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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장로가 새신자 유부녀 협박, 거액 뜯어 /초등생 42.6% '음란 사이트' 접속
2002-08-23 20:25:35   read : 52183



서울 성동경찰서는 23일 40대 유부녀와 성관계를 가진 뒤 금품을 뜯어낸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정모(4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2000년 11월 교회에서 만난 A(41.여)씨를 꾀어 성관계를 가진 뒤 남편에게 알리겠다고 협박해 최근까지 7차례에 걸쳐 사업자금 명목으로 3억7천여만원을 뜯은 혐의다.

경찰은 장로인 정씨가 교회에 새로 나온 A씨에게 접근, 새벽기도를 함께 다니며 호감을 샀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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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42.6% '음란엽기 사이트' 접속

초등생 10명중 4명꼴로 음란, 엽기 등 불건전한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교대 교육대학원 초등교육학과 초등윤리교육 전공 오연주씨가 23일 제출한석사학위 논문인 ‘초등학교 학생의 정보통신윤리 의식에 관한 조사연구’에 따르면서울지역 초등생 1천13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음란, 엽기 등 불건전 사이트 접속 경험’을 물은데 대해 ‘가끔 들어갔다’ ’자주 들어갔다’ ‘항상 들어갔다’는 응답이 42.6%나 됐다.

접속 경위는 경험한 응답자중 82.6%가 ‘인터넷을 하다 우연히 들어가게 됐다’고 답했고 ‘사이트 이름을 알고 찾아 들어갔다’는 초등생도 17.4%로 의외로 많았다.

불건전 사이트 대처방법을 묻자 대다수가 ‘그냥 접속을 끊겠다’(89.4%)고 말했고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 ‘궁금하니깐 들어가 보겠다’도 10.6%에 이르렀다.

’네티켓’(네티즌들의 에티켓)과 관련, 대화방 언어 사용에 대해서는 절반이 넘는 52.2%가 ‘어떤 말을 사용해도 상관없다’, 10.5%는 ‘주로 반말을 사용해야 한다’고 답해 네티켓 교육이 절실히 필요했으며, ‘존대말을 사용해야한다’는 이는 37.4%에 그쳤다.

소프트웨어 복제의 경우 ‘할 수 있으면 해도 상관없다’(34.9%) ‘친구가 산 것이니 항상 복사해도 된다’(1.7%)고 답했고, ID 관리방법도 ‘가끔 빌리고 빌려줘도 괜찮다’(30.7%) ‘항상 빌리고 빌려줘도 상관없다’(2.6%)고 응답하는 등 초등생들의 정보통신윤리에 대한 잘못된 시각을 그대로 드러냈다.

불건전 정보 유포에 대해서도 ‘누가 올렸는지 모르게 올리겠다’ 또는 ‘올렸다가다시 지우겠다’는 응답자가 20%에 달했고, 다른 사람의 개인정보 보호는 ‘알려 줄수도 있다’ ‘알려주겠다’는 초등생도 9%나 됐다.

오씨는 “초등생의 정보통신윤리의식은 교육 내용, 교육 경험, 부모의 컴퓨터 활용 능력 등에 따라 차이가 있는 만큼 올바른 네티켓 형성을 위해 체계적이고 꾸준히지도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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