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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이캄, 51회 134명 목사안수식 / 4페이지 설교법
    2025-05-04 03:18:21   read : 1350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카이캄, 51회 134명 목사안수식 개최

    “많은 이를 주께 이끄는 ‘그리스도 대사’ 되길”

    안수자들 거룩한 소명에 서약교회, 시대의 어둠 밝히는 희망
    나라와 민족 위한 통회 기도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 주최로 28일 경기도 성남 할렐루야교회에서 열린 제51회 목사안수식을 마친 참석자들이 교회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남=신석현 포토그래퍼

    “하나님께서 보내시고 세워주신 사역의 자리에서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소명에 순종하시겠습니까.”

    28일 오전 경기도 성남 할렐루야교회(김승욱 목사) 대성전.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카이캄·연합회장 송용필 목사)가 주최한 제51회 목사안수식에서 송용필 카이캄 연합회장의 서약에 목사 안수를 받는 134명의 눈빛이 빛났다. 안수자들의 결연한 의지가 담긴 ‘아멘’ 소리는 우렁찼다.

    김상복 할렐루야교회 원로목사는 ‘진리로 자유케 하라’(요 8:32~36)는 제목의 설교에서 진리의 중요성을 전했다. 그는 “첫째 진리는 예수님이다. 죄인인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 아버지께로 갈 수 있게 됐다”며 “두 번째 진리는 하나님 말씀이다. 오늘 목사로 안수를 받는 이들이 발견하고 경험한 진리를 통해 모든 사람이 참된 진리를 누리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온라인 사역단체인 저스트 지저스(JUST JESUS) 대표 브라이언 박 목사는 나라와 민족, 카이캄을 위한 합심 기도를 인도하며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를 쉬는 죄를 범하지 않게 해달라”고 간구했다.

    안수자들은 10개 조별로 등단한 뒤 방석 위에 무릎을 꿇었다. 피종진 남서울중앙교회 원로목사, 이웅조 갈보리교회 목사 등 40명의 안수 위원은 새내기 목회자들을 향해 격려와 응원의 마음을 담아 안수했다.

    마평택 서울 새순교회 목사는 권면사를 통해 사회 통합의 열쇠가 교회에 있음을 강조하면서 새내기 목회자들에게 자신 있게 목회할 것을 주문했다. 송 연합회장은 “그리스도의 대사가 된 것을 축하한다”며 “다니엘서 12장 3절처럼 많은 이를 그리스도께 인도한 결과 하늘의 별처럼 빛날 역할을 하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북한선교단체 에스더기도운동을 이끄는 이용희 대표도 이날 안수를 받았다. 이 대표는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훗날 북한의 문이 열려 현지에서 사역할 때를 대비해야 한다는 마음의 감동을 주셔서 안수를 받았다”며 “하나님이 세워주신 자리에서 마음과 뜻을 다해 복음을 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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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전도, “나가면 있고 안 나가면 없다”


    한국어린이전도협회 대전지회는 최근 대흥동 지회 강의실에서 어린이 전도 대행진 전도자 훈련을 실시했다.

    한국어린이전도협회(CEF) 대전지회(지회장 백승재 목사)는 최근 대흥동 CEF 대전지회 강의실에서 ‘어린이 전도 대행진’ 전도자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서 백승재 목사는 “지금 한국교회는 미래가 사라지고 있다. 이럴 때 가장 확실한 전략은 어린이 전도, 다음세대 복음화”라고 강조했다.

    CEF 대전지회는 4월 한 달간 다섯 차례에 걸쳐 어린이 전도자를 위한 집중 훈련을 실시했다. 이 훈련은 5월 5일 어린이날과 교회 주일학교 전도 활성화, 대전·옥천·영동 지역에서 열리는 각종 어린이 행사 현장에서의 복음 전도를 목표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에게는 복음부채와 어린이 전도 선물 50세트를 무료로 지원했다. 대전지회는 거리나 행사장에서 ‘게릴라 파티전도’를 펼칠 교회와 전도팀을 모집해 함께 준비하고 있다.

    전도 방식도 과거와는 확연히 달라졌다. 탈종교 시대의 분위기가 반영됐다. 훈련에서는 전도자들에게 아동 보호와 관련한 유의사항을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첫째 야외 전도 시 부모 허락 없이 아이를 밀폐된 공간으로 데려가는 행위를 금지한다. 둘째 어깨를 두드리거나 머리를 쓰다듬는 등 신체 접촉도 하지 말아야 한다. 셋째 부모 동행 여부 확인 후 복음을 제시한다. 넷째 부모와의 종교 논쟁을 회피해야 한다. 다섯째 경찰 조사 시 사실대로 응대할 것 등이다.

    훈련에선 복음부채를 활용한 ‘5분 전도법’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복음부채에는 성경구절(요 3:16, 롬 3:23, 고전 15:3~4, 요 1:12)과 복음 메시지(천국, 죄, 예수님, 십자가, 믿음과 영접기도문)로 구성돼 있다. 활동이 많은 아이들에게 부채질을 해주며 “바람이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는 것처럼 하나님도 보이지 않지만 살아 계신단다”며 복음을 제시한다.

    참가자들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말씀과 복음을 암송하고 실습했다. 훈련에서는 복음 제시 이후 영접 기도 인도와 선물 증정까지 실제 상황을 연습하며 준비했다. 훈련에 참여한 교회 권사와 집사들도 어린이 말투에 적응하느라 진땀을 흘리며 서로를 격려했다.


    ‘대전 어린이 큰잔치’에서 전도자가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제시하고 있다.

    오는 31일에는 CEF 대전지회 주최로 ‘대전 어린이 큰잔치’가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창대체육관에서 열린다.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을 위한 무료 행사로, 각 교회 주일학교가 친구초청잔치나 야외활동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행사에는 오감만족 체험 부스, 게임존, 포토존, 먹거리, 공연, 선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대전지회는 현재 이 행사를 위해 참석할 어린이들, 봉사자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지난해 ‘대전 어린이 큰잔치’에 참석한 봉사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백 목사는 “아무리 저출산, 고령화 시대라 해도 교회 문을 열고 거리로 나가면 여전히 아이들이 있다”며 “어린이 전도는 현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가면 있고, 안 나가면 없다”는 CEF의 구호를 다시 한번 외쳤다. 이날 훈련에 참가한 정모(65) 권사는 돋보기를 쓰고 전도 내용을 꼼꼼히 살펴보며 훈련에 집중했다. 정 권사는 “요즘도 집 앞 놀이터나 학교 근처에서 아이들을 전도한다”며 “오늘의 집사 권사 장로가 된 이들 역시 누군가의 이런 수고 덕분에 교회에 나왔을 것”이라며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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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교가 바뀐다” 4장으로 나누고, 드라마 각본처럼…



    실천신학대학원대 심포지엄에서 강의 중인 폴 스콧 윌슨 캐나다 토론토대 명예교수.

    ‘설교를 위한 예술적 상상력’

    실천신학대학원대 국제실천신학심포지엄 참가자들이 29일 서울 마포구 신촌성결교회에서 폴 스콧 윌슨 캐나다 토론토대 명예교수의 강의를 듣고 있다.

    한국교회 성도들의 지성과 감성을 깨울 설교법이 공유됐다. 실천신학대학원대(총장 노영상) 국제실천신학심포지엄에서다.

    서울 마포구 신촌성결교회(박노훈 목사)에서 28~29일 열린 심포지엄의 주제는 ‘설교를 위한 예술적 상상력’이다. 폴 스콧 윌슨 캐나다 토론토대 명예교수와 허요환 안산제일교회 목사 등이 강사로 나섰다.

    4페이지 설교법
    “같은 본문을 두 번 해석하는 게 좋습니다. 첫 번째는 회개를 위한 율법의 관점에서, 그다음엔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하는 복음의 관점에서 보는 거죠. 이렇게 하면 청중은 단순한 도덕적 훈계를 넘어 하나님의 은혜로 설교를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윌슨 교수는 이런 식의 본문 해석을 바탕으로 ‘4페이지 설교법’을 제안했다. 각 페이지는 ‘①성경 본문에서 드러난 문제’ ‘②오늘 우리를 둘러싼 문제’ ‘③성경에 드러난 은혜’ ‘④오늘 우리가 누릴 은혜’로 구성된다. 윌슨 교수는 “종이 네 장 안에 설교 내용을 정리하란 뜻은 아니다”라며 “복음을 전달할 기본 문법으로 이해하면 된다. 때에 따라 ②–①–④–③으로 순서를 바꿔도 좋다”고 설명했다. 그는 “문제에만 집중하고 은혜를 소홀히 하는 설교자들이 적지 않다”며 “설교문을 쓸 땐 성경에서 드러난 은혜와 우리가 누릴 은혜를 준비하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게 좋다. 은혜가 선명해지면 문제는 빨리 정리된다”고 조언했다.

    설교의 완성도를 높일 기술도 제시했다. ‘그리스도 중심의 설교’(은성)를 쓴 브라이언 채펠의 ‘새벽 3시 테스트’다. 윌슨 교수는 “주일 새벽 3시에 자다 깼을 때도 설교 핵심을 한 문장으로 말할 수 없다면 그 설교는 아직 미완성”이라며 “설교자에게 흐릿한 설교 내용은 청중의 기억에도 남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음악이나 공연에 사용되는 기법을 활용하라는 제언도 나왔다. 윌슨 교수는 “음높이 속도 열정 등을 골고루 섞어 자신만의 설교 방식을 찾으라”며 “내러티브 설교를 하고 싶다면 설명만 하지 말고 장면을 보여주라. 정보만 전하지 말고, 묘사를 통해 경험을 제공하라”고 조언했다.

    설교를 드라마로
    허요환 목사는 교회를 하나님의 복음 드라마가 펼쳐지는 극장에 빗댔다. 그러면서 “설교는 성경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드라마를 오늘 우리 시대에 재현하는 종합예술”이라고 말했다. 허 목사는 “설교는 단순한 교리 전달이 아닌 ‘낯설게 하기’의 예술”이라며 “예수님은 새나 꽃, 씨앗 같은 일상적 소재를 독특한 이야기 구조로 재구성해 말씀을 전했다”고 소개했다.

    낯설게 하기 효과를 현대 설교에 접목할 방법으로 허 목사는 플롯 구성을 제시했다. 그는 “스토리가 나열이라면 플롯은 의도적인 재배열”이라며 “영화나 드라마가 재밌는 건 스토리 자체가 아닌 플롯에 있다. 주제 문장을 드러내는 플롯을 공들여 구성하면 메시지를 더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의 중인 허요환 안산제일교회 목사.

    이틀간 열린 심포지엄은 실천신학대학원대가 개교 20주년을 맞아 마련했다. 행사에선 실천신학대학원대 20주년 기념 비전 선언문도 공개됐다. 20주년 기념 비전으론 ‘하나님 나라 백성 공동체 구현을 위한 실천신학 주도’ ‘교회현장 중심의 실천신학적 응답 제시’ ‘교파·교단 초월한 교회 일치 추구’ ‘신학교 간 협력 강화 및 실천 중심 신학 구현’ ‘성도·목회자 개개인의 선교적 역량 강화’가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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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담 사역자 세우고 계약서도 필수” 공유교회 성공하려면?



    “작은 교회 인큐베이터 공유예배당”
    <상>‘코워십’ 열매와 과제

    공유교회 플랫폼 어시스트미션 소속 6개 교회가 지난 20일 경기도 김포 예배당 '르호봇'에서 연합으로 부활주일 예배를 드리고 있다. 어시스트미션 제공

    공유교회 플랫폼 어시스트미션(대표 김학범 목사)은 2020년 경기도 김포 구래동에 공유교회 ‘르호봇’을 열었다. 이후 점차 사역이 확장돼 김포 풍무동(엔학고레) 경기도 수원(수원엘림) 등 총 3곳에 공유교회를 세웠다. 지금까지 어시스트미션을 거쳐 간 교회와 단체는 11개 교단 48개에 달한다.

    공유교회의 일반적인 목표는 입주한 교회들이 경험을 쌓아 독립하고 또 다른 공유교회를 세우는 것이다. 그러나 한국교회 침체가 장기화하며 부흥이 쉽지는 않은 상황이다. 어시스트미션 출신 중 잘 성장해 독립한 교회는 7곳, 공유교회가 잘 맞지 않는다고 느껴 다른 곳으로 이전한 교회는 6곳이다. 5곳은 폐쇄 절차를 밟았다.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부천노회(노회장 김호윤 목사)는 2021년 경기도 안산에 공유예배당 ‘더좋은코워십스테이션’을 설립했다. 현재 4개 교회가 함께 예배당을 사용하고 있으며 사역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노회회관에 2호점을 열었다. 안산 예배당에는 총 8개 교회가 사용하다 4개 교회가 퇴거했다. 4개 교회 중 1개 교회만 독립했다.

    김인홍 어시스트미션 사무총장은 29일 국민일보와 통화에서 “이제 예배당 임대료가 없어 개척하지 못한다는 말은 통하지 않을 정도로 공유교회에 대한 인식이 점차 확장되고 있다”면서 “공유교회에서 잘 성장해 독립한다면 가장 좋은 사례가 되겠지만 여러 이유로 그렇지 못할 수도 있다. 어시스트미션은 교회가 장소 걱정 없이 새로운 도전을 하면서 교회마다 꼭 맞는 사역 방향을 찾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공유교회가 더 자리를 잡으려면 고려해야 할 부분도 많다. 서울 A교회는 공유 예배당 세 곳을 운영했으나 최근 운영 비용 문제로 한 곳의 문을 닫았다. 공유교회에 입주하는 교회는 적게는 10만원에서 많게는 30만원의 비용만 내기에 호스트의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A교회 관계자는 “재정적, 운영적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각 교회가 자립해 나갈 수 있는 다음 단계를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경기도 B노회가 운영하는 공유교회는 최근 담당 관리자를 세웠다. 초기에는 노회 임원들이 교대로 관리에 나섰지만 공유교회에만 집중할 수 없어 운영에 혼선이 있었다. 주일 오전 10~11시 사이 소위 ‘프라임타임’에 예배를 드리기 원하는 교회들의 눈치싸움이나 평일 장소 사용 문제 등 크고 작은 갈등을 해결할 ‘조율자’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B노회 관계자는 “교회마다 예배 인원 차이로 인한 민감한 부분도 있고 예배를 몇 시간 동안 드릴지를 협의하는 등 여러 과제가 존재한다”며 “관리자를 통해 한 달에 한 번 정기 간담회를 개최하면서 서로 소통 창구를 마련해 운영 방식을 점차 개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계약서 작성도 중요하다. 어시스트미션은 교회가 입주를 원할 때 처음 1년간은 3개월마다 재계약하고 있다. 더이상 동역이 어렵다고 판단을 하게 되면 교회로서도 편하게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밖에도 많은 공유교회가 예배당 사용시간이나 부속시설 사용 규칙, 또 ‘운영규정을 위반하거나 공유교회 목적에 부합되지 않을 때 퇴거할 수 있다’는 조항까지 계약서에 포함한다. 공유 공간의 악용을 막고 외부 갈등 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정세진 더좋은코워십스테이션 담당자는 “제한된 공간을 여러 교회가 함께 사용하다 보면 갈등은 피할 수 없다”며 “문제가 발생했을 때 감정적 접근보다 객관적 중재를 통해 해결하려면 계약서는 필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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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개 중 5개 신대원 '정원 미달'... 목회자 84% "평신도 사역 강화해야"

    목데연, 부교역자 부족 현실과 대책 분석



    ▲신대원별 평균 충원율*(2024, %), 괄호 안 숫자는 각 신대원별 정원 수, 출처: 대학알리미, 신입생 충원 현황(대학원) 자료 참조, 2024. ⓒ목회데이터연구소

    한국교회가 직면한 '부교역자 사역 기피', '목회자 감소' 상황에서, "평신도 역시 교회와 사회에 파송된 사역자이자 선교사"라는 목회자들의 인식 변화가 확산되고 있다.

    코로나를 거치면서 평신도를 중심으로 한 교회 내 사역 및 소그룹 활동이 중심적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목회데이터연구소(대표 지용근, 이하 목데연)가 최근 넘버즈 284호에서 '평신도 사역에 대한 방향성'을 진단했다. 이 분석은 지난해 5월 전국의 담임목사 및 성인 기독교인 총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을 토대로 진행됐다.

    한국교회는 현재 전국적으로 부교역자 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24년 신학대학원 신입생 충원 현황(대학알리미)을 통해 살펴본 결과, 7개 신대원의 평균 충원율은 85%였으며, 이들 중 총신대와 장신대 두 곳을 제외한 대부분의 신대원은 정원 미달인 것으로 조사됐다.

    목데연의 '부교역자 사역 기피 현상 조사' 결과 담임목사를 대상으로 "최근 전임전도사나 부목사를 모집했을 때 '지원자가 없다'"고 응답한 비율이 83%로 압도적이었고, '있다'는 17%에 불과했다.

    부교역자(전도사, 부목사) 청빙 전망에 관해서도 대다수(86%)의 목회자는 '지금보다 더 어려워질 것'이라고 답해 비관적 의견이 매우 높게 나타났다.

    성인 예배 설교, 성경 강의, 신앙 지도, 심방 등 목회자의 주요 10개 사역을 제시했을 때, 목회자들은 출석 교인들보다 전반적으로 '평신도의 사역 참여 가능성'에 더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특히 목회자의 절반 이상이 해당 10개 사역 중 6개는 '평신도도 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평신도 사역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본 사역'은 '심방'(88%)이었고, 이어 '새가족 교육' 82%, '교육부서 설교' 78% 등의 순이었다.



    ▲'평신도도 할 수 있다' 응답률(%). ⓒ목회데이터연구소

    한편 성도들은 '새가족 교육' 72%, '신앙 지도' 65%, '심방' 64% 등의 순으로 '평신도도 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다만 두 집단 모두 '장례식 집전'과 '성인 예배 설교' 등 일부 영역은 평신도가 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강했다.

    출석 교인이 '29명 이하'인 소형 교회 목회자는 31%가 '평신도도 설교할 수 있다'고 응답한 반면 '500명 이상' 대형 교회는 그 같은 응답이 8%에 불과해, 교회 규모가 클수록 평신도의 성인 예배 설교 가능성에 더 보수적인 태도를 보였다.


    현재 시무 교회에서 평신도가 하는 사역이 무엇인지를 목회자(담임목사)에게 물었다. 그 결과 10개 사역 분야 중 '심방'이 70%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새가족 교육' 44%, '영적 지도' 43% 등의 순이었다.

    '누가 교육부서 설교를 하는지'를 물은 결과, '모든 부서에게 목회자가 설교한다' 61%, '평신도가 설교하는 경우가 있다' 39%로, 10개 교회 중 4개 교회는 실제 평신도가 교육부서 설교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서 설교를 평신도가 하는 교회의 담임목사에게, 해당 설교를 왜 목회자가 하지 않는지 물었다. 그 결과, 목회자 과반(51%)이 '교회 규모가 작아서 담당 목회자를 청빙할 수 없어서'를 꼽았고, '훈련된 평신도가 있어서' 28%, '목회자를 청빙해도 오는 사람이 없어서' 17% 순이었다.

    주요 사역별 평신도가 사역해도 '별 문제 없다' 비율을 분석한 결과, 모든 항목에서 긍정률이 60% 이상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게 응답한 사역 영역은 '새가족 교육'으로 74%였고, 이어 '전 교인 기도회 인도' 69%, '성경 강의' 69%, '신앙 지도' 67% 등의 순이었다.

    평신도에게 교역자 역할을 맡길 때 교회가 준비할 부분은 두 집단 모두 '평신도에 대한 성경 교육이나 기초적인 신학 훈련'(1순위)을 가장 우선적으로 꼽았다.

    평신도의 교역자 역할을 대체할 수 있을지에 대해선 목회자의 79%, 성도의 55%가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오히려 목회자는 성도보다 평신도의 교회 내 다양한 사역 참여에 대해 더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또 목회자들은 '교역자 유무와 상관없이 평신도 사역을 강화시켜야 한다'는 응답이 84%에 달해, 동일 항목의 성도 응답률(45%)을 크게 앞섰다. '향후 교인 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성장하는 교회일수록 평신도 사역 강화에 대한 의견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목데연은 "전라남도의 W교회는 '1인 1사역' 원칙을 통해 모든 교인이 자율적으로 사역에 참여하고 있고, 전라북도의 K교회는 '평신도 연구사역위원회'를 통해 평신도가 사역 기획에도 참여한다"며 "목회자는 평신도를 '채워야 할 인력'이 아니라 '함께 사역을 만들어갈 주체'로 인식하고, 설득과 훈련, 위임의 과정을 통해 사역의 패러다임을 전환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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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리교인 수, 1년 새 1만6천 명 줄어 약 110만 명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 제45회 정기연회가 지난 4월 24~25일 서울 꽃재교회에서 열렸다. ©기독일보 DB

    호남특별·서울남연회 교인 수 감소 비교적 커

    지난해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소속 국내 교인 수가 약 110만 명으로 그 전해에 비해 1만6천여 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기감의 국내 11개 연회들이 정기연회를 마친 가운데, 각 연회에서는 지난해 기준 교세현황이 보고됐다. 이에 따르면 이들 연회의 교인 수 합계는 110만6,385명이었다. 그 전해는 112만2,453명으로 1년 사이 교인 수가 약 1.4% 준 것이다.

    각 연회별 교인 수가 많은 순서대로 보면 ①중부연회 23만5,855명 ②서울남연회 18만6,560명 ③서울연회 13만6,416명 ④경기연회 12만1,769명 ⑤남부연회 9만8,418명 ⑥동부연회 8만4,040명 ⑦중앙연회 8만2,375명 ⑧충청연회 7만7,997명 ⑨삼남연회 3만3,888명 ⑩충북연회 3만3,040명 ⑪호남특별연회 1만6,027명이다.

    그 전해와 비교해 교인 수 증감은 ①중부연회 1,166명(0.5%) 감소 ②서울남연회 7,095명(3.7%) 감소 ③서울연회 2,512명(1.8%) 감소 ④경기연회 107명(0.1%) 증가 ⑤남부연회 845명(0.9%) 감소 ⑥동부연회 79명(0.1%) 증가 ⑦중앙연회 936명(1.1%) 감소 ⑧충청연회 1,560명(2.0%) 감소 ⑨삼남연회 356명(1.0%) 감소 ⑩충북연회 387명(1.2%) 감소 ⑪호남특별연회 1,397명(8.0%) 감소다.

    국내 11개 연회들 중에서 경기연회와 동부연회의 교인 수만 소폭 증가했고 나머지 연회들은 모두 감소했다. 교세가 가장 약한 호남특별연회에서 약 8.0%의 교인이 줄어 가장 큰 감소세를 보였고, 서울남연회도 약 3.7%가 줄어 비교적 감소세가 컸다.

    한편, 국내 감리교인 수는 과거 코로나19 기간을 지나면서 대폭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었다. 2022년 보고된 교인 수는 120만3,824명으로 2020년의 130만2,968명보다 9만9,144명이 감소한 것이다.

    감리교인 수는 1998년 132만9,437명에서 2010년 158만7,385명에 이르까지 증가 추세를 보이다가 2011년부터 꺾여 감소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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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대원생 42% “목회자 영성 보고 사역지 선택할 것”



    신대원생 설문 결과 분석해보니

    부교역자들에겐 돈보다 성장이 중요했다. 신학대학원생들은 사역지 선택 시 담임목사의 인격과 영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회데이터연구소(소장 지용근)가 기독교연합신문의 의뢰를 받아 최근 진행한 ‘신대원생 의식과 사역’ 설문을 보면 “어떤 기준으로 사역할 교회를 선택하는가” 질문에 신대원생들은 ‘담임목사의 인격과 영성’(42.2%)을 가장 많이 꼽았다. ‘목회를 잘 배울 수 있는 교회’는 33.8%, ‘집과 교회의 거리’는 7.3% 순이었다.

    ‘사례비와 장학금 수준’(5.8%)은 교회 선택 기준의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았다. 사례비보다 목회자로서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교회에서 사역하길 원한 셈이다. 이런 결과는 신대원생들의 현재 사례비가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상황임에도 나타났다. 파트타임 전도사의 평균 사례비는 월 122만원으로 파악됐는데, 이들의 희망 사례비에 견줘도 10만원 낮은 액수였다. ‘교회 평판’(1.4%)이나 ‘교회 크기’(0.3%)도 교회 선택의 주요 고려사항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신대원생들의 지방 기피 현상은 비교적 뚜렷했다. “향후 부목사로 사역한다면 어느 지역을 희망하는가”란 질문(복수 응답)에 응답자 절반 이상은 수도권(54.3%)과 서울(51.8%)을 선택했다. 영남은 13.6% 충청은 13.1%였고, 호남은 6.9%, 제주는 4.6%, 강원은 3.3%에 그쳤다. 오히려 ‘미주지역’(10.9%)과 ‘미주 이외 해외지역’(6.9%) 선호도는 제주와 강원을 앞섰다.

    전문가들은 “역량 개발과 생활 여건을 고려하면 부교역자들의 수도권 선호는 당연한 선택”이라고 진단했다. 총신대 신학대학원장인 강웅산 교수는 30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사역 기회와 목회 프로그램이 도시에 집중돼 있고 다음 사역지로의 이동도 용이한 만큼 목회자에게 수도권 교회는 성장 가능성이 비교적 높은 곳”이라며 “배우자의 경제활동이나 자녀교육 문제도 고려사항”이라고 말했다.

    신학생들의 목회 지원 동기를 종합적으로 살펴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김민석 백석대 교수는 “탈종교 시대, 교회 신뢰도가 낮은 시대임에도 신대원에 왔다면 세속적인 성공보다 소명을 더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겠냐”며 “돈이나 사역 여건을 중시했다면 목회자의 길을 걷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학생들의 수도권 교회 선호에 대해선 “목회는 교과서가 아닌 현장에서 담임목사에게 도제식으로 배워야 하는데, 양질의 멘토링을 제공할 수 있는 교회들이 대부분 수도권에 집중돼 있다”고 전했다. 김 교수는 “수도권 교회에서도 부교역자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지방 교회에 갈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수도권에 남는 게 자연스러운 결과”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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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훈 목사, 몽골 목회자 콘퍼런스서 ‘절대긍정의 믿음’ 강조

    몽골 울란바토르 아센아레나에서 지난 30일(현지시간) 개최된 2025 세계교회성장대회(CGI, Church Growth International) 콘퍼런스 몽골성회에서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가 ‘절대 긍정의 믿음’을 주제로 강의했다.

    몽골복음주의협의회 사무총장 깡바트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콘퍼런스에서 이 목사는 “5명으로 시작한 여의도순복음교회가 50년 만에 78만 명의 성도가 소속된 교회로 부흥을 이룰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성령과 믿음의 역사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이어 “하나님이 주시는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몽골 땅에 놀라운 부흥의 역사 일어날 것 꿈꾸게 되길 꿈을 꾸면 그 꿈이 우리를 축복의 미래로 이끌어 갈 것”이라며 “칭기즈칸이 온 세계를 점령한 것같이 몽골 크리스천이 영적 지도자로 세워져서 놀라운 부흥을 일으키고 온 세계를 변화시키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몽골 전역에서 현장에 참석한 몽골복음주의협회 소속 목회자와 기독교 기관 및 NGO 대표 600여명은 성령 충만과 절대 긍정의 믿음을 사역에 반영해 몽골 부흥을 이끌어 갈 것을 다짐했다.

    몽골복음주의연맹은 3년에 한 번씩 연합 집회를 열며 산하 교회들의 협력을 강화하고 몽골 교회의 부흥과 아시아 복음 전파의 중요한 통로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이번 CGI 몽골성회는 2004년 고(故) 조용기 목사의 인도로 열린 대부흥 집회 이후 21년 만에 다시 몽골 땅에서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몽골복음주의연맹은 ‘한 교회가 다른 교회를, 한 지도자가 다른 지도자를, 한 성도가 다른 믿음의 사람을 세운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부흥을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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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출…56.53% 과반득표로 한동훈 앞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3일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됐다.

    김 후보는 이날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종합 득표율 56.53%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43.47%)를 꺾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줄곧 범보수 진영의 지지율 선두를 달리던 김 후보는 지난달 9일 국민의힘에 입당해 대선 출사표를 냈다.

    이로부터 한 달도 되지 않은 시점에 직전 여당이었던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됐다.

    앞서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후보의 2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김문수·한동훈 후보 간의 최종 경선이 치러졌다.

    이번 최종 경선은 당원투표와 국민여론조사를 50%씩 반영했다.

    김 후보는 당심과 민심에서 모두 한 후보를 앞섰다.

    김 후보는 당원투표 61.25%(24만6천519표)를 얻어 한 후보(38.75%, 15만5천961표)를 20%포인트 이상 크게 앞섰으며, 여론조사도 51.81%를 받아 한 후보(48.19%)보다 앞섰다.

    김 후보의 승리는 국민의힘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의 단일화를 원하는 지지층의 여론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김 후보는 경선 과정에서 한 후보와의 단일화에 가장 적극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에 반대했던 당내 의원·당원들의 지지세가 '반탄파'인 김 후보에게 결집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김 후보는 후보 수락 연설에서 "제 한 몸이 산산이 부서지더라도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세력의 집권을 막기 위해서라면 어떤 세력과도 강력한 연대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후보는 "당원들과 국민들의 결정에 승복한다"며 "저의 여정은 오늘 여기서 끝나지만, 우리의 김문수 후보가 대한민국이 위험한 나라가 되는 것을 막아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국민의힘 후보가 정해졌지만 6·3 대선 대진표는 확정되지 않았다.

    일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김문수, 개혁신당 이준석, 무소속 한덕수 후보 등의 다자구도가 펼쳐진 가운데, 이후 김 후보와 한 후보 간의 단일화 논의 결과 등에 따라 현재의 구도가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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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사님들, 근로장려금 챙기세요"…5월부터 신청

    5월 1일~6월 2일 정기신청
    재산 합계액 2억4천만원 미만

    [데일리굿뉴스] 이새은 기자 = 2025년 근로장려금 정기 신청 시기가 돌아왔다. 종교인 과세 또는 근로소득 과세를 성실히 신고해 온 저소득 교역자라면 신청 자격이 주어지므로 관심 가질 필요가 있다.

    근로장려금은 소득이 일정 기준 이하인 근로자, 사업자, 종교인 가구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소득을 지원하는 제도다. 국세청은 5월 1일부터 6월 2일까지 2024년 귀속 정기분 근로·자녀장려금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2024년 기준 부부 합산 총소득이 단독 가구는 2,200만 원, 홑벌이 가구는 3,200만 원, 맞벌이 가구는 4,400만 원 미만이어야 한다. 또 가구원 모두가 보유한 주택, 토지, 건물, 예금 등 재산 합계액이 2억4,000만 원 미만이어야 한다. 근로소득만 있는 경우에는 반기 신청과 정기 신청 중 선택이 가능하지만, 사업소득이나 종교인 소득이 있는 경우에는 정기 신청만 가능하다.

    자녀장려금은 18세 미만 자녀가 있는 홑벌이 또는 맞벌이 가구가 대상이며, 총소득이 7,000만 원 미만이어야 한다. 재산 기준은 근로장려금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장려금 지급액은 근로장려금의 경우 최대 165만 원(단독가구 기준), 285만 원(홑벌이 가구), 330만 원(맞벌이 가구)까지 지급되며, 자녀장려금은 자녀 1인당 최대 8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장려금 신청은 국세청으로부터 안내문과 함께 개별 인증번호를 받은 경우, ARS(1544-9944) 전화나 모바일, PC를 이용해 홈택스(www.hometax.go.kr)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한 장려금은 소득과 재산 등 지급 요건에 대한 심사를 거쳐 8월 말 지급될 예정이다.

    국세청은 올해부터 더 많은 국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자동신청 대상을 기존 60세 이상에서 전 연령대로 확대했다. 신청 안내를 받은 대상자가 장려금 신청과 함께 자동신청에 사전 동의하면, 향후 2년간 신청 요건을 충족할 경우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장려금이 신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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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조끼 입은 목사’ 우크라이나 최전선에서 전한 메시지는?


    우크라이나복음교회 아나톨리 라이치네츠 목사
    생사기로 놓인 병사들 만나 ‘부활 희망’ 전해


    방탄조끼를 입은 아나톨리 라이치네츠 목사가 24일 러시아군과 대치 중인 최전선의 한 건물 앞에서 성경을 들고 부활의 희망이 전선에 전해지길 소망한다고 말하고 있다. 세계교회협의회 제공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 최전선에서 방탄복을 입고 부활의 메시지를 전한 목회자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사연의 주인공은 아나톨리 라이치네츠(Anatoliy Raychynets) 목사로 우크라이나복음교회 대외 관계 책임자이며 우크라이나성경협회 부총무다. 세계교회협의회는 28일 이 같은 뉴스를 전하면서 세계교회 공동체의 기도를 요청했다.

    라이치네츠 목사는 부활주일이던 지난 20일 우크라이나침례교회, 우크라이나복음교회, 로마가톨릭교회, 그리스정교회 소속 성직자들이 포함된 에큐메니컬 사목단과 함께 최전선으로 이동해 수일 동안 생사의 갈림길에 선 군인들을 만나 위로했다. 세계교회협의회는 보안상 이들이 방문한 구체적 장소는 언급하지 않았다.

    라이치네츠 목사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전선에 있는 군인 중 많은 이들이 교회에 가고 싶어했다”면서 “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는 “전선의 모든 병사는 부활의 아침 같은 희망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전쟁터에서도 매일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기적을 경험하고 있다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아나톨리 라이치네츠(오른쪽) 목사가 24일 최전선에서 우크라이나 병사에게 성경과 부활절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세계교회협의회 제공

    그러면서 “예수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천사들의 위로를 받으셨듯 우리 병사들도 전 세계 기독교인들의 기도와 연대를 통해 위로를 받고 있다”면서 “우크라이나 국민과 병사들이 예수 부활의 기쁨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함께 계속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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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직 청년 불안 파고든 신천지…‘가짜 면접’의 덫



    사회적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 농후
    “정부 차원에서의 대책 마련 시급”

    여의도순복음교회 예배당 입구에 붙여져 있는 신천지 출입 금지 안내 포스터. 국민일보DB

    한국교회에서 이단으로 규정한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유령회사를 통해 ‘구인구직’을 내세워 모략 포교에 나선 정황이 포착됐다. 일자리에 목을 메는 취업 준비 청년들의 절박한 심리를 이용해 시급 두배를 미끼로 접근했다. 포교 활동의 적정성 문제를 넘어 취업 사기 혐의는 물론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법적 문제점도 발견된다. 이단·사이비 전문가들은 “신천지의 모략 포교 전략이 점점 더 교묘해지고 있어, 청년들이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정부의 대책도 필요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고액 시급의 덫

    ‘시급 2만원. 간단한 반복업무라 배우면 처음하시는 분도 가능합니다.’

    취업준비생 정수현(가명)씨는 최저시급(1만30원)의 두 배를 웃도는 조건을 내건 한 아르바이트 구인구직에 눈길이 갔다. 지난 2월 그는 구직활동을 하는 동안 경제적 수입을 얻기 위해 A회사 아르바이트에 지원했다. 서류에 합격한 정씨는 1차 면접에선 성격분석검사를 실시했다. A사 측은 데이터 업무 특성상 인공지능(AI)을 학습시킬 때 편향된 데이터를 방지하기 위해 지원자의 성격과 특성을 파악한다고 설명했다. 정씨는 합리적이라고 판단했고 시험에 응했다. 결과는 2차 면접으로 이어졌다.

    2차 면접은 A사와 연계된 컨설팅 회사인 B사가 주관했다. B사 관계자는 문자로 “검사지 분석결과를 설명드리고, 이를 바탕으로 최종 합격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2차 면접 일정을 안내드린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씨는 아르바이트에 합격하지 못했다. 나중에 보니 이들의 목적은 포교에 있었다. 면접에서 활용된 성격분석검사지는 취준생이었던 정씨의 불안한 감정을 알리기에 충분했다. 정씨는 1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B사 관계자가 건강하지 못한 성격을 좀 더 나아지도록 도와주겠다며 상담을 추천했다”며 “당시 구직의 어려움과 인간관계 단절로 힘들었던 저로서는 좋은 기회였기에 흔쾌히 수락했다”고 말했다.

    정씨는 이들이 주선하는 인문학 강의를 잇따라 듣게 됐고, 모임은 자연스레 성경 공부로 이어졌다. 그는 “이들이 데리고 간 곳의 후원사를 살펴보니 ‘시온기독교센터’가 적혀 있었다”고 덧붙였다. 시온기독교센터는 신천지가 운영하는 교육기관이다.

    신천지가 개설한 인문학 강의 모습. 정씨는 해당 교육을 들었다. 강의 관계자도 신천지 소속인 것으로 파악됐다. 바이블백신센터

    번호·개인정보법도 없는 회사

    B사의 개인정보 문구. 개인정보 보호 담당자가 공란으로 표기돼 있다. 홈페이지 캡쳐

    국민일보 취재진이 A사와 B사를 추적한 결과 실제 기업 활동 내용을 확인하기 어려운 유령회사인 것으로 파악됐다. 사업자 번호와 명칭이 서로 불일치했으며 주소지도 공유오피스로 돼 있었다. 회사 대표와 관계자는 본보가 단독으로 입수한 신천지 내부 자료 명단에 게재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B사의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약관’을 분석한 결과 해당 업체의 정보, 담당자 이름, 연락처 등이 기재돼 있지 않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소지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본보는 회사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수 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

    신천지의 모략 포교는 비단 정씨 사례로만 그치지 않는다. 신천지가 유령회사를 이용해 구직난 속에서 불안감을 느끼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포교 활동을 펼친다는 의혹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특정 직업군이나 아르바이트 지원자를 모집하는 허위 채용 공고를 발판으로 사람들을 유인하는 방식이다.

    바이블백신센터(센터장 양형주 목사) 통계에 따르면 올해에만 SNS, 중고거래 플랫폼, 아르바이트 구인 공고를 통해 최소 23건의 신천지 관련 포교 사례가 대면 상담으로 보고됐다. 이단 전문 상담가 박지연 목사는 “구인 공고나 간단한 업무 구직 같이 누구나 관심 가질 만한 접근 방식으로 사람들을 유인하고, 그 자료를 바로 삭제해 증거를 남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신천지에서 탈퇴한 전직 고위관계자는 “신천지가 부정적 이미지로 인해 청년들을 향한 직접 전도가 어려워지자 유령회사를 통해 포교와 자금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신천지 측은 “해당 내용은 전혀 모르는 사실”이라며 “신천지는 이 같은 방식으로 포교를 진행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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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정용진 초청으로 방한...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과 회동

    한미 경제 교류 기대감 속 4대 그룹 총수 등과 면담 예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지난 18일 워싱턴을 찾은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가운데)이 트럼프 주니어(왼쪽)와 만나 부인 한지희씨(오른쪽)를 소개 후 사진을 찍고 있다. ⓒ신세계그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초청으로 다음 주 한국을 방문한다. 이번 방한을 통해 그는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들과 만나 한미 경제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재계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는 1박 2일 일정으로 방한해 오는 30일 국내 주요 그룹 오너들과 비공개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만남은 정 회장이 재계의 요청에 따라 트럼프 행정부와의 소통 채널을 마련하고자 직접 초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평소 트럼프 주니어와 각별한 친분을 유지해온 정 회장이 가교 역할을 자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주니어는 국내 10대 그룹을 중심으로 주요 총수들과 만남을 가질 예정이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들과의 면담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이와 함께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등 주요 재계 인사들도 만남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이번 방한에서는 정치권이나 관료들과의 공식 만남은 예정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주니어는 지난 미국 대선과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2기 행정부에서 '막후 실세'로 불릴 만큼 영향력 있는 인물이다. 최근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 관세 정책으로 인해 국내 기업들의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그의 방한은 한미 간 경제 협력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이번 만남을 주선한 정용진 회장과 트럼프 주니어는 오랜 기간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정 회장은 지난해 1월 자신의 SNS를 통해 트럼프 주니어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10여 년 전 한 언론사 행사에서 처음 만난 인연을 소개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에는 트럼프 주니어의 초청을 받아 미국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직접 만나기도 했다.

    정 회장은 아내 한지희 씨와 함께 올해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도 참석했다. 이들은 공식 취임식 전 프라이빗 행사뿐만 아니라, 취임식 당일 열린 '스타라이트 볼(Starlight Ball)' 무도회에도 참석했다. 이 행사는 트럼프 대통령 부부를 비롯해 트럼프 주니어 가족과 주요 인사들이 함께하는 만찬 및 사교 행사로, 정 회장의 대미 인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정 회장은 당시 미국 뉴욕 JFK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트럼프 주니어와의 관계에 대해 "원래 친한 사이"라며 "스스럼없이 대화하고, 스스럼없이 만나는 사이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만나면서 함께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정 회장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서, 복음주의적 성향을 지닌 트럼프 일가와 종교적 철학에서도 일정 부분 공감대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종교적 지향성과 개인적 친분이 바탕이 되어 정 회장과 트럼프 주니어는 한미 양국에서 긴밀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트럼프 주니어의 이번 방한이 한미 경제 관계에 어떤 실질적 변화를 가져올지는 아직 미지수지만, 재계에서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긴밀한 경제 협력 채널이 열릴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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