는 지혜의 세대로 세워야 한다. 교인 노령화에 대응하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일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다. 공동체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그리고 다음 세대를 위해, 지금 바로 시작해야 할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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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트랜스젠터 여탕 입장 허용, 성다수자 권리 침탈"

    김영한 박사(기독교학술원 원장, 샬롬나비 상임대표, 숭실대 기독교학대학원 설립원장). ©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상임대표 김영한 박사, 이하 샬롬나비)이 최근 미국 법원의 트랜스젠더 여탕 입장 허용 판결과 관련해 논평을 발표하고 "자연적 성(性) 질서 거부의 위험성을 드러낸 사건이며, 성다수자의 권리에 대한 소수 특권의 침탈"이라고 비판했다.

    샬롬나비는 최근 논평에서 "미국 내 한인 운영 찜질방들이 '성정체성'과 '여성 안전'이라는 가치의 충돌 현장이 되고 있다"며 "뉴저지 법원의 판결과 같은 젠더 법제화는 화장실 사용 문제를 비롯하여 일상생활과 스포츠 경기에까지 확산하면서 한국 사회에 미칠 여파도 커지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법원의 판결에 대해 단체는 "자연적 성을 부정한 법원 판결은 아동과 여성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반인륜적 판단"이라며 "주관적 감정 영역인 본능에 호소하는 것을 법과 제도의 원리로 삼겠다는 것은 공동선(common good)을 포기하겠다는 위험한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트랜스젠더의 여성 전용 공간 사용 허용은 개인의 정체성 존중이라는 명분 아래 절대다수의 공공선 원칙을 심각하게 침해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젠더 법제화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여성의 프라이버시와 안전권보다 젠더 정체성 확보가 법적 권위를 갖는다는 것은 문화적이며 종교적인 전통에 대한 가치 전복"이라며 여성 이용객들은 폭력이나 혐오가 아니라 불편과 불안함을 호소했을 뿐인데 가해자로 역전된다. 법은 이제 갈등의 중재자가 아니라 특정 이데올로기를 강제 집행하는 도구로 전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법적 통제와 관련해서는 "성적 불편함에 대한 단순한 이의 제기가 형사상 범법자로 통제 대상이 되고 있다"며 "차별금지법은 보호 규범이 아니라 표현 통제 규범으로 변질되고 있으며, 법의 기준은 무엇을 행했는가가 아니라 상대방이 어떻게 느꼈는가로 전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포츠 영역에서의 역차별 문제도 제기하며 "소수자 포용이라는 이름으로 트랜스젠더 여성을 여성 종목 참가에 허용하는 것은 스포츠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공정한 경쟁 구조를 파괴하는 행위다. 포용을 명분으로 한 정책이 실제로 여성에 대한 새로운 형태의 역차별을 제도화한다는 사실을 고발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한국교회는 우리 사회가 젠더주의에 빠지지 않도록 양성 질서를 지키는 데 앞장서야 한다"며 "동성애 반대 의사표명과 설교, 강의와 양심 표명에 대하여 법적으로 금지하지 않아야 건강한 사회가 유지될 수 있으며, 한국교회는 건강한 사회를 지켜나가는 최후의 보루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논평 전문.

    [논평] 트랜스젠더 여성탕 입장 허용 반대한다.

    트랜스젠더 여성탕 입장 허용 법원 판결은 자연적 성(性)질서 거부 위험성을 드러낸 사건이다
    성소수자의 주관적 판단을 옹호하는 젠더 법제화는 성다수자 권리에대한 소수특권의 침탈이다

    미국 주 법원들의 트랜스 젠더의 여성탕 허용 판결로 인해 미국 한인들의 대표적인 사업 중 하나로 꼽히는 대형 찜질방들이 미국 사회의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 정책과 충돌하며 혼란을 겪고 있다. 미국내 한인운영찜질방들이 '성정체성'과' 여성안전'이라는 가치의 충돌현장이 되고있다. 지난 해 2025년 12월 버지니아주의 대형 S찜질방, 2022년 뉴저지의 대형 찜질방 '킹스파'는 성전환수술하지 않은 트랜스젠더 여성의 여성시설 이용을 전면 허용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번 사태는 2013년 미국 버지니아 주 센터빌에 위치한 목욕탕 '스파 월드'에서 일어난 사건의 재현이다. 리야 수이싱이란 사람이 여성 공용 공간에 함께 있는 것이 불편하다며 다른 여성들이 불만을 토로했다. 그래서 나가달라는 요청을 받은 수이싱은 성차별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지역 LGBT 단체는 이 사건을 성적 지향과 성정체성 차별 논쟁으로 규정했다. 당시 버지니아 주에는 성정체성·성적 지향을 포함하는 공공시설 차별금지법이 없었다. 하지만 그 후 버지니아 주 및 카운티 인권 기관은 '버지니아 가치법(Virginia Values Act)'을 그해 4월 11일에 제정했으며 7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 법은 고용과 주택 그리고 공공시설 등에서 성적 지향 및 성정체성 차별을 금지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이다.

    2022년 뉴저지 주 K사우나 사건에 대한 법원의 차별금지법 확인은 젠더의 법제화가 사실상 확고해 졌음을 보여준다. 성전환 수술을 하지 않은 트랜스젠더 여성이 여탕 입장을 시도했지만 K사우나 측으로부터 수영복 착용을 요구받자 차별이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민주당 성향이 강한 뉴저지 법원은 최근 '성별 정체성과 신체가 전통적 고정 관념과 일치하지 않더라도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이런 젠더 법제화는 화장실 사용 문제를 비롯하여 일상생활과 스포츠 경기에까지 확산하면서 미국뿐 아니라 한국 사회에 미칠 여파도 커지고 있다. 이에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샬롬나비)은 다음과 같은 논평을 제시한다.

    1. 자연적 성을 부정한 법원 판결은 아동과 여성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반인륜적 판단이다

    현재 미국 사회에서 잇달아 발표하는 젠더 법제화 판결은 누구보다 먼저 보호받아야 하는 아동과 여성의 권리를 무시한 처사다. 젠더 법제화는 자신이 부여받은 생물학적 성을 부정하는 데서 시작한다. 자연적 성을 부정해야만 성립하는 것이 젠더로서 자기 정체성이다. 법원은 성 정체성에 대한 결정 기준을 자신이 주관적으로 느끼는 것을 기준으로 본다. 주관적 감정 영역인 본능에 호소하는 것을 법과 제도의 원리로 삼겠다는 것은 공동선(common good)을 포기하겠다는 위험한 발상이다. 젠더 법제화 판결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전통적으로 허용했던 법적 유연성이나 예외나 관대함의 여지를 차단하고 법조문대로만 집행할 것이다. 아동 권리와 여성 인격의 공간이라는 의미는 상실하고 성다수자의 양심과 자유는 침해당할 것이 분명하다.

    2. 트랜스젠더의 여성 전용공간 사용허용 판결은 여성의 안전과 프라이버시의 침해다.

    트랜스젠더의 여성 목욕탕과 찜질방 나아가 화장실 사용 허용 판결은 개인의 정체성 존중이라는 명분 아래 절대 다수의 공공선 원칙을 심각하게 침해한 오판이다. 이는 법이 객관적 질서 유지를 지향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 정체성 유지의 도구로 전락했다는 심각한 결과를 보여준다. 버지니아 주의 차별금지법은 단지 트랜스젠더 개인이 아니라 '주관적 정체성'이 여성의 공간 마련이나 안전 확보 나아가 표현의 자유와 권리 위에 군림할 수 있다는 심각한 우려를 보여준다. 이는 차별금지법 논의가 진행 중인 한국 찜질방이나 목욕탕 문화에서도 향후 그대로 재현될 수 있는 선례가 될 것이다.

    3. 젠더 법제화는 생물학적 성 기준을 포기하고 성소수자들의 주관적 성별 인식을 절대화하려는 악법이다

    젠더 법제화의 쟁점은 단지 트랜스젠더 권리 문제가 아니다. 여성의 프라이버시와 안전권보다 젠더 정체성 확보가 법적 권위를 갖는다는 문화적이며 종교적인 전통에 대한 가치 전복(顚覆)이다. 이는 여성의 고유한 공간 보호권을 젠더 정체성 확보를 방해하는 장애물로 본다는 것이다. 이는 차별 금지법이 개인 혹은 다수가 생활의 불편함을 제기하는 것 그 자체를 억압 구조로 낙인찍겠다는 불온한 의도를 드러낸다. 여성 이용객들은 폭력이나 혐오가 아니라 불편과 불안함을 호소했을 뿐인데 가해자로 역전된다. 젠더 법제화에서 법은 이제 갈등의 중재자가 아니라 특정 이데올로기를 강제 집행하는 도구로 전락할 것이라는 우려를 보여준다.

    4. 성적 불편함에 대한 단순한 이의 제기가 형사상 범법자로 통제 대상이 되고 있다

    2020년 워싱턴 주 시애틀의 한인 찜질방 O스파에서 성전환 수술을 받지 않은 트랜스젠더 여성이 여탕 입장을 제지받자 워싱턴 주 인권위원회에 고발했다. 인권위원회는 '수술 여부를 이유로 서비스를 거부하는 것은 차별금지법 위반'이라고 결정했다. O스파 측은 '미국 수정헌법이 보장하는 언론·종교·결사의 자유 침해'를 들어 소송을 제기했으나 1심에 이어 지난 6월 2심에서도 패소했다. 교회 장로인 해당 스파 대표는 '남성 신체를 가진 사람이 여성만 있는 사우나에 들어오는 것이 말이 되느냐, 성전환자의 인권도 중요하지만 1-2%의 인권을 위해 나머지 98% 이용객의 인권을 무시해도 되는가'라고 크게 반발했다.

    2021년 캘리포니아주 LA의 W사우나에는 성범죄 전과가 있는 생물학적 남성 트랜스젠더가 여탕에서 성기를 노출한 혐의로 기소되었다. 하지만 그 노출이 고의적 노출임을 확증할 수 없다며 1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젠더 법제화는 자기에게 맘에 들지 않는 것을 언제라도 형사고발을 할 수 있는 위험성을 열어 준다. 차별 금지법은 보호 규범이 아니라 표현 통제 규범으로 변질되고 있다. 법의 기준은 무엇을 행했는가가 아니라 상대방이 어떻게 느꼈는가로 전락하고 있다.

    5. 스포츠·체육 영역의 젠더 이데올로기는 역차별 주장을 원천 봉쇄하려는 악의적 의도다

    생물학적 성(性)과 젠더 정체성의 분리는 스포츠·체육 영역에서 심각한 역차별 논란을 야기하고 있다. 트랜스젠더 여성이 여성 스포츠 종목에 참여함으로써 경기의 구조적 불공정을 조장하는 폐해를 낳고 있다. 소수자 포용이라는 이름으로 트랜스젠더 여성을 여성 종목 참가에 허용하는 것은 타 선수에 대한 실질적 차별이며 스포츠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공정한 경쟁 구조를 파괴하는 행위다. 젠더 정체성 확인은 자기 느낌에 둔다고 하지만 스포츠 경기의 경쟁에서 각 신체의 근육량이나 골격 혹은 폐활량은 너무도 분명하게 남성과 여성을 구분하도록 한다. 미국에서는 이미 트랜스젠더 여성 선수들이 기록과 메달, 장학금과 향후 출전 기회를 박탈당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했다. 이는 포용을 명분으로 한 정책이 실제로 여성에 대한 새로운 형태의 역차별을 제도화한다는 사실을 고발하고 있다.

    6. 젠더 법제화라는 추세에 거슬러 한국 사회는 침묵을 강요당하는 다수를 보호해야 한다

    한국 사회는 젠더 법제화 논리 앞에 침묵을 강요 받는 다수를 보호해야 한다. 다수의 주장이 모두 진리는 아니다. 하지만 다수가 직접 참여하여 상호 공존을 위해 제정한 법과 제도를 함부로 훼손하면서 소수를 편드는 사법적 판단에 대해 경계해야 한다. 입법 기관이 제정한 그릇된 문구 하나로 사회는 대혼란에 빠질 수 있다. 재판관 한 사람의 오판으로 다수의 공동생활은 큰 위협을 당할 수 있다. 이러한 위험에 대해 한국 사회는 특정한 이해관계를 떠나 모든 개인과 사회 집단에 유익한 판단을 만드는 데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모든 인간의 인권은 존중하되 각 개인의 특정한 권한 즉 성 정체성 권리는 항상 전체 구조 속에서 용인되고 보호받도록 해야 한다.

    7. 한국교회는 우리 사회가 젠더주의에 빠지지 않도록 양성 질서를 지키는데 앞장서야 한다.

    양성 질서를 지키는 것은 우리 사회를 타고난 성 질서를 존중하는 자연적 건강한 사회를 지키는 것이다. 한국교회는 창조질서를 지키는 데 앞장서야 한다. 여태까지 10년이상 국회에서 젠더주의 의원에 의하여 입안된 동성애 차별금지법안이 한국교회와 시민단체에 의하여 저지되어왔다. 이것은 한국교회가 단합하여 보여준 사회적 공헌이다. 한국 사회가 근대화되었으나 성질서를 지키는데는 지구촌에서 동성애 반대가 법제화되지 않는 사회를 이루어야 한다. 여태까지 개인적 일탈 행위로서 동성애 행위에 대하여 법으로는 처벌하지는 않는 것처럼 동성애 반대 의사표명과 설교와 강의와 양심표명에 대하여 법적으로 금지하지 않아야 한다. 이것이 "법은 도덕의 최소한"(Law is nothing more than the ethical minimum)이라는 모랄이 유지되는 건강한 사회이다. 한국교회는 양성 질서를 지키는 건강한 사회를 지켜나가는데 최후의 보루(堡壘)가 되어야 한다.

    2026년 3월 9일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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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 건축 패러다임 바꾼 새로운교회 /통일교 한학자에 징역 13년 구형
    평창에 모인 CCC 청년들 "내 설교에 만족"하는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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