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7장은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고 고난당하신 그리스도의 고난장입니다. 그리고 28장은 예수님께서 사망권세를 이기시고 무덤에서 다시 살아나신 부활장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시기 위하여 하늘의 모든 영광과 권세를 버리시고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이 땅에서 33년을 사셨습니다. 예수님은 서른 살이 되실 때까지는 목수의 일을 하시면서 집에서 가사를 돌보셨습니다. 그리고 30세가 되시자 12제자를 선택하여 부르시고 그들과 함께 3년 동안 지내시면서 천국복음을 다 증거 하셨습니다. 이것을 예수님의 공생애라고 합니다.
예수님은 33년 동안 사시면서 천국복음을 다 전파하시고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습니다. 그러나 장사된 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예수님의 죽으심은 우리의 죄를 대속하기 위함이며, 다시 살아나심은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그래서 로마서 4장 25절에 “예수는 우리 범죄함을 위하여 내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 라고 했습니다.
본문 1절에 보면 “안식일이 다 지나고 안식 후 첫날이 되려는 새벽에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보려고 갔더니” 라고 했습니다. 이와 동일한 사건을 마가복음에서는 좀 더 자세하게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마가복음 16장 1-4절에 보면 “안식일이 지나매 막달라 마리아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또 살로메가 가서 예수께 바르기 위하여 향품을 사다 두었다가 안식 후 첫날 매우 일찍이 해 돋을 때에 그 무덤으로 가며 서로 말하되 누가 우리를 위하여 무덤 문에서 돌을 굴려 주리요 하더니 눈을 들어본즉 벌써 돌이 굴려져 있는데 그 돌이 심히 크더라.” 라고 했습니다. 유대인의 장례법에는 죽은 사람의 몸에 향유를 바르는 풍습이 있습니다. 그래서 경건한 여 성도들이 주님을 위하여 향유를 준비해 두었다가 안식일이 지나고 주일날 이른 새벽에 예수님의 무덤으로 갔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의 무덤을 찾아가면서도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누가 우리를 위하여 돌 문을 열어 주리요?" 하고 걱정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무덤에 도착해보니 무덤을 막았던 돌문은 굴러갔고 예수님은 살아나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돌아가신 주님을 찾아갔다가 살아나신 주님을 영접하게 된 것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가 전도를 하거나 교회당을 건축하는 일을 하거나 할 때에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일이 잘 안될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주의 일은 하나님만 의지하고 믿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러면 일이 쉽게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주의 일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고 주님께서 하시기 때문입니다.
첫째로, 예수님의 부활은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일생에 매여 종노릇하는 사람을 죽음의 공포에서 해방시켜주셨습니다. 사람은 모두 죄인이며 죄의 값은 사망입니다. 로마서 5장 12절에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로마서 6장 23절에는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죽음은 빈부귀천을 막론하고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찾아오는 것입니다. 죽음은 참으로 잔인하고 냉정한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죽음을 가장 싫어하고 무서워하는 것입니다. 자고이래로 영웅호걸 열사들이 죽음 앞에서는 모두 무릎을 꿇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우리 예수님은 사망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부활생명을 예수님을 믿는 모든 성도들에게 입혀주셨습니다. 그러므로 히브리서 2장 15절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일생에 매여 종노릇하는 사람들을 죽음의 권세에서 해방시켜 주신 것입니다. 할렐루야!
둘째로, 예수님의 부활은 절망 중에 있는 인생에게 새로운 용기와 소망을 주셨습니다. 예수님이 돌아가시자 제자들이 크게 실망하고 흩어졌습니다. 제자들은 모든 것을 버리고 3년 동안 주님을 섬겼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왕이 되시면 자기들도 크게 출세하게 될 줄로 알고 주님을 따랐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토록 믿고 의지했던 예수님이 악한 자들에게 붙잡혀서 온갖 멸시와 모욕을 당하시고 십자가에 달리시는 것을 보고 는 크게 실망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시자 그들은 새로운 용기와 소망을 가지고 예루살렘으로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승천하신 후에도 제자들은 예루살렘에 모여서 기도하였습니다. 그때에 오순절 성령이 임하셨고 예루살렘 초대교회가 세워지게 된 것입니다. 제자들은 이러한 부활신앙이 있었기 때문에 박해자들을 두려워하지 않고 담대하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래서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3천명이 세례를 받고 교회는 놀라운 부흥운동이 일어났던 것입니다. 우리도 이러한 부활신앙으로 살아야합니다.
욥은 모든 고난을 이기고 승리한 사람입니다, 욥이 그토록 혹독한 고난에서도 믿음을 잃지 않고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그에게는 죽어도 다시 사는 부활신앙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욥기 19장 25-26절에 “내가 알기에는 나의 구속자가 살아계시니 후일에 그가 땅위에 서실 것이라. 나의 이 가죽, 이것이 썩은 후에 내가 육체 밖에서 하나님을 보리라” 라고 했습니다. 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재림하시면 모든 성도들이 부활하게 될 것도 믿고 알았습니다. 그리고 자기의 눈으로 영광스러운 주님을 보게 될 날을 기다렸습니다. 그래서 욥기 19장 27절에. “내가 친히 그를 보리니 내 마음이 초급하구나,” 라고 했습니다. 욥이 극심한 고난 속에서도 이와 같이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부활신앙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사노라면 항상 좋은 일만 있는 것이 아니고 때로는 어려운 시련과 역경도 있습니다. 그러나 부활신앙으로 사는 사람은 결코 좌절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잠언 24:16에 “의인은 일곱 번 넘어져도 다시 일어난다.” 라고 했습니다.
셋째로,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도 그와 같이 부활하게 될 것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고린도전서 15장 20절에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재림하시면 죽은 성도들이 모두 부활하고 우리 살아있는 사람들은 신령한 몸으로 변화하게 될 것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 4장 16-18절에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그러므로 이러한 말로 서로 위로하라” 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의 부활을 기뻐하며 찬양드림과 동시에 우리도 주님과 같은 모습으로 모두 부활하게 될 것을 믿는 것입니다. 이것이 부활신앙입니다. 이렇게 부활신앙으로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주님의 은총이 더욱 충만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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