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행1:1-5/ 행2:1-4/ 아버지의 약속: 성령 / 한경직 목사 2014-08-23 06:28:04 read : 12791
『사도와 같이 모이사 저희에게 분부하여 가라사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행 一․四)
이 말씀은 우리 주님께서 승천하시기 직전에 사도들을 모아 놓으시고 주신 말씀입니다.『내게 들은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이』무엇입니까? 그 다음절에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 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이 아버지의 약속은 이미 들었다고 말씀했습니다. 사실 요한 복음 十四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잡히시기 전날 밤에 제자들에게 여러 가지 말씀을 하실 때에 이 말씀을 또 하신 것입니다.『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라.』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이미 이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이미 들은바 이 아버지의 약속을 기다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후에 문자 그대로 이 말씀대로 순종하였습니다. 예루살렘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다락방에 모여서 오직 기도를 힘썼습니다. 믿음과 기도로써 그 약속을 기다린 것입니다. 그리하였더니 과연 약속하신 대로 오순절 아침 첫 곡식을 드리는 절기에 약속의 성령께서 놀랍게 임재 하셨습니다.
우리 제한된 인간의 이성으로 전능하시고, 무한하시고, 절대이신 하나님께 대해서 다 알 수는 없습니다. 다만 하나님께서 그 깊으신 뜻대로 우리에게 그 자신을 계시하는 것만큼만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자신에 대하여 성부와 성자와 성신, 삼위일체의 하나님으로 우리에게 계시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의 마음속에서 일하실 때에는 성령으로 일하십니다. 성령은 하나님의 영이요 그리스도의 영입니다. 오순절에 이 성령께서 임하신 것입니다. 성령께서 임하신 때에 또한 두 가지 상징이 따랐습니다. 하나는 바람이요, 또 하나는 불입니다.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히브리 말에는 바람이라고 하는 말, 또 숨결이라고 하는 말, 영이라고 하는 말은 다 같은 말입니다. 바람은 소리는 들리지마는 눈으로 볼 수 없습니다. 성령이 이러합니다.
자취는 있으나 보이지는 않습니다. 성령은 신비하신 하나님의 영입니다. 또 숨결은 생명을 의미합니다. 숨은 쉬어야 사람이 삽니다. 성령은 생명의 영입니다. 생명의 영이 그들에게 임재 하신 것입니다.
에스겔 三十七장을 읽어보면 환상 가운데서 에스겔이 어떤 골짜기에 이르니 그 골짜기에는 몹시 마른 뼈가 가득히 차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에스겔에게 이렇게 부착을 하였습니다.『에스겔 아 이 마른 뼈를 향하여 예언을 하여라.』에스겔은 하나님의 명령을 좇아서『생기야 사방에서 와서 이 사망을 당한 자에게 붙어라』하고 예언을 하였습니다.
생기라고 하는 말은 숨결이라는 말입니다. 곧 바람을 의미합니다. 이 예언과 같이 생기가 마른 뼈에 임하매 그 뼈는 다시 살아났고 살아나되 아주 강한 군대를 이루었다고 하였습니다. 이렇게 죽은 심령에 하나님의 생명의 영이 임하게 될 때에 우리의 죽은 영은 새로이 살게 되는 것입니다.
요한 복음 三장 八절에 예수님께서 니고데모에게 중생의 깊은 원리를 말씀하실 때에『바람이 임의로 불 때 네가 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은 다 이러하니라』말씀하였습니다.
바람은 임의로 붑니다. 성령은 자유자재합니다. 주의 영이 있는 곳에 자유가 있습니다. 성령은 자유의 영입니다. 성령이 인간 심령에 임하게 될 때에 그 심령은 죄악의 쇠사슬에서 풀려서 해방을 받는 것입니다.
또 여기 보니 급하고 강한 바람이라고 기록하였습니다. 큰 능력을 의미합니다. 큰바람이 불 때에 물결이 요동합니다. 나무가 꺾어집니다. 어떤 때는 집이 무너지고 사태가 나는 것입니다.
성령의 능력이 또한 이러합니다. 성령의 바람이 인간의 심령에 불 때, 모든 그릇된 인간적인 사상, 주의, 교만, 불결을 쓸어버리고 새롭게 하는 것입니다.
사실 오순절 이후 로마제국의 역사는 문자 그대로 이 하나님의 바람이 모든 재래의 우상숭배와 사교와 미신과 그릇된 사상과 풍습을 쓸어버리고 새로운 기독교 문화의 꽃이 피게 만든 것입니다. 사실 우리 한국 사회에도 이와 같은 청신한 하나님의 바람이 불어야 모든 부정과 불의와 부패의 파생을 일소하고 새로운 사회가 건설될 것입니다. 참된 혁신운동은 이와 같은 참된 생명의 바람으로 시작되어야 할 것입니다.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것』이 보였다고 합니다. 성경에 보면 불은 흔히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이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시내산 가시덤불 가운데서 나타나셔서 모세를 부르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실 때에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하신 것입니다.
엘리야의 제단에 불로 응답하셨습니다. 세례 요한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성령과 불로 세례를 베풀리라고 말씀하였습니다. 성령은 하나님의 불입니다. 하나님의 참 사랑의 불입니다. 하나님의 의의 불입니다. 거룩한 불입니다. 불은 뜨겁습니다. 태양은 불의 보올 인 까닭으로 뜨겁습니다. 성령이 우리 마음에 올 때에 마음이 뜨거워집니다.
요한 웨슬레가 올더스의 적은 교회에서 예배를 드릴 때에 그의 가슴이 이상스럽게 뜨거운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 때에 성령이 그 심령 위에 임하신 것입니다.『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어 주를 섬기라』고 권면 하였습니다. 이 뜨거운 마음은 성령이 임할 때에 생기는 것입니다. 심령의 첫 열매는 사랑입니다. 뜨거운 사랑입니다.
불은 또한 깨끗하게 합니다. 물은 겉을 씻을 수 있지마는 불은 속을 깨끗하게 합니다. 쇠뭉치 속에 쓸데없는 잡물을 깨끗하게 하려고 하면, 불에 집어넣어서 녹여야 합니다. 인간의 예의니 도덕이니 수양이 필요치 않는 것이 아닙니다.
이런 것들도 인간의 외면 생활을 다소 깨끗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속에 깊이 숨은 탐심, 음욕, 온갖 부정, 교만, 시기, 이와 같은 것을 소멸하는 데는 성령의 불이 아니고는 불가능한 것입니다. 사람의 잠재의식 속에 깊이 숨은 이 죄악의 뿌리는 오직 성령의 불로만 태울 수 있습니다.
불은 빛을 발합니다. 태양은 불인 까닭으로 빛을 발합니다. 불이 있는 곳에 빛이 있습니다. 성령이 임하는 곳에 빛이 있습니다. 참된 사랑과 기쁨과 화평과 모든 성결의 빛이 비취입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령을 받을 때에만 빛이 될 수 있습니다.
전에 예레미야 선지자는『나의 중심이 불 붓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니 답답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라고 탄식한 때가 있습니다. 예레미야의 성령 속에는 끌래야 끌 수 없는 불이 붙은 것입니다.
전에 영국의 유명한 부흥가「휫필드」(Whitefield)는 항상 기도하기를『주여, 나로 하여금 하나님의 불길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라고 간구 했습니다. 문자 그대로 그의 생활은 하나님의 불길의 생활이었고 그의 메시지는 하나님의 불길의 메시지였던 것입니다.
우리 믿는 사람들은 우리의 심령 속에 이 하나님의 불길이 있어야 합니다. 냉냉한 신자란 생각할 수 없습니다.『차지도 않고 덥지도 않아서 미지근한 것은 내 입에서 토하여 버리겠다』고 주님께서 말씀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이 사랑의 불길, 하나님의 이 의의 불길, 거룩한 불길이 우리 신자의 심령 속에 영원히 불타야 합니다.
우리 동포의 심령을 죄악 가운데서 구원하기 위해서, 우리 사회의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서 이 민족을 기아와 빈곤 가운데서 구원하기 위해서, 성령의 불이 붙어야 합니다. 이와 같은 지도자를 현대의 한국은 요구합니다.
이 불길이 우리 학생들의 심령 속에, 우리 청년들의 심령 속에 우리 동포들의 심령 속에 일어나서 그야말로 요원의 불과 같이 삼천리를 사르게 될 때에야 우리 한국에 새로운 소망이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기억하세요. 바람은 큰 능력을 의미합니다. 불도 큰 능력을 의미합니다. 오순절에 성령께서 임하실 때에 바람과 불, 이 두 가지가 겸해서 나타났습니다. 이 두 가지가 겸할 때에 그 능력이 얼마나 크겠습니까? 성령의 능력이 이와 같이 크다고 하는 것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그리해서 예수님께서『너희가 성령을 받으면 능력을 얻고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가서 내 증인이 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령이 바람과 불로 임재 한 결과『그들의 심령 속에 성령이 충만하였다』고 했습니다. 여러분, 이 충만했다고 하는 말은 쉽게 말하면 가득 찼다고 하는 말입니다. 절반 찬 것이 아닙니다. 성령이 그들의 심령 속에 가득 찼습니다.
여러분, 물그릇에 물이 가득 차면 다른 것을 더 담을 수 있습니까? 어떤 그릇이든 가득 차면 다른 것을 더 담을 수 없습니다. 우리의 심령 속에 이 성령이 가득 차면 죄의 생각이 들어올 수 없습니다. 근심도 들어올 수 없습니다. 의심도 들어올 수 없습니다. 불평도 들어올 수 없습니다. 죄가 감히 침노 못합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야 됩니다.
가득 차면 넘칩니다. 우리의 마음속에 이 성령이 충만해서 은혜가 넘치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야 합니다. 자연히 전도가 됩니다. 자연히 감화를 받습니다. 나와 접촉하는 사람이 무언중에 무엇을 발견합니다.
성경으로 충만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또 여기 보니 모든 사람이 다른 나라의 방언을 말했다고 했습니다. 물론 이것은 일시적 현상이지마는 깊은 뜻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다른 나라 말을 할 수 있어서 누구에게든지 알아들을 수 있게 복음을 전파했습니다.
전에 바벨탑을 욕심과 허영심으로 쌓던 사람들은 그 탑을 쌓다가 그만 말이 다 달라지고 서로 의사가 통하지를 못해서 헤어졌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성령이 이 날에 충만하게 임하시니 피차에 말을 알아듣게 할 수 있어서 의사가 소통이 되고 서로 양해가 되었고 다 함께 복음을 전파했고 온 교회가 하나가 되었습니다.
성경이 충만한 교회는 피차에 말을 알아들을 수 있습니다. 의사가 소통이 됩니다. 양해가 됩니다. 주안에서 하나가 됩니다. 한 마음 한 뜻으로 복음을 전파합니다. 성령이 충만할 때에 이와 같은 은혜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 결과는 하루에 三천 여명이 회개를 했습니다. 사랑이 충만해서 유무를 상통하고 자기의 있는 것을 아끼지 않고 피차에 봉사를 하였습니다. 기쁨으로 모이기를 힘쓰고 하나님을 항상 찬송했습니다. 교회가 날로 부흥하였습니다.
이렇게 해서 인간 역사에 새 기원이 이루어졌습니다. 인간의 더러운 역사에 새 생명의 물 줄기가 흐르기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요새 말로는 청신운동(淸新運動)이 일어났습니다.
기억하세요. 오순절은 하나님의 능력이 인간생활에 놀라게 임재 하신 살입니다. 이 우주를 지으시고 우주를 운행하시는 위대하신 하나님의 능력이 인간의 심령 속에 임재 한 날입니다. 이 능력이 인간의 심령 속에 임재 해서, 인간이 이 능력을 받을 수 있게 한 날입니다. 이 날은 계속됩니다.
또 보세요. 이 오순절의 현상은 성령을 받을 때 사도만 받은 것이 아닙니다. 사도도 물론 받았고 거기에 모였던 모든 사람 전부가 성령을 받았습니다. 남자도 받고, 여자도 받고, 어른도 받고, 아이도 받았습니다. 사실 구약을 보면 구약시대에는 어떤 특수한 계급만 혹은 위대한 지도자든지 선지자만 성령의 충만함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요엘이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을 때에 예언하기를 이 다음에는 하나님께서 성령을 남종과 여종, 젊은이와 늙은이와 모든 사람에게 부어줄 때가 있겠다고 하였습니다. 그 예언이 오순절의 은혜였습니다. 오순절에는 누구든지 성령을 받았습니다.
지금으로 말하면 목사만 받은 것이 아닙니다. 장로만 받은 것이 아닙니다. 누구든지 평신도나 새로 믿는 사람이라도 성령을 충만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이것은 아버지의 약속입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약속입니다. 약속은 특별히 이행한다고 하는 말입니다. 그대로 한다고 하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미쁘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셨는데 이대로 하지 않겠습니까? 예수 님께서 친히 말씀하시지 않았습니까?『너희가 악할지라도 너희 자녀들에게 좋은 것을 줄 줄 알거든 하물며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여러분, 이 성령을 충만히 받지 못하면 이것은 여러분이 구하지 않는 까닭입니다. 여러분이 믿지 않는 까닭입니다. 여러분이 하나님 아버지의 약속을 믿고 약속에 의지해서 구하면 하나님께서는 누구든지 이 시간 성령을 충만히 주십니다.
여러분, 성령을 충만히 받았습니까? 물론 성령의 감화는 다 받은 줄 압니다. 우리가 성령의 감화로써만 예수를 믿습니다. 감화로써만 교회에 나옵니다. 감화는 다 받은 줄로 압니다. 그러나 여러분, 성령을 충만히 받았습니까?
성령을 충만히 받아야 마음이 깨끗해집니다. 죄를 소멸합니다. 성령을 충만히 받아야 우리의 심령 속에 하나님의 불이 붙습니다. 의를 위해서 정의를 위해서 민족과 국가를 위해서 하나님의 불이 그 심령 속에 붙습니다.
성령을 충만히 받아야 복음을 전파할 수 있습니다. 성령을 충만히 받아야 내가 어떤 환경에 있든지 환경에 물들지 않고 그 가운데서 사회의 정의를 실현할 수 있는 위대한 사람이 됩니다. 성령을 충만히 받으셔야 합니다.
이 새해에 개인적으로 가정적으로, 또는 온 교회가 성령을 충만히 받아서 내 심령이 부흥하고, 우리 가정이 부흥하고, 우리 교회가 부흥하고, 한 걸은 더 나가서 우리 민족이 부흥하는 큰 축복의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하려면 내가 먼저 성령을 충만히 받아야 합니다.
 |
 |
|
 |
|
| Copyright by 본 설교신문 자료를 다른사이트로 무단복사 절대금합니다(추적장치가동)/ 김효자 /사업자번호831-29-0156/서울시강남구도곡로1길14 /통판:서울강남01470/문자로 질문바람010-4394-4414 /E-mail:v919@naver.com |  | Contact Webmaster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