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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는 어디로 향해야 할까? /유기성 목사 “설교를 잘하려는 집착이 오히려 설교 망쳐”
    2025-11-09 08:35:17   read : 15105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AI 시대, 교회에 묻다 ⑩ "교회는 어디로 향해야 할까?"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은 교회와 성도들의 일상에 수많은 질문을 던지고 있다. CBS는 AI 시대에 교회가 마주하게 될 질문과 이에 대한 신학적, 실천적 해답을 모색해보는 기획보도 'AI 시대, 교회에 묻다'를 통해 미래 교회의 나아갈 길을 제시하고자 한다. 오늘은 마지막 10번째 순서로 "교회는 어디로 향해야 할까?"라는 질문에 대한 해답을 모색해본다.

    로봇이 인간처럼 행동하는 AI 등장 예고
    사람 같은 AI는 '인간의 존엄성' 위협
    AI 시대에도 교회 본질적 역할 그대로
    성령의 인도하심은 AI 기술이 흉내 못내
    기술 발전의 그림자 '인간 소외'에 대비해야
    거대 자본 주도 AI 발전에 예언자적 역할도

    ▶ AI 시대, 교회에 묻다 - 기술과 신앙의 조화, 그 해답은?
    ① "AI가 작성해 준 기도문, 진정한 기도일까?"
    ② "설교 준비에 AI의 도움, 어디까지 허용될까?"
    ③ "설교하는 AI, 목회자에게 닥친 도전은?"
    ④ "AI가 기독교 신앙을 왜곡한다면?"
    ⑤ "AI가 준 위로에 눈물, 신앙 상담의 미래는?"
    ⑥ "AI가 교회를 운영한다면?"
    ⑦ "AI 세상에서 작은 교회 생존은?"
    ⑧ "교회 밖 AI 신앙경험, 가나안 성도 늘어날까?"
    ⑨ "목회자 양성, AI 시대에 무엇을 가르쳐야 할까?"
    ⑩ "교회는 어디로 향해야 할까?"

    CBS는 그동안 9가지 질문으로 AI가 가져올 변화와 도전, 교회의 대응을 다양한 시각에서 살펴봤습니다.

    기획보도 'AI 시대, 교회에 묻다'.

    오늘은 마지막 순서로 "교회는 어디로 향해야 할까?"라는 질문으로 AI 기술의 미래와 교회가 나아갈 방향을 살펴봅니다.

    앞으로 AI는 어디까지 발전할까.

    전문가들은 AI가 조만간 로봇의 몸을 입고 인간과 비슷한 행동을 하게 될 거라고 말합니다.

    [박민서 교수 / 서울여자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학과]
    "쉽게 말하면 텍스트랑 이미지랑 보이스랑 다 같이 고려하는 시대가 된 거예요. 이제는 피지컬 AI시대로 가고 있다. 인터넷 안에 갇힌 온라인에서 말씀드렸다면 이제는 정말 무섭게 됐죠. 이게 막 돌아다니는 거예요."

    인간을 닮은 AI가 등장하면 인류는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에 직면하게 됩니다.

    인간의 존엄에 관한 어떤 철학적 사유도 한계가 있다는 점에서, 하나님이 피조물인 인간으로 성육신하신 기독교 신앙에서 답을 찾을 수밖에 없습니다.

    [김경래 교수 /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피지컬 AI로 계속해서 발전하는 이 시대에 그 기계들이 인간보다 어떤 면에서 뛰어난 것을 한다고 해도 여전히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존엄하다고…."

    [한문덕 담임목사 / 서울 향린교회]
    "'진짜 인간답다는 게 뭐냐'라는 물음을 다시 한 번 하게 되는 거죠. (AI 발전을 통해) 우리가 잘 몰랐던 것도 다시 새롭게 이해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릴 수 있겠다."

    AI가 인간의 모든 것을 대체하는 시대가 오더라도 교회의 본질적인 역할은 변하지 않습니다.

    [장재호 교수 / 감리교신학대학교 종교철학]
    "모든 직업들은 기계나 인공지능이 대체하는 시대가 되겠죠. 기계가 못하는 것 우리가 말하는 영성이고 결국 성경 지식은 평준화가 되지만 영적인 리더로서의 사역이 더 중요해지는 시대가 올 것이다."

    [조성실 장신대 객원교수 / 교회와디지털미디어센터장]
    "인공지능이 효율적인 운영을 도울 수 있을지 몰라도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 목적, 본질 자체를 인공지능이 컨트롤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일도 AI가 흉내 낼 수 없는 교회의 역할입니다.

    [진민경 목사 / 평화교육센터 평화아이뚜비뚜바 대표]
    "저만의 고유한 아이들을 위한 언어, 저는 기도를 통해 성령님이 그것을 주신다고 생각하는데 성령님이 주시는 그 언어는 감히 AI가 따라가지 못한다는 걸 느꼈어요."

    [김유준 목사 / 한국교회사학회 연구윤리위원장]
    "(고차원 AI가) 흉내는 낼지 모르겠지만 진정한 영적 존재는 아니기 때문에 영감과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것은 결국 목회자가 해야 할 영역이라고 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의 참된 교재와 돌봄도 대체될 수 없긴 마찬가집니다.

    [장영하 교수 / 영국 서식스 대학교 기술혁신경영]
    "교회는 건물이 아니고 하나님을 주로 고백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교재와 돌봄, 사람과 사람 사이의 진정한 상호 교류 인터랙션은 기계로도 AI로도 대체되거나 채워질 수 없는 부분이고…."

    교회는 AI 기술 시대에 반드시 수반되는 인간 소외 문제에 관심을 갖고 목회적 돌봄, 생명 공동체의 사명을 준비해야 합니다.

    [정성진 목사 /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
    "기술이 발전할수록 인간의 존재가 작아지고 나약해져 보인다 상대적으로, 그렇기 때문에 소외가 발생하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위로가 필요하고 돌봄이 필요하고 빌딩이 높으면 높을수록 그늘진 곳에 가난한 사람들이 있다는 거지."

    소수 엘리트 자본가에 의해 무분별하게 이뤄지는 AI 기술 발전의 흐름 속에서 교회는 다양한 다른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어야 합니다.

    [김희헌 원장 /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거대한 자기 구축을 향하여 나아가는 기술 문명의 속도감과 엘리트적 주체 이들에 대해서는 왜 우리 문명을 단 하나의 선만으로 끌고 가는가 하는 것에 대한 교회의 다른 목소리를 통하여 '경로를 변경하라' 그래야만이 사회에 대한 다른 미래 구상들이 열려서 사람들이 함께 나아갈 수 있는 새 길에 대한 모색도…."

    이미 우리의 일상에 깊숙이 들어와 함께 살아가게 될 인공지능.

    AI 기술 발전으로 어떤 미래가 펼쳐진다하더라도 건강한 교회를 만들기 위한 깊은 성찰과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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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비 논란 허경영 실체] ③ 하늘궁과 손 잡은 '친윤' 정치인들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 2023년 당 대표 선거 앞두고 허경영 접촉
    하늘궁 추종자들, "허경영은 세계황제…정치적 영적 메시아로 신봉"
    국민의힘 '친윤' 중진 의원들, 연이어 허경영과 접촉 배경 관심
    '친윤' 안상수 전 의원 중재, 2023년 1월 경 김기현 의원-허경영 1분 가량 통화
    김기현 의원, "좋은 말씀 나눴다고해서 너무 감사드린다"

    허경영 대표, "당 대표 뿐만아니라 앞으로 잘 되시기를 바라…돕겠다"
    김기현 의원 측, "안상수 의원이 친분 있는 허경영 씨 통상적으로 연결해준 것 뿐"
    안상수 전 의원, "전화연결 기억 안난다" 해명
    허경영,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 지난 5월 구속 재판 중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오른쪽)이 지난 2023년 1월 경 당 대표 선거를 앞두고 하늘궁 허경영 씨와 접촉한 사실이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허경영씨와 김기현 의원을 연결 해준 이는 안상수 전 의원(왼쪽)이다.

    하늘궁을 이끄는 허경영 씨는 정치자금법 위반과 성추행, 사기 등의 혐의로 지난 5월 구속 돼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하늘궁에서 신적 존재로 추앙 받으며 반사회적 행태로 물의를 일으켜 온 허 씨가 국민의힘 중진 정치인들과 협력관계에 있었다는 내부 폭로가 나와 파문이 예상됩니다.

    하늘궁에서 모든 종교를 초월한 신적 존재, '신인'으로 불리는 허경영씨는 추종자들에게 불치병까지 고친다는 '불로유'를 팔아 사회적 문제로까지 대두됐습니다.

    [녹취] 허경영 대표 / 초종교하늘궁 (2022년 10월 15일 강연)
    "누구나 해서 일주일 만에 먹든 1년 만에 먹든 10년 만에 먹든 자기몸에 중대한 몸에 암이 걸렸거나 일이 생겼으면 먹으면 되겠지. 불로유가 왜 나오냐 허경영 이름하고 사진 두 가지에서 만들어지죠."

    하늘궁 추종자들은 각종 강연과 노래를 통해 허씨를 영적 메시아이자 정치적 메시아라고 칭해왔습니다.

    [녹취] 하늘궁 강연 / 2025년 3월 15일
    "이리 보고 저리 봐도 틀림없는 신인님 세계통일 이루는 세계의 황제"

    대통령 선거에도 출마했던 허 씨는 지난 2019년 8월 국가혁명당을 창당한 이후부터는 대통령과 같은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대통령 대리권'을 1천 만 원에 판 것으로 전해지며, 이 때문에 정치자금법 위반과 사기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인터뷰] 국가혁명당 관계자 (취재원 보호 AI 음성 재연)
    "대통령대리가 되면 국회의원처럼 면책특권도 있고 한 달에 월급 500만원 주고 청와대 마음대로 들락거리고 암행어사처럼 전부 다 돌아다니면서 출입할 수 있다"

    하늘궁 피해자들은 허씨가 '대통령 대리' 명목으로 상당한 거액을 거둬들였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그런데, 익명을 요구한 국가혁명당 관계자는 허씨가 추종자들을 현혹하기 위해 국민의힘 유력 정치인을 이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실제로 국민의힘 안상수 전 의원은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 시절인 2021년 8월 하늘궁에서 국가혁명당 대선후보 허경영 씨와 공동기자회견을 한 바 있습니다.

    [인터뷰] 국가혁명당 관계자 (취재원 보호 AI 음성 재연)
    "마치 무슨 연합을 하는 것처럼 해서 뜬끔 없이 와서 띄워줬죠. 안상수가 대통령 후보 8명인가 나와서 경선을 치를 때에요. 안상수가 국민의힘에서 하다가 갑자기 하늘궁 와서 허경영이하고 기자회견을 한 거 에요."

    안상수 전 의원은 20대 대선 당시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뒤 윤석열 후보 중앙선대위 기독교특별본부와 국민통합위원회 상임고문을 맡은 '친윤' 정치인입니다.

    하늘궁 허경영 씨가 손 내민 국민의힘 유력 정치인은 또 있습니다.

    [녹취] 안상수 전 의원 / 국민의힘
    "총재님, 김기현 후보 같이 지금 앉아 있는데 단 둘이 고맙다는 인사 한 다니까 잠깐만 기다리세요." (네, 네)

    [녹취] 김기현 의원 / 국민의힘
    "총재님 저 김기현 의원입니다. TV에서 보던 유명한 분하고 통화하게 됐습니다. 우리 안상수 선배님께서 많은 말씀을 저한테 주고 계신데 좋은 분하고 이렇게 좋은 말씀 나눴다고 해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녹취] 허경영 대표 / 초종교하늘궁
    "이번에 잘 되시기를 간절히 빌겠습니다. (열심히 잘 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아주 인상도 좋으시고 아주 이번에 좋은 기회인데 당 대표 뿐만아니라 앞으로 잘 되시기를 바랍니다. (열심히 잘 하도록 하겠습니다 총재님) 도와드리겠습니다."

    국회조찬기도회 회장을 지낸 국민의힘 중진 김기현 의원은 당 대표 선거를 앞둔 지난 2023년 1월 경 안상수 전 의원 중재로 허경영 총재와 전화 통화했습니다.

    당 대표 선거를 한 달 여 앞둔 시점에 국민의힘 중진 의원이 일면식도 없던 허 씨에게 도와줘서 고맙다는 전화를 한 겁니다.

    김기현 의원실은 하늘궁 허경영씨와는 따로 만난적도, 민원을 받은 적도 없는 사이라며, 안상수 전 의원이 친분있는 허경영 씨를 통상적으로 전화 통화하게 해준 것이라는 입장을 전해왔다.

    이에 대해 김기현 의원 측은 허경영 씨와 김기현 의원은 아무 상관이 없고, 따로 만난 적도 민원을 받은 적도 없던 사이라며, 허경영 씨와 친분이 있는 안상수 전 의원이 2023년 3월 전당대회 당시 김기현 캠프 고문을 맡았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전화를 연결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안상수 전 의원은 허씨와 친분을 인정하면서도 김기현 의원과 허경영 사이의 통화를 연결한 적 없다는 엇갈린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인터뷰] 안상수 전 의원 / 국민의힘
    "나는 그런 기억이 없는데…내가 김기현 의원이랑 같이 뭘 한 적이 없어요. 내가 무슨 허경영 씨를 왜 연결해줘요. 김기현 의원한테"

    허경영씨가 구속 돼 하늘궁의 반사회적 실체가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허 씨와 교류해온 정치인들의 적극적인 해명이 필요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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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000개 사랑의 희망박스, 2만 5천 가정 기쁨이 되길"



    굿피플, '사랑의 희망박스' 박싱데이 열어

    부쩍 추워진 날씨 속에 연말이 다가오면서 기독NGO들의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이 취약계층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사랑의 희망박스'를 만드는 박싱데이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장소) 지난 4일, 서울 청계광장

    광장에 모인 자원봉사자들이 즉석밥과 간편조리 식품 등 16종류의 다양한 식료품을 커다란 박스에 정성스럽게 담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정, 독거 어르신 등 돌봄이 필요한 전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지원될 사랑의 희망박습니다.

    [조보겸 자원봉사자 / 굿피플 직원]
    "지금 포장하고 있는 건 사골곰탕과 햅반, 스팸 등 취약계층에 있는 분들이 간편하게 식사하실 수 있는 것들을 준비했습니다. 추운 겨울에 힘내시고 따뜻한 겨울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박싱데이는 중세 유럽 교회에서 크리스마스 다음날 소외 이웃에게 생필품을 상자에 담아 나누던 관습에서 유래했습니다.

    올해는 굿피플 이영훈 이사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CJ제일제당 봉사단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봉사단 등 7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국제구호 기독NGO '굿피플'이 지난 4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사랑의 희망박스 박싱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최창민 기자
    국제구호 기독NGO '굿피플'이 지난 4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사랑의 희망박스 박싱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최창민 기자
    [이영훈 목사 / 굿피플 이사장]
    "우리가 사랑 사랑 말은 하지만 사랑은 실천이 보여질 때 증명되는 것이기 때문에 이 자리가 귀한 자리가 되길 바라고 (중략) 2만5천개의 이 귀한 상자들이 사랑이 담겨서 전달될 때 2만 5천 가정이 기쁨이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굿피플은 지난 2012년부터 14년째 희망박스를 만들어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을 실천해왔습니다.

    올해 연말까지 만드는 2만 5천개의 희망박스 22억 원 어치를 더하면, 그동안 만든 희망박스는 모두 34만 8천개로 돈으로 환산하면 325억 원에 달합니다.

    [유진희 자원봉사자 /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날씨가 추워지면 더더욱 힘드신 분들일텐데 힘내시고 어려울 때마다 주위를 살펴보시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곳이 많아요. 어려우신 분들에게 잘 전달이 되면 좋겠고 따뜻한 겨울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연말이 다가오는 가운데 기독NGO들의 소중한 이웃 사랑 실천이 추운 겨울에 온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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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 등지는 Z세대, 복음 본질로 이끌고 포용하라”



    3부 ‘교회와 미래’ 토론

    교회와 멀어지는 Z세대를 다시 교회로 인도할 길은 없을까. 6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교회에서 열린 국민일보목회자포럼(회장 이기용 목사) ‘열린 토론 광장’ 3부 ‘교회와 미래’ 세션에서는 복음의 본질 회복이 대안으로 제시됐다.

    열린 토론 광장에 참여한 목회자들은 20~30년 후 과연 우리나라에 교회가 있을지에 대한 우려로 대화의 문을 열었다.

    최윤식 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장은 “2070년이 되면 한국사회가 무신론 국가가 된다는 예측이 있다”면서 “AI 확산으로 무신론은 더욱 확산할 텐데 이런 위기 요인을 인지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명룡 청주 서문교회 목사는 “한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셋 중 두 명이 무신론자이며 동아시아 5개국 중 명상과 점 등에 의존하는 이들의 수가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는 영적 갈증의 분명한 증거”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Z세대들이 신앙에 의구심을 가지는 건 기독교 교육의 실패 때문으로 예수가 길이요 진리이며 생명이라는 걸 체계적으로 설명하지 못한 결과”라고 꼬집었다. 그는 대안으로 전 세대 신앙교육 재점검과 변증신학 강화, 복음 본질 교육을 제시했다.

    서울 홍대 앞 클럽 거리에서 목회하는 남빈 홍대뉴송처치 목사는 “청년들이 사주와 타로 등에 몰리는 건 교회의 높은 담이 이들의 빈자리를 채워주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복음이 예수 그리스도 사랑의 선물이라는 걸 자연스럽게 전달하며 다가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석재 서울신대 교수도 비슷한 진단을 내렸다. 전 교수는 “교회가 권위적이어서 젊은 세대에게 맞지 않는 면이 있다”면서 “이 과정에 고독과 우울함에 빠지는 이들을 놓치는 건 심각한 문제”라고 진단했다.

    전 교수는 영등포구청과 지역 교회 5곳이 하는 ‘청년 한 끼’ 기사(국민일보 2025년 9월 22일자 33면 참조)를 언급하면서 “교회가 바로 이런 일을 해야 한다. 성육신적이며 관계적 삶을 통해 교회다움을 회복하라”고 주문했다.

    박성민 한국대학생선교회(CCC) 대표는 ‘정체성·소속감·사명감 결여’를 젊은 세대가 교회와 등지는 이유로 언급했다. 박 대표는 “교회가 청년들에게 사명과 소명을 심어준다면 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기회가 생긴다”면서 “‘창조적 파괴’를 통해 기존 교회에서 선교적 교회로 전환하자”고 호소했다.

    이인호 더사랑의교회 목사는 “기성세대의 문제는 소통 부족과 지나친 종교화”라면서 “나와 다른 생각을 포용하고 단절된 대화를 회복하는 노력을 통해 청년들에게 다가갈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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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새롭게 ‘이단’ 규정된 개인·단체 어디?



    한국교회 주요 교단 지난 9월 총회 이단 결의 종합

    예장통합 총대들이 지난 9월 23일 서울시 중구 영락교회에서 열린 제110회 정기총회에서 회의하고 있다. 국민일보DB

    반성경적인 교리 등으로 논란을 빚은 개인과 단체에 대한 한국교회 주요 교단의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4일 사이비·이단 종교 전문 연구소 현대종교(탁지원 소장)와 각 교단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이대위) 등에 따르면 지난 9월 전국 곳곳에서 열린 각 교단 정기총회에서 5개의 개인과 단체가 새롭게 이단으로 규정됐다. 정동수(사랑침례교회) 나현숙(성은세계선교교회) 김용덕(새생활교회 전 당회장) 김현두·고희인(세계로선민교회)씨와 퀴어성서주석Ⅰ,Ⅱ이다.

    정동수씨는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총회장 장봉생 목사)이 이단으로 규정했고, 예장고신(총회장 최성은 목사)은 2020년 총회 때 내린 ‘예의주시 및 교류 자제’ 결의를 재확인했다. 예장합동은 ‘보편적인 교회의 속성을 부정하고 한국교회에 성경에 대한 혼돈과 번역들에 대한 오해를 가져오게 해 성도들을 혼동케 했다’는 이유를 들었다. 예장고신은 정씨 측이 킹제임스성경 번역을 절대화한다는 점에서 경계가 필요하다고 봤다. 다만 사랑침례교회 측은 이를 반박하며 예장합동 교단을 상대로 ‘이단 지정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이단 지정 무효 확인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나현숙씨와 김현두·고희인씨는 예장합동이 각각 ‘하나님의 구속 계시 왜곡·직통계시 주장’ ‘비성경적 해석·직통계시 주장’ 등의 이유로 이단으로 규정했다. 이에 세계로선민교회 성도들은 예장합동 측에 소명과 변론의 기회를 부여할 것과 전면적인 재조사를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하며 맞섰다.

    김용덕씨는 예장합신(총회장 김성규 목사)이 ‘신비주의와 탈성경적 주장’을 이유로 이단으로 결의했다. 동성애를 옹호하는 내용이 담긴 퀴어성서주석은 예장통합(총회장 정훈 목사)이 “보편타당한 성경 해석의 원리를 고의로 배척해 성경 본문의 본래 의도를 파악하는 것보다 퀴어(동성애자)의 주장을 대변하고 변호하기 위해 성경의 내용과 의미를 왜곡했다”고 지적하며 이단으로 지정했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안식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는 각각 예장합신과 예장통합이 과거 총회에서 내려진 ‘사이비종교’ 결의 등을 재확인하며 ‘이단’으로 추가 규정했다.

    박종민 검단비전교회 목사에 대해서는 예장통합이 ‘이단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악과 해석을 비롯한 자의적 성경 해석, 근거가 부족한 사탄론의 전개, 그리고 구원파적 교리를 떠올리게 하는 주장 등은 그의 성경 해석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보여준다’는 이유에서다. 통상 ‘이단성’은 이단적 요소를 갖고 있지만, 연구와 조사가 더 필요할 때 내려진다. 박 목사 측은 예장통합의 결정을 비판하며 교단을 탈퇴, 현재 다른 교단으로 이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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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고 IQ 한국인 "종교적 박해 피해 美에 망명 신청"



    김영훈 씨 트위터 캡처.

    세계 최고 IQ 보유자로 알려진 김영훈 씨(YoungHoon Kim)가 친북 반기독교 정권으로부터 도피하고 싶다며 미국에 정치적 망명을 신청했다.

    김영훈 씨는 지난 10월 30일 자신의 SNS에 영어로 "기독교인이자 세계 최고 IQ 기록 보유자로서, 미국에 망명(asylum)을 신청한다"며 "대한민국은 성경적 진리를 억압하고 기독교인들의 목소리를 침묵시키며, 우리 조상들이 지키기 위해 싸웠던 자유를 저버리는 친북좌파 정권이 통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1분 35초 가량의 영상에서 그는 "오늘날 한국 정부는 애국자를 처벌하고, 예수님을 전하면 처벌하는 공산주의자들을 찬양하고 있다"며 "진실은 범죄가 됐고, 신앙은 표적이 됐다. 저는 악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 말씀을 기초로 건국돼 신앙이 박해받지 않고 보호받는 미국에 망명을 신청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김 씨는 "한 국가에서 진리를 침묵시킬 때, 다른 나라들이 이에 대항해 일어나야 한다"며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떠오를 것"이라고 말을 맺었다.

    이를 소개한 글에서 그는 "더 이상 한국이란 나라는 없다. 오직 북한만이 존재할 뿐이다. 한국 정부가 친북 정권이 됐기 때문"이라며 "그래서 저는 정치적·종교적 박해로 인해 트럼프 대통령 하에서 망명을 신청한 최초의 한국인이 된 것"이라고도 했다.

    이와 함께 김영훈 씨는 찰리 커크 피격 사건 후 그를 기리는 게시물을 게시하기도 했고, 지난 11월 3일에는 "찰리 커크의 사명을 이어받아, 하나님 안에서 보수적 진리를 수호하는 비중앙집권적 자율 조직(DAO)으로서 지적 보수주의 운동을 구축할 것"이라며 "이번 달에는 예수님을 찬양하기 위해 모일 것이니 함께해 달라"고 선언했다.

    현지 언론들은 그가 언급한 '종교적 박해'가 지난 9월 구속된 부산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 사건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김영훈 씨는 현재 미국 한 신학교에서 신학석사(M.A.) 과정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지난 6월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이시며,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며 자신의 기독교 신앙을 공개적으로 고백했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프로필에서 스스로를 '세계 최고 IQ 기록 보유자'라고 소개하며, IQ 수치가 276이라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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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회란 무엇인가에 대한 가장 성경적인 답변

    [신간] 가슴 뛰는 교회론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구원받은 사람들의 모임이다." 신간 <가슴 뛰는 교회론>은 너무 익숙해서 잊어버린 교회의 본질을 다시 묻는다. 저자는 묻는다. "당신은 교회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그리고 답한다. "교회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건강한 그리스도인을 만들고, 건강한 그리스도인이 건강한 교회를 만든다."

    오늘날 교회는 위기라는 말이 자주 들린다. 그러나 저자는 그 위기의 근원을 "교회가 무엇인지 모르는 신앙생활"에서 찾는다. 이 책은 조직신학의 추상적 논의보다 성경 본문을 중심으로, 초신자도 공감할 수 있는 언어로 교회의 본질을 쉽게 풀어낸다. 신학적 깊이와 실천적 감동이 함께 있는 교회론이다.

    "건물 아닌 사람, 제도 아닌 생명" - 교회의 본질로 돌아가라

    <가슴 뛰는 교회론>의 중심에는 한 가지 명제가 흐른다.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모인 사람들이다." 유럽의 화려한 성당들이 관광지가 되어버린 이유는, 교회를 건물로만 이해했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예수님이 헤롯 성전을 보며 감탄한 제자들에게 "이 성전이 무너질 것이라"고 말씀하셨던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리스도의 교회는 돌로 지은 건물이 아니라, '제자'로 세워진 사람들의 공동체이기 때문이다.

    교회는 진리의 기둥과 터 - 말씀 위에 세워진 공동체

    디모데전서 3장 15절을 인용하며 저자는 이렇게 강조한다. "교회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집이며, 진리의 기둥과 터다." 교회가 진리의 터에 서 있을 때만이 세상 풍조와 이단의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 그러나 오늘날 많은 교회가 진리 선포 대신 사람들의 '좋아할 말'을 전하는 경향이 있다.

    저자는 단호히 말한다: "다른 것은 몰라도, 교회가 진리를 선포하는 일만큼은 결코 양보할 수 없다. 그것이 교회의 존재 이유이기 때문이다."

    교회는 거룩한 병원 - 상처 입은 영혼의 치유소

    "교회를 왜 병원이라고 하는가?"라는 질문에 저자는 답한다. "인간은 죄로 인해 모두 병든 상태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건강한 자가 아닌 병든 자를 위해 오셨다(막 2:17). 따라서 교회는 죄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치료하는 거룩한 병원이어야 한다.

    오늘날 과학과 문명이 아무리 발전해도 인간의 내면은 여전히 피폐하다. 저자는 교회가 단순히 설교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곳이 아니라, 영혼의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시키는 하나님의 진료소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교회는 하나님의 군대 - 사랑과 전투의 두 얼굴

    저자는 교회의 정체성을 두 가지로 묘사한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신부이며 동시에 하나님의 군대다." 교회는 주님 앞에서는 사랑받는 신부로, 세상 앞에서는 영적 전쟁을 치르는 군사로 존재해야 한다.

    믿음의 여정은 훈련의 과정이며, 그리스도인은 세상과 죄, 그리고 사탄과 싸워야 하는 군사다. 신앙이 미성숙한 단계에서 벗어나 '전투적 믿음'으로 성장해야 한다는 도전이 책 전반을 관통한다.

    교회는 한 가족 - 사랑을 실제로 나누는 공동체

    저자는 초대교회의 구제와 나눔을 언급하며 "진정한 교회는 기도만 하는 공동체가 아니라, 실제로 섬기는 공동체"라고 강조한다. "가난한 교인에게 '기도할게요'로 끝내지 말라. 실제적인 도움의 손길을 내밀라."

    바울이 예루살렘 교회를 돕기 위해 구제 헌금을 모았듯, 교회는 영적인 가족으로서 서로의 필요를 책임져야 한다. 진정한 사랑은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나타나는 그리스도의 손길이다.

    예배하는 교회, 가슴 뛰는 교회

    <가슴 뛰는 교회론>의 마지막 장은 "예배의 본질"로 귀결된다. 하나님이 우리를 먼저 '일꾼'이 아닌 '사랑의 대상'으로 부르셨다는 진리를 전하며, 저자는 이렇게 고백한다. "교회는 이 세상에서 가장 영광스러운 공동체이다. 왜냐하면 가장 영광스러운 분을 높이기 때문이다."

    예배는 교회의 심장이다. 진심으로 하나님을 기뻐하고 높이는 교회, 그것이 바로 '가슴 뛰는 교회'다.

    책이 던지는 메시지

    <가슴 뛰는 교회론>은 복잡한 교회론을 단순하고 뜨겁게 풀어낸 책이다. 교회가 무엇인지 몰라 방황하는 새신자, 교회의 본질을 다시 붙잡고 싶은 신자, 그리고 교회를 사랑하지만 상처받은 이들에게 이 책은 따뜻한 안내서가 된다.

    "교회의 위기는 결국 교회에 대한 무지에서 시작된다. 교회가 다시 살아야 성도가 살고, 성도가 살아야 세상이 산다." 이 책은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다시금 가슴 뛰며 교회를 사랑하도록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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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보리교회 이웅조 목사, 10억 대 횡령 혐의로 기소



    부목사는 담임목사 사임 촉구 기도회 인도하는 교인 폭행

    [뉴스앤조이-안디도 기자] 교회 영어 유치원 자금 약 10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1년 넘게 수사를 받아 온 분당 갈보리교회 이웅조 목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 11월 5일, 이 목사를 특정 경제 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과 업무상 횡령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지난 3월 경찰이 이 목사를 송치한 지 약 8개월 만이다.

    검찰은 이웅조 목사가 교회가 운영하는 영어 유치원 '갈보리선교원'과 '갈보리프리스쿨'의 대표로 있으면서 2015년부터 2023년까지 총 21회에 걸쳐 공금 10억 6000만 원가량을 빼돌린 후 개인적으로 사용했다고 판단했다. 또한 이 목사가 직원에게 지시해 이 돈을 수표로 현금을 인출하거나 자신의 계좌로 이체했다고 보고 있다.

    지난해 이 목사를 고발하고 수차례 엄벌 탄원을 요청해 온 갈보리교회정상화를위한기도모임(갈사모)는 이번 기소 소식에 이 목사의 사퇴를 더욱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갈보리교회 이웅조 목사가 10억 원대 횡령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됐다. 사진 출처 갈보리교회 유튜브
    갈보리교회는 이웅조 목사의 재정 유용 및 무단 대출 문제 등으로 수년째 갈등을 겪고 있다. 갈사모 소속 교인들은 2023년부터 이 목사의 해명을 요구해 왔지만, 이웅조 목사는 오히려 갈사모 소속 교인 10여 명을 지난해 7월과 올해 4월 두 차례 출교시켰다.

    이런 가운데 법원은 10월 31일, 갈보리교회가 지난 2024년 7월에 교인 7명을 출교한 것이 무효라고 판결했다.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10월 31일, 출교당한 교인들이 제대로 된 소명 및 재심 기회를 부여받지 못했고, 출교를 결의하는 의결정족수를 채우지 못했으며, 실체적으로도 징계 사유를 입증하지 못했다며 교인들의 손을 들었다.

    이 목사 기소와 법원의 징계 무효 판결 등으로 향후 이 목사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양측 충돌도 격화하고 있다. 지난 11월 6일 갈사모 교인들은 이웅조 목사 기소에 따른 긴급 기도회를 개최하던 중 교회 측과 크게 부딪혔다. 김 아무개 부목사가 기도회를 인도하는 한 여성 교인에게 다가간 후 그를 바닥으로 내동댕이쳤기 때문이다. 순식간에 교회는 아수라장이 됐다.

    김 아무개 부목사가 기도회 진행 중인 교인의 마이크를 빼앗고 바닥으로 던지고 있다. 동영상 출처 갈사모 유튜브

    한 교인은 당시 상황을 전하며 법적 대응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뉴스앤조이>와의 통화에서 "(폭행당한) 교인은 전치 4주 진단을 받았다. 그날 경찰 100여 명이 출동했고 부목사는 연행돼 조사를 마쳤다. 김 부목사는 아직 사과하지 않고 있다"라며 "교인을 넘어뜨린 건 예배 방해이기 때문에 형사 고소할 예정이며, 피케팅과 기도회 또한 계속 이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갈보리교회 측은 기도회 중 발생한 충돌에 대해 아직 뚜렷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교회 관계자는 11월 8일 통화에서 "저희 쪽에서도 계획된 예배를 하려다가 생긴 우발적인 사건 같다. 대응 계획은 정확히 듣지 못했다. 향후 준비해서 공식적으로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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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기성 목사 “설교를 잘하려는 집착이 오히려 설교 망쳐”



    제29차 신바람목회세미나, “목회와 설교” 주제로 평택 서정교회에서 개최

    감리교회 미자립교회와 목회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제29차 신바람목회세미나가 11월 4일 경기도 평택의 서정교회(한명준 목사) 에서 '비전교회와 함께하기 운동본부(회장:김진호 감독)' 주관으로 개최됐다. 교회의 건강한 부흥과 목회자들의 영적 재충전을 목표로 상·하반기 연 2회 열리는 신바람목회세미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특강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도전을 주어 왔다.

    ”목회와 설교“를 주제로 전국에서 비전교회 목회자 7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신바람목회세미나는 개회예배와 두 번의 특강, 찬양, 격려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강은 장호성 장로(대림교회 원로. 장로회전국연합회 회장 역임, 경진이레 대표)가 “리더의 덕목”을 주제로, 유기성 목사가 “예수님께서 나를 통하여 말씀하시게 하라”를 주제로 각각 강의했다.

    김진호 감독(비전교회와 함께하기 운동본부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도자가 다시 힘을 내야 교회도 부흥할 수 있습니다. 비전 교회의 성장이 건강한 교회 성장의 길이라고 믿습니다. 비전 교회도 희망이 있습니다”라며, 이번 세미나가 동역자들에게 도전과 격려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강에 앞서 원종휘 목사(사무총장)의 사회로 개회예배를 드렸다. 개회예배는 원종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찬송가 430장과 시편 23편 4절 성경봉독, 한명준 목사의 설교(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김진호 감독의 축도로 이어졌다.

    한명준 목사는 설교에서 서정교회의 110년 역사를 구체적으로 소개하며, 교회가 겪어온 시련과 회복, 그리고 그 모든 과정 속에서 경험한 하나님의 임마누엘(함께하심)의 은혜를 강조했다.

    한 목사는 먼저 1914년 교회 창립 당시, 전씨 내외가 자신의 집을 예배당으로 내어놓으며 시작된 서정교회의 첫걸음을 언급했다. 그는 "110년 전 서정에 살던 사람들은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지만, 서정교회 교인들은 자신의 집을 바친 전씨 내외는 기억하고 있다"며, 작은 헌신이 교회의 기초가 되었음을 강조했다. 이어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등 격동의 시기에도 교회가 신앙을 지키며 지역 공동체의 중심 역할을 감당했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전쟁 당시 두 차례 피난과 예배당 소실, 폐허 속에서 다시 예배를 드리며 교회를 재건한 이야기를 전하며, "아무것도 남지 않은 폐허가 된 예배당을 붙들고 눈물 흘리는 그 자리에서 하나님은 새로운 소망으로 교회를 일으켜 주셨다"고 회고했다. 또한 미군 오산기지 건설로 인한 지역 변화와, 교회가 돌예배당을 세우며 성장의 전기를 맞이한 일화도 소개했다.

    한 목사는 1960~70년대 교단 정치로 인한 내홍과 분열, 그리고 이후의 회복 과정을 솔직하게 나누며, "교회 110년의 역사를 보니 높낮이가 있었다. 그러나 언제나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시니라'는 임마누엘의 복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윗의 인생을 비유로 들며, 목회자와 성도 모두가 각자의 사역 현장에서 하나님의 동행하심을 신뢰하며 위로와 소망을 붙들 것을 권면했다.

    신바람목회세미나, 리더십과 설교의 본질을 다시 묻다

    제29차 신바람목회세미나에서는 두 차례의 특강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장호성 장로(대림교회 원로, 경진이레 대표)는 ‘리더의 덕목’을 주제로, 유기성 목사(선한목자교회 원로)는 ‘예수님께서 나를 통하여 말씀하시게 하라’는 제목으로 각각 강연을 펼쳤다.

    장호성 장로, “리더의 본질은 솔선수범과 신뢰”

    장호성 장로는 자신의 인생 경험을 바탕으로 리더십의 본질을 강조했다. 장호성 장로는 리더의 덕목으로 ▲솔선수범 ▲언행일치 ▲정직 ▲물질의 청렴 ▲인내를 꼽았다.

    그는 가난한 환경에서 청소년기를 보내며 공구상 점원으로 일했던 시절, 그리고 소규모 공구상 창업과 스웨덴 허스크바나 한국대리점 체결 등 인생의 전환점을 소개하며, 모든 과정에 하나님의 동행하심이 있었음을 고백했다.

    장 장로는 “리더의 최고의 덕목은 솔선수범”이라며, 리더가 직접 행동으로 보여줄 때 조직이 생기를 얻고 발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언행일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말과 행동이 다른 리더는 결코 존경받지 못한다. 신뢰는 언행일치에서 비롯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 경영자연합회 조사 결과를 인용해, 80% 이상의 최고경영자들이 정직을 리더의 핵심 덕목으로 꼽았다고 소개했다. “정직하고 신뢰받는 리더가 조직의 지속적 성장을 이끈다”는 것이다.

    또한 장 장로는 깨끗한 물질관과 인내의 중요성도 역설했다. “돈에 대한 바른 이해와 철학이 없으면 인생에 실패할 수 있다”며, 잠언 16장 32절을 인용해 “자기 마음을 다스리는 인내가 리더십의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사내 월요기도회를 멈추지 않았던 경험을 나누며, 신앙과 리더십의 일치를 실천하는 삶을 보여주었다.

    유기성 목사, “설교자는 예수님의 대언자, 삶으로 증언해야”

    유기성 목사는 로마서 15장 18-19절을 바탕으로, 설교자의 본질과 설교 준비의 영적 원리를 심도 있게 풀어냈다. 유 목사는 설교를 잘하려는 집착이 오히려 설교를 어렵게 만든다며, 설교의 핵심은 "주님이 전하라고 하신 말씀을 정확히 전하는 것"임을 강조했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설교를 잘한다는 평가에 집착할 때 오히려 스트레스와 열등감에 시달렸다고 고백했다. 6개월의 안식년 후 첫 설교를 준비하며 느꼈던 부담과 두려움을 솔직하게 나누며, 결국 설교자는 주님이 주신 말씀을 전하는 데 충실해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었다고 밝혔다.

    유 목사는 현대 교회에서 설교가 인기투표처럼 변질되고, 유튜브 조회수나 외적 평가에 집착하는 현상을 비판했다. 그는 "설교자는 연예인이 아니다"라며, 설교의 기준은 오직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을 충실히 전했는지에 있다고 역설했다.

    또한 AI와 같은 새로운 도구의 등장으로 설교 준비가 쉬워진 시대에도, 설교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AI로는 대체할 수 없는 설교자가 되려면, 주님이 주신 말씀을 삶으로 살아내고, 그 경험을 증언하는 설교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유 목사는 설교자가 설교한 대로 살아가는 것이 가장 강력한 설교임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설교는 나 자신에게 하는 설교"라며, 말씀대로 살지 못한다면 설교를 그만두는 것이 맞다는 각오로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설교 준비와 전달에 있어 동료 목회자들과의 크리틱(Critique), 복음의 뼈대를 세우는 훈련, 그리고 사례비에 연연하지 않는 진정성 있는 태도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유 목사는 "설교는 설교자 자신을 살리는 사역"이라며, 한국교회와 감리교회를 일으키는 귀한 설교자들이 되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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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인 “북 억류 선교사들 조속한 송환을” 기도 / 포켓성경 7.5억 건 검색 /설교 한 편 듣고 담임목사, 어떻게 뽑아야 하나
    전국학사수양회 개최 / 고령화 시대 은퇴는 없다
    손현보 목사,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 접견 /아내 떠나보낸 목사가 성경에서 찾은 ‘사별 신학
    성도 6명에서 1000명으로 부흥… 비결 나눕니다 /스틸 대사, 부임 첫날 영락교회 방문
    CBMC 한국대회 내달 12일 개막 / 성도가 ‘죽고 싶다’고 말할 때, 뭐라고
    목회자 절반 이상, 외로움 느껴... 5명 중 1명은 심각 / 서울 도심 속 기도 요새
    "목회는 쉽고 가볍다"… 김영길 목사가 말하는 행복한 목회의 비결
    교회 건축 패러다임 바꾼 새로운교회 /통일교 한학자에 징역 13년 구형
    평창에 모인 CCC 청년들 "내 설교에 만족"하는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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