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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는 교회의 키리더입니다
2003-01-04 00:06:31   read : 56625

‘집사’라는 명칭은 고대 그리스어 디아코니오(diakoneo)에서 유래한다.
이 말은 ‘섬기는 사람’ 또는 ‘안내원’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집사는 자신의 목사를 도와주고 모임에 필요한 것들을 챙겨주는 일꾼이다.
전통적으로 집사는 성직자라기보다 봉사 사역자로서 인식되어 왔다. ‘집사회’란 말도 단순히 교회에서 집사들의 모임을 뜻한다. 많은 수의 집사들로 구성된 집사회에는 목사가 ‘수석 집사’를 임명해 세운다. 집사의 역할이 봉사자로 머무는 게 아니라, 중요한 리더로서 역할을 갖도록 한다.

집사의 기능은 서번트십

집사회에 속한 집사는 목사, 지역 교회, 교회의 기관들을 돌보고 양육하는 일에 있어서 목사와 장로들을 지원해야 한다. 집사회의 목적은 사도행전 6장에 기록된 말씀을 행하기 위함이다. 집사는 목사, 장로, 지도자들이 기도와 하나님 말씀을 전하는 사역에 헌신할 수 있도록 시간적 여유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이런 일들은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방법에 따라 현재 진행되고 있다. 이런 것들이 집사와 집사회의 기능이다.

집사의 자질에 대해 디모데전서 3장 8∼13절 말씀에서 설명하고 있다. 또 집사의 기능에 대해서도 알려 주고 있다. 높은 수준의 도덕성과 인격이 요구되는 집사는 교회가 신중을 기해야 하는 사무와 그 외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성경에는 집사 자격으로 ‘깨끗한 양심에 믿음의 비밀을 가진 자’(딤전 3:9), ‘먼저 시험하여 보고 그 후에 책망할 것이 없는 자’(딤전 3:10)라는 두 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집사의 임무가 허드렛일이나 하는 직분이 아님을 말씀하고 있다. 성경에서 ‘일구이언을 하는 자’(8절)는 집사 직분에 적합하지 않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것은 집사가 맡은 일이 일상에서 성도들과 가깝게 지내며 병자를 위문하거나 물질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사역과 연관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다. 사역을 하다보면 여러 사람들을 만나며 성도들 간에 구설수에 오를 수 있는 자질구레한 여러 사건들을 접하게 된다. 따라서 이를 여러 사람에게 말을 전해서 소문낼 수 있는 기회도 많아진다. 따라서 집사들은 자신이 접한 일들을 다른 사람들에게 퍼뜨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집사에게 탐심을 떨쳐버리도록 요구하는 것은 그들에게 교회의 재정을 관리하는 책임이 있기 때문이다.

말씀 묵상과 기도가 주업무

집사회 조직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집사회를 대표하는 집사장은 목사가 지목한다. 신약 시대 집사의 역할이 사무와 관련된 것이었기 때문에 지금도 집사는 청지기로서 교회 내 사무와 회계 일을 담당한다(딤전 3:8∼10). 집사장은 교회 내 안내, 경조사, 청소 담당과 같은 여러 일들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각각 팀을 구성한다. 집사장과 각 팀원들은 자주 만나 일에 대해 의논한다.

사도행전 6장 1절에서 8절까지는 집사가 해야 할 일에 대해 매우 잘 설명하고 있는 말씀이다. 집사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에 집중하는 것이다. 그것뿐만 아니라 집사는 지역 교회에서 맡은 각각의 역할들을 감당해야 하고 교회에서 잔 손길이 가는 많은 일들에 일일이 신경 써야 한다. 오늘날 집사들이 해야 할 전형적인 임무는 다음과 같다.

예배를 위한 전 과정에서 안내자로서 일반 회중들 돕기, 예배 전후 주차 관리, 헌금을 회수하고 계수해 은행에 입금하는 일, 교회 내 예배와 만남들이 안전하게 이뤄지도록 지원하기, 새신자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필요하다면 그들에게 교통 수단 제공하기, 순번을 정해 전도하러 나가기, 교회 건물은 물론이고 앞마당이나 주차장의 보수 및 관리하기, 교회 건물이 예배와 모임에 적절하도록 준비하기 등이다.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양들을 먹이는 의무는 목사에게 있다는 것이다. 집사들은 양들의 필요에 집중하면 된다. 다시 말하면, 아무리 좋은 설교를 들은 양이라 할지라도 그들의 직접적인 필요가 채워지지 않으면 주님께 돌아오지 않는다. 교회가 건강하게 성장하는 것은 집사들이 자신들의 직분을 탁월하게 수행하는 것에 달려 있다. 집사들은 자신의 역할을 정확히 알고 직분을 정확하게 수행하고 있는지 항상 스스로 점검해야 한다.



빛과 소금/ 글 / 페테 필하버(Pete Vielha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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