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을 마음에 두다 /시119:10-11 2016-04-21 11:32:28 read : 11243 내용넓게보기. 프린트하기
1. 2016년 새해는 성도님들 가정 가정마다 말씀 위에 든든히 서는 가정, 말씀으로 주님과 교제하고, 말씀으로 주님의 인도를 받는 복된 새해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설 명절은 온 가족이 함께 모이는 축제입니다.
흩어졌던 여러 형제 자매들을 만나게 되니 참으로 반갑고 기쁩니다. 옛날 어린 시절 이야기로 금방 마음이 따스해집니다. 설 명절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좋은 선물입니다. 휴식이라는 선물을 줍니다.
만남과 교제를 통한 행복을 누리게 해줍니다. 그러나, 힘들기도 합니다. 귀성, 귀경길이 너무 막히고 고생길입니다. 여러 사람이 먹을 음식을 준비하는 일은 여성들에게만 아니라, 남성들에게도 적지 않은 스트레스가 됩니다.
부인들이 명절 음식을 준비하면서 받은 스트레스를 남편에게 풉니다. 그래서, 명절 후에 교통사고도 많고, 부부싸움도 많습니다. 사탄은 명절을 이용하여 성도를 공격합니다. 육체적으로 힘들다 보니 신경이 몹시 예민해져 있습니다. 조금만 건드려도 넘어지기 때문입니다.
2. 설 명절을 성령으로 충만하게 기쁨으로 잘 보내는 길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 마음을 가득 채우면 됩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눅6:45 “선한 사람은 마음에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자는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내나니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
우리 입에서 나오는 말은 마음에 들어 있는 것에서 나옵니다. 마음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득하면 아름다운 말, 덕이 되는 말, 거룩한 말이 나옵니다. 명절에 오랜만에 보는 형제 자매들과 친지들에게 축복의 말, 덕이 되는 말을 하도록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의 마음을 채웁시다.
그래서, 명절 아침에 먼저 예배를 드립니다. 예배를 통하여 온 가족이 하나님을 만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습니다. 찬양과 기도를 통하여 성령께서 우리 가족을 하나로 엮어주시는 은혜를 받습니다.
명절에 우리의 영혼을 방치해두면 안됩니다. 명절 기분에 들떠서 하나님의 말씀을 읽지 못하고 그저 넘어가면, 우리 영혼이 굶주립니다. 영혼이 굶주리면 나타나는 증상이 여럿 있습니다. 작은 일에도 짜증이 나고 화가 납니다. 다툽니다. 공격적인 말을 합니다. 그래서 상처를 줍니다. 시험에 듭니다.
이번 설 명절에는 꼭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십시오. 말씀의 양식으로 배부르면, 영적으로 힘이 생깁니다. 영혼에 힘이 생기면, 마음이 넉넉해집니다. 푸근해집니다. 타인의 잘못을 용납하게 됩니다. 이해하게 됩니다. 시험들지 않습니다. 사탄의 유혹을 이길 수 있습니다.
3. 그런데, 문제는 세상이 너무 복잡하고 일이 많고 바쁘게 살다보면, 하나님의 말씀을 읽지 못하고 지나가기 십상입니다. 그래서, 시편 기자는 10절에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가 전심으로 주를 찾았사오니 주의 계명에서 떠나지 말게 하소서.”
전심으로 주님을 찾았다고 합니다. 힘써 주님을 찾았습니다. 세상의 조류가 워낙 거세기 때문입니다. 그러지 않고는 세상에 떠내려갈 수 밖에 없습니다. 전심으로 주님의 말씀을 읽으려고 노력합시다. 그래서, 주님의 계명에서 떠나지 않기를 원한다고 합니다. 항상 말씀과 동행하기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말씀으로 주님과 만나고 말씀으로 주님과 교제합니다.
요셉은 17세의 어린 나이에 애굽의 노예로 팔려갔습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었다”(창39:2)고 합니다. 그 집에서도 가정 총무가 되었습니다. 요셉의 형통의 비결이 무엇입니까? 여호와께서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루는 여주인이 청년 요셉에게 동침하자고 유혹했습니다. 요셉은 이렇게 대답하며 거부했습니다.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죄를 지으리이까?”
요셉은 유혹 받을 때 하나님을 생각했습니다. 이 여인은 날마다 요셉에게 유혹합니다. 요셉은 날마다 그 유혹을 뿌리쳤습니다. 긴장의 연속입니다. 날마다 주님을 찾았고, 날마다 주님과 동행하는 요셉이었기에 유혹을 이겨냈습니다.
이것이 요셉의 형통의 비결입니다. 하나님을 잊지 않고 날마다 주님을 생각하는 것, 이것을 다르게 표현하기를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셨다” 라는 것입니다.
사실 하나님은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그런데도 왜 우리는 때로 넘어집니까?
우리가 하나님을 잊어버리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에게서 멀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요셉처럼, 날마다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을 생각하면, 유혹을 넉넉히 이길 수 있습니다. 어디로 가든지 형통한 사람이 됩니다.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는 유다왕 여호야김 때, 왕과 함께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던 소년들입니다. 다니엘은 바벨론에서 학문을 익히고 실력을 인정받아 총리의 자리에 오르고, 세 친구는 바벨론의 여러 도를 다스리는 도지사가 됩니다. 이들이 어떻게 포로의 신분에서도 고위직에 오를 수 있었는지 다니엘서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는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철저하게 말씀을 붙잡았습니다. 조국을 떠나 남의 나라에 포로로 잡혀가 있는 처지인데도 말입니다. 왕궁에서 교육받을 때, 왕이 하사한 음식을 거부했습니다. 성경에서 부정한 음식으로 먹지 말라고 한 음식을 거부했습니다.
포로의 신분으로 왕이 명령하신 것을 지켜야 하는 처지이지만, 다니엘과 세 친구는 왕의 명령보다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했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이들에게 학문을 주시고 지혜를 주셨습니다. 왕궁에 있는 어떤 학자들보다 그 지혜와 총명이 열 배나 나았다고 합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말씀을 붙잡으면, 형통의 복을 받습니다.
그래서, 시편 1편에서는 “복 있는 사람은 ...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밤낮으로 늘 묵상하는 사람, 말씀으로 주님과 교제하는 사람은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는 것처럼, 그가 하는 모든 일이 형통하게 됩니다.
2016년 새해에는 우리 청산교회 성도님들 가정마다 전심으로 주님을 찾고, 어떤 형편에서도 주님의 말씀을 붙잡고 사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내가 전심으로 주를 찾았사오니 주의 계명에서 떠나지 말게 하소서.”
이 말씀에서 하나님을 만나고자 하는 타는 목마름이 느껴지지 않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목숨처럼 소중히 여기는 열정이 느껴지지 않습니까?
부모의 품을 떠나면 죽으라고 목소리 높여 우는 어린 아기처럼,
주님의 말씀을 떠나면 못 사는 것이 성도의 삶입니다.
이런 우리의 마음을 담아 이 찬양을 함께 하나님께 올려드리기를 원합니다.
“목마른 사슴 시냇물을 찾아 헤매이듯이 내 영혼 주를 찾기에 갈급하나이다
주님만이 나의 힘 나의 방패 나의 참 소망 나의 몸 정성 다 바쳐서 주님 경배합니다
금보다 귀한 나의 주님 내게 만족 주신 주 당신만이 나의 기쁨 또한 나의 참 보배
주님만이 나의 힘 나의 방패 나의 참 소망 나의 몸 정성 다 바쳐서 주님 경배합니다”
4. 전심으로 주님을 찾고, 말씀에서 떠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시인은 11절에서 그 방법을 하나 제안합니다.
“내가 주께 범죄하지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는 것”입니다.
영어성경(NIV)에서는 “말씀을 내 마음에 쌓아두었다” 라고 번역했습니다. 유진 피터슨의 <메시지성경>에서는 11절을 이렇게 번역했습니다. “내 마음의 금고에 주님의 약속들을 예치해 놓았으니 내가 죄를 지어 파산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많이 쌓아두는 것, 마음의 금고에 말씀을 많이 예치해 놓는 것, 이것이 말씀에서 떠나지 않는 비결입니다.
우리의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이 차곡차곡 쌓여 있으면, 위기를 만날 때, 유혹을 당할 때, 갑작스런 사고를 당할 때, 마음이 울적해질 때, 시험에서 떨어졌을 때, 사람들에게 배신을 당했을 때... 언제든지 말씀이 생각나서 그 말씀으로 위로받고, 유혹을 이기고, 그 말씀으로 새 힘을 얻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다니엘과 세 친구가 어떻게 외국에서 포로의 신분으로 왕의 명령을 거부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 수 있었겠습니까? 바벨론은 우상을 섬기는 나라입니다. 그곳에서는 하나님께 예배드릴 수도 없고, 성경도 없고, 성경을 가르치는 사람도 없습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는 어린 시절에 하나님의 말씀을 배웠기 때문입니다.
여호야김왕 11년에 포로로 잡혀왔으니, 여호야김 앞에 여호아하스왕이 셕달 동안 왕위에 있었고, 그 앞에는 요시야왕입니다. 요시야왕은 우상을 철폐하고, 폐허가 된 성전을 수리하고, 성전을 수리하던 중 하나님의 말씀인 율법책을 발견했습니다.
요시야왕은 유대의 남녀노소를 광장에 모아놓고 하나님의 말씀을 읽어주고 들려주었습니다. 말씀회복운동이 일어났습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는 요시야왕 때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어렸을 때, 배웠던 말씀이 평생 이들의 마음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처럼, 어릴 때 배운 것은 평생 남습니다. 어릴 때 차곡차곡 쌓아두었던 하나님의 말씀이 다니엘과 세 친구의 인생을 이끌어주었습니다. 그 말씀이 평생 이들의 동반자가 되었습니다.
우리의 자녀손들이 다니엘과 세 친구같이 어릴 때부터 말씀에 든든히 뿌리를 내리기를 원합니다. 뿌리가 든든하면, 큰 나무가 됩니다. 많은 열매를 맺습니다. 새해에는 우리 모두 말씀에 뿌리 내리는 인생이 되어 풍성한 열매를 맺는 형통한 새해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5. 하나님께서 아모스 선지자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암8:11)
이 시대에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이 아닐까요?
말씀을 듣지 못하고, 말씀을 먹지 못하여 주리고 목마른 시대가 아닙니까?
마지막으로, 예레미야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말씀으로 오늘 말씀의 결론을 맺고자 합니다.
렘17:7-8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그는 물가에 심어진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
사랑하는 청산의 가족 여러분, 올해에는 말씀을 우리 마음에 차곡차곡 쌓아두고, 언제든지 말씀을 붙잡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복된 해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우리 인생의 뿌리를 말씀에 내리고, 말씀이 주는 지혜로 살고, 말씀이 주는 능력으로 어려움을 헤쳐나갑시다. 말씀이 주는 위로로 슬픔을 이기고, 말씀이 주는 평안으로 미래의 불안을 떨쳐버리는 복된 새해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시편 119:10-11
10. 내가 전심으로 주를 찾았사오니 주의 계명에서 떠나지 말게 하소서
11.내가 주께 범죄하지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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