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삼상 16장 14-23절 2002-04-29 22:28:19 찬양의 능력(삼상강해 38) 본문은 악신이 사울을 번뇌케 한다는 내용으로 시작해서(14절), 악신이 사울에게서 떠나는 놀라운 내용으로 끝이 납니다(23절). 그러므로 본문 중에는 악신으로부터 자유할 수 있는 방법이 잘 기록되어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게 합니다. 사울이 악신으로부터 벗어나는 데 무엇이 있었습니까. 다윗이 수금을 취하여 손으로 탄 음악이 있었습니다. 이 장면은 음악이 얼마나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는가를 잘 알려줍니다. 더 나아가 찬양의 능력이 얼마나 놀라운 것인지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여러분! 답답한 일이 있을 때, 괴로운 일이 있을 때 찬양을 들어보십시오. 그리고 찬양을 해 보십시오.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내 마음속에 그리어볼 때 하늘의 별 울려 퍼지는 뇌성 주님의 권능 우주에 찼네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내 영혼이 찬양하네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내 영혼이 찬양하네 이렇게 찬양을 하면 마음에 신비한 평안이 생성되는 것을 느낄 것입니다. 왜냐하면 찬양은 바로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하늘나라는 노래와 음악이 충만해 있습니다. 찬양은 하늘나라의 삶 자체의 표현입니다. 그래서 찬양은 황폐한 심령에 감동을 전달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입니다. 사울의 고독하고 메마른 심령은 그 무엇으로도 감동이 없었지만 오직 음악에는 그 심령이 움직였습니다. * 어머니의 찬양 어떤 뉴 잉글랜드 지역 농가에 한 어머니가 있었습니다. 그 어머니에게는 항상 즐겨 부르던 찬송이 있었습니다. 새 예루살렘 복된 집 네 이름 높도다 이 수고 언제 그치고 나 거기 가리까 나 거기 가리까 이 어머니는 아기를 재울 때에도, 밭일을 마칠 때에도 이 찬송을 했습니다. 그래서 아이는 언제나 어머니의 찬송을 들을 수 있었고 어머니의 찬송은 이 아이에게 행복의 바로미터였습니다. 어느 날 이 찬송소리가 약해지더니 멈췄습니다. 어머니가 병들어 세상을 떠난 것입니다. 그와 동시에 아이에게는 행복도 떠난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에 새 엄마가 들어왔고, 이 아이는 어머니의 성경을 품에 쥔 채 도시로 가출했습니다. 도시에서 이 아이는 청년이 되면서 결국 타락된 생활을 일삼다가 병들어 죽게 되었습니다. 하숙집에 누워 죽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그 소식을 듣고 그 도시의 어떤 전도사가 그의 하숙집을 방문했습니다. 그리고 그 청년에게 전도를 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전도해도 이 청년은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이 전도사가 창문을 내다보면서 무심코 찬송을 했습니다. 새 예루살렘 복된 집 네 이름 높도다 이 수고 언제 그치고 나 거기 가리까 나 거기 가리까 이 찬송을 듣고 청년이 "아! 어머니의 찬송!"이라고 탄식하면서 몸부림을 치면서 눈물을 흘리고 회개했습니다. 마치 골방에 감추어졌던 그의 영혼에 하늘의 찬송이 닿자 어두움의 쇠사슬이 순식간에 끊어진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찬송의 능력입니다. *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 여러분! 찬송을 날마다 여러분의 입술에서 끊어지지 않게 하십시오. 우리의 신앙의 바로미터는 바로 찬송이 입에서 끊임없이 나오고 있는가 하는 여부에 달려 있습니다. 기쁨이 충만할 때에는 항상 여러분의 입술에 찬송이 있지 않았습니까.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셀 수 없이 많은 것을 공급받습니다. 그런데 그 은혜에 보답하여 위로 무엇을 올려 드릴 수 있을까요. 우리가 도대체 무엇을 하나님께 올려드릴 수 있을까요. 돈으로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하겠습니까. 아니면 몸으로 열심히 봉사하여 하나님의 은혜에 봉사하겠습니까. 그런 방법들도 좋은 방법들입니다. 그러나 가장 소중한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찬양입니다. 왜냐하면 가장 지극한 사랑의 감동은 노래가 되기 때문입니다. 사랑이 깊어질수록 시끄러운 소리들은 사라지고 멜로디만 남아 시가 되고 노래가 될 것입니다. 그래서 찬양은 가장 깊은 사랑의 표현입니다. 사람들은 다윗을 보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으로 미쳐 있는 사람!" 그가 어떻게 그런 별명을 얻게 되었습니까. 성경을 보면 다윗처럼 고난을 많이 받은 인물이 없습니다. 그 고난 중에 다윗은 무수한 하나님의 손길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그는 찬양의 전문가가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시편의 약 3분의 2가 다윗의 작품입니다. 시편 103편에 있는 다윗의 노래에 담긴 다윗의 고백을 들어보십시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 성호를 송축할지어다..." 이 구절을 보면 다윗은 전심전력으로 찬양을 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찬양을 통해서 그는 고난을 얻을 수 있는 힘을 얻었습니다. 성경을 보면 선교하라는 말도 나와 있습니다. 기도하라는 말도 많이 나와 있습니다. 전도하라는 말도 많이 나와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많이 나와 있는 말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찬양하라는 말입니다. 성경 이사야 43장 21절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라." 여기에는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한 목적이 잘 나와 있습니다. 우리를 통해서 찬송을 받으시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므로 찬송은 우리의 존재 목적을 이루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우리를 향한 "찬양하는 삶"에 대한 기대를 져버리지 말아야 합니다. * 찬양은 곡조 있는 기도입니다 때로 고통스러운 일이 닥쳤을 때 너무 고통스러우면 기도조차 되지 않습니다. 그때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찬송을 해야 합니다. 찬송은 기도의 효과까지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찬송을 "곡조 있는 기도"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 찬송의 기도는 신비하게 피할 길을 내어 주는 역사를 만들어냅니다. 6.25 동란 때 한 목사님이 계셨습니다. 그분은 당시 이리의 한 교회에서 시무하고 계셨다가 공산군에 체포되었습니다. 그런데 맥아더 장군의 인천 상륙작전으로 북한군이 후퇴하면서 모든 포로를 처형하려고 할 때 그 목사님도 처형장으로 끌려가게 되었습니다. 처형장으로 끌려가면서 그 목사님은 하나님께 마지막 소원을 올렸습니다. "하나님! 잘 죽게 하옵소서!" 그 소원을 가지자 신비한 하나님의 평강이 임하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그의 입술을 열리고 저절로 입에서 찬송이 나왔다. 만세반석 열리니 내가 들어갑니다 창에 허리 상하여 물과 피를 흘린 것 내게 효험되어서 정결하게 하소서 이 찬송에서 "만세반석"은 예수님을 의미합니다. 그 예수님을 통해 천국문이 열리고 그 천국문을 통해 천국에 들어간다는 찬송을 힘있게 하니까 인민군 소대장이 목사님의 등을 세차게 후려치며 소리쳤습니다. "야! 이 새끼야... 이런 나쁜 놈은 잔인하게 죽여야 해!" 그러면서 목사님을 개패듯이 주먹으로 치고 소총으로 때리고 발길질을 하면서 골짜기로 끌고 갔습니다. 골짜기에서 목사님은 죽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주위가 조용해지더니 옆에서 인민군 소대장이 울고 있었습니다. "왜 우십니까?" "목사님! 저도 이북에서 고등학교 다닐 때까지는 예수님을 믿었어요. 한동안 에수님을 잊고 있었는데 방금 전 목사님 찬송을 듣고 잃어버린 주님을 찾았어요. 목사님! 빨리 도망가세요!" 이 말이 끝나자 총성이 울렸고 인민군 소대장이 사라졌습니다. 여러분! 찬양은 능력입니다. 돌과 같은 마음도 녹여버립니다. 그러므로 찬송을 생활화하십시오. 그것은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나에게는 강건한 힘이 되고, 주위 사람에게는 변화의 능력을 주는 가장 효과적인 도구입니다. 찬송을 생활화하여 능력 있는 삶을 사십시오. admin ad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