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능이 있을지어다 2001-12-10 23:15:26 사도행전 4:32-37 ============================================================= 우리 나라가 짧은 시간에 많은 변화를 맞으면서 많은 세대가 다 혼란을 겪고 있지만 그 중에 가장 큰 피해자는 지금 장년층과 노년층입니다. 이런 세대들은 아주 많은 상처를 입고 당황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이 시대가 권위를 부정하는 데에 있는 것입니다. 오늘 장년세대는 부모님을 섬기는 데는 철저하게 복종하며 지내왔지만 본인들의 권위는 지금 서지 않습니다. 인정해 주지 않습니다. 이 시대는 권위를 부정합니다. 권위에 무릎을 꿇 자가 아무도 없습니다. 그래서 죽도록 자식노릇 했지만 우리는 부모노릇을 지금 못한다 라는 것입니다. 그전에 가정에 대해서는 한 사람이 말 한마디면 다 '예'였고 다 그대로 복종했지만 지금은 그런 시대가 아닙니다. 선생님에 대한 권위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전에는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고 했지만 지금은 그림자가 뭡니까 선생님을 치고 받는 시대이고 욕하고 때리는 시대입니다. 우리는 지금 이런 시대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른에 대한 권위, 그 외에도 모든 권위도, 과거에 몇 십 년 동안 몇 세대를 걸쳐 내려오던 권력자, 통치자에 대한 권위도 인정하지 않습니다. 대통령에 대한 권위도 옛날과는 전혀 다릅니다. 그전에는 순사만 온다고 하면 울던 아이도 뚝 그쳤습니다. 경찰관 모자 쓴 것만 보아도 모두 겁을 냈습니다. 지금은 경찰청에 그냥 밀고 들어가 데모를 하려고 할 정도입니다. 파출소에 가서 난동을 부리고 술 한잔 먹고도 파출소 가서 술주정을 하는 이런 시대에 우리가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 이런 권위에 대한 부정에 이렇게 머물러 있어서는 안됩니다. 그러나 이것이 잘 발전해서 나아가면 우리는 민주주의의 좋은 과정 속에서 이 나라의 앞날에 정말 꽃이 피는 날이 오리라고 보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권위가 아름답고 좋다고만 보아서는 안됩니다. 거기에도 문제점이 있고 장단점이 다 있습니다. 중국 같은 나라에 가 보면 우리의 옛날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 중국에서 벤츠는 거의 다 공무원들이 타고 다닙니다. 공무원들 월급이 얼마 안 되는데 그 돈이 다 어디에서 나왔겠어요? 뻔한 이야기입니다. 중국에서 수많은 사람을 부정부패로 현장에서 즉결 처형을 해도 되지 않는 것은 권위가 너무 한 쪽으로 몰려 있기 때문입니다. 미개한 나라에 갈수록 그런 것은 점점 더합니다. 힘있는 나라는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민주주의는 힘을 전 국민들에게 실어 주고 넘겨주는 것입니다. 앞에 있는 모든 분들은 국민을 위해서 봉사하는 것, 낮아지는 것이지만 힘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섬기는 자가 힘이 있습니다. 낮은 자에게 힘이 있습니다. 큰 힘은 아래에 있습니다. 우리 주 예수님께서는 정말 힘있는 자입니다. 능력 있는 자입니다. 세계 권세를 주님이 다 갖고 있습니다. 인간의 권력은 잠깐이지만 주님은 영원한 왕이시고, 사람은 한 지역만 잠깐 다스릴 뿐이지만 주님은 하늘과 땅과 바다와 육지와 우리 모든 생명까지 다스리시는 능력의 주님이십니다. 누가 바람을 자연을 다스릴 수 있습니까? 그러나 주님은 '바람아 잔잔하라' 하셨습니다. 누가 죽음을 이길 수 있습니까? 넘어설 수 있습니까? 그러나 주님은 '나사로야 나오라' 하셨습니다. 죽은 자를 향하여 '나오라' 하시고 주님도 무덤에서 나오셨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삶은 어떤 삶이었습니까? 가장 약한 자의 삶이었습니다. 어느 누구도 다스리지 않았어요. 그의 손에는 총도, 칼도 없었습니다. 어느 군대도 없었습니다. 아무 것도 없었지만 오늘날까지 다스리시고 영원히 다스리십니다. 그 힘이 어디에서 나왔습니까? 주님은 섬기시는 분이에요. 하나님의 아들 되신 예수님이 잘 섬기셨기에 그 나라가 이렇게 잘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호주(戶主)가 지배하는 가정이 오래오래 가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사랑으로 자녀들을 돌봐주는 가정, 사랑으로 부부가 대하며 하나가 되어 식탁에 둘러앉는 그 가정, 수명이 더 길고 힘이 더 있고 더 축복 많이 받고 더 만족할만한 가정이 바로 서로 섬기는데서 오는 걸 알아야 합니다. 또 예수님은 높으신 분이시지만 그 주변에 힘이 있는 자를 두지 않았습니다. 창녀와 거지와 병든 자와 세리와 이 세상에 약하고 천하고 무능한 사람들 데려다가 오늘날까지 하나님의 나라를 이끌어 가고 있습니다. 세상 나라는 오래가지 못하지만 주님의 나라 보십시오. 지금도 "주님을 위해 생명을 바치겠습니다, 이 몸을 바치겠습니다, 주를 위해 살겠습니다, 모든 것 다 바쳐 주님을 위해서 살겠습니다"라고 하는 분이 얼마나 많습니까? 2000년을 내려오면서도 끊임없이 이어져 가는 이 힘이 어디에서 나왔습니까? 휘두르는 칼과 창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약하면서도 그러면서도 섬기시고, 높은데도 낮아지시고… 이렇게 우리 주님이 본을 보여 주신 이 나라, 주님이 다스리는 이 나라, 힘이 있으면서도 안 다스리시고 우리에게 끊임없는 사랑과 은혜를 공급하는 주님의 이 나라가 이렇게 끊임없이 흥왕하고 발전하는 것은 바로 세상의 힘, 세상의 권위로 이 나라가 운영되지 않기 때문인 것입니다. 힘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세상으로부터 오는 힘입니다. 세상을 사랑하는 자, 육에 속한 자의 마귀로부터, 세상으로부터 힘이 주어집니다. 다른 하나는 위로부터 오는 힘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힘입니다. 성령의 힘입니다.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면 권능을 받습니다.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증인이 됩니다. 누가복음 24장 49절에도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을 받기 전에는 이 성을 떠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내가 가면 성령을 너희에게 보내 주리라'고 주님은 말씀했어요. 마가의 다락방에 임하셨던 성령이십니다. 이 영은 위로부터 옵니다. 거룩한 영입니다. 보이는 힘이 아닙니다. 보이지 않는 힘입니다. 겉의 힘이 아닙니다. 안의 힘입니다. 영혼의 힘입니다. 우리를 거룩하게 하는 신령한 힘인 것입니다. 인간이 어떤 힘으로 이 세상을 살아야 하느냐? 세상으로부터 주어지는 힘이냐? 물질의 힘이냐? 권력의 힘이냐? 지식의 힘이냐? 육체의 힘이냐? 오늘 보십시오. 정말 우리가 얼마나 힘있게 살아가고 있습니까? 그전보다 잘 먹고, 잘 입고 있습니다. 신체적으로도 그전에 비하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모두 건강해 졌습니다. 저는 사실 이 키가 16살 때 키입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키가 크다고 생각했습니다. 학교에서도 늘 키 큰 곳에 있었어요. 집합하면 언제나 뒤에 가서 서고, '키 큰 사람 앞에 서라'하면 언제나 거의 앞에 서 있었어요. 그런데 요사이는 이 키는 통하지도 않아요. 얼마나 모두 키가 큰 지요. 중 고등학교 아이들 사이로 가면 대나무 숲에 토끼가 가는 것 같아요. 얼마나 키들이 큰 지요. 현대인들은 정말 키도 커요. 신체도 건강해요. 잘 먹어요. 다 힘이 있어요. 많이 배웠어요. 지식의 힘도 있어요. 물질의 힘도 있어요. 그런데 현대인들이 왜 이렇게 방황합니까? 왜 자살합니까? 왜 타락합니까? 왜 가정이 무너집니까? 왜 마약을 복용합니까? 왜 정신적으로 병들어 있습니까? 이번에 일본에서 학생을 죽인 그 30대 남자도 정신병자라고 합니다. 지금 선진국은 의학적으로 보면 반 정도가 정신병자라고 합니다. 정상이 아니라는 거예요. 어머니가 정상이 아니래요. 사업 하는 분이 정상이 아니래요. 어른들이 정상이 아니래요. 젊은이가, 학생이 정상이 아니래요. 보호받아야 할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제가 네팔의 유명한 의사를 며칠 전에 만났는데 이번에 그 나라에서 어머니, 아버지를 다 총으로 쏘아 죽인 분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목사님, 그 아들이 오래 전부터 마약을 복용했습니다." 그러니까 제정신이 아니에요. 마약을 복용하면 눈에 보이는 게 뭐가 있어요? 그냥 쏴 죽인 거예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어떤 힘으로 살아야 합니까? 그렇게 좋아하는 권력?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인간이 가져야 할 힘은 영적인 힘입니다. 요사이 연속극 '명성황후'라고 하는데 명성황후는 사실 민비를 말합니다. 민비는 16살에 고종황제의 중전이 됩니다. 처음에는 너무 온유하고 아주 겸손하지요. 그러나 권력에 욕심을 냅니다. 그러면서 시아버지 대원군과 대판 싸움이 벌어집니다. 시아버지를 저 북쪽으로 그냥 쫓아 보냅니다. 또 얼마 안되어서 시아버지가 돌아옵니다. 그러면서 끊임없이 밀고 당기는 일을 하다가 1895년, 이 민비는 드디어 기름 뿌려 불에 태워 죽는 비참한 말로를 맞이합니다. 힘은 누가 더 있느냐? 물론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대원군도, 민비도 절대 힘입니다. 이 세상에 있는 어떤 힘이든지 이 힘은 우리 인류를 위해 좋은 일을 하지 못합니다. 자기를 향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만약 민비가 힘이 없었으면 오래오래 잘 살았지요. 우리 나라 힘있던 사람들 중에도 우리 나라에서도 못 죽고 행방불명 된 사람이 얼마나 많이 있습니까? 여러분 우리가 무슨 힘으로 살아야 합니까? 우리는 위로부터 주어지는 성령의 힘, 거룩한 힘,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주시는 힘,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우리의 삶에 한없는 기쁨과 영적인 축복을 가져다주는 힘으로, 성령의 충만함으로 우리는 이 세상을 살아야 할 줄로 믿습니다. 이 힘은 절대로 부작용도 없습니다. 이 힘으로는 나라를 살립니다. 가정도 살립니다. 이 힘은 우리에게 평화를 줍니다. 기쁨을 줍니다. 기쁨도 힘이 있어야 기뻐하는 거예요. 여러분, 속상한 것도 힘입니다. 미워하는 것도 힘입니다. 도적질하는 것도 힘입니다. 술 먹는 것도 힘입니다. 방탕도 힘입니다. 음란도 힘입니다. 뭔가 정욕의, 죄악의 힘에 이끌려가고 있는 것입니다. 싸우는 것도 힘입니다. 여러분, 세상적으로 오는 이런 힘은 잘못된 힘이 되어 가정을 무너뜨리고 우리의 삶을 파괴하고 인격을 파괴합니다. 그러나 위로부터 주어지는 힘은 힘은 힘인데 어떤 힘입니까? 참으로 유익이 되는, 인간이 원래 가져야 할 힘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힘입니다. 이 힘은 부작용이 없습니다. 미워하는 대신 사랑합니다. 투쟁하는 대신, 분열하는 대신 하나가 됩니다. 사실 힘의 역학이 무엇입니까? 하나입니다. 한 줄입니다. 직선이어야 힘이 있습니다. 태양이 우리에게 직선으로 비쳐 오듯이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믿음이 하나될 때 정말 이 사람은 힘있는 자입니다. 기독교는 힘의 종교입니다. 어떤 힘입니까? 땅에 있는 그 힘이 아닙니다. 아브라함이 가졌던 영적인 힘, 노아가 가졌던 방주를 만드는 힘, 모세가 가졌던 힘에 세상 힘은 없습니다. 80세에 하나님이 그를 불러서 힘을 주었습니다. 200만을 인도했습니다. 무슨 힘입니까? 영적인 힘입니다. 신령한 힘입니다. 다니엘이 가졌던 힘은 영적인 힘입니다. 그래서 "나는 우상숭배 못한다."고 그랬어요. 신령한 힘이 있는 사람은 잘못된 것을 거역합니다. 불의한 생활을 거역합니다. 왜? 힘이 있으니까 거역하는 거예요. 내 몸도 건강하면 내 몸에 침투하는 모든 바이러스, 악한 세력을 몸이 거역할 수 있듯이 성령에 충만한 사람은 나쁜 것은 거역합니다. 좋은 것은 받아들이는 이런 능력이 있는 줄로 믿습니다. 우리 나라 교도소가 정말 차고 넘칩니다. 만들어도, 만들어도 감당할 길 없을 정도로 우리 나라 교도소가 가득 차 있습니다. 교도소는 어디서 시작했느냐 하면 영국에 있는 퀘이커 교도들이 만들었습니다. 하나님 믿는 나라에서 죄를 범한 사람을 데려다가 하나님 말씀을 가르치고 은혜로 성령으로 충만하게 해서 교도하기 위해, 새롭게 만들기 위해 교도소를 만들었습니다. 원래 그 전까지는 아주 나쁜 죄를 지은 사람은 그 자리에서 사형시켰습니다. 또 그보다 더 감한 죄인은 귀양을 보냅니다. 멀리 무인도로 보내는 것이지요. 그 다음에는 때립니다. 태형합니다. 관직을 빼앗습니다. 대체로 이렇게 처리를 했습니다. 그런 영국에서 잘못한 사람을 데려다가 새로운 좋은 교육을 시켜서 좋은 사람 만들어 내는 교도의 목적으로 교도소를 세운 것입니다. 다시 이끌어 내는 거예요. 그러나 오늘 교도소를 보십시오. 교도가 됩니까? 더러운 사람이 더러운 곳에 가서 더 더러워지고 악한 사람이 악한 사람 만나 더 악한 자가 됩니다. 그래서 교도소에서 문을 나서는 사람들이 또 다시 들어갑니다. 며칠 전에 제가 영화를 보니까 그런 것이 나왔습디다. 감옥에 있는 흉악범이 감옥에서 나가니까 옆에 있는 간수가 "다시 보세", "갔다가 빨리 다시 들어오게" 이런 인사를 하니까 신경질을 내면서 "나는 영원히 안 들어온다 "그러면서 막 치고 나가더라고요. 그런데 나가더니만 또 붙들려 들어오는 거예요. 여러분, 우리 마음을 고치지 않고는 이 죄의 줄을 끊고 이 불의한 삶을 끊는 능력이 사람에게는 없습니다. 성령이 올 때 죄에 얽힌 몸과 마음에 병든 것을 치료받습니다. 우리를 지배하는 악한 능력의 로프를 풀어주실 이는 성령이에요. 죄에서 우리를 자유케 할 이는 성령이에요.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보혈의 능력 주의 보혈 시험을 이기는 승리 된 참 놀라운 능력이로다 주의 보혈 능력있도다 주의 피 믿으오 주의 보혈 그 어린양의 매우 귀중한 피로다♬ 주의 보혈은 능력이 있습니다. 성령은 능력이 있습니다. 오늘 죄에서 끊임없는 죄로 이어져 가는 현대인들을, 도박에서 끊임없는 도박, 쾌락에서 끊임없는 쾌락, 술취함에서 끊임없는 술취함, 죄에서 죄를 더해 가는 이 현대인들을 살리는 길이 무엇입니까? 본인들이 다 결심합니다. 온갖 노력, 눈물로 혈서를 쓰면서 노력해도 나오면 금방 다시 재범이 됩니다. 여러분, 재범률이 어느 정도인지 아세요? 교도소에 있는 분이 예를 들어 사업하다가 무슨 경제 사범이 된 것, 그건 어쩔 수 없잖아요. 또 교통사고라든지 그건 불가항력적으로 어쩔 수 없는 일이지요. 그런 분들을 제외하고는 강도, 폭행, 강간, 소매치기, 사기범은 90%가 다시 들어갑니다. 계속 들어가는 거예요. 사도 바울이 말한 대로 이 사망의 몸에서, 이 저주에서, 이 불의에서 우리를 건져 낼 자가 누구입니까? 이 민족을, 이 나라를 이 죄악의 도성에서 새롭게 하고 이 모든 범죄에서 우리를 끊고 우리를 구원하여 주실 이가 누구이십니까? 주의 보혈의 능력인 줄로 믿습니다. 성령의 능력, 위로부터의 능력입니다. 인간은 위로부터 능력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이것은 큰 힘입니다. 이것은 영원히 사는 힘입니다. 쇠하지 않습니다. 현대인들은 조그만 어려움도 넘어서지를 못합니다. 세상의 힘입니다. 저는 우리 교인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경제가 어려워 사업이 무너지면서 신앙이 같이 무너지는 분들이 있습니다. '저 분은 교회는 나와도 위로부터 능력을 받지 않은 사람이구나!' 요사이 실직하고 사업이 안되면 자동적으로 주변이 다 무너집니다. 아내도 떠나갑니다. 남편에게 조그만 변화만 있어도 아내가 떠나갑니다. 여러분 요사이는 가정을 지키려면 속히 부인을 교회에 데리고 나와야 합니다. 이 시대를 잘 사는 길입니다. 우리 교회에 선장님이 여러분 있는데 해외로 가면서 한 6개월 동안, 1년 동안 가면서 저한테 부인을 데리고 옵니다. '목사님 일년 동안 맡깁니다'. 교회에 맡기면 안전합니다. 위로부터 능력을 받아야 이 시대를 이길 수 있습니다. 음란을 이길 수 있어요? 못 이깁니다. 우리 나라에 지금 얼마나 많은 러브호텔이 늘어나는지…. 금년 9월을 우리 성도들이 기억하셔야 할 것은 우리 교회에서 총회가 열립니다. 대한 예수교 장로회 총회가 열려요. 국내에 있는 대표자만 1,500명이 오고 여러 나라, 미국에서, 캐나다에서, 호주에서, 독일에서 온 여러 해외 지도자들과 언론계하고 약 2,000명이 이 주변에서 호텔과 여관을 잡아야 합니다. 금년 봄부터 이 주변에 와 가지고 여관을 잡는데 지금 안 빌려주는 거예요. 며칠동안 계약을 하려고 하는데 안 해주는 거예요. 여관이 예약을 안 해 줍니다. 왜 안 해주는가 했더니 여관은 지금은 자는 데가 아니랍니다. 며칠 동안 여기에 와 있으면 우리는 안된 대요. "그것이 무슨 말이냐?"고 물어보니 "그것도 모릅니까?"라고…. 여관은 자는 데가 아니대요. 러브호텔이에요. 온 나라에 짓고, 짓고 또 지어도 걷잡을 수 없이 또 늘어나는 거예요. 너나 할 것 없이 다 러브호텔로 몰려들고 있는 거예요. 이길 수 있어요? 성령에 충만해야 음욕이 지배하지 않습니다. 믿음이 지배하고 성령이 지배하는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요사이는 힘이 없어도 또 뭐 힘 주는 약이 있대요. '비아그라'라고 하는 그런 약이 나왔대요. 이건 희한한 약인가 봐요. 어떤 노인이라도 이것 먹으면 힘이 난대요. 그래서 어떤 어머니는 이걸 남편에게만 대접하는 것보다 온 식구가 먹어야 되지 않나 해서 콩나물국에 이걸 넣어서 끓였더니 콩나물이 솥뚜껑을 뚫고 다 일어나더래요.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모두 성령으로 충만하여 이 시대를 이기고 불의한 힘으로, 악한 힘으로, 정욕의 힘으로, 죄악의 힘으로, 마귀에게 이끌리는 그 힘으로, 세상적인 힘으로 살지 말고 주님이 주신 힘으로 다윗과 같이 위로부터 은혜를 받아서, 사도 바울과 같이 위로부터 능력을 받아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사람은 신체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약할지라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능치 못하심이 없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호와를 앙모하는 자는 새 힘을 주신다고 했고 독수리의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20세기와 21세기를 함께 걸쳐서 세계적인 물리학자로 영국의 '스티븐 호킹'이라고 하는 유명한 과학자가 있습니다. 이 분은 말 한마디하는 것이 어렵고, 밥도 먹여 주어야 하고 부축을 해야 걸을 수 있고, 양쪽에서 받들어야 걸을 수 있는, 신체적으로 보면 어느 일도 할 수 없는 분이 아인슈타인 이후에 세계 최대의 과학자로서 천체의 신비함을 깊이까지 다 보는 놀라운 사람입니다. 마가복음 12장에 무슨 말씀이 나오는지 아십니까? 사람이 버린 돌이 하나님께서 모퉁이 머릿돌이 되게 하듯이,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말하고 우리 믿는 모든 성도들을 말합니다. 사람 편에서는 쓸모 없지만 하나님이 가져다 쓰시면 모퉁이 돌이 된다는 거예요. 하나님의 능력이 함께 하면 호킹 같은 사람도 이런 능력 있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불행한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하나님이 능력 주시면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다 갖추고도 만족스럽지 못한 것은 세상의 힘으로 살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위로부터 능력을 받아 나를 이기고 세상을 이기고 승리하는 성도들 되기를 바랍니다. 성령은 죄에서 우리를 자유케 하고 하나님의 아들의 거룩하신 옷을 입혀 주십니다. 성령은 교회를 사랑하게 합니다. 교회를 귀히 여깁니다. 교회를 높이 바라봅니다. 제가 2주 전에 미국에서 들어오면서 프린스턴의 총장님이 기다리신다 해서 우리 장로님들과 같이 가서 식사를 했습니다. 식사를 하고 나서 거기서 우리를 보고 프린스턴 안에 있는 좋은 교회, 채플실을 구경하라고 하셨습니다. 옛날에도 한 번 가 본 일이 있었지만 다시 한 번 가 보았어요.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야, 대학 안에 이렇게 훌륭한 교회가 있을 수 있을까? 우리 나라에는 아직까지 이런 교회가 하나도 없는데 참 이 나라는 대학에도 이런 교회가 있구나! 너무너무 아름답고 이렇게 웅장하고 훌륭하게 지을 수 있을까?' 그런데 나와서 교수님께서 그런 말씀을 하셨어요. "이 프린스턴 대학교는 불문율이 있습니다. 원칙이 있습니다. 어떤 건물이라도 천년, 만년 가도록 이 교회보다는 높이 못 짓는다는 거예요. 정해 놓았어요. 하나님의 교회가 높아야지요." 하나님의 교회보다도 지식의, 학문의 전당이 높을 수 없다는 거예요.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장소가 가장 잘 지어야 되고 가장 높은 곳에 보존되어야 한다는 거예요. 그런데 몇 10년 전에 도서관을 짓는데 설계대로 짓다 보니까 이 도서관이 교회보다 높아졌어요. 그래서 이 도서관을 뜯고 지하로 2층을 넣었어요. 도서관은 아래로 가면 습기 때문에 안 되는데 이 수 십 만, 수 백 만 권의 책을 넣을 도서관 건물을 낮추어 지었어요. 대학의 생명은 도서관입니다. 대학이 얼마나 지성인들 똑똑한 사람들 많은데 아니 그렇다고 '무슨 대학이 교회냐?' 말이지요. '대학인데 우리가 그냥 교회에 나가 믿으면 되는 것이지 건물까지 이렇게 규제할 필요가 뭐 있냐?' 그러나 누가 무슨 말을 하든 철저하게 원칙을 지켜 나와서 몇 백년 동안 교회보다 높은 건물을 허용을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 분은 결론을 이렇게 말합니다. "목사님, 교회를 높이고 교회를 귀히 여기면서 우리 대학은 미국의 수 만개의 대학 가운데 1, 2등을 넘어가지 않는 최고의 대학으로 지금도 있습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되는대로 시대를 따라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귀히 여기고 교회를 귀히 여기고 하나님의 영광을 우선할 때에, 이런 힘있는 믿음으로 살아갈 때에 여러분은 최고의 승리자가 될 줄로 믿습니다. 열방 가운데 여러분이 존귀한 자가 될 줄로 믿습니다. 우리에게는 지속성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믿음의 지속성이 부족합니다. 우리는 누구 하나 꾸준하게 지키지를 못합니다. 누가 무슨 말하면 흔들립니다. 왜? 힘이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 나라는 밥을 먹다가도 교회 욕하고 목사 욕하는 그런 가정들을 제가 어려서 많이 보았어요. 심심하면 교회 욕하는 거예요. 교회는 하나님의 집이에요. 하나님의 종이에요. 하나님이 영광 받으시는 곳이에요. 교회는 우물이에요. 내가 이 우물에 와서 늘 생수를 마시는 곳에 자기가 침을 뱉으면 자기 가래를 자기가 먹는 거예요. 교회는 우리에게 생명을 주는 곳이에요. 교회는 하나님께서 이 교회를 통하여 우리에게 복을 주시는 장소예요. 복 받으려고 여기 나오는 거예요. 교회는 영적으로 힘을 얻는 곳이에요. 교회는 내가 편히 쉬는 곳이에요. 내 영혼이 쉬는 곳이에요. 교회를 잘 하는 나라마다 그 나라에 평안이 와요. 죄를 지은 우리 영혼이 아버지를 떠나 어디에 가야 참 평안이 있습니까? 예배드리고 하나님 앞에 은혜 받을 때에 평안이 오는 줄로 믿습니다. 교회는 새로운 양식을 우리에게 주는 곳이요. 지혜를 주는 곳이에요. 교회에 와서 예배를 드리면 우리의 삶에 지혜와 아이디어가, 창의력이 무한히 발생되는 거예요. 이 에너지가 무한히 만들어지는 곳이 교회입니다. 이 민족이 치료받고 세계를 향하여 나아가는 민족이 되려면 우리는 끊임없이 교회를 사랑해야 할 줄로 믿습니다. 성령 충만해야 합니다. 기독교의 힘이 말씀이고 성령이시고 기도이고 믿음입니다. 이런 힘이 다 어디에서 나오느냐? 교회를 통해서 우리에게 주어지는 거예요. 교회에 나오면 말씀을 들으니 힘이 나지요. 교회에 와서 기도하니 힘나죠. 교회에 와서 예배드리니까 힘나죠. 어느 시대나 사람은 힘이 지배하는 시대입니다. 힘에 의해서 무릎을 꿃습니다. 우리는 위로부터 오는 힘을 가지고 세상에 영원히 무릎 꿇지 않고 오직 하나님 한 분에게만 꿇으면서 길이길이 능력 있는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저는 지난주일 참 속상했습니다. 우리 나라 축구가 프랑스 앞에 5:0으로 지는 걸보고 너무 가슴이 미어지고 창피했습니다. 월드컵을 1년을 앞두고 이렇게 무참하게 깨지는 걸 보니 너무 속상하고 머리를 들 수가 없더라고요. 우리하고 가까이 있는 일본은 결승전에 올라가서 오늘 저녁에 결승전에 겨룹니다. 일본은 우리한테 장난감이었습니다. 축구를 항상 우리한테 대대로 지던 나라가 세계의 선진국하고 어깨를 겨루는 것은 어디 있는지 아십니까? 하나입니다. 일본은 축구를 어려서부터 멕시코로, 브라질로, 이태리로, 독일로, 영국으로 유학을 막 보낸 거예요. 우리가 탁구를 쳐도 같은 사람하고 치면 50년을 쳐도 그대로예요. 바둑도 똑같은 사람하고 두면 밤낮으로 '아다리!'만 하고 늘지를 않습니다. 지금 우리 축구가 우물안 개구리 식으로 여기 앉아서 우리끼리 해 가지고는 발전할 수 없습니다. 초등 학교 때부터 전부 유학 보내야 합니다. 지금 세계가 축구 쪽으로 가고 있는데 우리끼리 앉아 가지고 세계를 향해 싸울 수 있는 실력을 어디서 찾아낸단 말입니까? 신앙도 그렇습니다. 어려서부터 잘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어려서부터 경외해야 합니다. 어려서부터 영적 훈련, 영적 준비를 해야 합니다. 이런 것은 하면 안되고, 이런 길은 나쁜 길이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그런 적응을 끊임없이 훈련해야 합니다. 우상 숭배하면 안됩니다. 주일을 잘 지켜야 됩니다. 복음을 증거 해야 됩니다. 끊임없는 예수증거 하는 일에 삶의 목표를 두고 살아야 세계적인 인물이 되고 세계적인 기업이 되고 세계적인 정치가 될 줄로 믿습니다. 우리는 너무 안일하게 투자하지 않고, 노력하지 않고, 준비하지 않고, 기본을 닦지 않고 성공하려고 하는 생각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 신앙의 생활에 하나님으로부터 주는 힘을 받아서 믿음의 기초를 잘 닦아 만대에 축복 받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adm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