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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7:15-29/ 만유의 주: 예수 그리스도 / 한경직 목사 2014-08-22 21:37:31 read : 13237
당시 사람들이 예수님께 나아와서 흔히「주여, 주여!」불렀습니다. 여기 예수님께서 하시는 말씀은 너희들이 이렇게 나에게 와서 주여 주여 한다고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고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신약을 상고하여 보면 예수님의 이름이 말하자면 다섯 가지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제일 먼저는「예수」라고 하는 이름으로 불렀습니다. 천사가 요셉에게 나타났을 때에도『장차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고……
이는 장차 그 백성을 그 죄악 가운데서 구원하시리라고 말씀한 것입니다. 예수라고 하는 말의 뜻은 구원한다고 하는 뜻입니다. 구약에는 여호수아라고 흔히 발음을 했지마는 신약당시에 와서는 예수라고 흔히 말하게 된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그리스도」라고 불렸습니다. 그리스도라고 하는 그 근본 글자의 뜻은 기름을 부었다고 하는 뜻인데 히브리말에 메시야라는 말을 헬라말로 그리스도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 그리스도라고 하는 말은 이름이라기보다도 그 직분의 이름입니다. 예수는 메시야의 직분을 가진 분이올시다. 그러나 메시야는 여러 사람이 있는 것이 아니고 결국은 한 분 밖에 없으니까 이 그리스도는 결국 예수를 가리키는 한 고유 명사로 화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신약에 보면 그저 예수를 그리스도라고 한 데도 종종 있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예수 님을「인자」라고 한 데도 있습니다. 인자(人子)라는 말의 근본 뜻은 그 한문자의 뜻대로 사람이 아들이라고 하는 뜻입니다. 이 인자라고 하는 말은 구약에는 본래 다니엘에 나타나는 말이고 구약 외경에 여러 번 나타나는 말인데, 이 인자도 역시 메시야를 의미해서 사용하게끔 된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 님께서 자기 자신을 가리켜 말씀하실 때에는 흔히 다른 말보다도 이 인자라고 하는 말을 쓰셨습니다. 아마 그것은 인자라고 하는 그 말이 모든 사람을 대표한다고 하는 뜻이 포함된 것이요, 또한 어떤 글자보다도 예수 님 생각하는 메시야 사상에 맡는 표현이 있는 까닭으로 이 말을 흔히 쓰시지 않았는가 학자들이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 님께서 종종 말씀하실 때에 늘 자기를 가르쳐서 인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인자가 세상에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오지 아니하고 오히려 섬기러 왔다』고……
그러나 예수님만 말씀하신 것은 아닙니다. 사도 행전에 보면 스데반이 하늘을 우러러 바라보매 인자가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서신 것을 보았다고 말씀하였습니다. 다시 말하면 다른 이들도 예수님을 인자라고 말씀한 때가 있는 것입니다.
또한 그 다음에 예수님을 부를 때에 쓰신 말 가운데 하나는「하나님의 아들」이올시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고 물위로 올라오실 때에도 하늘로서 들린 음성이「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베드로가 가이사랴 빌립보 지경에서 신앙을 고백할 때에『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 시이다.』라고 한 것입니다. 우리가 신약 전체를 통해서 하나님의 아들로서 표시된 데가 많은 것을 찾아 볼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네 가지 다른 이름으로 예수님을 불렸을 뿐더러 아마 그 때에 예수님을 직접 만나서 제일 많이 쓴말은 무슨 말이냐고 하면「주(主)」라고 하는 말인 줄 생각합니다.
우리가 구약을 읽어보면 구약에는 하나님을 흔히 주라고 불렀습니다. 지금 우리 번역은 여호와라고 번역해서 그냥 여호와라 하고 있지마는 옛날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직접 부르기가 두려워서, 너무나 황송해서 여호와라고 읽지를 아니하고「주」라고 읽은 것입니다.「아도나이(Adonai 주)」라고 하는 말을 썼습니다.
영어 성경에도 옛날 번역에는 여호와를 전부「주」라고 번역했습니다. 또 구약 당시에 이방 사람들이 여러 가지 사신과 우상을 섬길 때에는 자기네들이 섬기는 신을 향해서도「주」라고 불렀습니다. 그래서 여기 구약에 나타나는 바알이라고 하는 말도 그 뜻은 결국 주라고 하는 뜻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신약에 와서 당시에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 앞에 나와서 예수님을 주라고 불렀습니다. 병 고치려 나온 사람들도『주여,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나를 어루만져 주시옵소서.』라고 불렀습니다. 예수님 제자들도 항상 예수님 앞에 나와서 무엇을 구할 때에, 무엇을 의논할 때에 항상 주라고 불렀습니다.『주여, 세례 요한이 자기 제자들에게 기도를 그르쳐 주신 것처럼 우리에게도 기도를 가르쳐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뿐만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탄생하실 때에 목자들에게 하늘로부터 음성이 들릴 때에 『오늘날 다윗 성에 한 구주가 나셨으니 그는 그리스도 주시니라.』하였습니다.
베드로가 오순절 성령을 충만히 받은 후에 많은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증거하고 그 첫 오순절 설교 마지막 결론을 맺을 때에도 이와 같은 결론을 맺었습니다.『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힌 이 예수를 하나님께서 다시 살리심으로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였느니라.』
그리고 베드로가 고넬료의 초청을 받아서 그 가정에 모인 여러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증거 할 때에 예수 그리스도는「만 유의 주」라고 모든 것의 주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요한 계시록 十七장 十四절을 보면 거기에 사도 요한 은 예수 그리스도는『만주의 주요 만 왕의 왕』이라고 증거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여러분, 기억하십시다. 도마가 처음에 예수 님의 부활을 의심하였다가 예수 님께서 다시 나타나서 친히 손의 못 자국을 보여 주고 옆구리를 어루만져 볼 수 있게 하시면서『이제는 네가 나를 믿으라!』고 하실 때에 도마가 사실 친히 보고 주님 앞에 꿇어 엎드려『나의 주여!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라고 자기의 신앙을 고백하였습니다.
이 주라고 하는 말씀은 다른 사람들이 예수님을 이와 같이 주라고 불렀을 뿐더러 예수 님 자신도 그렇게 부른 때가 있었습니다. 인자가 안식일의 주인이라고 하셨는데 그 뜻은「주」라고 하는 뜻입니다. 요한 복음 十三장 十三절에는『너희가 나를 선생이라고 또는 주라 하니 너희 말이 옳도다.』즉 예수께서 과연 우리의 주가 된다고 말씀하였습니다.
자 여러분! 우리가 신약을 가만히 읽어보면 여러 사람들이 주님 앞에 나와서 말할 때에만 주라고 부른 것이 아니고 예수를 주라고 하는 것은 초대 신자들의 신앙 고백이었습니다. 말하자면 그들의 최초의 신조가『예수는 주』라고 하는 간단한 신조였습니다.
로마서 十장 九절에 이렇게 사도 바울이 말했습니다.『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라.』
그 다음에 十三절에는『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고린도 전서 十二장 三절에는 사도 바울이 또한『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라 할 수 없느니라.』고 기록하였습니다.
예수를 주라고 하는 것은 성령의 감화가 없으면 할 수 없다고 말씀한 것입니다. 고린도 전서 八장 五-六절을 보면 이 세상에 신이라 하는 것도 많고 주라고 하는 것도 많지마는 우리에게는 오직 하나님, 천지만물을 만드신 한 하나님이 계신 것을 안다며 우리에게는 오직 한 주 예수 그리스도가 계시는 것을 안다고 말씀하였습니다.
이렇게 예수는 주라고 우리의 입으로 시인하는 것은 그 때 사람들이 예수를 믿는데 제일 먼저 그들의 신앙을 고백한 최초의 신조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예수는 주라고, 예수를 내 주로 받아들이는 그 사람은 사실 예수 님의 제자요, 그리스도인이므로 구원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스탠리 존스 박사(Dr. Stanley Jones)가 우리 교회에 와서, 아마 한 일년 전에 말씀하실 대에 이런 말씀을 하였습니다. 우리 믿는 사람들이 서로 인사할 때 이렇게 손가락 셋을 내밀어서 피차 인사를 하자고 했습니다.『Jesus is Lord』그 뜻은『예수는 주시라』고 하는 뜻입니다.
그러면 여러분! 이 주라고 하는 뜻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몇 가지 뜻이 있을 줄 압니다.
첫째는 주라고 하는 뜻은 높이는 뜻이올시다. 가장 높이는 뜻입니다. 빌립보서 二장 五절에는 이런 말씀이 기록되었습니다.『너희는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이와 같이 시작해서는『그는 본래 하나님과 본체이지마는 하나님과 동등 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자기 몸을 낮추사)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그리고 계속해서『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그리스도께서 그렇게 자기 자신을 낮추시고 세상에 오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은 예수 님을 높여서 가장 높은 이름을 주셨습니다. 그 이름이 곧 주라고 하는 이름이올시다.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예수를 주로 시인하게 하여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다고 말씀하였습니다. 주라고 하는 말은 예수를 높이는 뜻입니다.
또한 빌립보서 一장에 사도 바울이 이렇게 기록하였습니다.『전에와 같이 이제도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를 존귀케 하고자 하노라.』그리스도를 존귀하게 하기 위해서는 언제든지 그리스도를 주라고 부른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과연 예수를 주로 삼는다고 하면 우리는 항상 그를 높이고 그를 존귀하게 하여야 되겠습니다.
둘째로는 이 주라고 하는 뜻은 그 글자 본래의 뜻이 주인이라 하는 뜻이 있습니다. 혹은 주권자, 권세를 잡은 자 혹은 소유자 이러한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를 내 주로 받는다고 하면 예수 님을 내 주권자로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이것은 내 처지에 있어서는 절대의 순복과 충성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누구든지 주로 섬긴다고 하면 나는 그의 종이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이 항상 예수 님을 주라고 불렸습니다. 주라고 부른 반면에 자기는 무엇으로 불렀습니까? 항상 자기는 그리스도의 종이라고 불렀습니다.
갈라디아서 六장 十七절에 자기는 항상 그리스도의 흔적을 지고 다닌다고 기록했습니다. 그리스도의 흔적이라고 하는 말은 화인(火印)을 찍은 흔적이라는 말입니다.
옛날 그 당시 노예제도가 성행할 때에는 종들을 도망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자기의 소유권을 확인하기 위해서 종의 등에다, 어떤 때는 이마에다가 주인의 이름을 새겨서 화인을 찍습니다. 그러면 어디 가든지 종 아니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숨길 수 없습니다. 언제든지 이 사람은 누구의 종이라고 하는 것을 확인하게 하기 위해서 주인의 화인을 쳤습니다.
마찬가지로 사도 바울이 여기에 하는 말은『내 몸에는 그리스도라고 하는 이름의 화인을 쳤다.』며 언제든지 그리스도의 종으로 생각하였습니다. 본래 옛날 종이라고 하는 것은 자기의 뜻이 없는 것입니다. 주의 뜻이 자기의 뜻입니다.
주인이 가라고 하면 가고, 서라고 하면 섰습니다. 마찬가지로 사도 바울은 예수를 자기의 주로 삼은 다음부터는 언제든지 자기의 뜻이 없고 자기의 생각이 없고 주님께서 가라고 하면 가고 서라고 하면 서고 절대 순복 밖에 다른 것이 없습니다. 그리스도를 주로 인정한다고 하는 말은 그리스도에게 순복한다고 하는 뜻입니다.
셋째로, 그리스도를 주라고 하는 뜻은 그리스도의 신성을 인정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제가 이미 말했지마는 구약 시대는 항상 하나님을 주라고 하였습니다. 모든 신들을 주라고 하였습니다.
예수를 주라고 우리가 부르는 것은 예수 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요. 삼위일체의 한 분이신 하나님을 의미합니다. 도마가 고백한 바와 같이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옛날부터 참으로 주를 믿는 사람들은 주님께 찬양을 드리고 주님께 기도를 드리고 주님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여기 주여 주여 하는 말을 예배 드릴 때에도 주여 주여 우리가 말합니다. 주를 하나님으로 우리가 공경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여러분, 예수는 우리의 주라고 하는 것은 모든 초대에 예수를 믿는 사람들의 첫째로 한 신앙 고백입니다.
이 기초적 신조를 오늘날에 와서도 변함이 없습니다. 우리가 길게 사도신경을 외우지마는 사도신경을 외우기 전에 먼저 예수를 내 주로 받아들여야 되겠습니다. 우리가 예수를 내 주로 받아들인다고 하면 언제든지 예수를 가장 높일 것입니다. 언제든지 예수님의 말씀에 절대로 순복할 것입니다. 언제든지 예수 님께 영광을 드리기 위해서 우리가 힘을 쓸 것입니다.
여러분! 고요히 생각해 보세요. 내가 과연 내 마음속에 예수님을 내 주로 영접했는가? 내 마음의 주가 예수님입니까? 내 마음의 생각과 상상과 모든 생활을 주님께서 다스리십니까? 한 걸음 나아가서 내 몸에 우리 주님을 내 주로 영접을 했습니까? 성경에 보면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하였습니다. 몸으로 산 제사를 드리라고 하였습니다. 주님께서 우리 몸을 다스리십니까? 아직도 정욕이 혹은 탐심이 우리의 몸을 다스리십니까? 주님께서 내 육체의 주가 되었습니까?
혹은 이렇게도 생각해 보세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여러 가지 재능을 다 주셨습니다. 과연 주님께서 내 재능의 주가 되셨습니까? 내가 받은 모든 재능을 우리 주님께서 사실 다스립니까? 혹은 내 자신이 다스리고 내 욕심이 다스립니까?
과연 내가 예수로 하여금 내가 얼마나 가졌든지 가진 바 물질의 주를 삼았습니까? 돈주머니를 내가 주장합니까, 주님께서 주장합니까? 나의 있는 모든 소유를 주님께서 다스리십니까, 혹은 내가 다스립니까? 예수는 주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은 무엇보다도 먼저 예수 님을 나의 생활의 주로 영접하여야 되는 것입니다. 주를 영접하면 주님의 말씀대로 순복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너희가 나더러 주여 주여 하면서 어찌하여 내 말을 순종치 아니하느냐?』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옛날 주님 앞에 나와서 주여 주여 말은 하지마는 순종하지 아니한 사람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날에는 어떻습니까? 과연 우리가 주님 앞에 나와서 주여 주여 하는 뜻을 우리가 분명히 압니까? 이 렌트 기간을 통해서 과연 내가 내 생활에 예수님을 내 주로 모셨는가, 스스로 반성합시다.
내가 아직까지도 믿기는 믿는다고 하지마는, 여러 해 믿었다고 하지마는 사실 아직까지 예수님으로 내 전 생활을 지배하지 못하도록, 이런 생활을 하였다고 하면 오늘 아침 우리가 이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우리 중심에 영접해서 주로 하여금 온전히 내 생활을 다스릴 수 있도록, 이와 같은 은혜를 받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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