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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과 열정으로 환경을 극복하라” / 성장하는 교회는 공통점이
2002-03-27 18:40:57   read : 30689

“관심과 열정으로 환경을 극복하라”


■ 성장하는 미국교회를 통해 보는 한국교회 미래 대안 ② 시카고 해몬드 제일침례교회

2. 시카고 해몬드 제일침례교회

헤몬드 제일 침례교회에 대한 이해

필자가 시카고에서 공부하던 시절 인디애나 주(州)에 주일학교로 유명한 교회가 있음을 들었으나 방문하기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대부분의 미국 대형교회들이 주변의 아름다운 환경과 훌륭한 건물들을 소유하고 있기에, 2만 명이 넘는 주일학생을 양육하는 교회라는 말 한마디만으로 우리 일행은 건물을 찾고 있었다. 시카고에서 아름다운 미시간 호수를 끼고 30분 정도 남쪽으로 내려와 인디애나 주(州) 경계를 넘어설 때까지 호수의 풍경은 이어졌다. 그러나 홈페이지를 통해 얻은 지도를 가지고 교회가 있으리라고 짐작되는 곳에 다다랐을 때, 머릿속에 그려진 어떤 건물도 찾아볼 수 없었다.
허름한 상가건물 같은 곳에서, 그리고 촌스러움이 묻어나는 목회자 부부의 그림을 벽에 커다랗게 그려놓은 그 곳에서, 우리를 안내하기로 미리 약속된 사람을 만났다. 우리를 더욱 놀라게 한 것은 그 사람의 옷차림이었다. 물론 어느 곳에나 건물을 지키고 있는 사람이 있겠지만 권총을 차고 교회를 지킨다는 것은 너무나 의외였기 때문이다.
여기에서부터 필자의 머리를 혼란케 하는 일들이 시작되었다. 도저히 대형교회라고 생각할 수 없는 건물, 성장의 여건을 갖추지 못한 주변의 환경. 본당 안으로 들어갔을 때의 느낌 역시 다르지 않았다. 그리 넓지도 아름답지도 않은 예배당, 몇 번을 어떻게 고쳤는지, 한눈에 의자의 배열이 보이지 않을 만큼 복잡하게 넓혀져 있었다. 바로 그 곳에서 7천명정도의 성도가 동시에 저녁예배를 드린다는 사실과 2만 명 이상의 성도들이 낮에 예배를 드린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였다.

헤몬드 제일 침례교회가 알려지게 된 것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다. 본 교회에서 자랑하는 것처럼, 세계에서 가장 큰 주일학교를 가지고 있다는 것과, 40년을 넘게 이 교회에서 사역했던 담임자 잭 하일스목사(Dr. Jack Hyles)이다. 하일스 목사가 담임할 당시(1959년) 이 교회는 천명이 채 되지 않는 교인이었으나, 현재는 재적 10만명이 넘는 교회로 성장했다. 지난 수년간 매년 1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세례를 받았다는 것만으로도 주목의 대상이 될 만한 교회임에 틀림이 없다. 작년 타계한 하일즈 목사에 이어 사역을 하는 샤프(Jack Schaap)목사는 20년이 넘게 하일즈 목사와 동역한 사람으로 무리 없이 교회의 리더십을 이어가는 것처럼 보인다.

세계에서 가장 큰 주일학교
무엇보다도 우리 일행의 관심은 이 교회의 주일학교에 있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주일학교!’다행히도 우리의 안내를 맡은 경비원은 학교의 교사일 뿐 아니라, 이 교회의 교사로 오랫동안 사역을 해온 터라 많은 것들을 물을 수 있었다.(경비원은 현재 교사로 봉직하고 있으나 아르바이트 삼아 교회에서 경비를 보는 사람이었음) “이 교회의 성장과 교회학교에 어린이들이 모이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 사람의 답변은 짧고 명확했다. ‘God!’ ‘하나님’ 때문이라는 것이다. 어느 교회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성장하지 않은 교회가 어디 있겠는가? 그러나 왠지 우리를 안내하는 베테랑 교사에게서는 확신이 묻어나고 있었다. 그리고 주일학교에 대한 자랑이 이어졌다.

첫째, 헤몬드 교회가 자랑하는 버스사역 (Bus Ministry)이다. 이 교회에 출석하는 주일학생들은 한시간 이상 떨어진 시카고 전역과 인디애나 지역에 넓게 퍼져있었다. 도저히 운송수단이 뒷받침되지 않는 한 2만 명이 모인다는 것은 불가능 한 것처럼 보였고, 역시 버스운행이 주일학교 사역의 중요한 수단이었다. 시즌에 따라 틀리기는 하지만, 주일학교를 위해서만 2-3백대의 버스를 운행하고 있었다. 무엇보다 필자에게 강력한 인상을 심어준 것은 주일학교에 대한 교회의 전적인 헌신이다. 막대한 예산을 들여서 성인들이 아닌 어린이 사역을 할 수 있는 목회적 마인드야말로 주일학교 성장을 가능케하는 요인일 것이다.

둘째, 교사에 대한 철저한 양육이다. 버스가 주일학교의 사역을 가능케하는 수단인 것은 분명하지만 주일학교 사역의 핵심에는 교사들에 대한 양육에 있었다. 헤몬드 침례교회가 자랑하는 것 중에 하나는 ‘Hyles-Anderson College’라 불리는 성경학교 이다. 지난 한해 등록생이 3천명을 넘을 정도로 대규모 대학인데, 이 학교에서는 이미 천 여명이 넘는 목사와 선교사들이 배출하고 있었다. 그런데 우리가 주목한 것은 이 성경대학의 중요한 과정 중 하나가, 주일학교 교사로서 봉사하는 것이라는 점이다. 졸업하기 전까지 100학점이 넘는 성경공부를 이수한 교사들이 어린이들을 양육하는 것이다. 교사들은 토요일이 되면 각 가정을 방문하기도 하고, 버스가 완전하게 배치되지 못하는 시즌에는 - 안내자에 의하면 예산에 따라, 혹은 행사에 따라 버스 배차가 달라진다고 한다 - 가정을 찾아가 어린이들을 양육한다는 것이다.

셋째, 환경은 장애가 아니다. 헤몬드 교회는 소위 슬럼가에 위치해 있다. 잠시도 문을 열어둘 수도 없는 곳이며, 마음대로 돌아다닐 수도 없는 지역이다. 그러나 안내자의 설명에 의하면 이 지역에서 교회의 위치가 확고하다는 것이다. 즉 무언의 동의를 얻고 있다는 것이다. 어린이들이 모일 수 없는 환경에서 어린이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교회가 되었다는 사실. 필자는 여러 교회를 다녀보았지만, 주보에 주일학교 예배시간이 가장 중요하게 표시된 것을 헤몬드 교회에서 처음으로 접하게 되었다. 결국은 관심과 목회철학이 사역을 좌우하는 것이다. 헤몬드 교회가 우리들에게 확실하게 주는 교훈이 있다. 교회 사역은 환경이 아니라 사역의 관심과 열정이 결정한다는 것.

헤몬드 교회를 보면서 짚고 넘어갈 것이 있다. 현재 한국교회가 여러 환경적 요인으로 저녁예배들이 없어지고 있다. 그러나 헤몬드 교회는 주일저녁에만 7천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인다. 뿐만 아니라 수요일 저녁예배 역시 철저하게 지켜지고 있다. 예배시간과 환경이 연관은 있지만 절대적인 요인이 될 수 없다는 것도 생각할 일이다.

김병삼 목사(만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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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하는 교회는 공통점이 있다”

■ 미국교회 탐방기 - 성장하는 미국교회를 통해 보는 한국교회 미래 대안


미국교회 연구의 타당성:
이미 한국에 잘 알려진 것처럼, 미국 교회는 1980년대 이후에 성장의 물결을 타고 있다. 한국교회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했던 윌로우크릭 교회(Willow Creek Community Church)와 새들백 교회(Saddleback Community Church)를 제외하고도 급성장하는 교회의 모습들이 여기저기서 감지되고 있다. 그러면 왜 우리는 성장하는 미국교회를 연구하려고 하는가?

필자가 미국에서 학위를 받기 위해 공부하던 시절, 박사과정에 있단 학생들과 함께 뉴욕에 있는 한 대형 이민교회를 방문했던 적이 있다. 예배도중, 한 브라질 학생이 귀에 대고 속삭이던 말을 필자는 잊을 수가 없다. “어떻게 너희 한국교회의 예배는 미국교회와 이렇게 똑같을 수 있니!” 그런데 이 말이 한국 교회의 현주소이다. 미국 선교사들에 의해 철저하게 영향을 받은 한국교회는 정서적인 면에서 뿐 아니라 형식적인 면에서 미국교회의 영향권아래 있는 것이 사실이다. 많은 사람들이 80년대 이후의 교회 침체를 염려하고 있다. 미국교회는 이미 60년대에서 80년대에 걸쳐 겪었던 일들이다. 그런데 그 침체기 이후에 미국에서는 성장하는 대형교회들이 여기저기서 감지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보건대, 한국교회가 80년대 이후 근 20년 간 침체기를 겪고 있다면, 2천년 이후의 교회성장의 흐름을 미국교회를 통해 보는 것이 어느 정도 가능하리라는 예측이다.

성장하는 교회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필자는 만나교회에서 사역하는 평신도들과 함께 미국에 성장하는 교회 뿐 아니라 전통적인 11개 교회를 탐방하면서, 한국 교회, 특히 만나교회에 가능한 적용점을 찾기로 했다. 먼저 하드웨어적인 면에서 건물의 변화, 예배의 핵심요소인 강단, 그리고 멀티미디어 시대에 적합한 음향, 조명, 프로젝트에 관심을 가지고 보았다. 그 다음 각 교회의 특징을 보여주는 예배의 형식과 교육의 내용, 신학적 배경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유심히 관찰하게 되었다.

물론 이번 여행을 통해 배운 것들이 한국교회에 “모델”로 적용될 수는 없다. 분명한 문화적 차이와 신학적 배경을 달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장하는 교회들이 보여주는 어떤 공통적인 요소들은 시대적인 흐름들을 읽기에 충분한 근거를 제시해 준다. 필자는 이러한 교회들을 하나의 케이스 (case study)로 활용하기를 원한다. 성장한 교회를 그대로 배우기보다는 성장의 요소들이 무엇인지를 안다면 한국교회에 충분한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은 성장하는 교회들에게서 나타나는 공통점들이다. 자세한 내용은 개 교회별 주제를 다룰 때 다루도록 하겠다.

1. 예배에 형식의 파괴 - 더 이상 묵도에서 축도로 이어지는 10개 이상의 순서가 아닌, 찬양, 광고, 봉헌, 특송, 설교의 5개 이내의 순서 안에서 진행된다.

2. 광고의 중요성 - 광고는 또 하나의 순서가 아니라 교회의 비전과 철학을 전달하는 목회사역의 핵심 중에 하나로 여겨진다.

3. 설교의 위치와 예배 시간의 길이 - 거의 예외 없이 예배가 콘티에 의해 정확하게 준비되어 움직여지고, 예배의 모든 순서들이 설교를 중심으로 집중력 있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설교가 모든 순서의 마지막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40분에서 1시간정도의 설교가 진행되어도 지루함이 덜하다는 점이다.

4. 소비자 중심적인 마인드 또는 선교적 마인드 - 예배에 참석하는 회중들 위주로 교회의 시설들과 시간들이 준비되어 있다는 것이다.
·교회는 삶과 쉼의 공간으로 예배는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는 형식으로 바뀌고 있다.
·토요일 예배가 주일예배와 동일하게 드려지고 있다.
·예배에 참석하는 회중들의 옷차림이 상당히 자유롭다. 심지어는 예배 진행자들 역시 옷차림과 행동에서 청중들을 편하게 하려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었다.

5. 예전적 예배에서 축제적 예배로 - 예배에 대한 개념이 예전적인 것에서 만남과 축제의 장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예배의 강단이 권위의 상징이 아니라, 무엇인가가 진행되고 있는 표현의 장(場)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전개 방향
먼저 목회적인 측면에서 성장하는 교회들의 신학적 배경들과 성장의 요인을 분석할 것이다. 가능하다면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는 교회들을 비교하여 분석할 것이다. 그 다음은 분야별로 나누어 교회의 특징들을 살펴볼 것이다. 이 작업은 필자와 함께 동행한 전문가들을 통해, 교회 건축의 설계적 측면에서의 교회의 변화, 음향과 조명등의 적절한 선택을 통한 효율성 측면, 예배적인 면에서의 방향성, 그리고 평신도들의 시각으로 느끼는 교회의 분위기들을 다루어 나갈 것이다.

김병삼 목사(만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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